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드 마나
アシッド・マナ / Acid Mana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자, 재미를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인 최악의 쓰레기.'''[스포일러] 이 말 한 마디로 모든 행적과 진상이 설명된다.
등장 초반부터 카미노코지 카미마로와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했으며, 2부에서 등장하는 신 세인 카미의 누나이기도 하다.
1부 마지막에 에노키타 타쿠미 일행을 공격하며 첫 등장했고, 이후 비중이 늘어난다.
자기 몸통만하거나 몸통보다 크고 긴 연필과 지우개, 컴퍼스, 삼각자 등 여러 도구를 들고다니며, 자신도 선별 시험을 하고 싶다며 세인 카미를 죽인다. 이후 카미마로의 집에 찾아가 자신이 만든 카세트 게임 실행시키고 그 안의 8개의 게임 중 공중 사방치기를 새로 시작한다.
여담으로 마나가 만든 '선택받은 자(選ばれの子)'라는 카세트테이프에 수록된 게임에는 공중 사방치기 외에도, '거꾸로 숨바꼭질(逆さかくれんぼ)', '인생 카루타(人生かるた)', '롤링 죽마(ローリングたけうま)', 'USO 신경 쇠약(USO神経衰弱)', '정직 구슬치기(正直おはじき)', '퍼스트 키친 베이고마(ファッキンベーゴマ)', '아시가루 데스 레이스(足軽デスレース)'라는 7가지 시련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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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신 주니어가 다섯 명 밖에 안 되는 데다가 그 중 세 명은 세인 카미가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 덕분에 아카시와 시무라 밖에 쓸 수 있는 캐릭터가 없게 되자, 카미마로가 운동회를 주최하기 전에 몰래 신의 아이 100명을 공중 사방치기로 보내버린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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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국 경찰과 도둑'에서 규칙 설명을 하기 위해 교사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태양 국가가 나머지 팀을 학살하고 있을 때도 특별히 등장하진 않았지만, 아마야 타케루와 타카하타 슌 그리고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갑작스럽게 난입했으니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이후 148화 막판에서 삼국 경찰과 도둑 게임이 끝날때 모습을 비춘다. 아마 그 세명이 난입한걸 알면서도 게임을 일부러 중단을 안한듯. 그리곤 아직 생존자가 너무 많다고 말하는걸로 보아. 59명의 생존자를 더 줄이기 위해서 다음 게임을 진행 시킬 듯하다.
이후 하늘에 스크린을 띄우고 얼굴을 비춘다. 그리곤 각 13장의 카드를 꺼내 순서대로 자신의 독단,편견과 활약도로 평가한 13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전부 폭사시킨다. 이후 마지막 게임이 열리는곳에서 조커의 역할을 맡아줄 카미노코지 카미마로를 게임에 부른다.
155화에서 내막이 밝혀지는데 바로 세인 카미와 같이 인간이였을때의 카미마로를 찾아와서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카미마로 본인은 신이 되면 할일이 많을 것 같다며 내키지 않아 하자 마나는 신이 될 다른 자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카미마로는 자기가 예전에 그렸던 동인지의 내용 토대로 신을 선별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것이다.[2]
이 점으로 보아선 원래는 대량 학살 같은 목표는 생각도 하지 않고 단순히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드려고 했지만 카미마로의 생각 때문에 이런짓을 벌인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갑작스럽게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점에선 뭔가 뒤에서 꿍꿍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174화 기준으로 카미마로의 사망이 확정되면 아마도 그 후의 일은 애시드 마나가 알아서 할듯하다. 게임이 끝나고 새로운 신 3명이 선발되자 3명에게 신의 능력을 주고 알아서 해보라고 말한다. 신의 능력은 매우 무한하고.어디까지나 그 능력의 주인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달려있다는듯. 하지만 자신은 인간이지만 이 세계 밖에서 왔다고 하는데 신의 힘이라도 만화책의 인물이 만화책 밖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 한 것 처럼 이 세계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게임 다이스에서 아마야 타케루가 장렬하게 어그로를 끌면서 애시드 마나 대신 2부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고, 애시드 마나는 카미마로 이상의 만악의 근원임에도 불구하고 완결 시점까지 최소한의 저항도 받지 않아 결말의 암울함을 가중시켰다. 애초에 그야말로 신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가진 애시드 마나를, 애시드 마나의 힘으로 만들어진 판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본작의 등장인물들이 물리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한 같은 이유로 마지막 화에서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회귀시킨 세계에서도, 이후 전개가 어떻든간에 애시드 마나를 물리치는 것은 요원한 일일 것이다.
