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델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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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 트레일러에서의 모습
게임상에서의 모습

Andrew Del Rio
1. 소개
2. 행적


1. 소개


30년이 넘게 해군에서 복무하면서 모든 함선을 무사히 귀환시켜 명성을 쌓은 앤드류 델 리오가 UNSC의 인피니티호의 함장에 배치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여느 성공한 해군 소속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델 리오 또한 코버넌트와의 장기전을 통해 경력을 쌓았다. 그런 그에게도 인피니티호는 자신의 지도력을 시험할 새로운 기회였다. 비폭력적인 탐사용 함선으로 배정되기 전에 비밀리에 전투에서 활약한 인피니티호지만 알려지지 않은 선조 세계와 맞닥뜨리게 된 지금 이들에게 닥친 위험은 오랜 경험을 가진 델 리오 대령에게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1]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 인물. 태어난 날은 2500년 5월 28일.
UNSC 소속의 대령이다. 2553년에 UNSC 인피니티의 함장으로 취임한뒤 2557년에 헤일로 03 시설에 나와있던 쉴드 월드 레퀴엠의 좌표를 따라 레퀴엠에 도착한다. 한국판 성우는 민응식.

2. 행적


믿음직하고 강인한 제이콥 키예스 함장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고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기대한 팬들도 있었겠지만... 키예스 함장과는 달리 그냥 재수없는 꼰대 역할. 인피니티의 함장을 고를때도 우선 순위는 아니었고 '''해군 정보부의 수장'''이 직접 지휘관보다는 단순한 관리자 역할이나 맡는게 더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평했으며. 실제로 레퀴엠에서 보여준 지상전 지휘 능력은 비판 받기에 마땅할 정도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물론 키예스 함장도 굉장히 용감하고 무모한 면이 있어 밑의 병사들이 기겁할 정도긴 하지만.. 공적, 리더십과 유능함이 그 단점들을 모두 가린다.
심지어 얼마 없는 스파르탄 2에 실질적인 인류의 구세주가 됨에 따라 웬만한 장교들도 함부로 하지 않는 '''마스터 치프계급빨로 누르려고 하며'''[2][3] '''겨우 4년 지났다고 고물취급을 한다.'''
전반적으로 선조의 기술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는것 같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사람이 선조의 기술을 대량으로 사용한 인피니티의 함장직을 맡게 됐는지 모르겠다.[4] 인류를 절멸 시키려는 다이댁트에게 공격받고 나서도 함선의 안전이 먼저라며 레퀴엠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기에 다이댁트를 멈추려는 치프와 계속 충돌을 일으킨다. 그러자 그렇지 않아도 심각하게 불안정한 상태였던 코타나가 분노하여 함선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이상증상을 보이자 즉각 UNSC 규정에 따라 라스키 중령에게 불안정해진 코타나를 삭제하라고 명령을 내린다.[5][6] 라스키 중령이 머뭇거리며 이를 시행하기 직전 치프가 코타나가 담긴 크리스탈 칩을 빼내며 이 둘의 갈등은 최고조에 다다르고 사라 팔머 중령에게 치프를 구금하라 명령하지만 팔머 중령이 이에 불복종한다. [7] 결국 치프를 제대로 된 지원도 못받고 혼자서 다이댁트를 추격하게 만들고 지구로 돌아간다.
나중에 지구에 도착하고 나선 치프를 내버려두고 온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긴[8] 사령부의 결정으로 함장 자리에서 경질당하고 라스키 중령이 대신 자리를 차지한다.
레퀴엠에 간 이유가 여명호 생존자 구출 때문이었는데 정작 생존자는 버려두고 왔으니 당연한 처사.
다만 마스터 치프를 구하기 위해서 인피니티가 레퀴엠으로 왔다는 포워드 언투 던#s-2레퀴엠#s-6을 조사하러 갔다는 헤일로4의 내용이 서로 충돌한다.
게임상에서는 인피니티가 03헤일로 시설을 조사하다 난 사고에서 얻은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레퀴엠의 좌표를알아내서 조사하러 왔다는걸 알수있다. 치프는 우연히 거기있었던거에 가깝고, 포워드 언투 던 영상에서는 마스터 치프를 구하기 위해서 인피니티를 중심으로 호위함, 구축함, 순양함 등 엄청난 대함대를 이룬것처럼 연출할 정도로 설정충돌이 크니 어느정도는 걸러서 봐야 할 부분이다. 당장에 UNSC는 그런 대함대를 이룰 사정이 아니다.
6개월만에 레퀴엠을 점령할 목적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갔다는게 게임상에서는 고작 인피니티와 스트라이던트급 호위함으로만 이루어진 함대였음을 상기하자. 물론 헤일로4에서의 목적이 정석이다 치더라도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질은 도저히 실드 쳐줄수 없는 거긴 하다만...
HaloWaypoint에서 그의 간단한 이력이 소개되었는데 치프와 코타나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피니티를 지구로 귀환시킨 이유는 자신의 명성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하여 그렇게 행동한 듯.
나머지 자세한 사항은 군대개그들 중 하나인 '''자네가 주임원사인가의 '각종 대중매체에서'''' 항목 참조.
'''서브컬처 역사상 가장 개념없는 케이스로 평가'''되면서 이분 덕에 '''항목의 예시가 상세하고 알차게 쓰여지게 되었다'''(...).
근데 이 작자, 어떤 연줄을 동원했는지 몰라도 '''진실을 사냥하다''' 에피 '''10'''에서는 UEG의 신인 '''상원의원'''이 되어있다. 이 자리가 그냥 무심코 넘겨줄수 없는 이유는 군 관련 예산 등에 관여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치프에게 충분히 '''엿'''을 먹일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찌질하게도 '''스파르탄 2'''는 불완전의 계획의 산물이고 괴물이라며 도저히 믿지 못한다. 그들은 영웅이 아니다, '''스파르탄 4'''가 진정한 전사이다 쏼라쏼라 라고 한 만큼 마스터 치프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졌다...
결국 마지막 편에서는 벤자민이 진실을 밝히기 전에 ONI에서 먼저 선수를 치고[9], 델 리오는 자신이 과거에 치프를 비난한것과 스파르탄 2에 대한 발언을 모두 취소하며 자숙의 기간을 가진다고 발표한다.
문제는 진실을 사냥하다 에피소드 1은 하필이면 헤일로 5: 가디언즈 본편과 가까운 시점인데, 앤드류 본인이 그토록 무시하고 폐기하려 들던 그 코타나(의 파편)이 도메인과 연결된 뒤 전 인류의 AI들과 손을 잡고 은하의 실질적 지배자가 될 준비를 하던 시간대였다. 과거의 자신과 연속성을 꾸준히 가지고 있는 코타나의 특성상- 이미 같은 지성체 사이에선 당할 수 있을 거의 모든 형태의 모욕을 줬던 앤드류는 생존은 고사하고 고인능욕부터 걱정해야 하는 판국에 처한 셈. 실제로 에피소드 10에서 직접 언급하길 엔드류와 그의 가족이 함께 이틀 이상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헤일로 5가 혹평을 받은 이후 진실을 사냥하다가 사실상 페이크 광고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차후 공개될 본편에서 어떤 식으로 등장할지는 불명.

