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링턴 스탠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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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링턴 스탠리 FC'''
'''Accrington Stanley F.C.'''
'''정식 명칭'''
Accrington Stanley Football Club
'''별칭'''
The Stans, Stanley
'''창단'''
1891년, 1968년[1]
'''소속 리그'''
EFL 리그 원 (EFL League One)
'''연고지'''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랭커셔애크링턴 (Accrington)
'''홈 구장'''
크라운 그라운드 (Crown Ground)
(5,057명 수용 가능)
'''구단주'''
앤디 홀트 (Andy Holt)
'''회장'''
피터 마스덴 (Peter Marsden)
'''감독'''
존 콜먼 (John Coleman)
'''주장'''
셰이머스 코닐리(Seamus Conneely)
'''공식 웹 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전 시즌 성적'''
EFL 리그 원 17위
'''우승 기록'''
'''EFL 리그 2 '''
(1회)

2017-18
'''내셔널 리그 (5부)'''
(1회)

2005-06
1. 개요
2. 상세
3. 역사
3.1. 2019-20 시즌
3.2. 2020-21 시즌
4. 여담
5.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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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랭커셔에 연고를 두고 EFL 리그 1에 소속되어있는 팀이다.

2. 상세


애크링턴 스탠리는 1891년 창단. 풋볼 리그 원년 멤버인 애크링턴 FC와 별개의 팀이었다.[2]
1920년대부터 풋볼 리그에 참가하면서 하부 리그를 전전했고, 1960년에는 당시 새로 만들어진 4부리그까지 강등되고 부채를 갚지 못해서 1961년엔 풋볼 리그에서 탈퇴해야만 했다. 1962년부터 4년 간 지역 리그인 랭커셔 컴비네이션에 소속되어 있다가 1966년 해체되었다.
이후 지역의 사교 클럽에 의해 재창단되어 1970년에는 현재도 사용하는 구장인 크라운 그라운드를 홈구장으로 정했다. 1995년 지역 사업가이던 에릭 월리(Eric Whalley)의 투자로 구장이 개보수되었다. 하지만 팀은 여전히 지역 리그 수준의 노던 프리미어 리그에 머물러 있었다.
2001년, 브렛 오메로드를 블랙풀에 5만 파운드라는 거액에 판매한 뒤 그 돈을 이용해서 보강을 착실히 한 끝에 2002/03 시즌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에서 우승하고 컨퍼런스 리그(내셔널리그)로 승격했다. 이후 다시 5부로 올라가고 05/06 시즌엔 5부리그에서도 승격하면서 풋볼 리그에 재진입했다. 이후 4부리그에 남아있다가 17/18 시즌 4부리그를 우승하면서 3부리그로 승격했다.

3. 역사



3.1. 2019-20 시즌


2019-20시즌을 앞둔 2019년 7월 11일 맨체스터의 AJ Bell 스타디움에서 안드레 빌라스보아스감독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2대1'''로 꺾었다! 심지어 3일 전에는 리그 오브 아일랜드 프리미어 디비전의 슬라이고 로버스 FC에게 1대0 패배 한 상태였다.
현지 기준 2019년 11월 23일, 리그 꼴찌를 달리던 볼턴 원더러스를 7-1로 꺾었다. 이는 1955년 이후 애크링턴의 리그 1경기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라고 한다.