신이 말하는 대로의 전일담을 그린 신이 말하는 대로 零(제로)에 의하면 원래는 서력 3857년의 지구인. 아나무라는 이름의 단발머리 소녀로 양친은 만난적이 없다는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삐뚤어지거나 모난 성격은 아니고 어린 나이에 맞게 천진난만한 성격이다. 참고로 본편에 나온 사람의 죽음에 눈도 꿈뻑 않는 잔혹한 성격과는 달리 이때는 평범하게 사람의 죽음에 경악하고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태양이 폭발한다는[3] 태양계 멸망의 위기가 오자 지구를 떠나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내는 임무를 받게 된 지구인 100인 중 한 명. 그리고 우주선에 태워져서 알 수 없는 생물[4] 이 둥둥 떠다니는 별에 도착한다. 그 별에 도착해서 처음 눈을 떴을 때는 자기 또래의 어린이들 5명밖에 없는 상태이다.
아나무를 포함한 아이들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지구를 떠나 도착한 별에서는 거주자의 상상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초월적인 힘[5] 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멸망한 지구와 사라진 가족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지구인들이 남긴 막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서력 3857년의 지구를 다시 만들기로 한다.
그리고 체재 1460억 63일째(약 4억년째) 아나무가 서력 3857년의 지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즉 신이 말하는 대로 본편에 나온 등장인물들은 전부 '''아나무가 지구인들이 남긴 막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구현해낸 인간들'''.[6] 지구의 모든 것을 이해했다는 듯. 이때 손을 한번 휙 휘두르더니 자신과 같은 DNA의 남동생도 만들어낼 정도. 마지막까지 아나무와 유일하게 남은 아이[7] 인 마모루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아나무가 창조한 3857년의 지구로 떠나 부모랑 재회하고 별에는 아나무 홀로 남는다. 이때 아나무의 능력은 가히 신에 견줄 정도로 손 까딱한 것만으로 여러 시대의 지구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8]
그리고 신이 말하는 대로의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데 카미마로를 신으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것을 이해한 자신도 예상 못할 일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별에 홀로 남아 심심했던 아나무는 여러 시대의 지구 중에서도 일부러 가장 재미없는 2000년대의 지구를 만들어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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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자, 재미를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인 최악의 쓰레기.'''[스포일러] 이 말 한 마디로 모든 행적과 진상이 설명된다.
등장 초반부터 카미노코지 카미마로와는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했으며, 2부에서 등장하는 신 세인 카미의 누나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1부
1부 마지막에 에노키타 타쿠미 일행을 공격하며 첫 등장했고, 이후 비중이 늘어난다.
2.2. 2부
2.2.1. 아프로 하우스
자기 몸통만하거나 몸통보다 크고 긴 연필과 지우개, 컴퍼스, 삼각자 등 여러 도구를 들고다니며, 자신도 선별 시험을 하고 싶다며 세인 카미를 죽인다. 이후 카미마로의 집에 찾아가 자신이 만든 카세트 게임 실행시키고 그 안의 8개의 게임 중 공중 사방치기를 새로 시작한다.
여담으로 마나가 만든 '선택받은 자(選ばれの子)'라는 카세트테이프에 수록된 게임에는 공중 사방치기 외에도, '거꾸로 숨바꼭질(逆さかくれんぼ)', '인생 카루타(人生かるた)', '롤링 죽마(ローリングたけうま)', 'USO 신경 쇠약(USO神経衰弱)', '정직 구슬치기(正直おはじき)', '퍼스트 키친 베이고마(ファッキンベーゴマ)', '아시가루 데스 레이스(足軽デスレース)'라는 7가지 시련이 더 있다.
[image]
이때 신 주니어가 다섯 명 밖에 안 되는 데다가 그 중 세 명은 세인 카미가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 덕분에 아카시와 시무라 밖에 쓸 수 있는 캐릭터가 없게 되자, 카미마로가 운동회를 주최하기 전에 몰래 신의 아이 100명을 공중 사방치기로 보내버린다.[1]
2.2.2. 삼국 경찰과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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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국 경찰과 도둑'에서 규칙 설명을 하기 위해 교사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태양 국가가 나머지 팀을 학살하고 있을 때도 특별히 등장하진 않았지만, 아마야 타케루와 타카하타 슌 그리고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갑작스럽게 난입했으니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이후 148화 막판에서 삼국 경찰과 도둑 게임이 끝날때 모습을 비춘다. 아마 그 세명이 난입한걸 알면서도 게임을 일부러 중단을 안한듯. 그리곤 아직 생존자가 너무 많다고 말하는걸로 보아. 59명의 생존자를 더 줄이기 위해서 다음 게임을 진행 시킬 듯하다.
