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미토
[image]
2016년식 알파 로메오 미토.
'''Alfa Romeo MiTo'''
2008년에 출시한 알파 로메오의 B세그먼트급 3도어 해치백이다. 차명은 밀라노와 토리노의 앞 두글자만 따와 조합한 것.
본래 이 차의 이름은 2007년 11월에 공모전을 통해 정하려고 했다. 각국의 당첨자에게 알파 로메오 스파이더와 자전거를 걸고 진행한 이 공모전에서는 퓨리오사(Furiosa)가 당첨되었는데, 2008년 3월 14일에 알파 로메오에서 "미토"로 이름을 바꾸기로 발표했다. 각 도시의 이름에서 따온 것 외에도, 이는 이탈리아어로 "전설의", "미지의"를 뜻하는 단어인 Mito를 연상시키는 명칭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알파 로메오 미토는 피아트 그란데 푼토, 오펠-복스홀 코르사 D와 공유하는 "피아트 스몰 플랫폼(Fiat Small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2008년 6월 19일에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에서 공개되었다. 국제 시장에서는 2008년 영국 모터쇼(British Motor Show)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미니나 아우디 A1과 경쟁하는 고급 소형차로 기획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의 요소들을 일부 엿볼 수 있으며, 알파 로메오 스타일 센터(Centro Stile Alfa Romeo)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피아트의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다.
미토는 "알파 DNA"라는 이름 하에 운전자가 다이나믹(Dynamic), 일반 주행, 사계절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세팅 제어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변속기를 모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었다. 그 외에 LED 후미등을 장착하고 기본 트렁크 용량 250리터를 기록했으며, 알파 DNA 다이나믹 모드와 같이 앞바퀴를 제어해 구동력을 읾지 않고도 빠르고 탄탄하게 코너링을 돌 수 있는 Q2 전자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다만 현지 리뷰에서는 스타일과 연비, 다양한 엔진 라인업은 좋지만, 운전 감각이 알파 로메오에서 기대할 수준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은 편.[1]
엔진 사양은 0.9L 직렬 2기통[2] 부터 1.3L, 1.4L, 1.6L 직렬 4기통이 존재한다. 휘발유 엔진은 모두 피아트의 FIRE 엔진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들 중 1.4L 78마력(hp 기준) MPI 엔진은 이탈리아 내수[3] 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며, 2009년 9월부터는 전자유압식 밸브 제어장치를 장착한 1.4L 105마력과 135마력(PS 기준) MPI 및 TB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멀티에어 엔진은 출력과 토크를 높이면서도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추가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했으며, 이듬해에는 170마력(PS) 1.4L TB 엔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기어박스는 수동변속기만 적용되나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모델은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고 나온다.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네잎클로버)는 미토의 고성능 버전으로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고, 2010년부터 판매되었다. 1.4L 168마력(hp. 170PS) 멀티에어 엔진과 새로 설계한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그리고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러지스(Fiat Powertrain Technologies. FPT)가 개발한 6단 C635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멀티에어 엔진을 장착함에 따라 연비는 리터당 약 16.6km/l을 기록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9g/km을 기록했다.
2009년 10월에는 1.4L 엔진을 기반으로 LPG와 휘발유 양쪽에 대응되는 엔진을 출시했으며, 란디 렌초(Landi Renzo) 사와 손을 잡고 개발해 총 주행거리 1200km을 기록했다. 2010년 여름에는 알파 TCT(Twin Clutch Transmission)라는 건식 6단 듀얼클러치를 제공했고, 블루&미-톰톰(Blue&Me–TomTom) 이라는 내비게이션 겸 멀티미디어 장치도 공개했다. 2011년식부터는 모든 엔진에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0.9L 직렬 2기통 85마력(PS) 트윈에어 엔진과 1.3L JTD 디젤엔진 사양의 개량 버전을 공개했다. 디젤엔진은 2008년 출시 때부터 1.3L과 1.6L JTD 엔진을 제공했으며, 1.3L 사양은 시장과 시기에 따라 꾸준히 개량되어 왔다.
