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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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win Towers
비슷한 2개의 빌딩이 서로 연결되어 있거나 연계되어 있을 경우의 건축물을 뜻하며 영문을 그대로 읽은 트윈 타워라는 말도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이 말이 쓰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건물은 LG그룹 본사인 LG 트윈 타워. 두 건물 사이에 구름다리를 두는 경우도 있다.
2. 건설 요인
초고층 빌딩이 아닌 경우인 일반적인 높이의 빌딩의 경우 쌍둥이 빌딩으로 건설이 더 용이함에도 대부분 건축되지 않는다. 이는 실질적으로 '''쌍둥이 빌딩 구조 자체가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한정된 토지에서 많은 용적률[1] 을 얻어야만 토지 주인의 입장에서 이익이 오기 때문에 미관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쌍둥이 빌딩 사이의 부족한 면적과 2배의 설비[2] 를 설치해야 되는 등의 이유로 단일 건물을 짓게 된다.
하지만 미관적인 입장이 아닌 실용적인 입장으로 쌍둥이 빌딩을 짓게 된 원인은 대부분 초고층 빌딩이다. 오히려 초고층 빌딩의 경우, 높이만큼 부족한 면적과 설비가 늘어나고, 비용이 더 들게 되며, 높은 빌딩을 지으려면 구조적으로 튼튼하기 위해 바닥 면적이 넓어야 되기 때문에 더욱 비효율적인 방식이지만 쌍둥이 빌딩을 채용하는 이유는 가장 먼저 '''법 규정''' 때문이다. 그 크기 그대로 높게 짓게될 경우 태양을 가리는 면적이 커져 조망권이 침해되고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일정 높이 이상이 되면 면적을 어느 정도 줄이라거나 일정 크기를 넘지 못하게 하는 법[3] 을 대부분의 국가에서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주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법 규정을 지키면서 더 많은 용적률을 얻기 위해 빌딩을 2,3개의 동으로 나누게 되는 것이다. 그 외에도 10m 이상의 폭을 가진 면적에 경우 내부에 자연채광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쌍둥이 빌딩을 짓게 되는데 이는 외부적으로 대칭을 통한 미가 나타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등의 부가적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서울시에 쌍둥이 빌딩이 많이 생기는 이유
3. 역사
4. 여담
그 외에도 3동을 짓는 건 "트리플 타워"라고도 하지만 지어지는게 거의 없어서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여러 동을 짓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트리플 타워는 해운대 LCT 더샵 등이고 다수의 동을 지은 대표적인 건물은 해운대 아이파크. 둘 다 아파트와 호텔이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특히 재난물의 경우 그 미관과 구름다리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위해 쌍둥이 빌딩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물론 재난물인 만큼 안습하게 부서지는 경우가 대부분. 왠지 모르게 한 동에서 사고가 나서 반대동으로 이동하거나 아예 한 동이 붕괴(...)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타워(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작중에 런던브릿지장면에서 부서지는 장면으로 나온다.
5. 주요 쌍둥이 빌딩 목록
사고가 난 건물은 †가 뒤에 붙고, 백지화 된 건물은 취소선 처리.
120m 또는 30층 이상(건축법상의 고층건축물)인 건물로 기재해 주세요.
6. 나무위키에 항목이 있는 쌍둥이 빌딩
[1]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연면적의 비율로써 건축물이 얼마나 많은 면적을 추가로 얻는지 이를 통해 비교할 수 있다.[2] 엘리베이터, 계단, 화장실 등[3] 이 때문이 우리가 평소에 초고층 빌딩을 생각하면 나오는 위가 좁고 밑은 넓은 피라미드 형태가 되는 이유이다.[4] 현재 가장 높은 미건설 쌍둥이 빌딩으로, 만약 지어졌을 경우, 롯데월드타워와 1WTC를 넘는 흠좀무한 건물이 되었을 것이다. 2011년에 발표했으나 회사는 대불황으로 도산하여 결국 우체국 부지를 팔아버렸다.[5] 각 빌딩에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