이후 하늘에 스크린을 띄우고 얼굴을 비춘다. 그리곤 각 13장의 카드를 꺼내 순서대로 자신의 독단,편견과 활약도로 평가한 13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전부 폭사시킨다. 이후 마지막 게임이 열리는곳에서 조커의 역할을 맡아줄 카미노코지 카미마로를 게임에 부른다.
155화에서 내막이 밝혀지는데 바로 세인 카미와 같이 인간이였을때의 카미마로를 찾아와서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카미마로 본인은 신이 되면 할일이 많을 것 같다며 내키지 않아 하자 마나는 신이 될 다른 자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카미마로는 자기가 예전에 그렸던 동인지의 내용 토대로 신을 선별하는 게임을 시작하게 된것이다.[2]
이 점으로 보아선 원래는 대량 학살 같은 목표는 생각도 하지 않고 단순히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드려고 했지만 카미마로의 생각 때문에 이런짓을 벌인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갑작스럽게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점에선 뭔가 뒤에서 꿍꿍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174화 기준으로 카미마로의 사망이 확정되면 아마도 그 후의 일은 애시드 마나가 알아서 할듯하다. 게임이 끝나고 새로운 신 3명이 선발되자 3명에게 신의 능력을 주고 알아서 해보라고 말한다. 신의 능력은 매우 무한하고.어디까지나 그 능력의 주인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달려있다는듯. 하지만 자신은 인간이지만 이 세계 밖에서 왔다고 하는데 신의 힘이라도 만화책의 인물이 만화책 밖으로 나오는 것이 불가능 한 것 처럼 이 세계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게임 다이스에서 아마야 타케루가 장렬하게 어그로를 끌면서 애시드 마나 대신 2부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고, 애시드 마나는 카미마로 이상의 만악의 근원임에도 불구하고 완결 시점까지 최소한의 저항도 받지 않아 결말의 암울함을 가중시켰다. 애초에 그야말로 신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가진 애시드 마나를, 애시드 마나의 힘으로 만들어진 판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던 본작의 등장인물들이 물리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또한 같은 이유로 마지막 화에서 우시미츠 키요시로가 회귀시킨 세계에서도, 이후 전개가 어떻든간에 애시드 마나를 물리치는 것은 요원한 일일 것이다.
2.3. 제로
신이 말하는 대로의 전일담을 그린 신이 말하는 대로 零(제로)에 의하면 원래는 서력 3857년의 지구인. 아나무라는 이름의 단발머리 소녀로 양친은 만난적이 없다는 것 같다. 그렇다고 딱히 삐뚤어지거나 모난 성격은 아니고 어린 나이에 맞게 천진난만한 성격이다. 참고로 본편에 나온 사람의 죽음에 눈도 꿈뻑 않는 잔혹한 성격과는 달리 이때는 평범하게 사람의 죽음에 경악하고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태양이 폭발한다는[3] 태양계 멸망의 위기가 오자 지구를 떠나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내는 임무를 받게 된 지구인 100인 중 한 명. 그리고 우주선에 태워져서 알 수 없는 생물[4] 이 둥둥 떠다니는 별에 도착한다. 그 별에 도착해서 처음 눈을 떴을 때는 자기 또래의 어린이들 5명밖에 없는 상태이다.
아나무를 포함한 아이들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지구를 떠나 도착한 별에서는 거주자의 상상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초월적인 힘[5] 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멸망한 지구와 사라진 가족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지구인들이 남긴 막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서력 3857년의 지구를 다시 만들기로 한다.
