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뜨거!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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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64 DS의 여덟 번째 정규 코스로, 버섯 성 지하에 붉은 용암 랜드 액자가 걸려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오는 막다른 벽에 들어가면 된다.
피라미드로 갈 때 주위의 모래지옥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사망하므로 주의.[1] 몇몇 모래지옥은 안에서 토네이도가 나오기도 한다. 이 토네이도는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는데, 캐릭터에게 직접적인 대미지를 주지는 않고 캐릭터가 토네이도에 닿으면 높이 회전하면서 올라갔다가 천천히 떨어지게 된다.
이 스테이지에는 높이 솟아있는 기둥 4개가 있는데, 언뜻 보면 올라가기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그냥 기둥을 향해 달려가는 것만으로 올라갈 수 있다.
피라미드 내부에서 스타를 얻어야 하는 미션도 3개가 존재한다.
이 코스에서는 장고라는 독수리가 등장하는데, 장고의 근처에 가면 때때로 모자를 낚아채간다.[2] 타이밍을 맞춰 장고를 공격하면 모자를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단, 장고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장고는 공격을 받으면 낚아채고 있는 물건을 떨어뜨리고 깃털이 흩날린다. 모자를 뺏겼을 때 장고가 돌아다니는 기둥에 가서 장고와 접촉하면 모자를 되찾을 수 있다. 요시를 제외한 모자를 쓴 캐릭터[3] 가 모자를 뺏기면 대미지를 두 배로 받고 블록을 부수지 못하게 되니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 DS에서는 모자가 뺏겨도 아무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하면 성 입구 쪽의 키노피오가 모자를 가지고 있게 되어 모자 찾기가 더 쉬워졌다. DS판,에선 '''되도깨비의 스위치 스타'''에서는 장고가 나오지 않고, '''장고야, 장난하냐?'''에서는 장고가 모자를 뺏지 않기 때문에 이 스타를 고르고 스테이지에 입장하면 편리하다.
2. 스타
2.1. 8-1 장고야! 장난하냐?
일본판 명칭 : いたずらハゲたかジャンゴ
북미판 명칭 : In the Talons of the Big Bird
한국판 명칭 : 장고야!장난하냐?
장고가 발에 스타를 끼고 피라미드 근처의 기둥들 위를 날아다니고 있다. 4개의 기둥 중 아무 기둥이나 올라가서 장고가 기둥으로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장고와 접촉하면 스타가 철장 건너편으로 옮겨진다. 모래지옥 구덩이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잘 타서 모래지옥을 건너자.
한국판 명칭만 분위기가 따로 논다. 일본판 명칭은 '장난꾸러기 독수리 장고'이고 북미판 명칭은 '커다란 새의 발톱'으로, 장고라는 적을 묘사만 할 뿐이지만, 한국판 명칭은 마치 스타를 들고 놀리는 장고에게 짜증을 내는 듯한 느낌이다. 딱히 해외판 명칭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마치 따지는 듯한 문구부터 다른 미션 명칭과 비교해도 이질적이다. '장'으로 시작하는 언어유희를 노리기 위해 이렇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2.2. 8-2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일본판 명칭 : ピラミッドの てっぺんで
북미판 명칭 : Shining Atop the Pyramid
한국판 명칭 : 피라미드꼭대기에서
모래지옥에 빠지는 걸 잘 피하면서 일단 피라미드로 간다. 여기서 피라미드 입구가 아니라 외곽의 얇은 길을 타고 돌면서 피라미드 꼭대기로 올라가면 스타가 있다. 올라가는 과정에서 불을 뿜는 검은 공[4] 이 있는데 이 공의 불을 피하려고 급하게 올라가지 말자.[5] 미끄러져 추락사하기 십상. 침착하게 올라가자.
가장 좋은 방법은 날개모자와 대포의 조합으로 날아가는 것이고 제일 안정적이다. 다만 중간에 회오리바람에 휩쓸리면 다시 해야되기 때문에 귀찮아진다.
불안정하지만 가장 빠른방법은 엉금엉금의 등껍질을 이용하는 것. 스테이지 시작 부분 근처에 검은색 돌로 된 건물이 있는데 삼단점프를 통해 건물 꼭대기를 가면 거북이 등껍질이 있다. 이것을 밟고 점프를 연타하면 피라미드의 경사로에도 불구하고 꼭대기까지 거의 수직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회오리에 휩쓸리거나, 미묘한 난간 판정이 있는 부분에 부딪혀 껍질이 부서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2.3. 8-3 거대 피라미드 내부
일본판 명칭 : きょだいピラミッドのないぶ
북미판 명칭 : Inside the Ancient Pyramid
한국판 명칭 : 거대피라미드내부
피라미드까지 도착했다면 내부로 들어가자. 그리고 길을 찾아 위로 올라가자. 중간에 있는 온갖 함정들과 장애물들을 피해서 조심조심 올라가면 스타를 발견할 수 있다. 모래에 들어갈 경우 10초간 움직이지 않으면 파묻혀 죽게 되므로 계속 움직이거나 점프해야 하며, 점프력이 감소되기에 무조건 돌로 된 발판까지 이동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껏 올라온 곳에서 떨어지거나, 모래속에 파묻혀 죽게된다.
피라미드 내부에서 죽으면 다시 시작할 때 위치가 피라미드 내부로 고정되니 다시 피라미드 입구를 찾아 가는 노다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왔다면 얄짤없이 다시 처음에 있었던 곳에서 시작한다. DS판에서 제일 편한 클리어 방법은 역시 풍선마리오.
