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제일고등학교
'''아시아의 명문 양산제일고등학교'''[1]
[clearfix]
1. 개요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에 있는 사립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로 바로 옆에 양산여자고등학교와 나란히 붙어 있다.
2. 연혁
1967. 11. 27 학교법인 새빛학원 설립인가. 설립자 신광사 선생
1994. 03. 01 양산여자고등학교 개교(9학급) 초대 학교장 신광사 선생 취임
1995. 03. 01 학급 증설 (12학급)
1997. 03. 01 학급 증설 (15학급)
2001. 03. 01 학급 증설 (18학급)
2001. 04. 06 제2대 학교장 신수균 교육학박사 취임
2004. 03. 01 양산제일고등학교로 교명 변경(남.여 공학으로 전환)
2011. 03. 01 학급 증설(24학급). 제3대 학교장 황병준 선생 취임
2015. 02. 05 제19회 졸업식(총 졸업생수 4,270명)
2015. 03. 02 입학식(289명)
2015. 09. 01 제4대 학교장 이인형 선생 취임
2016. 02. 03 제20회 졸업식 거행(총 졸업생수 4,550명)
2016. 03. 02 입학식(287명)
2017. 02. 08 제21회 졸업식 거행(총 졸업생수 4,836명)
2017. 03. 02 입학식(280명)
2018. 03. 01 제5대 학교장 권구호 선생 취임
2019. 02. 08 제23회 졸업식 거행(총 졸업생수 5,426명)
2019. 03. 04 입학식(236명)
3. 상세
전국에 있는 수많은 OO제일고등학교 중 하나이며, 양산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성적순으로 뽑는다. 주로 내신 20%이내의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다. 부산 학생들은 양산제일고를 양제고, 장안제일고를 제일고라고 부른다.
학년별 정원은 280명이며, 300명 이상을 뽑는 양산시내 타 고등학교보다 적은 인원이다.[2] 하지만 전학등의 이유로 보통 한 학년당 290명 전후로 인원이 형성된다.그러나 2018학년도 신입생들부터 250명 내외의 정원을 유지하고 있다.[3]
[image]
양산제일고등학교의 전경이다. 왼쪽에서부터 첫번째, 두번째 건물[4] 에는 강당과 여러 강의실, 교실, 글마루 정독실이 위치해 있다. 3번째 건물에는 매점과 교무실, 그리고 교실이 있으며 4번째 건물에는 식당, 음악실, 미술실, 체육관 등이 있다. 지금 첫번째 건물(강의실)은 양산시청에서의 철거명령 때문에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마당에는 위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자그마한 연못이 하나 있다. 돌로 만든 두꺼비 모형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며 작지만 상당히 미관상 보기 좋다. 여름에 한번씩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물이 넘쳐 안에 있는 물고기가 탈주하기도 한다.
2016년 한 3학년 여학생이 연못을 가로질러 점프하다 빠진적이 있다. 2017년에는 한 2학년 남학생이 이 연못을 가로질러 점프하려다 쇄골이 골절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한 건 일어났다. 절대 연못에서 장난치지 말자. 또 여중 학생들이 빗자루에 연못물을 묻혀 친구에게 물 묻은 빗자루를 털어 물을 뿌리는 장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엄청나게 별난 학생들은 여러명이서 한명을 들고 연못으로 빠뜨리는 일도 있다. 물이 절대 깨끗한 물이라 할 수 없고 피부에 무슨 문제를 일으킬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장난도 가급적 삼가자.
사진에는 없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이 걱정되었는지 2017년에 첫번째건물의 정문 쪽 입구에 높이가 다른 철봉이 두개 설치되었다.
매점은 제일고 말고도 같은 재단(새빛학원)에서 세운 다른 학교인 양산여중, 양산여고가 같이 쓰기 때문에 점심시간만 되면 학생들로 북적북적하다. 농구장과 마주보는 유리창에는 농구공이 맞아도 깨지지 않으니 걱정 말고 재밌게 구경하자.
2017년도부터 인근 양산여자고등학교 건물에 매점이 신설되었다. 그래도 많은 여중, 여고학생들이 찾아와서 놀러다닌다.
여중과 건물을 마주보고 있어서 신경전이 종종 벌어지기도 했다. 거울로 빛반사는 애교 수준. 그런데 요즈음은 여중생들이 창문에서 맞은 편 제일고 남학생반을 창문 너머로 쳐다보거나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하거나 오빠라고 소리를 치거나 자기 이름 전화번호까지 적어서 창문 밖으로 보여주는 일까지 생긴 적이 있다(...). 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매년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건물은 조금 오래된 편으로, 위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건물이 하나로 통합되지 않고 띄엄띄엄 나뉘어져있다. 이유는 제일고가 처음 생겼을 때 보다 학교 규모가 커지면서 건물들이 계속해서 신축되었기 때문이다.