2014년식부터는 트윈에어 엔진의 105마력(PS) 버전과 크롬 도금된 그릴, 새로운 외장 색상인 안트라사이트 그레이(Anthracite grey), 새로운 인테리어 마감제와 대시보드, 검게 그을린 헤드램프 등을 추가했다. 엔진 라인업도 갱신되에 터보디젤 두 종류(1.3L 85마력과 1.6L 120마력) 및 휘발유 5종류(1.4L 70마력과 78마력, 135마력과 170마력 멀티에어 터보, 120마력 LPG 겸용엔진 터보)로 구성되었다.
2016년에는 줄리아의 출시에 발맞춰 줄리에타와 함께 페이스리프트되었다. 전체적으로 앞의 역삼각형 그릴이 커지고 줄리아와 비슷해진 느낌이 되었으며, 트림명도 미토, 슈퍼, 벨로체(Veloce)로 다시 구성되었다. 그 외에 차량 색상과 휠 디자인도 갱신했고, 새로운 엠블럼이 장착되었다. 미토 벨로체는 미토 QV를 대신하는 트림으로, 170마력(hp) 엔진과 TCT 듀얼클리치가 제공되었다.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약 20만대가 생산되었다. 다만 그 이후로 판매량이 꾸준히 떨어져 2015년에는 1만대 이상 남짓이 생산되었다. 2018년 초에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미토의 단종을 시사하며 후속 없이 단종되거나 완전히 다른 차로 대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토카 기사 역시 미토는 2019년부로 단종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2016년식 알파 로메오 미토.
'''Alfa Romeo MiTo'''
1. 개요
2008년에 출시한 알파 로메오의 B세그먼트급 3도어 해치백이다. 차명은 밀라노와 토리노의 앞 두글자만 따와 조합한 것.
본래 이 차의 이름은 2007년 11월에 공모전을 통해 정하려고 했다. 각국의 당첨자에게 알파 로메오 스파이더와 자전거를 걸고 진행한 이 공모전에서는 퓨리오사(Furiosa)가 당첨되었는데, 2008년 3월 14일에 알파 로메오에서 "미토"로 이름을 바꾸기로 발표했다. 각 도시의 이름에서 따온 것 외에도, 이는 이탈리아어로 "전설의", "미지의"를 뜻하는 단어인 Mito를 연상시키는 명칭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2. 상세
알파 로메오 미토는 피아트 그란데 푼토, 오펠-복스홀 코르사 D와 공유하는 "피아트 스몰 플랫폼(Fiat Small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2008년 6월 19일에 밀라노의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에서 공개되었다. 국제 시장에서는 2008년 영국 모터쇼(British Motor Show)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미니나 아우디 A1과 경쟁하는 고급 소형차로 기획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의 요소들을 일부 엿볼 수 있으며, 알파 로메오 스타일 센터(Centro Stile Alfa Romeo)가 디자인을 담당했다. 피아트의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에서 생산을 담당했다.
미토는 "알파 DNA"라는 이름 하에 운전자가 다이나믹(Dynamic), 일반 주행, 사계절 주행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세팅 제어 시스템을 제공했으며, 엔진, 브레이크, 스티어링, 변속기를 모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었다. 그 외에 LED 후미등을 장착하고 기본 트렁크 용량 250리터를 기록했으며, 알파 DNA 다이나믹 모드와 같이 앞바퀴를 제어해 구동력을 읾지 않고도 빠르고 탄탄하게 코너링을 돌 수 있는 Q2 전자 디퍼렌셜을 장착했다. 다만 현지 리뷰에서는 스타일과 연비, 다양한 엔진 라인업은 좋지만, 운전 감각이 알파 로메오에서 기대할 수준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은 편.[1]
엔진 사양은 0.9L 직렬 2기통[2] 부터 1.3L, 1.4L, 1.6L 직렬 4기통이 존재한다. 휘발유 엔진은 모두 피아트의 FIRE 엔진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들 중 1.4L 78마력(hp 기준) MPI 엔진은 이탈리아 내수[3] 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며, 2009년 9월부터는 전자유압식 밸브 제어장치를 장착한 1.4L 105마력과 135마력(PS 기준) MPI 및 TB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멀티에어 엔진은 출력과 토크를 높이면서도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추가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했으며, 이듬해에는 170마력(PS) 1.4L TB 엔진도 추가되었다. 그리고 기어박스는 수동변속기만 적용되나 콰드리폴리오 베르데 모델은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하고 나온다.
