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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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애칭은 레펠(Repel).
탑의 위대한 왕 자하드에게 선택되어, 그의 피를 받들어 입양된 수양딸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 자하드의 공주로서는 드물게 '''탑을 오르지 않고'''[1] 일을 하는 특이 케이스다. 최강의 등대 '오페라'의 소유주로, 오페라로 탑을 구경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5:5 가르마에 장발 사과머리 헤어스타일. 머리색이 상당히 특이한데, 채도가 높은 퍼플계열로 빛이 나는 구간에서는 분홍색쪽에 가까운 푸크시아에 가깝고 그늘지면 보라색이 더 섞인 마젠타에 가까워진다. 눈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의복도 집안에서 뒹굴거리는 방콕인들 특징(…)으로 티셔츠같이 단순한 옷.
2.2. 성격 및 인간관계
적은 등장으로 보인 성격은 "히히" 거리는 말버릇이나 매번 누워 게임하는 등 상당히 귀찮아하면서 어린아이같은 성격이다. 유리와 편하게 말을 놓는 걸 보면 격식같은 건 관심 없이 친화적인 듯.
2.3. 실력
오페라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포지션은 낚시꾼[2] , 등대지기로 추정된다.
폐인인 만큼 기계에 관해서는 탈인간 수준일 것으로 추측되는데, 지옥열차에서 밤이 죽기 직전 유리가 자하드 군에 토벌 명령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본래 열차 내부에서는 외부와 그 어떤 통신도 할 수 없도록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장치를 레펠리스타가 해제해 주었다.
2.4. 그 외 설정
123층에 별장을 두었으며 평소에는 첫 등장 무대인 자하드 제 5 부유성에 거주하는 걸로 추정된다. 길잡이인 알루미크 에드록이 집사를 겸하는데,[3] 가정부같은 느낌으로 사이는 좋은 편.
진성 히키코모리이자 FPS 겜덕후다. 자기 방 앞에 크고 아름답게 '''FUS RO DAH!'''라는 문구를 세워놓았다. 그래도 2부 113화에서 "간만에 휴가를 냈다"고 하는 걸 보아 놀고 먹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당연히 등장도 적어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불명.
500살 넘긴 유리한테 언니라고 불리고 투 페리 트페리의 오페라를 받은 것을 보면 나이는 보기(?)와 다르게 상당한 편으로 추측된다. 다만 가람 자하드보다는 동생이다.
2부 프롤로그에서 자하드의 왕자가 온다는 등 여러 가지를 언급하였고 오페라로 탑 어디든지 본다는 특성으로 유라시아 엔 자하드, 가람 자하드와 같이 진실을 아는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2부 프롤로그에서 첫 등장. 하 유리 자하드와 만났을 때도 어두운 방에서 감자칩을 씹으며 게임에 몰두하고 있었다. 유리에게 '꼭 손에 넣고 싶은 물건'을 찾아주는 것을 조건으로 스물다섯번째 밤의 수색을 의뢰받았다. 그리고 직후 유리가 방에서 나가자마자 "좋아, 걸려들었어."라고 말하면서 오페라를 발동시키며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이야. 지루하던 시간들은 이제 끝났어. 자... 이제 그들이 나타날 차례야. 이제 곧 자하드의 왕자가 돌아올 거야."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뭔가 흑막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2부 38화에서 프롤로그 때 그랬듯이 뒷모습만이 등장, 에밀리가 다음 시즌에 유행할 옷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누가 입을건데?"라고 반문했고 에밀리가 "사랑이 하고 싶은 외로운 여자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직구로군"이라고 중얼거렸다. 이 "사랑이 하고 싶은 외로운 여자"라는 것을 단순히 에밀리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으나, 이 캐릭터가 가진 등대와 뭔가 알고 있는 듯한 설을 생각해보면 이게 자기 동생이라 간파하고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지옥열차 프롤로그 시점인 2부 113화에서 첫등장인 2부 프롤로그 때와 비슷하게 주역으로 많은 분량을 받으며 재등장한다. 하 유리 자하드를 123층의 중간지대에 위치해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4] 한 뒤 그녀에게 "D급 선별인원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의 티켓인 "익스프레스 티켓"을 주면서, 스물다섯번째 밤이 앞으로 1년 뒤에 지옥열차에 타게 될 거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원래 랭커나 C급 이상의 선별인원들은 지옥열차에 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제이나가 어떤 특별한 방법을 알려준 듯. 여기서 2부 프롤로그 때 부탁한 게 2부 33화에서 나왔던 '지게나의 새끼'이었음이 제대로 밝혀진다. 이건 연 가문과 충돌할 수도 있는 일인데, 2부 113화에서 유리에게 하는 말을 보면 지게나의 새끼를 얻으려고 한 건 특별한 이유가 있는 모양. [5][6]
2부 188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가 쓰고 있던 3D 안경이 그냥 장식용이 아니라 녹화 전송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무한의 눈 오페라와 연결되어 레펠에게 전송됨으로써 유리가 월권을 행사할 수 있게 서포트를 해줬음이 드러났다. 여기서 오페라의 대단함의 단편을 보여준다.
