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아지즈 부테플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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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عبد العزيز بوتفليقة / 영어: Abdelaziz Bouteflika
1937년 3월 2일 출생. 모로코에서 출생했으며,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여년 간 알제리를 통치한 독재자이다.
2. 독재자
1999년, 알제리 前 대통령인 리아만 제루알이 알제리 군부의 압박으로 사임했고 이후에 실시된 알제리 대통령 선거에서 74%로 당선되었다. 부테플리카 당선에는 알제리 군부가 배후에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에도 2004년에 당선되었는데 2008년 개헌으로 사실상 종신대통령이 되면서 임기를 늘리고 독재자의 싹수를 보였다. 2009년 선거에서도 90%대의 압도적인 표로 당선된데 이어서 아랍의 봄 당시 튀니지를 중심으로 아랍 민주화 운동이 발생해서 위기가 올 뻔 했지만 넘어갔고 2014년 선거에서도 재선되었다. 그러나 절대권력은 영원하지 않았는데 임기 말에 뇌졸중으로 여러 차례 쓰러져 수술을 받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허공에 말을 하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부테플리카는 5선 출마를 감행하려 했는데, 이미 부테플리카 정권 3기부터 알제리 경제는 나빠져서 알제리 국민들은 부테플리카의 출마를 지지하지 않았고 부테플리카의 5선 출마에 대해 군부랑 국민들의 감정이 나빠지자 2019년 2월 11월 출마를 포기했다.
알제리 국민들은 2019년 2월부터 지속적으로 부테플리카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부테플리카에게 등돌린 군부도 부테플리카의 임기가 끝나는 2019년 4월 28일 이전의 대통령 사퇴를 압박/종용했다. 결과적으로 4월 28일보다 빠른 현지시간 4월 2일에 '''자진 사임했다.'''
3. 기타
부테플리카 시기에도 살라피스트 반군과의 교전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약 10만명 ~ 15만명의 알제리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부테플리카가 재임 초에 먼저한게 반군 잔당에 대한 강경 토벌이었다.#
임기 말에 별명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임기 말에 지지를 잃은 데다가, 뇌졸중 수술을 받고 휠체어 거동을 하게 되었는데 죽으면서 살아있고 살아있으면서 죽어있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임기 중반기인 2011년부터 퇴진 운동이 시작되었고, 2012년 총선과 2017년에 알제리 총선 투표율이 각각 42%, 38%로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컸다.
알제리의 청년 실업률은 30%를 넘어가는 상황이고, 높은 물가랑 정부 불신으로 젊은 층들의 정치 참여 역시 저조한 상황으로 이는 현재에도 지속 중이다.
4. 관련 문서
[1] 현 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