운동장은 양산여중 운동장을 양산여고, 제일고가 같이 쓴다. 근데 하나있는 그 운동장마저도 넓지가 않다. 그래서 제일고 남학생들이 축구 할 때 여중 창문을 본의 아니게 축구공으로 때리는 일이 제법 일어난다. 또는 제일고등학교 앞에 통행로에서 동그랗게 모여서 공을 차는데 지나가는 학생이 정말 많이 맞는다.
등교시간은 8시 30분까지이며, 하교시간은 1학년과 2학년은 9시이고, 3학년은 10시이다.[5]
토요일도 나와서 공부를 해야 한다. 토요일은 등교가 8시 30분까지, 하교는 12시 40분(3학년은 5시 30분)이다. 토요일은 정규수업이 없이 자율학습으로만 진행된다. 일요일에도 열려있다.
글마루는 성적과 무관하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1층과 6층에 위치한 글마루 정독실에서 야자를 진행하게 된다.[6] 마찬가지로, 10시까지의 야자가 의무이다. 정원은 학급별 평균 4명이다.
글마루 학생들은 일요일에도 나와서 2시부터 9시까지 공부를 해야한다.
명절에는 급식이 없는 날이기 때문에 이사장님께서 햄버거를 쏘기도 한다.
만일 9시 이후 학원, 과외 등을 해야 할 경우, 주말에 일찍 나와서 공부를 하거나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를 해서 빠진 시간을 채워야 한다. 만일 채우지 않을경우, 벌점이 쌓이고 글마루에서 강제로 빠져나와야 할 수 있으며 다음 글마루 지원 기간에 지원이 막힐 수도 있다.[7]
주변에서 거의 유일하게 1년 내내 학교가 개방되어있다. 언제든지 와서 공부하라는 이사장의 방침때문이라고. 물금고 등 타학교에서 공부하러 오기도 했다.
성적을 벽에 다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엔 상위 30명 남짓 공개했으나 점점 범위가 늘어나 대략 200등 까지 공개했다. 시험 끝나고 그날 저녁에 바로 붙인다. 인권 침해 요소가 있어서 이름 일부를 가리기도. 2017년 후반기준 더이상 벽보를 붙이지 않는다. 하지만 확실한 통보는 받지못해 또 언제 붙일지 모른다.
교리특공대라는 게 있는데, 이는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이다. 야자 1, 2교시에 진행되며, 국, 영, 수 별로 있다. 하지만 권고를 당해 교리특공대라는 명칭은 사라지고 그냥 국어보충, 영어보충, 수학보충으로 바뀌었다.
특별반도 교리특공대도 아닌 학생들을 위해 토요특강이라는 게 있다. 국, 수, 영, 사탐, 과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토요일 1, 2 / 3, 4교시에 진행된다.
특이하게 수학 II를 1학년 1학기때부터 배우며, 1년동안 배운다. 미적분 I을 1학년 2학기때 배운다. 그래서 수II의 수열과 미적분I의 수열의 극한을 같이 배운다. 그냥 선행학습 해오라는 의미. 그리고 법과 정치와 생활과 윤리를 1학년 1학기때부터 배운다. 영어의 경우 여러 보조 교재가 많아 시험도 어렵고 범위도 많다. 고2에 올라가면서 문과와 이과로 나뉘는데 문과는 1학년때 수학을 거의 다 끝내고 가서 여유롭지만 이과는 물화생지를 고민할 필요없이 모두 경험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상) 과 수학(하)를 1학년 1학기때 배우고 수학 I을 1학년 2학기때 배운다. 2학년 1학기때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II를 배우고 이과 한정 기하를 배운다. 2학년 2학기에는 문/이과 공통으로 확률과 통계를 배우고 이과 한정 미적분을 배운다.
양산여고에서 제일고로 전환된 후 남자 반이 하나만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점차 성비가 균형이 맞춰지기 시작하면서 2017년 신입생들의 성비는 거의 50 대 50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글마루는 여전히 여학생들에게 할애하는 자리가 많다.
2019년 신입생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으나 2018,2020년 신입생은 성비가 약 45:55 이다.
2018년 2학년 이과반에 유일한 합반이 탄생했다. 하지만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돈독한 모습을 보이고 말을 섞는 모습을 보기란 매우 드물었다. 그래도 2019년도 3학년 때의 합반은 친해보였다.
과거에도 합반이 있었긴 있었다.
2020년 2학년 문과와 융합반에 다시 합반이 생겼다. 융합반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수의 비가 균등한 반면 문과는 남학생 24 : 여학생 45 로 2개의 반을 할당받았기에 한개의 반은 합반이 되었다.