3.2. 2020-21 시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정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주축 멤버를 놓아줬다. 미드필더 에이스 조던 클락은 루턴 타운 FC로,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칼럼 존슨은 포츠머스 FC로 보내야만 했다. 또한 오프란데 잔잘라, 샘 핀리 등의 반 주전 멤버들도 팀을 떠났다.
급한 대로 다른 팀에서 자원들을 임대하거나,[3] 나이가 찼지만 1군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을 영입해서 수혈했는데, AFC 본머스 출신 미드필더인 매트 부쳐의 영입이 좋은 이적으로 평가받았다.
프리 시즌에 솔퍼드 FC를 1:0으로 꺾었으나, 9월 5일 버튼 알비온과의 EFL 경기에서 승부차기패를 당했다. 9월 9일 리즈 U21을 상대로 한 EFL 트로피 경기는 7:0으로 이겼으나, 리즈 유소년 측이 사실상 U19 수준의 어린 멤버들이었기에 고평가할 부분은 아니었다.
9월 12일 맞이한 리그 1 개막전, 피터보로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2:0 승리로 장식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디온 찰스의 멋진 골이 분위기를 갈랐고, 후반 40분 첼시 임대생 타리크 와퀘의 원더골로 승패가 결정났다.
9월 19일 2라운드, 버튼 알비온 원정은 2:1로 패했다.
9월 26일 3라운드, 옥스포드를 홈에서 상대했으나 1:4로 대패했다. 심판의 판정이 애크링턴 쪽에 불리했지만, 애크링턴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자멸한 것이 결정적 패인.
10월 3일 4라운드, AFC 윔블던 원정에선 1: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끊었다. 유망주 때부터 애크링턴에서 지낸 프랜차이즈 스타 로스 사이크스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경기 이후 EFL 공식 이 주의 팀에 포함되었다. *
10월 10일 5라운드, 로치데일을 홈으로 불러들여서 2:1로 오랜만에 이겼다. 느린 로치데일 수비진을 발빠른 애크링턴 공격수들이 교란하면서 집중을 잃도록 하는 방법이 유효했다. 비록 선제골을 헌납했으나 프리처드의 크로스가 수비진의 마킹 실수로 인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고, 첼시 FC에서 임대 온 조 러셀이 박스 안에서 분전하다가 반대 쪽 골대 쪽으로 정확하게 공을 차 넣으면서 역전을 시켰다. 이후 로치데일이 맹공을 펼쳤으나 족족 마크 휴즈, 로스 사이크스 듀오에게 막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애크링턴의 승리로 끝났다.
10월 17일 6라운드 입스위치 원정은 2:0으로 패배했다. 팀 체급 차이가 있는 것을 감안해도 허용한 두 골이 모두 박스 왼쪽이라는 비슷한 위치고, 그 쪽을 수비하는 버지스의 실책이 패인이라고 볼 수 있다.
10월 20일 7라운드, 플릿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경기 양상을 보여서 플릿우드팬들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애크링턴 팬들 입장에서는 경기도 경기지만 경기 후 조이 바튼이 '쟤네처럼 하고 이기느니 우리는 지는 쪽을 택하겠다'며 졸렬해지는 모습이 꽤 재밌던 듯하다.
선수단 중 8명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24일로 예정된 브리스톨 로버스와의 8라운드 경기는 연기되었다.
11월 14일 오랜만에 맞이한 리그 경기, 12라운드 노스햄튼 원정경기에서 0:1로 승리했다. 시작 2분 만에 조 러셀이 골을 넣은 덕분에 전반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았으나 후반전엔 팽팽한 공수전환이 이뤄지면서 골을 넣을 기회가 없었다.
11월 18일 원래 9라운드로 예정된 스윈던 타운 원정 경기에선 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으며, 후반전엔 상대 골키퍼가 조 러셀과의 일대일 등 위기 상황에서 슈퍼 세이브를 2차례 해내면서 득점하지 못했으나 깔끔한 공격 연결이 돋보였다.
11월 21일 리그 13라운드에선 링컨을 홈으로 불러들여 0:0으로 비겼다. 심판진의 판정 장난질로 인해서 애크링턴은 두 차례의 페널티 기회 무산 및 션 맥콘빌의 알 수 없는 퇴장, 링컨에게는 다이빙으로 인한 옐로 카드와 추가 시간 중에 공격을 전개할 때 종료 휘슬을 불어버리는 등, 상당히 이해가 되지 않는 판정이 여러 차례 나왔다.
11월 24일 리그 14라운드, 크루 알렉산드라와의 홈 경기에선 1:0으로 신승했다. 몇 차례 기회는 있었으나, 후반 13분 애크링턴이 얻어낸 직접 프리킥이 크루 골키퍼에 의해 막히고 굴절된 것을 콜비 비숍이 놓치지 않고 헤더로 받아내서 득점했던 것 이외에 별 소득은 없었다. 리그 5연속 클린 시트에 만족해야 할 듯.
12월 2일 쉬루즈버리 원정은 2:2로 비겼으나 사실상 2:1 패배. 2:1로 지고 있다가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득점 이후 경기가 종료되었다. 애크링턴이 승격을 노리는 팀은 아니라 괜찮지만 역시나 겨울이 되자 다시금 수비진이 불안해졌다.
12월 5일 16라운드 MK 돈스와의 홈경기에선 2:1로 승리했다. 수비 불안이 존재했으나 그것은 돈스 측도 마찬가지였고 애크링턴이 주어진 기회를 더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 골키퍼 토비 세이빈의 슈퍼세이브도 빛났다.
12월 12일 17라운드 위건 원정에선 4:3으로 패했다. 역시나 꼴찌 팀에게 지는 징크스는 여전하다. 전반전에 먹힌 골들이 전부 수비의 실수가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점이 문제다. 순위가 낮은 팀에게도 철저히 임하는 멘탈리티가 필요한 시점.
