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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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2. 커리어
2.1. 경복고 시절
경복고 재학 중 FIBA 아시아 U-16 대회에서 한국이 최초로 중국을 이기는데 일등공신을 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U-16에서 첫 우승을 달성을 이루어냈다. 2015 국경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에 2015년 NBA측이 초청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농구협회가 이에 응하지 않아 자격을 잃었다. 비용을 일체부담하는 캠프였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2.2. 스페인 리그 시절
이후 유럽 진출을 도모하여 스페인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레알 마드리드, 무비스타, 후엔라브라다 등 3개 구단의 유소년 클럽과 2015~16시즌 스페인 U-18 유소년 리그 우승팀 또레로도네스(Torrelodones)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하였다. 또레르도네스(Torrelodones) U-18 농구팀에 입단하였으며, 스페인 데뷔전에서 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4부리그에 소속되어 있는 성인팀으로 콜업되어 정식으로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프로 데뷔를 했다.
2017년에는 NBA와 국제농구연맹(FIBA)이 개최하는 국경 없는 농구 글로벌 캠프(Basketball without Borders/이하 BWB)에 참가하게 되었다.# 캠프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2019년 NBA Draft 1 라운드 3순위 지명자인 R.J. 배럿과 캠프 기간 내내 매치업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 캠프에서 Top 10 으로 선정되는 활약을 보였다. FIBA U19 대회에도 역시 참가했으나, 대회 직전 입은 부상, 슬럼프로 인해 부진한 개인기록과 팀성적을 기록했다.
2.3. 연세대학교 시절
스페인 리그에서 경복고등학교로 복귀 후, 졸업하여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다.#
동국대학교와의 개막전에서 대학농구 데뷔전을 치뤘으며,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6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하였다. 이후 경기들에서는 선발 또는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시즌 중반 이후 팀에 점차 적응하면서 팀의 활력소이자 주축 선수로 입학 동기인 이정현과 맹활약했다. 2학년에 진학하는 2019년에 대학농구 홈피에 양재민의 이름이 없어지면서 의아해하는 팬들이 있었는데, 본인의 꿈인 큰무대에서의 경험을 위하여 연세대학교를 휴학하고 미국 Kansas 주에 위치한 NCJAA리그 소속의 Neosho County Community College 로 진학을 하였다.
2.4. NCJAA 시절
Neosho County CC 진학 후 본인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운동능력 향상 및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훈련중이다. 2018-19 Freshman(1학년)때는 식스맨으로 주로 출전하였지만, Sophomore(2학년)때는 주전으로 리그 전경기 출전과 함께 평균 12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2학년을 마친 후, NCAA 1부리그 진학을 목표했는데, 성공적인 2학년 시즌을 보냈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토너먼트 현장을 찾은 몇몇 팀 NCAA팀들의 스카우터로부터 제의가 오고 있다고 한다.# [2]
코로나 19로 NCAA가 마비되면서 경기에 뛰지 못 하는 상황에서 최근 아시아쿼터가 신설된 B리그 진출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http://naver.me/5G4vzoig 6월 25일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즈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밝히며 일본 프로리그 아시안쿼터 1호 한국선수가 되었다.
2.5. B.리그 시절
2020년 10월 11일 산엔 네오피닉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11월 14일 류큐 골든 킹스와의 경기에서 8점을 넣는 등의 활약을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성적은 평균 7분정도 출전에 1.8점, 1.3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대인수비는 포지션 대비 (특히 일본에서는) 큰 키로 준수하지만, 스크린 한 번에 지워지거나 스위치 수비에서 해매는 면이 많고, 기다가 설상가상으로 슈팅마저 흔들리니[3] 접전인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을 못 하는 등 중용을 받지 못 하고 있는 듯.
3. 플레이 스타일
중, 고교 시절 전형적인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후 내, 외곽 모두 플레이 가능한 스몰 포워드이자 스윙맨으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꿔나갔다. 연세대학교 시절 팀 사정상 4번으로 출전하여 포스트 공격도 학습하였으며, 이후 미국에서는 3번 스윙맨에 가깝게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슈팅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며, 게임을 조율하는데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다만 슛 기복이 있으나 아직 어리므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 고교 시절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볼 핸들링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스킬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상당히 많이 개선되었다. 선천적으로 퀵니스가 빠른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고교 시절에 비해 되려 웨이트를 강화하고 피지컬 적인 부분을 보완한 편이다. 간단한 헤지테이션을 이용한 점프슛, 풋워크를 이용하는 포스트업을 주로 구사하는 편이다. 꾸준한 트레이닝을 통해서 미국에 진출한 이후 아이솔레이션을 통한 돌파도 어느정도 개선된 편이다.
4. 여담
- 스페인에서의 적응을 위해 스페인어를 꾸준히 공부하여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의 스페인어 구사가 가능하다. 또한 미국 진출 후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재학중인 학교에서도 운동 및 학업에 대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아버지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양원준 전 사무총장이다. 아들의 스페인 유학을 돕기 위해 지인을 통해서 숙소를 구해주기도 하였다. 형 양재혁은 2016년에 연세대에 진학했으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지명되었다. 역시 농구선수인 여동생 양지원은 숙명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5. 관련 문서
[1] NCJAA 소속[2] 3월 29일, 본인 sns로 NCAA 디비전 1의 캘리포니아 폴리텍 주립대에 정식 오퍼를 받았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남은 오퍼 기간동안 잘 고민해서 좋은 학교를 선택하겠다고 포부를 알렸다. 이후, 대학 리그 입성 뒤 3학년으로 편입하여 뛰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3] 야투 성공률 32.6%, 3점슛 성공률 13.3%(...), 자유투 성공률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