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
[clearfix]
1. 개요
게임 어쌔신 크리드 3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향상하여 새롭게 출시한 게임.
2. 트레일러
3. 상세
어쌔신 크리드 3 리마스터는 본편과 베네딕트 아놀드 미션, 숨겨진 비밀들 팩, 워싱턴 왕의 폭정 등 모든 DLC를 포함하며,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 리마스터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고해상도 텍스처, 새로운 캐릭터 모델, 새로운 물리기반 광원 효과, 군중밀도 향상 및 VFX 향상을 지원하며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엑스박스 원 X, PC에서 4K 해상도와 HDR 설정이 가능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시즌패스 보유자는 별도의 구입없이, 시즌패스 구성 품으로 리마스터가 제공된다. 시즌패스와 별도인 스탠드얼론 버전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3월 29일 발매되었다.
4. 추가된 기능
- 그래픽이 대폭 개선, 좀 더 미려해진 비주얼을 즐길 수가 있게 되었다. AC3 리마스터의 경우 엑스박스 원 X에서 1800p,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에서 1530p,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1080p, 엑스박스 원에서 900p로 구동. 참고 영상
- 전작의 강제 락온에서 블랙 플래그부터 생긴 프리에임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멀리서 저격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원하는 목표물을 조금 더 수월하게 쏠 수 있게 되었다.
- 풀숲에서 휘파람을 불 수 있게 되었다. 구석에서만 휘파람을 불 수 있던 원작과 달리 위의 프리에임 추가와 더불어, 리마스터의 암살 플레이가 용이해진 부분.
- 무기 선택 창의 배경이 투명해졌고, 조작키 표시가 우측 하단에 2개만 뜨던 것이 다른 시리즈들과 같이 우측 상단에 4개가 뜨게 되었다. 그 외에도 시퀀스 아이콘 색상 변경 등 소소한 인터페이스 변경점이 있다.
- 새로운 캐릭터 특전 복장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미스티오스[3] , 바예크, 셰이 패트릭 코맥(!)[4] , 아귈라 데네라[5] , 아르노 도리안[6] , 에지오 아디토레[7] , 에드워드 켄웨이[8] , 제이콥 프라이[9] 가 있다. 다만 기본 암살자 복장이나 죄수복, 원주민 복장에 비해 코너의 거구는 느껴지지 않는데 모델링 이식의 한계인 듯.
5. 평가
5.1. 문제점
- 모델링을 처음부터 다시 한 것인지 수정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컷신에서 캐릭터 얼굴이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게임 플레이 내내 부자연스러운데 컷신에서 유독 눈에 띄며,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원본에 비해 피부는 밀랍같고 눈을 부릅뜨고 있다. 유튜브 댓글을 확인해 봐도 이 점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어쩌면 달라진 엔진에 달라지지 않은 모델링을 사용해서 어색해 보이는 것일지도. 시퀀스 3까지, 즉 헤이덤의 파트에서 매우 심하다.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질 정도. 어린 시절의 코너로 넘어오며 완화되고 성인이 된 코너부터는 볼만해진다
- 자막의 크기가 너무 크다. 보통, 대형, 특대형의 3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데 보통으로 설정해도 지나칠 정도로 커서 패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희한하게도 특대형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해도 보통과는 별 차이가 없다. 추후 수정될 버그로 보이는 부분이다.[10]
- 시리즈 전통인 버그가 판을 치고 있다. 컷신 한번 보고 지도키가 안먹는다던지 죽은 위치에 다시 가보면 플레이어를 죽였던 적들이 미니맵엔 뜨는데 막상 그 자리 가보면 아무도 없다던지 헤이덤이 아들과는 안싸우고 갑자기 다른 곳에 가서 대문밖에 안보이는 적과 싸운다던지(...) 오역도 여전히 많은데 코너가 왜 전에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는 말에 호기심이 많군.이란 대답을 한다던지.[11] 이전 번역에서 '인디언'으로 번역된 부분을 일괄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수정하는 바람에 프랑스-인디언 전쟁 같은 명칭도 덩달아 '프랑스-아메리카 원주민 전쟁'과 같이 변경된 문제도 있다. 농지 관리 화면에서 3페이지를 보면
이라는 줄바꿈 코드가 그대로 출력되는 등, 번역을 외주 맡기고 체크도 제대로 안한 티가 난다. 다만 불이야! 같은 유명한 오역은 수정된 것으로 확인.
5월 16일자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버그가 어찌 더 추가된거 같다. 농지에서 아킬레스가 지팡이가 없는 체로 2명이 나란히 서있질 않나... 유플레이를 연결하고 끄면 다시 무한 로딩하는 버그도 추가되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프레임 이슈가 심각한 스위치판은 메타크리틱 58점을 받아 냈으며 스팀에선 대체로 부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1]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대응.[2] Xbox One X 대응.[3] 알렉시오스 버전[4] 셰이의 템플러 복장은 허구한 날 등장하는(...) 알타이르나 에지오의 브라더후드 복장과 다르게 후속작의 주인공들에게 추가된 적이 한번 밖에 없다. 바로 유니티에서 아르노가 입어볼 수 있었는데 룩이 그럭저럭 봐줄만 했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 망이라 그다지 주목받진 못했다. 그런데 3편 리마스터로 추가된다면 유니티 이후 처음으로 셰이의 복장이 추가되는 셈이다. 여담으로, 아르노도 그렇고 코너도 그렇고 입을 수 있는 캐릭들이 어째 역대 주인공들 중에서도 셰이와 가장 악연이 깊은 암살자들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다만 옷 핏은 특유의 거구가 느껴지진 않는다.[5]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과거 파트 주인공[6] 초기 공개때 복장[7] 브라더후드 시기, 사실 이 복장은 본래 3때도 있었다.[8] 방어구 강화 최대 모습[9] 거친가죽 의상[10] 2020년 기준 아직도 패치가 되지 않은걸로 봐서는 개발사 측에서 손을 놓은것으로 보인다.[11] 헤이덤의 대답은 '호기심' 그 한마디다. 헷갈리기 쉬운데 사실 이 말이 가진 의미는 '그냥 니가 어떤 놈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내가 호기심이 있었다'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호기심이 많군'이라면 한국어에서는 '넌 뭐가 그렇게 궁금한게 많냐'하고 갈구는 문맥이 되어버린다. 헤이덤이 코너를 안 죽인건 말 그대로 코너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인데 대답을 저렇게 해석해버리면 헤이덤은 코너의 질문을 그냥 쿨하게 씹고 되려 코너를 갈구는 사람으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