12월 15일 18라운드 질링엄 원정에선 0:2로 승리했다. 애크링턴이 경기를 압도한 건 아니었고, 질링엄도 몇 차례 기회는 있었으나 골키퍼 박스터가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줘서 무산되었다. 또 디온 찰스의 골 장면에선 간만에 디온 찰스/콜비 비숍 듀오의 강점인 재빠른 박스 안 공격 전개가 보였다.
12월 19일 홈으로 블랙풀을 불러들여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전에는 상당히 격렬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후반전에는 양측 모두 승점 1점을 노린 것인 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골키퍼 박스터와 수비수 노팅엄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라 볼 수 있다.
1월 8일 스카이스포츠 생중계로 영국 전역에 방송된 찰턴 FC 원정 경기에서 0:2로 승리했다. 찰턴이 더 나은 팀인 것은 분명했으나, 리 보이어 감독의 고집인 지 특히 수비진에 적절한 선수가 쓰이지 못했다, 좌우 풀백의 위치를 바꿨어야 했다는 찰턴 팬들의 평가가 있다. 여튼 애크링턴 입장에서는 그런 엉성한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비숍이 두 골을 쓸어담으며 3점을 얻었고, 팬들은 2년 전 이겨 놓고도 난동부린 게 찰턴 팬들이라 복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로써 1위보다 3경기를 덜 치룬 채로 플레이오프권에 안착했다.
1월 16일 질링엄에게 홈에서 0:1로 패배했다. 안 풀릴 때 나오는 전형적인 모습인 중원에서만 볼이 돌아가는 상황이 다수 연출되었으며, 상대도 잘한 건 없었기에 더 아쉬운 경기. 상위권 팀과 붙을 땐 잘하다가도 중하위권에게 번번이 고꾸라지는 것을 보면 승격은 요원한 일.
1월 19일 헐 시티 원정에서 3-0으로 패했다. 역시나 1월에 폼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콜먼 감독의 선수 혹사 문제가 또 팀의 발목을 잡고 있다.
1월 26일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2-0으로 승리했다. 타릭 와퀘와 션 맥콘빌, 디온 찰스의 기동력을 앞세워서 점유 중심의 축구를 하는 헐 시티에 성공적으로 역공을 가했다.
1월 30일 플리머스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계속 수비 집중력이 산만해 지는 게 문제지만 팀은 이것을 개선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2월 2일 브리스톨 로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두었다. 구장 위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킥오프가 30분 가랑 지연되었고, 경기 초반엔 양측 모두 얼어 있는 잔디 때문에 불편한 기색으로 경기를 펼쳤다. [4] 하지만 애크링턴 공격수들의 빠른 기동력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고 전반전부터 3골 우위를 가져갔으며, 눈이 녹기 시작한 후반전에도 안정적으로 수비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고 두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점수만 보면 애크링턴이 압살한 듯하지만 의외로 로버스 측에서도 기회가 많이 나왔고, 결과 양측 골키퍼들의 멋진 세이브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2월 6엘 노스햄튼을 홈에서 상대해서 0:0으로 비겼다. 전체적으로 양측의 실수가 경기 내에서 돋보일 만큼 좋은 활약도 없고 지루한 공방이 이어졌다. 역시 하위권을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또 다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2월 9일 플리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공격진의 부진이 지속된다면 잔류조차 장담할 수 없다.
2월 14일 링컨 FC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어수선한 경기를 펼치며 양 팀 모두 졸전을 벌였고, 골을 주고받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2월 17일 동커스터 원정에서 0-1로 승리했다. 전반전엔 동커스터라는 강팀을 상대로 반반 싸움을 이끌어냈고 역습 전술에 똑같이 역습으로 대응해서 경기가 지루한 감은 있었으나, 동커스터 측에 기회가 더 많이 주어졌음에도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는 게 패착이라 볼 수 있다. 애크링턴은 주어진 기회를 나름 잘 살린 셈.
후반전에는 속도감 있는 공방전이 이어졌고 그 결과 결정적인 찬스가 여러 번 나왔지만 양 팀 모두 소득이 없었다.
2월 20일 쉬루즈버리 FC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1:1로 비겼다. 3일 전의 그 팀이 맞나 싶을 만큼 손발이 맞지 않았으며, 상대 측도 마찬가지로 어수선했다. 양 팀 모두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만한 결과.
2월 23일 크루 알렉산드라 원정에서 2:0으로 완패했다. 필립스는 잦은 패스미스와 인터셉트 허용 등으로 팀에 민폐만 끼치더니 퇴장까지 당해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월 27일 플릿우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공수 밸런스가 잘 잡힌 팀을 상대해서 반반 싸움이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할 수 있다. 골키퍼 박스터는 PK까지 선방해서 이 날의 주역이 되었다.