그리고 체재 1460억 63일째(약 4억년째) 아나무가 서력 3857년의 지구를 만드는 데 성공한다. 즉 신이 말하는 대로 본편에 나온 등장인물들은 전부 '''아나무가 지구인들이 남긴 막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구현해낸 인간들'''.[6] 지구의 모든 것을 이해했다는 듯. 이때 손을 한번 휙 휘두르더니 자신과 같은 DNA의 남동생도 만들어낼 정도. 마지막까지 아나무와 유일하게 남은 아이[7] 인 마모루는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아나무가 창조한 3857년의 지구로 떠나 부모랑 재회하고 별에는 아나무 홀로 남는다. 이때 아나무의 능력은 가히 신에 견줄 정도로 손 까딱한 것만으로 여러 시대의 지구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8]
그리고 신이 말하는 대로의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데 카미마로를 신으로 선택한 이유는 모든 것을 이해한 자신도 예상 못할 일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별에 홀로 남아 심심했던 아나무는 여러 시대의 지구 중에서도 일부러 가장 재미없는 2000년대의 지구를 만들어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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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가장 살 가치가 없는 인간을 신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때?'''
[스포일러] 다만 진 최종 보스는 "마나"라기보다는 아마야에게 더 가깝다. 마나는 애초에 이 게임을 '''시작'''시킨 것을 빼면 거의 대부분을 방관자입장에서 즐겼을 뿐이기 때문이고, 완결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나 입장에서는 이 작품의 모든 인물과 상황자체가 '''예전의 기억으로 구현된 가짜'''일 뿐이라서 마나 입장에서는 말그대로 게임을 구경하는 관객이었을 뿐이기 때문에 도덕성면에서 따지기 곤란하다. 하지만, 그래봤자 피해자들 입장에서는 찢어죽여도 시원찮을 정도의 만악의 근원인건 확실하다.[1] 그래서 나중에 카미마로가 운동회를 시작할 때 반 정도 밖에 안 왔다고 중얼거린다. 안 온 아이들은 116명, 따라서 공중 사방치기로 보내지진 않았지만 일부러 안 온 아이들은 16명으로 추정. 물론 안 오면 죽는다.[2] 왜 카미마로를 신으로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는다. [3] 실제로 태양이 폭발하려면 앞으로도 최소 50억년은 있어야 한다.[4] 곰팡이 모양의 형태로 딱히 생물같은 활동은 안 보인다. 그저 가만히 둥둥 떠다닐 뿐. 어째 본편에서 나온 '''신의 능력'''과 비슷하게 생겼다.[5] 별의 의사로 추정되는 것의 말에 의하면 별의 거주민들은 성장인자라는 것을 별에 제공해주는 대가로 거주민들은 초월적인 힘을 쓸 수 있게 되는 듯. 이 성장인자는 사람의 성장에도 관여하는지 별에게 성장인자를 주는 거주민들은 불로불사급으로 전혀 늙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인자는 어린이한테만 존재하는지라 어른은 별의 의사에 의해서 가차없이 배제, 죽는다. 그리고 아이들이 빈 소원은 어떤소원이든 들어주기때문에 심지어 죽고싶다는 생각까지도 실제로 이뤄져 죽게된다..[6] 물론 이들은 아나무가 살았던 실제 지구에서도 옛날에 살아있었던 인간들이다. 물론 아나무가 태어난 시점에서는 오랜 세월이 지나 다 죽은 상태여서 생전의 원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적어도 이런 학살극을 겪을 일은 없었을테니 대부분은 본편의 인생보단 한참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보냈을 것이다. 물론 데스 게임이 벌어지기 전의 역사는 동일하기 때문에 학살극을 겪기 전부터 어떻게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불행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계속 불행한 삶을 살았을 것으로 보이며, 극단적인 예로 어른들에게 토사구팽 당하고 총살당할 위기에 놓였다가 데스 게임 덕분에 오히려 총살을 면하고 생명을 연장한 사노바 식스는 실제 역사에서는 그대로 어른들에게 싹다 총살당했을 것이다.[7] 1명은 이 별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죽겠다는 생각을 하는 바람에 죽었으며, 1명은 부모님이 어른이라는 이유로 배제되어 사망했다는 걸 알고 죽겠다는 생각을 해 죽었고, 1명은 지구인들의 데이터를 연구하다가 인류는 우주에 유해한 존재라는 판단을 내리고 스스로 사망했다.[8] 익살스럽고 광기넘치게 나오는 본편과 달리 마모루를 대하는 아나무의 모습은 매우 따뜻하다. 당연히 몇억년을 함께했던 진짜 인간과 자기가 가지고 놀려고 만든 장난감은 다르기 때문. 즉 본편에서 보여준 아나무의 잔인한 행동의 이유는 데스 게임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진짜 인간이 아닌 본인이 재현해낸 쉽게말해 '''백업 데이터'''들이였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이 인물의 입장에선 이 본편의 잔혹하기 그지없는 게임들이 '''문자 그대로 게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