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래비티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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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코미디 만화. 작가는 아츠시 나카무라.
2. 줄거리
서기 2119년, 황폐해진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는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새로운 별, α-잔브로를 향해 다국적 4명의 청소년 엘리트 남성팀-어그래비티 보이즈를 우주 저 멀리를 향해 쏘아보낸다.
그러나 배가 출항한지 이틀만에 지구에서는 핵전쟁이 일어나버렸고, 어그래비티 보이즈는 출항한지 3일째 되더난 날에 갑자기 블랙홀을 만나, 원래는 20년이나 걸렸을 여로를 3일 만에 해결한 것이 되어버렸고[1]
, 승무원들 전원이 남성이기에 인류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때, 고차원 존재라는 인류의 상식을 벗어난 우주적 존재가 그들의 앞에 나타나는데....
3. 발매 현황
일본의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어판은 서울미디어코믹스/DCW에서 정발됐다.
일본에서는 5권으로 완간 예정
3.1. 조기 완결
현재 숲의 왕 모리킹과 함께 소년 점프 내 앙케이트 순위에서 바닥을 기고 있어 곧 짤릴거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사실 모리킹과 달리 원래부터 인기도 못 얻고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만화이기에 진작에 짤렸을 작품인데 하술할 운빨로 연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점프 독자들은 추론중.
스토리 작가의 성범죄로 인한 액터쥬의 연재 중단과 귀멸의 칼날, 하이큐, 약속의 네버랜드, 유라기장의 유우나 등의 완결, 체인소 맨의 이적, 우공못의 최종장 돌입, 2020년 하반기 연재된 신작들이 앙케이트에서 이것보다 더 바닥을 기고있는 등 주변의 여러 운이 작용해서 '''연재 작품 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짤리지 않고 계속 연재되고 있다는 것'''. 즉 연재 초기의 은혼이나 유희왕과 비슷한 상황이다. 그러나 은혼이나 유희왕과 비견되기에는 작품성이나 재미 등 여러 면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연재 1주년을 맞았는데 권두표지는 커녕 컬러 페이지도 없는걸 보면 편집부에서도 곧 짤릴 작품이라 거의 방치하는 상황인 듯 하다. 아마 원피스 1000화 특집 합본[2] 이후에 신작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짤릴 1순위로 보인다(...) 다만 진짜 운 좋게도 이보다 하위권인 신작들[3] 이 먼저 짤리면 좀더 이어질지도? 그래봤자 오십보 백보겠지만...
한국에 정발된 걸 보면 애니화는 못 되었어도 단행본 10권까지 나오며 꽤 오래간 사몬 군은 소환사, 등을 쭉! 펴고처럼 더 오래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현재 스토리 현황을 봐선 무리로 보인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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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작가도 해탈했는지 막 나가고 있다(...).
결국 조기 완결이 확정됐는데 최종화는 점프 GIGA에서 연재되어 아예 소년 점프 내에서 완결도 못했다.
4. 등장인물
4.1. 어그래비티 보이즈
자유 연합 소속의 프로젝트 헤르메스[5] 에 선발된 다국적 남성 엘리트 우주 개척자 팀. 그 분야의 젊은이들 중 최고인 팀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출항하고 3일째 되는 날에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어째서인지 α-잔브로에 3일 만에 도착했다. 전원 남성이어서 인류를 이을 수 없게 되었기에 조금 멘탈이 나가서 바보같은 행동을 더 많이 한다. 팀원들끼리 상하관계는 없으며 특히 크리스를 제외하고 여성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도 특징이란 특징.
- 크리스 어윗
17세. 남성이지만 여성보다 더 여성스러운, 아니 미소녀같은 외모의 가녀린 미소년. 키도 팀원들 중에서 가장 작다. 젊은 나이지만 뛰어난 의사이며, 특히 의약품의 조제 기술이 뛰어나다. 어그래비티 보이즈 중에서 가장 훌륭한 인격자이며, 팀원 중에서 가장 정상인. 우주선에서 쓰는 개인실도 굉장히 깨끗하다. 다른 승무원들이 바보같은 행동을 할 때 잡아주는 역할이지만 아주 가끔 본인도 똑같이 바보가 될 때가 있다. 네이밍 센스가 구리다. 여자가 없는 생활을 보낸지 몇일 되지 않아서 자신을 가끔 여자 취급 하는 팀원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질 때가 있다. 이런 속성의 캐릭터답게 성욕은 적은 편.