4. 여담



  • 1989년에 방영된 어떤 하나의 우유 광고로 인해서 급격하게 유명해진 구단이다. 화면 안에 있는 친구가 "이안 러시는 내가 우유 많이 안마시면 자라서 겨우 애크링턴 스탠리에서 뛸 실력밖에 안될거라고 말했어."라고 하자, 화면 밖에 있는 친구가 "애크링턴 스탠리? 그게 뭔데?"라고 하고, 대답으로 "그러니까!"라고 한 것이 영국 전체에 밈으로 퍼지면서 이 구단이 급속도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 광고가 대박을 치면서 6년연속으로 방영됐다고 한다.

  • 당시 광고에 나왔던 사람을 2017년에 섭외해서 재연한 영상이다. 우유 대신에 우유로 만든 보드카로 재연했다.(1분 41초)

  • 3부 리그 승격 후 Studio라는 회사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이 회사에서 이안 러시를 초빙해서 위의 광고를 패러디했다. 초반의 내용 자체는 같으나, 이안 러시가 갑자기 등장해서 애크링턴은 지금 3부에 있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그럼 꽤 괜찮은 팀이네요!' 하고 놀라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 자신들의 최장거리 시즌권 소유자를 소개했는데 그 사람이 한국사람이었다. BBC와 취재도 했고, 구단 관계자들도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한다. 해당 기사
  • 구단주가 트위터계정을 가지고 있고 거기서 하부리그 구단주들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나, 축구에 관한 의견을 많이 제시한다. 트위터 계정

5. 선수단



[1] 원래 1891년에 창단되었지만 1965-66 시즌이 진행 중이던 1966년 경영난을 이유로 해체되었다가 1968년 다시 창단되었다.[2] 이후 애크링턴 FC의 원년 멤버 지위를 인계받는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해당 원년팀의 로고가 알려지지 않게 되고 말았다.[3] 첼시에서만 네이선 박스터, 타리크 우와크웨, 조 러셀 3명을 임대해왔다.[4] 애크링턴의 미드필더 매트 부쳐는 미끄러지는 바람에 다리에 통증을 느껴서 교체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