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온(Warhammer)

 


1. 개요
2. 기후
3. 역사
3.1. 다크 쉐도우 캠페인
4. 인물
5. 병종
7. 설정변경
8. 기타
9. 출처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지명 및 진영. 지명과 모티브는 각각 고대 영국켈트족. 알비온 섬은 노스카 연안의 서쪽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항해하면 브레토니아와 접한다. 섬에 사는 종족은 섬사람들이 '드루이드(Druid)'라고 부르는 '진실화자(Trustsayer)', 스카이타이탄과 계열이 다른 거인족인 알비온 자이언트, 그리고 피미르 등이 존재한다.

2. 기후


알비온에서는 항상 비가 내린다고 알려져 있고, 항상 안개로 덮여있으며 대지는 황무지, 늪지 등으로 되어있다.

3. 역사


본래 알비온은 카오스의 대재앙 이전 올드 원의 거처였다. 인간 부족민들 중 소수는 올드 원에게 가르침을 받아 진실화자들이 되었고 이 때는 알비온 섬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섬이었다.
그러나 카오스의 대재앙이 닥치면서 올드 원들은 알비온의 진실화자들에게 오검스톤을 보호할 알비온 자이언트들을 만들어서 주고 떠나버렸다. 남은 알비온의 진실화자들은 카오스에 맞섰고, 카오스의 군세가 울쑤안으로 다수 넘어간 사이 환상열석들을 만들어 카오스의 기운을 북부에 묶어놓으려 하였다. 결국에 하이엘프가 그레이트 볼텍스를 만들어 카오스 군세를 몰아내었지만, 거기에는 리자드맨의 슬란들이 만든 대지연결망과 알비온의 희생도 한몫한 셈.
그 대가는 알비온 섬에게는 참혹하게 돌아갔는데, 풍요로운 대지와 빽빽한 숲은 슾지와 늪지, 황야로 바뀌었고 카오스 오염으로 알비온의 생명체들을 괴롭혀 그들을 퇴화하게 만들었다. 진실화자들은 섬을 안개로 덮기 위한 의례를 거행하지만 이전만큼의 힘에 비하면 약해지고 있다.
틸레아 레마스의 제1시민 호기심 많은 게아사르라는 인물이 트리톤의 보물을 찾으려고 알비온을 공격, 알비온의 부족들과 거인들과 싸웠으나 굴복시키지 못하고 생색으로 늙은 드루이드 헹구스와 거인 볼로그스, 카흐토르를 데리고 레마스로 돌아갔다. [1] 그러나 게아사르는 레마스에서 암살당하고 알비온에서 데리고 온 볼모들은 풀려나 용병활동을 하는 중.

3.1. 다크 쉐도우 캠페인


이 사건은 어둠의 주인 벨라코르가 알비온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되었다. 한때 강력했던 데몬 프린스였던 그는 카오스에게 영혼이 귀속되고 물리적 형체를 잃어버린 채 지배자의 왕관의 수여자로 전락한 상황이었다. 벨라코르의 계획은 알비온의 오검 비석들을 이용해 자기에게 집중한 뒤 물리적인 형체를 형성해 지배자의 왕관을 가질 수 있기 보았다. 만일 지배자의 왕관을 벨라코르가 쓸 수 있게 되면, 그는 다시 카오스의 통일된 전쟁군주가 되어 이전처럼 데몬 군단을 이끌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벨라코르는 알비온에서 그의 하수인들을 끌어들였는데, '암흑 대사(Dark Emissaries)'들은 벨라코르가 타락시킨 진실화자들이었다. 알비온은 벨라코르의 추종자들과 진실화자들이 이끄는 부족민들 간 대전쟁인 알비온 전쟁이 발발하였다. 암흑 사자들과 진실화자들은 알비온 밖으로 나가 동맹들을 끌어모았고 전쟁은 확장되었다. 그들은 각각 '늪지 야수(Fen Beast)'를 만들어 전쟁에 참전시켰다.
울쑤안의 하이엘프들은 진실화자들에게 대의에 충성을 맹세하라고 한 뒤 하이엘프 함대를 파견해 상륙시켰다. 제국은 아슬아슬한 찬성으로 알비온 군대 파견에 동의하였고, 브레토니아는 십자군을 결성했다. 드워프는 알비온에 보물들이 숨겨져있다는 소문을 듣고 증기 철갑선을 타고 바락 바르에서 출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오크 & 고블린: 알비온 남쪽 '흙투성이 곶(Muddy point)'에 상륙했다.
  • 뱀파이어: 트리쉴라의 스트리고이 혈족이 공포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 다크엘프: 알비온 북부 해안에 검은 방주 2개를 붙이고 '나그로나스(Nagronath)'라는 도시를 건설했다.
  • 제국: 일정 영역을 점거하는데 성공, '노일란트(Neuland)'라는 지방을 창설했다.[2]
  • 리자드맨: 슬란들은 알비온 섬의 기후를 조작해 알비온의 올드 원의 대장간 주위에 정글을 형성하고 콘쿠아타라 불리는 도시를 건설했다. 구판 설정에서는 마즈다문디와 크록시거 영웅 나카이가 참여했다.[3]
전쟁이 끝나고 벨라코르의 추종자들인 어둠의 대사들은 섬을 떠났고 진실화자들이 이들을 추적한다. 이들은 세상에서 고용주들에게 용병들로 활동하기도 했다. 벨라코르 또한 5번째 카오스 신으로 승천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