- 타치카제 사가
17세. 천재적 수준의 청소년 파일럿. 열혈 소년 만화에 나올 법한 외모와 설렁설렁하지만 강한 의지력을 지녔다. 개인실을 굉장히 지저분하게 쓴다. 혼자 힘으로 잠에서 잘 못깨어나서 크리스가 깨우러간다.[6] 우정을 중요시하는 편.
- 바바즈라기 키플라카트
19세. 건장한 체력의 실눈 남성이며, 지구 제일의 엔지니어. 신체능력은 가장 높지만 넷 중에 의지력이 비교적 약하고, 성욕이 가장 세다.[7] 개인실은 비교적 깔끔하게 쓰며 만들다 만 기계 장치가 몇개 굴러다니는 정도.
- 게랄트 제만
18세, 천재 우주물리학자. 유일한 안경착용자. 젊은 나이에 본인 전공 뿐 아니라 다른 학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천재로, 지구에서도 굉장히 유명했으며 그를 동경하여 과학자의 길에 들어선 젊은이들도 많다. 하지만 한편으로 치질 환자[8] 라 화장실에서 굉장히 고통 받으며, 그 때문에 쓰러진 적도 있다. 일행 중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설정이지만 더 이상 팀원들을 제외한 인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상황에 멘탈이 깨진 것인지 자기 해방을 지나치게 해서 이녀석도 바보가 될 때가 많다. 약간 유아적인 성격인지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지 개인실에 원소기호 형태의 인형이 많다. 학문만 파느라 여자하고 이야기도 제대로 못해본 것 같다. 변태다.
4.2. 요루즈 계획 팀
10화부터 등장. 북방연방에서 새로운 지구를 찾아보낸 우주개척 팀. 하지만 각자 다른 인종이 혼재해 있었던 어그래비티 보이즈와 달리 팀원들 중 셋이 러시아인이고 한명만 인도인이다. 어그래비티 보이즈와 달리 20년 간 콜드 슬립을 해서 α-잔브로에 도착했다.
- 그리스로 크라코프스키
19세+20. 요루즈 계획 팀의 리더. 외알 안경을 쓰고 있으며 자기의 팀 이외의 인간을 배척하는 폐쇄적인 성격. 콜드 슬립의 부작용인지 조금 바보 같은 성격이 되었으며, 크리스를 보고 미소녀로 착각해서 첫눈에 반해버린다. 솔로력 19년의 솔로부대 일원이기도 하다.
- 아르슈 자말
19세+20. 팀원 중 유일한 인도인. 차분해보이는 미남이며 팀원 중에서도 가장 점잖다. 매우 가난한 지역에서 태어났으나 재능 발굴 프로젝트에 운좋게 발탁되었으며, 재능 발굴 프로젝트의 목표가 자유 연합의 젊은 천재인 게랄트 제만급의 천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가 있어서 가난한 삶에서 벗어나 과학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신처럼 숭배하고 있으나, α-잔브로에 온 이후로 자포자기로 바보같이 변한 것과 더불어 성욕 덩어리인 본성을 알게 된다. 하지만, 게랄트 본인을 환멸하기보단 성욕의 화신인 바바즈라기의 영향으로 게랄트도 변태가 된 것이라고 오해하여 바바즈라기를 증오하고 있다.
- 볼크 카프베치
25세+20. 금발에 약간 화려한 인상에 콧수염과 텃수염을 섬세하게 기른 청년. 호인이지만 엄청난 난봉꾼. 어그래비티 보이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일단 의외로 박식하고 상식적인 사람.
- 루오 이누오
17세+20. 펑크족 같은 인상의 남성. 피어스를 많이 하고 있다. 말수가 적은 편. 콜드 슬립이 끝난 뒤 리더가 이상해졌다며 재미있어 한다. 그외에도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편.[과거_스포일러]
- T-50 「리터」
요루즈 계획 팀 일원들을 보조하는 클로셰트 사 제작인 여성형 안드로이드. 고능성 AI를 지녔지만 하드웨어는 단순한 형태이며, 친절하다.
