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형 뉴 건담
1. 개요
RX-94 양산형 뉴 건담은 RX-93 뉴 건담의 양산화 계획에 의해 설계됐던 기체로 M-MSV에서 처음 설정되었다.
샤아의 반란(제 2차 네오지온 항쟁) 발발 시기에, 네오 지온의 주력기인 기라 도가의 성능이 연방의 주력기인 RGM-89 제간보다 약간 더 높다는 정보를 입수한데다[1] 고급 사양기인 야크트 도가가 대량 배치되었을 시 기존 전력만으로는 대응이 힘들기 때문에[2][3] 제간을 대체할 에이스용 기체(일부에선 아예 제간의 뒤를 있는 차기 제식 주력기라는 설도 있다)로 개발된 기체다.
2. 상세
애초에 뉴 건담 자체가 양산을 고려한 상태로 설계[4]되었기 때문에, 원형기 대비 1랭크 아래의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80%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원형기와 마찬가지로 사이코 프레임을 장비하고 있어서 핀 판넬의 운용이 가능하며, 비 뉴타입 파일럿 탑승시를 대비해 인컴을 장비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ZZ건담의 데이터를 참고해 빔 건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빔 사벨을 장비[5]하고 원형기와 동형의 라이플, 실드에 더해 왼팔에는 빔 스프레이 건을 장비하는 등[6] 공격력 면에서는 동시기의 양산기 중에서는 거의 손꼽히는 수준.
하지만 이런 중무장과 원형기 대비 1랭크 아래라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소재의 가격, 사이코 프레임 장비등의 이유 덕분에 양산기로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높아진데다 샤아의 반란 자체가 조기종결되는 바람에 양산계획은 파기된다.
하지만 월면주역에서 인컴 운용시험에 대한 자료가 남아있고, U.C.0094년 6월 22일자로 찍혀있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여사원들 단체사진에 본기가 함께 찍혀있는 점[7]등을 볼 때 실험기 명목으로 최소 1기 이상이 완성되긴 한 것으로 추측된다.
3. 파생기
4.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에서는 인컴 탑재형과 판넬 탑재형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뉴타입 파일럿의 수에 비해 뉴타입 대응기 숫자가 부족한 게임 특성상 꽤나 중용되는 편이며 Z건담이 약화된 카미유나 기체 없이 파일럿만 달랑 들어오는 하만 중 한명을 태우는게 일반적이었다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도 등장하며 아무로의 첫 등장시 이걸 타고 등장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쿼브레 고든이 이를 인컴 탑재형으로 게임 초반에 운용한다.
슈퍼로봇대전 R과 D에도 등장하며, 원형기인 뉴 건담과의 합체기가 존재한다. 슈퍼로봇대전 64에도 등장.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선 인컴 사양기만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위에 언급된 대로 설정집 애너하임 저널에 단체사진에서 슬쩍 등장한다.
만화 <기동전사 건담 문 크라이시스>에서 판넬 장비기가 수기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데 작품 특성상 흑역사화 확정.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도 한정 AR랭 유닛으로 인컴 장비형이 등장했었다. 양산형 뉴 건담(인컴)이란 명칭이라 핀 판넬 탑재형도 나올 것이라 보는 이들이 있었지만 그대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1] SD클럽 11호 내용.[2] ENTERTAINMENT BIBLE. 25 기동전사 건담 MS모빌슈츠 도감 <PART.4 MS개발경쟁편> 내용.[3] 실제론 은밀히 전력을 강화해야 하는 네오지온의 실정상 품질관리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카탈로그 스펙을 완전히 충족시키진 못했고, 무엇보다 물장갑을 못 벗어난 기라 도라가 제간보다 확실하게 우위를 잡진 못했다. 야크트 도가의 경우엔 대량생산은 커녕 퀘스 파라야가 들어오기 전까진 운용 가능한 파일럿도 규네이 뿐이라 딱 한대만 운용하고 있었다. 즉 연방군 측에서 네오 지온의 전력을 과대평가한 것이다.[4] 프라모델 마스터 그레이드 RX-93 뉴건담의 설명. 아무로가 설계 및 발주하긴 했지만 개인 비용만으론 개발비를 충당하기 힘들어서 출자를 받기 위해 이런 설계를 했다고 한다.[5] 핀 판넬 장착시엔 1개, 인컴 장비시엔 2개 장비. 그리고 둔부에 평범한 예비용 빔 사벨 1개 장비.[6] 여기에 실드의 미사일이 더해지고, 원형기와 동형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이퍼 바주카 등의 장비도 운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7] 기동전사 건담 공식설정집 애너하임 저널 U.C.0083-0099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