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
1. 개요
楊濟
(? ~ 291년)
서진의 무장으로 자는 문통(文通). 사마염의 부인인 무도황후의 숙부이자 양병, 양준, 양요의 동생으로 양수와는 친척.
홍농군 화음현 출신으로 사마염이 사냥을 나갈 때 호랑이를 사살했으며, 279년에 관군장군 대리가 되어 가충의 부장으로 임명되면서 오 토벌전이 시작되자 두예의 지휘 하에 양양에서 각 군을 감독했고 280년에 오를 평정한 후에는 286년에 도독 형주 제군사로 임명되었다.
이후 진남장군, 진북장군, 위장군을 역임해 형인 양준, 양요와 함께 높은 관직에 있으면서 그 권력이 대단해 당시 삼양(三楊)이라 불릴 정도였으며, 형인 양요와 함께 지나치게 만족하는 것을 염려해 외조카 이빈과 함께 간언했고 양준이 왕우를 배척해 하동태수로 나가게 하고 황태자를 세우는 일을 모의했다.
290년에 부함, 석숭 등과 여남왕 사마량을 수도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사람들의 원망을 사고 있던 양준에게 사마량을 경사에 머무르게 해 융화하자고 했지만 들어주지 않았으며, 부함과 정사에 대한 염려로 편지를 주고받았다.
같은 해 가을 8월 26일에 태보로 임명되었다가 291년에 맹관 등에게 붙잡히면서 양요, 장소, 이빈, 단광, 유예, 무무, 양막, 장준, 문앙 등과 함께 삼족이 멸해졌다. 죽은 날 저녁에 동궁에서 양제를 불렀는데, 양제는 배해에게 자신이 장차 어찌해야 하겠냐고 물었는데, 배해가 몸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동궁에 가야 한다고 했다.
양제는 베푸는 것을 좋아해 오랫동안 병마를 관장해서 따르는 400여 명의 병사는 모두 진(秦) 지방의 장사들로 화살을 쏘면 명중을 시킬 수 있었고 이들은 모두 양제를 구하고자 했는데, 양제가 입궁하자 탄식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오나라 토벌 때 관군장군에 임명되어 양양으로 나아가 주둔하면서 여러 길의 인마를 통제하도록 명령받았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며 모든 능력치가 65 ~ 70 사이에 분포해있는 밸런스 타입이다. 바꿔말하면 가장 높은 능력치도 70 수준의 특별할 것이 없는 무장이라는 소리도 된다. 실제로 호랑이를 사살할 정도면 상당한 무예를 지녔을텐데 무력이 60대인건 아쉬운 부분. 삼국지 4와 삼국지 5에 등장하고 쭉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9에서 다시 복귀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1 / 66 / 72 / 68로 특별할 게 없지만 병법은 준수하게 보유하고 있다. 기사, 투함, 투석, 혼란, 고무 정도.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9 / 63 / 71 / 68 / 71로 총합 342에 특기는 농업, 지리, 명사. 모든 능력치가 60은 넘고 산적을 발라 버릴 명사 특기가 있으니 육성하는 재미는 있겠지만 그 뿐. 농업을 살리기도 정치 68은 좀 어정쩡하고 지리는 전투에 나서지 않는 이상 활용할 일이 없는데 다른 전투용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삼국지 11에서는 무력이 조금 올랐지만 다른 능력치가 너프되면서 67 / 68 / 71 / 66 / 64에 햡계 336의 능력치가 되었다.
삼국지 12에서는 짤렸다가 삼국지 13에서 복귀했는데 능력치는 매력만 빠진 상태에서 전작과 같으며 특기는 특기는 순찰 1 단 하나. 전수특기도 당연히 순찰이고 전법은 기속강화. 일러스트는 왼손을 위로 올리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8, 무력 68, 지력 71, 정치 66, 매력 66으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1 상승했다. 개성은 동원, 모집, 주의는 패도, 정책은 방원강화 Lv 3, 진형은 어린, 방원, 전법은 연노, 업화, 고무, 친애무장은 사마염, 혐오무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