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압둘라 살레

 

<colbgcolor=#cf0921><colcolor=white> '''알리 압둘라 살레
علي عبد الله صالح'''
'''본명'''
알리 압둘라 살레
'''출생'''
1942년[1] 3월 21일, 사나
'''사망'''
2017년 12월 4일(향년 75세)
'''국적'''

'''종교'''
시아파 이슬람
'''소속'''
국민전체회의
1. 개요
2. 생애
2.1. 최후

[clearfix]

1. 개요


예멘을 통일한 영웅이었으나, 동시에 독재로 인해 타락하여 나중에 시민들에게 쫓겨난 독재자. 일명 독재자가 된 영웅.
예멘을 '''33년 동안 통치했다.'''[2]

2. 생애


1946년[3] 3월 21일, 예멘 사나에서 태어났다. 1958년 그는 북예멘군에 입대했고, 1960년에 북예멘 상등병이 된다. 나중에 군사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77년 타이즈군 사령관에 임명된다. 1978년 6월 24일 예멘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고 이 테러로 대통령은 사망하게 된다. 이후 살레는 임시 대통령이자 군 참모총장이 된다. 1983년에 재선했고, 1988년에 3선에 성공했다.
1990년에는 분단되었던 남예멘북예멘통일하게 된다. 그리고 1994년에는 결국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업적을 쌓긴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막장이 된다.
예멘은 통일되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에 빠졌으며, 가난에 시달리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1994년에는 다시 내전이 터진적도 있었다.
2006년에도 당선된 적이 있었지만 부정선거로 의혹을 받았으며, 야당에서는 반대했다.
결국 2011년에는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예멘도 1월 27일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게 된다. 살레는 나중에 물러난다고 주장했지만 여러 번 거짓말을 하면서 시민들을 속였고, 시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며 대규모 항쟁이 거세졌다. 예멘 민주화 운동 문서 참조.
결국 11월 24일에는 정권이양을 하겠다고 서명했으며 이로써 사실상 살레의 독재는 약해졌으며, 결국 2012년 2월 27일에 완전히 물러났으며, 미국으로 망명을 했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축출당한 아랍 세계의 독재자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틈을 노리며 살레는 다시 독재자가 되려는 수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여 권력을 다시 찬탈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았으나..

2.1. 최후


2017년 12월 4일, 살레가 후티 반군에게 살해되었다고 중동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기사.
살레가 후티 반군에 살해당한 경위로는 자신의 퇴진 이후 자신의 정치적 야망에 의해 아이러니컬하게도 후티 반군에 동맹을 맺었다가 지난달 11월 1일, '''후티와 대립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동맹을 제안하는 위험한 줄타기를 하다가''' 결국 살레를 추종하는 무장단체와 지지자들은 후티와 교전 중 모두 사망했고, 그도 후티 점령지역이자 자신이 머물렀던 사나에서 빠져 나가다가 머리에 총격을 맞고 사망했다 한다. 기사. 결국 그 또한 전임 대통령들처럼 살해를 당하는 비참한 운명을 맞게 되었다.

[1] 1946년생이라는 설도 있다.[2] 정확히 말하자면 북예멘 동안은 1978년에서 1994년까지, 1994년 예멘 통일 이후에는 2011년 혹은 2012년까지 17 - 18년간 지배했다. 합치면 33년 이상된다.[3] 각종 포탈에는 1942년 생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