4.3. 기타 인물
- 고차원 존재
어그래비티 앞에 나타난 전능한 우주적 존재. 염동력 혹은 촉수를 구사하며 누군가 커다란 망토를 뒤집어쓴 것처럼 생겼으며 이것저것 소원을 들어준다. 허나 조금 사디스틱한 성격이라, 어그래비티 보이즈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항상 엔터테이먼트적인 미션이나 상황을 제시한다.
5. 설정
- 제나다이버전
고차원 존재가 어그래비티 보이즈에게 준 기억을 유지한 상태로 다시 태어나 성별을 바꾸는 비약. 어그래비티 보이즈는 가장 여성적인 외모인 크리스에게 먹이려했다.[9]
- 초광속 통신기
타키온 통신으로 400광년까지 랙 없이 통신이 가능한 물건. 허나 상대방도 같은 규격의 통신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소용없다. 나중에 게랄트가 이것을 연구해서 연단위이긴 하겠지만 생존한 지구인이 보낸 신호를 잡아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송신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 스페이스 에로책
통신기와 함께 고차원 존재가 놓고 간 우주인용 야한책. 크리스는 안읽어봤고, 다른 인원들은 일단 끝까지 읽어봤지만 타치카제는 이해하지 못했고, 바바즈라기와 게랄트는 야한 것에 대한 이해의 가능성이 넓어졌다.
- 도핑 유루사나인
게랄트가 도핑약을 과용한 결과 12시간 뒤에 죽을 위기에 처하자 서식하고 있는 곳을 알려준 약물 부작용을 모두 없애주는 꽃. 다만, 그 서식지가.... 바로 지금도 활동 중인 화산 중턱이다.
- 혹성 알레스타
우주 제일의 환락가. 혹성 전체가 환락가로 구성되어있으며, 하루에 2 항하사 달러만큼의 돈이 움직인다고 한다. 만남의 다리에서 이성 꼬시기[10] 대결을 하여 승리한 쪽에게 현재 지구의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제안한다.[스포일러]
6. 기타
- 정식 연재 이전에 '제나다이버전 3 to 1'이라는 단편을 연재했었으며 이는 그대로 그림체만 개선해서 제1화가 되었다.
[1] 물론 블랙홀을 통과할 때는 죽을 뻔했지만.[2] 여담으로 해당 합본 표지에서 점프 현역 작가들이 원피스 캐릭터들을 그렸는데 어그래비티 보이즈 작가는 겟코 모리아를 그렸다.[3] 흐릿하게 보이는 소년, 우리들의 혈맹[4] 등을 쭉 펴고!도 작가가 준비한게 딱 10권 정도까지였다.[5] 지구 밖에서 지구형 행성을 찾는 임무.[6] 목소리로 불러서 안깨어나면 침대가 급상승해서 튕겨나가게 되어있다.[7] 예를 들어 우주선 부품 일부로 여성형 로봇을 만들려고 했다. 그것도 얼굴이나 팔은 못만들었으면서 가슴만 크게. 또한 고차원 존재의 유혹(제3의 손을 통해 이것저것 에로한 정보를 들려준 모양이다.)으로 어둠의 바바가 탄생한 적도 있다.[8] 인간 여성이 없다는 이유로 야외에서 연구를 하며 엉덩이를 까고 치질에 좋은 체조를 한다거나 효율적으로 물레방아 형태의 치질약을 바르는 기계를 제작하여 사용하기도 한다.[과거_스포일러] 사실 북방연방의 특무요원으로서 온갖 더러운 일에 가담하며 감정이 메말라가고 있었으나 연방의 기밀을 노리는 여자 스파이를 제거하는 임무 중 그리스로와 만나게 되고 그의 단순함과 다소 우스꽝스러운 첫인상에 웃음을 터뜨리게 되며 함께 가면 더 이상 지루할 일이 없다 판단해 우주개척까지 동참하게 됐다.[9] 그런데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게랄트가 제시한 성기 상대성 이론이란 괴이론에 근거해서 가장 거시기의 크기가 큰 바바즈라기가 거유 여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바즈라기에게도 먹이는 방향으로 바꾸려 했다.[10] 이성을 꼬셔서 차 한잔을 마실 것.[스포일러] 사실 지구는 어그래비티 보이즈와 요루즈 계획팀이 출항하고 나서 일어난 핵전쟁으로 그대로 멸망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