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엘 셸비아
1. 데뷔 이전
야엘 셸비아 코헨은 이스라엘 나하리야에서 정통파 유대교인 가정에서 다섯 아이 중 셋째로 태어났다. 다만 하레디는 아니고 어머니인 오프라 코헨은 부동산업자 겸 도시계획과 지리학 석사 학위를 가진 사서다. 아버지 오퍼 코헨은 공장 감독관이다. 셸비아는 2명의 여동생과 2명의 오빠가 있다.
야엘 셸비아는 자신의 중간 이름인 '셸비아'를 증조할머니의 튀니지 출신 세파르딤 가문에서 물려받아 사용하는 성으로 쓰는데, 그것이 악마의 눈으로부터 보호해준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1]
2. 모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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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셸비아가 15세였을 때 직접 찍은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것이었다. 몇몇 사진작가들이 인스타 셀카를 보고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그녀는 후에 전문 사진작가 마리나 모스코비츠로부터 화보를 촬영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셸비아가 유명 모델이 된 이후 팬들이 그녀의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와서 해당 사진을 모델 셸비아를 탄생시킨 역사적인 사진이라고 기념하고 있다.(좋아요 수가 다른 사진들에 비해 유달리 많으며 인스타그램 치고는 드물게도 포스팅 후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여러 댓글이 달린다.)
3. 논란과 제약
셸비아는 코셔 음식 율법을 지키고 안식일을 준수하는 등 정통파 유대인 배경 때문에 언론의 추가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는 그녀가 속해 있는 유대교 정통파 관련해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녀는 정통파 학교인 울파나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녀의 모델 활동은 곧 그녀의 학교에서 논란과 반발을 불러왔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교육부에 편지를 보내 그녀를 퇴학시키거나 전학처리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은 그것이 그녀의 고등학교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그녀의 직업을 지지해 왔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종교 교육부와 협의한 후, 그녀는 특정한 지침을 따르는 것을 조건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모델 활동중에는 종교적인 생활 방식을 지켜야 해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을 수 없었고 그녀가 밀라노에 처음 갔을때 그녀는 코셔 음식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4일 동안 크래커만 먹어야 했다. 그녀는 안식일을 지키고 종교에 어긋나지 않는 옷을 고르는 것 때문에 많은 모델 계약을 놓쳤다고 말한다.
'''다만 해당 논란은 그녀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에 해당'''하는 것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는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화보를 자주 촬영하고 있다. '''딱히 유대교 정통파가 아니더라도 고등학생이 노출이 심한 옷으로 화보 촬영을 하면 학교에서 따돌림과 놀림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울파나 고등학교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말라고 한 게 특별히 보수적인 조치는 아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같은 경우였으면 언론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보도로 생사람 인생을 아작냈을 확률이 높다.
4. 모델 경력
- 유대교 정통파라는 배경과 그에 따른 논란으로 오히려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국제 모델 캠페인에 출연했다.
- 2017년부터 카스트로의 대표 모델이 되었다.
- 2018년 TC CANDLER 가 뽑은 랭킹에서 갤 가돗 을 제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아름다운 얼굴로 선정되었다.
- 2019년 셸비아가 카일리 제너의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군을 이끌도록 선정되었다.
5. 사생활
- 2019년 미국 사업가 브랜든 코프(랍비 이츠하크 아하론 코프의 아들, 억만장자 섬너 레드스톤의 손자)와 사귀기 시작했다.
- 그녀는 성공한 모델이기 때문에 커리어를 이으면서 민간인 신분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처지이지만, 이스라엘 방위군에 입대할 계획이다.
6. 기타
- 이스라엘 출신 유대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인스타그램에 히브리어 및 아랍어 댓글이 많이 올라온다. 아랍어 댓글 중에는 악플이 많은 편인데, 심한 경우 환자인 자신의 할아버지한테 키스하는 사진에다가 대고 둘 다 지옥에나 가라고 패드립하는 악플 등이 올라온다. 일부러 아랍인들을 나쁘게 보이게 하려는 목적인지 아니면 귀찮은지 패드립에 해당하는 악플까지 지우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2]
- 보수적인 종교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캐나다 출신 모델 코코 로샤나 미국 출신 모델 파이퍼 아메리카와 비슷한 경우이다. 세속주의 성향이지만 성문화가 상당히 폐쇄적인 편인 한국 기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