4. 인물


본래 진영이 없던 종족이라 소설이나 다른 진영 설정들에서 등장한다. 인물들 중 제어드 드 쿠론을 제외하면 위키문서가 없을 정도로 설정에서만 이름이 간간히 언급된다.
  • 인간
    • 늙은 헹구스(Old Hengus): 알비온의 거인 설정에서 언급된 드루이드. 볼로그스 & 카흐토르와 함께 틸레아 레마스로 인질로 잡혀가나 게아사르가 사망한 뒤 풀려나 용병 활동을 하고 있다.
    • 머도(Murdo): 알비온 부족장. 소설 <자이언트슬레이어>에서 등장하며 고트렉과 펠릭스에게 알비온이 오크의 침공에 시달리고 있다는걸 알려준다. 소설 후반부에 고트렉과 펠릭스 & 테클리스 일행을 도와 조력하지만 자신을 희생해 마법을 성공시키고 전사한다.
    • 제어드 드 쿠론(Jhared d'Couronne): 엔드 타임에 등장하는 브레토니아 기사. 빨간 머리카락과 얼음같은 피부의 인물. 알비온 섬 출신으로 루앙 레옹쿠르 휘하의 팔라딘으로 복무했다.
    • 진실화자들의 오라클(Oracle of the Truthsayers): 소설 자이언트슬레이어에 등장하는데 테클리스가 자신의 비전에서 찾으려고 했던 인물이다. 여성으로 그녀는 그녀의 마지막 여전사들과 함께 오크와 교전하고 있다가 고트렉과 펠릭스, 테클리스에게 구조된다. 오라클의 동굴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고트렉과 펠릭스 & 테클리스 일행에게 카오스 워리어인 켈메인과 루아르고의 실험을 막으라고 말해준다.
    • 브란 막키로그(Bran MacKerog): 캠-말-로그(Cam Mal-log)[4]의 산 일대를 다스리는 언덕왕(Hill-King). 고트렉과 펠릭스 일행이 알비온에 방문했을 때 그들과 함께 싸웠다고 한다.
  • 거인들
    • 볼로그스(Bologs) & 카흐토르(Cachtorr): 거인 형제. 볼로그스는 자기 이름만 말할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고 카흐토르는 그나마 드루이드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하이 엘프 상단이 볼로그스에게 우리는 무역하려고 왔다고 알비온 드루이드로 말을 건냈지만 "볼로그스!"라고 외치며 돌을 던져 납작하게 만든 일화(...)가 있다. 헹구스와 함께 인질로 끌려갔으나 풀려난 뒤 용병 활동을 하고 있다.
    • 동(Dong) & 메아 동(Mea-Dong): 알비온의 거인 설정에서 언급되는 거인들. 위의 카흐토르와 수백년 간 싸웠다고 전해진다.
    • 외눈의 마그리그(Magrig One-eye): 자이언트슬레이어에 등장하는 빌런. 본래는 자이언트었다가 카오스에게 변이되어 카오스 자이언트가 되었다고 한다. 고트렉과 펠릭스, 테클리스 일행과 싸우지만 고트렉의 도끼에 사망하고 난도질당해 끔살당한다.

5. 병종


알비온 출신 병종들은 독스 오브 워 5판에 등장햇으며, 독스 오브 워 용병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 진실화자(Trustsayer): 올드 원에게 가르침을 받고 전수하는 자들로 알비온 섬 주민들에게 드루이드들로도 불린다.
  • 암흑 대사(Dark Emissaries): 벨라코르에게 타락한 진실화자들. 흑마법사들이다.
  • 알비온의 거인(Giants of Albion): 늙은 드루이드 헹구스와 알비온 거인인 볼로그스, 카흐토르로 구성된 용병들. 틸레아 레마스의 호기심 많은 게아사르가 알비온을 침공한 적이 있는데 알비온 부족들과의 싸움에서 생색을 낼려고 틸레아로 데리고 온 인질이었는데 게아사르는 틸레아에 도착해 암살당했고 이들을 탈출해 용병 활동을 하게 되었다.
  • 늪지야수(Fen Beast): 진실화자와 암흑 대사가 부리는 늪지 괴수.