2018학년도 미세먼지로 인해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는다는 말로인해 3학년 여학생들이 매우 분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진실을 감추려는 교사들의 모습에 더욱 열받은 학생들은 교무실 창가 앞 1층에서 단체로 나와 항의하는 모습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교사의 부당한 논리에 몇몇은 억울함에 눈물을 짓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여학생들은 분풀이라도 하듯이 점심시간에 미리 물총과 갈아입을 옷을 구비해와서 학교 1층은 물론 운동장까지 뛰어다니며 물총놀이를 하는 '물총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학교 자체 내의 회의를 통해 체육대회 날짜를 조정하여 한달 뒤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4. 평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간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커트라인은 많이 높진 않은 편이다. 2018학년도부터 평준화 전환 논의와 찬/반 투표를 하였으나 찬성률 60%에 못미쳐서 평준화 전환이 무산되었다.
5.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5.1. 버스
6. 출신 인물
7. 그 외
교복치마와 바지는 짙은 회색, 교복 조끼 대신 남색 니트를 착용한다. 그런데 교복을 학교 주관업체가 아닌 타 업체에서 구매하면 마이 단추의 마크가 현재 제일고 마크가 아닌 옛날의 제일고 마크로 되어있다.
2012년도까지만 해도 급식소를 여중, 여고, 제일고가 같이 사용했다. 그래서 급식의 질이 별로였으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조리할 수 있는 튀김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급식 시간을 학교, 학년 별로 일일이 다 나누었고, 계단에는 종종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그러나 지금은 따로 분리되었고, 급식의 질은 상당히 괜찮다.
제일고에는 과학고등학교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들(일명 과떨)이 많이 오기 때문에(주로 경남과고), 수학, 과학 실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들이 제법 보인다. 그래서 제일고는 이과 편중 현상이 제법 심한 편. 16년 3학년에는 문과 남자반이 1반뿐이었다. 외고 지원한 학생들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공부를 상당히 잘 하고, 부교재들도 많고 제법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기본 영어실력이 좋지 않다면 상당히 애를 먹을 수 있다. 물론 이런 학생들만 있다는 건 아니니 너무 겁먹지는 않아도 된다.
양산제일고의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전용 주차장은 사실 자사고로 전환할 것을 대비한 기숙사 부지였다. 제일고는 자사고로 전환할 계획이 있었고, 교육청에서도 전환을 하면 어떻겠냐고 권고를 해왔다. 그러나 학교 내부에서 자사고화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차장으로 쓰게 되었다. 그런데 주변 학교들의 요구로 5년 내 양산이 평준화 지역이 될 가능성이 계속 커지자, 자사고화 할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게 되었다.
양산시청과 관계가 좋지 않다. 행사 동원 거부 등으로 관계가 미묘하다.
방송실에서 전 교실에 영상 송출을 할 수가 없다. 다만 음성과 라디오 방송은 가능하다. 비상방송 역시 가능해서 아무런 방송도 듣고 싶지 않다면(타종음도 듣기 싫다면) 비상방송 장비를 준비모드로 돌려놓으면 아무런 소리도 안 나온다. 심지어 교무실에서도(!) 방송이 불가능하다.
몇몇 교실에는 앞문 바로 옆 벽에 랜선 포트가 있다. 교실에 따라 위치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몇몇 교사들은 그걸로 영상을 틀어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랜선 가져갈 생각은 하지 마라. 학교 서버이기 때문에 고정 IP를 쓴다.
빔 프로젝터에 끼워 쓰는 HDMI 기기의 전원선은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충전포트와 같은 단자를 사용한다(!) 그러므로 종종 영화를 보는데 자꾸 전원이 꺼진다거나 하면 십중팔구 전원선의 문제이므로 보조 배터리를 끼워 보자. 생각보다 배터리를 많이 쓰지는 않는다.
옛날에 몇몇 동아리는 생일파티를 할 때 케이크 테러를 했었다. 그런데 14년경 케이크 테러의 현장을 목격한 이사장이 이걸 금지시켜서 이 이후부터는 간단하게 과자를 주고받는 생일문화가 생겼다.
연말에는 제일고 축제 중 가장 큰 축제인 다드림제가 열린다. 보통은 문화예술회관을 대여하지만 일정이 겹치고 겹쳐 대여하지 못할경우 많은 것을 포기하자.[8] 전년도 선배들의 공연을 보면서 준비하는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편이니 참고하자.
[1] 사실상 제일고 슬로건이다. 줄임말은 '''아명제고'''이다.[2] 양산은 양산신도시와 물금신도시의 개발로 인하여 거의 모든 중.고등학교들이 과밀 현상을 겪고 있다.[3] 2018학년도 248명 2019,2020학년도 256명[4] 건물이 커지면서 붙어버렸다.[5] 2019.12.18.자 교육청 권고사항 반영으로 야자 3교시의 종료 시간이 10시까지로 변경되었다.[6] 2019년자로 특별반이 글마루로 통합됨[7] 블랙리스트, 글마루의 경우 글마루 대청소에 참여하면 지워준다.[8] 강당 무대 크기가 교실과 비슷하다. 만약 이런 불상사가 발생한다면 피아노를 치우는데 전념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