4. 평가
5. 기타
- 자하드의 공주 선별 기준에는 출신도 검사되는 만큼, 작품 중 드문 분홍색 계열의 머리칼인데다 10가주이자 11위의 하이랭커인 투 페리 트페리에게 오페라를 선사받았다는 사실로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이자 분홍색 머리로 유명한 유라시아 블로섬의 가문인 유라시아 가문의 지파나 분가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단 '유라시아'가 이름에 없으므로 직계나 후손은 아닌 게 확정. 물론 폰세칼 라우뢰 같이 분홍색이 아니면서 유라시아 가문 분가 중 하나인 캐릭터도 있으므로, 지금으로서는 어디까지나 "그럴지도 모른다"는 정도에 그친다. 더군다나 가람 자하드보다 동생이면 엔 자하드 사건 한참 이후 출생일 텐데, 유라시아 블로섬은 자기 가문에서 공주가 나오는 걸 비공식적으로 극구 거부하고 있으니 더욱 가능성이 낮다.
- 공식 애니에서 다른 자하드의 공주들과 같이 뒷모습으로나마 짧게 등장했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작가 공식 설정상 언급. 랭커가 되지 않은 건지 선별인원이 되지 않은 것인지 헷갈릴 법 하지만, 랭커가 되지 않은 선별인원같은 자하드의 공주들은 많이 등장했으므로 후자가 맞다.[2] 모든 자하드의 공주들은 기본적으로 낚시꾼 포지션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3] 성씨에서 알 수 있듯 에반 에드록과 같은 종족.[4] 어떻게 123층에 있냐는 독자들도 많은데 중간지대는 선별인원이 아닌 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며 외탑과도 다른 곳이다.[5] 아니면 지게나의 새끼는 그냥 핑계고 우렉 마지노와 밤을 만나게 하는 것이 목적일 수도 있다. 밤은 당시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서 20층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곧 21층으로 갈 시기고, 연 가문의 방해를 물리치고 지게나의 새끼를 구해올 있는 인물은 우렉 정도니 말이다. 우렉이 밤에게 흥미를 느껴서 E급 공방전과 죽음의 층에서 이런저런 도움을 준 것을 생각하면, 밤을 FUG 강경파로부터 지키기 위해 레펠리스타가 큰 그림을 짰을 가능성이 높다.[6] 만약 그렇다면 섬뜩한 것이 레펠리스타는 구스트앙과 별개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뜻이다. 구스트앙은 (E급 공방전에서 멕세스로 추정되는 존댓말을 쓰는 상대, 즉음의 층에서 반말을 쓴 상대 등) 아직 드러나지 않은 동료들과 함께 자하드를 상대로 암약하고 있는데, 구스트앙은 죽음의 층에서 우렉을 변수로 보고 있었다. 즉 구스트앙의 계획에는 우렉을 포함시키고 있지 않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