6. 엔드 타임


대지 연결망의 주요 거점이던 알비온은 카오스 악마들에게 점거당하자 리자드맨들은 알비온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대부분의 인구가 사망했다. 지진으로 알비온이 찢겨 나가 많은 인구가 죽었고 스케이븐이 달 모르슬리프가 파괴되어 잔해들이 추락할 때도 큰 타격을 입었고 섬 대부분이 수장된다. 마지막으로 울쑤안의 침몰로 인한 쓰나미로 남은 장소들의 사람들도 몰살당했다고 한다.
출처

7. 설정변경


1991년 스톰 워리어에 묘사된 알비온
이전 알비온 지도
1991년 발간된 소설 스톰 워리어에 실린 지도에서 알비온은 시 엘프[5] 정착지가 존재하고 에이린, 알바니, 모리엔, 그레이트 알비온과 그레이트 알비온 밑의 섬이 등장한다. 이 당시 모습은 브리튼 제도와 거의 유사했다.
여기서 알비온의 왕국들이 잠깐 묘사되지만 카오스 오염을 묶는다는 설정은 없고 모리엔 섬으로 건너온 엘프들과 인간들 간 갈등이 있다는 정도의 설정이었다.[6]
하지만 2001년 다크 쉐도우 캠페인이 나오면서 현재의 설정이 정립되면서 해당 설정은 폐기되었다. 다만 소설에서 드루이드가 등장하는 내용으로 봐선 다크 쉐도우 캠페인도 이전 설정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 알비온 남부에 작은 섬은 잉글랜드 남단의 와이트 섬(The Isle of Wight)이 모티브이다.
  • 폐기된 설정인 스톰 오브 카오스 에필로그에서는 알비온 노일란트의 전 백작인 제국인 레오폴트 폰 스트로하임(Leopold von Steoheim)이 언급된다.
  • 그 외에 워해머 소설인 <스톰 워리어>(1991),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 중 자이언트슬레이어가 알비온이 배경이 그려졌다. 다만 정립된 설정은 자이언트슬레이어에 가깝다.
  •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는 카오스 드워프의 식민지가 위치한 것으로 나왔는데, 맵 문제로 다크랜드가 짤려나가면서 카오스 드워프를 알비온과 노스카 서부에 배치시켰기 때문.
  • 팬들이 만든 엔드 타임 가상 시나리오인 EndHammer에서는 침수되어 군도가 되어버렸다고 언급된다.

8.1. 토탈 워: 워해머에서


1편당시 알비온은 미지의 지역으로 등장해 점령할 수 없는 지역으로 등장하며, 점령이 불가능한 땅으로 나왔다. 알비온에 온 어둠의 사자들의 자금을 받으면 카오스 오염이 올라가는 이벤트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어둠의 사자들이 벨라코르와 연관있는 존재들이라 벨라코르 떡밥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정작 워리어 오브 카오스 진영은 데몬 프린스가 없고 벨라코르도 미등장했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회오리의 눈 캠페인과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에서 각각 6칸, 8칸 짜리 정착지로 등장하며 각각 노스카 부족인 스케일링, 바나헤일링 부족이 점거한채로 등장한다. 전자는 노스카 서부해안과 함께 엮어서 등장했고, 후자의 경우 2018년 11월 뱀파이어 코스트 패치로 추가되었다. 여담으로 기후는 노스카처럼 카오스 황무지랑 기후가 동일하다.
2019년 9월 패치로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에서 단일 정착지에서 정착지가 3개(콘쿠아타, 납 요새, 망령섬)으로 분화되었다. 기존 섬의 외형 역시 원작에 가깝게 수정되었으며, 사냥꾼과 야수 DLC군주인 나카이(Warhammer)가 방랑 상태로 알비온 지역에서 시작한다.[7]
2부 추가세력으로 남부 왕국, 아라비, 아마존 등과 함께 거론되기도 했으나 고유 로스터의 부재 + 햄탈워에서는 알비온 섬이 협소하게 표현되었기에 남부 왕국, 아라비에게 밀렸다. 또한 2019년 4월 CA가 추가 종족팩은 없다고 밝혔고 9월 패치로 나카이가 이곳으로 배정받으면서 등장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9. 출처


워해머 알비온
워해머 렉시카눔

[1] 카이사르의 브리튼 원정이 모티브이다.[2] 독일어로 새로운 땅이라는 뜻.[3] 신판에서는 마즈다문디, 크록-가르가 참여한 것으로 변경되었다.[4]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지명인 카멜롯의 패러디.[5] 외향적인 엘프들이라는 설정이었으나 하이 엘프와 설정이 합쳐지면서 사라졌다.[6] 다만 주인공 오르페오 일행이 슬라네쉬 데몬과 싸우는 내용이 있어 아예 카오스와 무관하지는 않았다.[7] 단, 나카이 플레이 한정. 고르-로크나 마르쿠스 플레이시 러스트리아 지역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