[1] HaloWaypoint 캐릭터 소개 참조[2] 사실 앤드류의 연배가 치프보다 11살 높아서 반말하는 것 정도야 봐줄 만 하지만, '''장교가 부사관을 나이가 적든 말든 이런식으로 부려먹는 행패는 정상적인 군대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심지어 마스터 치프는 해군 주임원사를 이르는 말이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나면 보통 각 군의 주임원사의 경우 사단장급 대우를 받는다. 즉, 현실 군대로 치면 대령이 사단장급 대우를 받는 주임원사를 멋대로 부려먹으려고 한 것. 특히 마스터 치프의 위상을 고려한다면, 합참 주임원사, 그 조차도 뛰어넘어 부사관 체계로 대변할 수 없는 위상이라고 할 수 있다. ''' 심지어 치프는 그간의 공적으로 인해 UNSC 원수인 후드 제독으로부터 "그가 차기 원수가 되어도 아무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인물이다.[3] 추서용 훈장을 제외한 모든 훈장을 다 가지고 있어 정복에 훈장을 패용하면 소련식 방탄훈장이 될정도다.[4] 분명 이 함선은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박고 온갖 신기술을 집약시켰기에 잃으면 피눈물을 줄줄 흘릴만한 배다. 캐릭터 설명에 '''"30년간 모든 함선을 무사 귀환시켰다"'''는 걸로 봐서는 뭔 일이 터져도 배를 무사히 건져서 빠져나올거라는 기대를 받은듯 하다. 근데 이런 기대를 매우 잘못된 방향으로 실현해서, '''최신예 함선 따위 소리가 절로 나올 상황'''인 '''함선의 기술의 원천이라 할수 있는 종족이 인류를 절멸시키려 하는 위협을 방치'''한 데다, '''목적인 마스터 치프까지도 위험속에 내버린데다 마구 하대까지 하고 함선만 가지고 왔다.'''(...)[5] 그 와중에 '12-145-72 55항' 이라고 숫자만 대충 봐도 엄청나게 많을 거 같은 UNSC 규정을 정확하게 숙지하고는 있다. 일단 고위장교라고 머리는 좋긴 한 모양이다.[6] 반대로 얘기하자면, 이런 문서 암기에는 능통할 지 몰라도 실전에서의 지휘 능력은 꽝이라는 뜻이다.[7] 이 장면을 자세히 보면 그 '명령은 명령이다'라는 전형적 군인 마인드를 가진 팔머가 그 치프를 상대로 총구를 매우 굼뜨게 올리고 있었다. 결국 라스키가 나서서 함장을 저지하자 총구를 순식간에 내려버린다. [8] 선조의 우월한 기술력을 알면서 인류에 적대적인 선조에게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고 지구로 귀환한 것만으로도 심각한 문제인데다 그 선조인 다이댁트가 지구상의 도시인 뉴피닉스의 거주민들을 깔끔하게 데이터화(사실상 사망)한 이상 그것도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경질 이전에 목숨 보전이나 잘 하려는지 의문이다.(...) 처형이나 안당하면 다행일듯. [9] 정보를 벤자민에게 우겨 넣어 주었다. 무슨 말이냐면 싹다 진실이긴 한데 파일 생성 날짜가 두달 전. 벤자민을 엿 먹이기 위한 작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