콰드리폴리오 베르데(Quadrifoglio Verde. 네잎클로버)는 미토의 고성능 버전으로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했고, 2010년부터 판매되었다. 1.4L 168마력(hp. 170PS) 멀티에어 엔진과 새로 설계한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그리고 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러지스(Fiat Powertrain Technologies. FPT)가 개발한 6단 C635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멀티에어 엔진을 장착함에 따라 연비는 리터당 약 16.6km/l을 기록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39g/km을 기록했다.
2009년 10월에는 1.4L 엔진을 기반으로 LPG와 휘발유 양쪽에 대응되는 엔진을 출시했으며, 란디 렌초(Landi Renzo) 사와 손을 잡고 개발해 총 주행거리 1200km을 기록했다. 2010년 여름에는 알파 TCT(Twin Clutch Transmission)라는 건식 6단 듀얼클러치를 제공했고, 블루&미-톰톰(Blue&Me–TomTom) 이라는 내비게이션 겸 멀티미디어 장치도 공개했다. 2011년식부터는 모든 엔진에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적용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0.9L 직렬 2기통 85마력(PS) 트윈에어 엔진과 1.3L JTD 디젤엔진 사양의 개량 버전을 공개했다. 디젤엔진은 2008년 출시 때부터 1.3L과 1.6L JTD 엔진을 제공했으며, 1.3L 사양은 시장과 시기에 따라 꾸준히 개량되어 왔다.
2014년식부터는 트윈에어 엔진의 105마력(PS) 버전과 크롬 도금된 그릴, 새로운 외장 색상인 안트라사이트 그레이(Anthracite grey), 새로운 인테리어 마감제와 대시보드, 검게 그을린 헤드램프 등을 추가했다. 엔진 라인업도 갱신되에 터보디젤 두 종류(1.3L 85마력과 1.6L 120마력) 및 휘발유 5종류(1.4L 70마력과 78마력, 135마력과 170마력 멀티에어 터보, 120마력 LPG 겸용엔진 터보)로 구성되었다.
2016년에는 줄리아의 출시에 발맞춰 줄리에타와 함께 페이스리프트되었다. 전체적으로 앞의 역삼각형 그릴이 커지고 줄리아와 비슷해진 느낌이 되었으며, 트림명도 미토, 슈퍼, 벨로체(Veloce)로 다시 구성되었다. 그 외에 차량 색상과 휠 디자인도 갱신했고, 새로운 엠블럼이 장착되었다. 미토 벨로체는 미토 QV를 대신하는 트림으로, 170마력(hp) 엔진과 TCT 듀얼클리치가 제공되었다.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약 20만대가 생산되었다. 다만 그 이후로 판매량이 꾸준히 떨어져 2015년에는 1만대 이상 남짓이 생산되었다. 2018년 초에 피아트크라이슬러 회장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미토의 단종을 시사하며 후속 없이 단종되거나 완전히 다른 차로 대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오토카 기사 역시 미토는 2019년부로 단종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3. 여담
- 포르자 모터스포츠 4에 나온 적이 있다.
- 아스팔트 8: 에어본에서는 미토 벨로체가 기본 체급 차종으로 등장했다.
4. 둘러보기
[1] 해당 리뷰에서는 포드 피에스타 및 미니 쿠퍼, 아우디 A1 등을 미토와 비교했다.[2] 피아트 500에 장착되는 트윈에어 엔진[3] 이탈리아의 자동차 세금이 출력을 과세기준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출력을 약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