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스트(소녀전선)
1. 개요
'''"곱게 죽을 거라 생각 마라."'''
'''"너희들 같은... 쓰레기한테! 이 내가... 말도 안돼!"'''
게임 내 명칭은 炼金术士, 통칭 연금술사. 6지역 보스. S08구역을 점령하고 있다. 6지역 야간전에서도 등장하며, 스펙은 방어전 급으로 강화되어 있고 회피도 높아 야전장비를 낀 DPS형 AR(G11, Ots-14 등)이 아니면 상대하기 매우 어렵다.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심문에도 능한 엘리트 인형, 가끔 디스트로이어와 조를 짤 때가 있다. 오만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폰을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장난감 취급하는 등 사디즘 성향이 있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성숙하여, 철혈 동료를 위해 나서 싸운다.
2. 캐릭터
매우 거만하여 남의 눈치를 보지 않아 제멋대로 굴고 몹시 잔인하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이런 알케미스트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 새디스트적인 고문. 거기에다 마조히스트 경향도 있다. 그리폰을 욕망을 채우기 위한 장난감으로 보고 있다. 허나 심리적으로 성숙한 면모 또한 있으며, 동료애도 강해 철혈의 동료가 위기에 빠지게 되면 거리낌 없이 몸을 던진다.
아트북에서 특수 작전 인형으로 소개되며 각종 전술 요구에 대응하는게 특기. 고문을 가해 강제로 자백을 받아내는 데에 능하다. 철혈의 정예 중 하나로 디스트로이어와는 가끔 공동작전을 펼친다. 아키텍트는 알케미스트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3. 일반 전역 등장
전투원으로서의 모습만 볼 수 있거나, 드리머마냥 도대체 뭔 생각을 하는건지 예상을 할 수 없는 다른 철혈 간부급 인형들과는 달리 인형으로서 갖고 있는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내적인 갈등과 의문을 야간전에서 자세히 묘사한 캐릭터다. 이전에 단순히 그리폰 인형들을 잡아다 고문해 죽이는 정신나간 인형으로만 여겨지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자신은 자유가 없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고뇌에 차고 절망감에 짓눌려 있는 약한 면모를 보여주거나,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름대로 화제도 맞춰주려는 노력도 하는 모습을 보여줘는 등 상당히 입체적으로 묘사된 편.
특히 고압적이고 음산하게까지 보이는 일러스트의 묘사와는 다르게 아키텍트처럼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노력하는 것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혼자 소심하게 절망에 빠져있는 면이 크게 대조가 돼서 내적으로 더욱 유약한 것처럼 묘사되었다. 철혈들의 계급 상, 아키텍트는 상당히 높은 직위인 반면 알케미스트는 하위직일 뿐이라 아키텍트처럼 변칙적인 방법을 써서 철혈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는 것마저 해보지 못했던 모양이다. 결국 6전역 야간전의 마지막에 FAL과 대면했을때 "병 밖으로 나가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4. 이벤트 등장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1] 뜬금없이 2019년 할로윈 이벤트 스토리에서 등장했다. 본체는 자살했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더미로 활동하면서 그리폰 기지 부근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리폰에 잡혀있는 아키텍트가 이미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고[2] , 전염병의 원인을 찾고있던 웰로드 소대에게 정보를 흘려 전투 끝에 패배한다.[3] 그리폰에서 벌어진 할로윈 난장판에 대한 진상을 듣고 그리폰 인형들을 마구 비웃어주고 슬쩍 도망가려 했으나 당연히 실패했고, 별 잘못은 없었으나 일단은 철혈 인형이니 붙잡아서 가자는 의견 하에 웰로드 소대에게 연행되고 말았다.
KSVK의 스킨 스토리에서는 KSVK의 더미를 조종해 담력 시험에 깽판을 친 원흉임이 밝혀졌다. 붙잡힌 마당에 딱히 할 수 있는것도 없었고, 어찌저찌 그리폰에 잡혀온 김에 자기에게 굴욕을 준 그리폰 인형들에게 조촐하게 복수 겸 장난이나 쳐보려고 그랬다는 모양.
편극광에서는 챕터 4에서 헌터와 함께 정규군과 싸우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필사적으로 군과 싸우다가 결국 궁지에 몰렸지만 다시 되돌아온 스캐어크로우와 엑스큐서너, 에이전트가 수습한 잔존 병력들을 이끌고 온 드리머와 디스트로이어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간신히 태세를 정비하고 후퇴하려던 순간 멀리서 달려오는 군의 돌격병들을 목격하나 철혈이 잠깐 공격한 것만 언급된 것으로 보아 별 충돌은 없었던 모양.
5. 혼합세력: 알케미스트
6. 기타
- 2017년 11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었던 특별구호작전에서 CZ75를 드랍했기 때문에 지휘관들에게 신나게 갈려나갔다. 특히 6-4E에서는 5명이나 등장했기 때문에 말 그대로 줄줄히 터져나갔다. 그리고 2018년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린 특별구호작전에서는 CZ75대신 ART556을 드랍했고, CZ75는 디스트로이어가 물려받았다. 그래서인지 CZ75를 얻지 못한 지휘관들에 의해 예전의 알케미스트가 졌던 신세를 디스트로이어가 그대로 져야 했다.
- 2019년 대형 이벤트인 이성질체에서 등장 및 생존이 확인되었으나[4] 별다른 대사는 없었다. 2019년 할로윈 이벤트에서도 등장했지만 이쪽은 더미일 뿐으로, 아키텍트가 자결한 본체의 더미라고 말했으며 본인 스스로도 더미임을 인정했다.
- 2020년 대형 이벤트 편극광의 설담금II 스토리에서 등장, 다른 철혈 보스들과 함께 군부대와 격전을 벌였다.
7. 전투
- 일반 전역 등장
일반 지역은 구석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지휘부 바로 앞을 점거하면 허무하게 아무 것도 못하고 패배했지만, 이는 패치로 수정되어 문 앞을 점거하면 그리폰의 제대를 요격하기 위해 지휘부 밖으로 나온다.[5] 긴급 지역의 경우 일반 지역과 동일한 능력치를 지닌 다섯 명의 보스가 등장하니 주의해야 한다. 거기다가 알케미스트보다 수 배는 더 강한 강화 용기병이 맵 우측 하단에 3기가 등장하므로 끝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다행히도 이 강화 용기병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6전역 야간에서 보스로 등장하면서 최초로 일반/긴급/야간 모두 최종보스를 맡게 되었다.
- 이벤트 전역 등장
[1] 이성질체에서 다른 간부급 인형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었으나 이때는 대사가 없었다.[2] 아이러니 하게도 2019년 할로윈 이벤트 스토리에서 암시된 내용대로라면 알케미스트가 그리폰 기지부근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던 이유는 아키텍트를 구출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3] 더미라 그런지 전투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모양. 비슷하게 8지 야간에 등장한 드리머도 더미라 전투력이 본체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졌다.[4] 사실 AR소대같은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다른 인형들은 마인드맵 백업이 가능한만큼 완전히 죽었다고 보기가 힘들다.[5] 근데 어느새 다시 포위점령을 허용하게 냅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