2.4. 8-4 4개의 기둥에 올라선 자
일본판 명칭 : 4つのはしらにたつものへ
북미판 명칭 : Stand Tall on the Four Pillars
한국판 명칭 : 4개의기둥에올라선자
피라미드 주위의 4개의 기둥에 한번씩 올라가면[6] 신호음이 울리고 피라미드 꼭대기가 날아가며[7]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나온다. 여기로 들어가면 리프트가 있는데, 리프트로 내려가면 벽돌로 막혀있는 곳이 있고 부수고 들어가면 통로가 나온다. DS판에서는 꼼수가 존재하는데, 루이지로(또는 루이지 모자를 쓰고) 피라미드안으로 들어가 직진하면서 3단점프나 바로 앞에서 백점프를 하면 매우 낮은 확률로 들어갈 수 있다. 그 통로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가면 두 개의 손에 눈알이 달려있는 것처럼 생긴 보스 '''바위손'''[8] 이 나온다. 바위손의 공격을 피하면서 눈깔을 때려주자. 각 눈깔을 3번씩 때려주면 강하다고 감탄하면서 스타를 준다.
2.5. 8-5 날아올라! 코인 8개
일본판 명칭 : とびまわれ 8まいコイン
북미판 명칭 : Free Flying for 8 Red Coins
한국판 명칭 : 날아올라!코인8개
레드코인이 맵 여기저기(주로 바닥)에 4개. 하늘 위에 4개가 있다. 처음 시작지역에서 직진하면 나오는 건물 위로 점프해 날개마리오가 된 후 날아서 코인을 획득하자. 날개마리오를 사용해야 하므로 조작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처음 시작하는 곳 뒤쪽에도 레드코인이 하나 있으니 놓치지 않도록 하자.되도록 기둥 위에서 점프하는 것이 좋은데, 높은 고도부터 출발할 수 있어 편하다. 참고로, DS판에서는 4개의 기둥 근처에 있는 것은 루이지의 백점프로도 잘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유사에 둘러싸인 기둥 근처의 레드코인은 루이지의 백점프로도 먹을 수 없고, 날개마리오로 날아서 먹어야 한다.
2.6. 되도깨비의 스위치스타(○)
일본판 명칭 : オニマスクンの スイッチスター
북미판 명칭 : Tox Box Switch Star
한국판 명칭 : 되도깨비의스위치스타
DS판에만 존재하는 스타. 대포가 있는 곳 근처에 검은블록이 있는데, 이걸 와리오 또는 와리오 모자를 쓴 채로 부수면 스위치스타가 나온다. 이걸 누르면 피라미드 뒤쪽의 기둥들 오른쪽 옆에 오아시스가 있는데 그 근처에서 스타가 나타난다. 그다음에는 빨리 달려가서 먹으면 된다. 스위치를 누른 뒤 파워플라워가 나오는 박스쪽 끝에 있는 블록에 워프 포인트가 숨겨져 있는데 이걸 이용하면 스타 바로 앞에 있는 오아시스 옆 나무로 이동한다.
2.7. 8-6 거대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일본판 명칭 : きょだいピラミッドのナゾ
북미판 명칭 : Pyramid Puzzle
한국판 명칭 : 거대피라미드의수수께끼
N64 원작에선 피라미드 내부에서 특수한 코인 5개를 먹는 미션이다. 1층 모래사장쪽에 1칸짜리 발판들부터 시작해 점점 올라가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흘러내리는 모래 위 등 특정한 장소에 카운트가 올라가는 특수한 코인 5개가 존재하며 모두 획득했을 경우 파워스타가 출현한다. 정확히 말하면 모래가 흘러내리는 꼭대기부터 시작해서 그 모래줄기 주변 발판 및 수평으로 흘러가는 부분들의 코인이다.
DS 리메이크판에선 모아야 하는 게 코인에서 실버스타로 대체되어 좀 더 알기 쉬워졌다. 또한 N64판과는 달리 아래에 지도가 제공되니 상당히 쉽고 편해졌다. 루이지의 백점프를 적절히 이용하면 실버스타를 모으기 쉬워진다.
2.8. 100코인
블루코인을 주는 적 선인이 여러 마리 있고, 피라미드 안에 블루코인 스위치도 있어서 100코인을 모으기 쉬운 축에 속한다. 단, 레드코인 미션과 병행하는 건 불가능하다. 레드코인은 피라미드 외부에만 있는데, 외부에 있는 코인 만으로는 100개를 채울 수 없고,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면 밖으로 못 나오기 때문.
[1] 참고로 이 모래지옥에 빠질 때 나는 효과음이 은근 섬뜩하다.[2] DS판의 요시는 빼앗길 모자가 없으면 대신 대미지를 입는다.[3] 마리오, 루이지, 와리오.[4] 이 검은 공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 나왔던 날아다니면서 불 뿜던 그 화난 얼굴의 공이다. DS버젼에선 화내는 얼굴이 원작따라 들어가있다.[5] DS판에서는 요시로 불을 삼킬 수 있다. 이 불은 알로 만들지는 못하지만 뱉을 때 큰 불을 뿜는다.[6] 기둥 중 하나는 유사에 둘러싸여 있어 그냥은 못 가고 날개마리오나 엉금엉금의 등껍질을 이용해야 한다. 다만 조작에 자신있다면 멀리뛰기로도 갈 수는 있다.[7] 분리되어 빙글빙글 날아가다가 펑 하고 공중분해된다.[8] 일본판 명칭은 '''イワンテ''', 영어판 명칭은 '''Eyero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