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이트 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위치한 복합 마천루이자 시계탑.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마천루다. 메카의 카바 대성전 바로 옆에 있다. 높이는 601m(호텔 타워), 지상 120층으로서, 2018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3위.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계탑[2] 이며 가장 넓은 건물이기도 하다. 사우디 정부 소유이다. 총 7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바로 위에는 아랍식 서예로 알라라고 쓴 문자가 있으며, 시계탑 꼭대기에는 이슬람의 상징인 초승달이 조각되어 있다.
이 건물의 주 용도는 호텔인데, 메카에 찾아오는 순례객들의 숙식을 제공하기 위함이 주 목적이라고 한다. 메카의 현대화 작업(?)도 할 겸 해서... 호텔이 이렇게나 큰 이유는 당연히 성지순례를 오는 사람들이 넘치고 넘치기 때문, 이 호텔이 지어지기 전 메카의 모든 호텔과 숙박업체가 방이 매진되는건 기본이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숙실이 제일 많은 호텔로도 알려져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이 많아 메카의 다른 지역에서도 신축 호텔이 건설되는 중이다.
메카에 있다는 특성상 사실상 무슬림을 제외하면 거의 갈 수가 없는(...) 마천루이기도 하다. 트리바고 등 호텔 예약 사이트에 등록이 되어있지만 이는 무슬림들을 위해 등록해 놓은 것으로 비무슬림도 예약은 할 순 있지만, 메카에 진입을 못하니 사실상 돈만 날리는 셈.
알베이트 타워는 총 7개의 복합 마천루로 구성된 건물이다. 이 중 가장 높은 건물이 바로 120층짜리 클락 타워. 이 중 주요 마천루는 3개.
하자르 타워와 잠잠 타워는 클락 타워를 기준으로 좌우에 건설된 쌍둥이 빌딩이다.
사실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시계탑 마천루라는 점 때문에, 완공 무렵 건물의 높이를 어디까지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 즉, '시계 위에 솟은 첨탑을 포함해야 하는가, 빼야 하는가' 라는 문제. 포함할 시에는 601m이고, 제외할 시에는 558m이다.
2013년 최종적으로 CTBUH[3] 에서 601m로 공인하였다. 해당 첨탑 부분이 '''건물의 일부'''라는 점 때문이다.
이 건물의 건설사는 빈 라덴 그룹인데, 오사마 빈 라덴의 집안이 맞다. 다만 빈 라덴 집안은 9.11 테러 이후 빈 라덴과 절연하고 가문 이름도 라딘으로 바꾸었다.
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있는 마천루다. 메카의 카바 대성전 바로 옆에 있다. 높이는 601m(호텔 타워), 지상 120층으로서, 2018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3위. 또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계탑[2] 이며 가장 넓은 건물이기도 하다. 사우디 정부 소유이다. 총 7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계 바로 위에는 아랍식 서예로 알라라고 쓴 문자가 있으며, 시계탑 꼭대기에는 이슬람의 상징인 초승달이 조각되어 있다.
이 건물의 주 용도는 호텔인데, 메카에 찾아오는 순례객들의 숙식을 제공하기 위함이 주 목적이라고 한다. 메카의 현대화 작업(?)도 할 겸 해서... 호텔이 이렇게나 큰 이유는 당연히 성지순례를 오는 사람들이 넘치고 넘치기 때문, 이 호텔이 지어지기 전 메카의 모든 호텔과 숙박업체가 방이 매진되는건 기본이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숙실이 제일 많은 호텔로도 알려져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이 많아 메카의 다른 지역에서도 신축 호텔이 건설되는 중이다.
메카에 있다는 특성상 사실상 무슬림을 제외하면 거의 갈 수가 없는(...) 마천루이기도 하다. 트리바고 등 호텔 예약 사이트에 등록이 되어있지만 이는 무슬림들을 위해 등록해 놓은 것으로 비무슬림도 예약은 할 순 있지만, 메카에 진입을 못하니 사실상 돈만 날리는 셈.
2. 건물 특징
알베이트 타워는 총 7개의 복합 마천루로 구성된 건물이다. 이 중 가장 높은 건물이 바로 120층짜리 클락 타워. 이 중 주요 마천루는 3개.
하자르 타워와 잠잠 타워는 클락 타워를 기준으로 좌우에 건설된 쌍둥이 빌딩이다.
3. 건물의 높이
사실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시계탑 마천루라는 점 때문에, 완공 무렵 건물의 높이를 어디까지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 즉, '시계 위에 솟은 첨탑을 포함해야 하는가, 빼야 하는가' 라는 문제. 포함할 시에는 601m이고, 제외할 시에는 558m이다.
2013년 최종적으로 CTBUH[3] 에서 601m로 공인하였다. 해당 첨탑 부분이 '''건물의 일부'''라는 점 때문이다.
4. 여담
이 건물의 건설사는 빈 라덴 그룹인데, 오사마 빈 라덴의 집안이 맞다. 다만 빈 라덴 집안은 9.11 테러 이후 빈 라덴과 절연하고 가문 이름도 라딘으로 바꾸었다.
[1] 시계탑 높이 601m, 지붕 높이 558m, 최상층 높이 470m[2]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시계탑은 도쿄의 NTT 도코모 요요기 빌딩이었다.[3] Council on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 고층건물도시주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