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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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주인공 '''알렉시오스'''
여성 주인공 '''카산드라'''
'''미스티오스
μισθός
'''
Misthios

<colbgcolor=#ceb99e><colcolor=white> '''이름'''
'''알렉시오스
Αλέξιος'''
Alexios
'''카산드라
Κασσάνδρα'''
Kassandra
'''성별'''
남성
여성
'''출생'''
기원전 453년
그리스 라코니아 스파르타
'''사망'''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기함'''
아드레스티아 호
'''활동 시기'''
기원전 5세기 펠로폰네소스 전쟁
'''활동 지역'''
고대 그리스
'''첫 등장'''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모션 캡처'''
마이클 안토나코스
멜리산티 마허트
'''성우'''

마이클 안토나코스
멜리산티 마허트

사에키 타쿠미
시미즈 리사
1. 소개
2. 작중 행적
3. 살해한 주요 인물
4. 전투 능력
5. 특징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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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의 주인공. 기원전 458년생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1] 시기에 활동하던 인물이다. 역대 모든 주인공 중에서 가장 오래 전 사람으로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나 진시황, 예수보다도 몇백 년 더 이전 사람이다. 당시 한반도고조선 시대, 중국춘추전국시대였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남성 혹은 여성으로 결정될 수 있으며, 친한 인물들은 이름으로 부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보통 '''용병''', 즉 그리스어로 '''미스티오스(Misthios)'''라 불린다. 또한 작중 모든 용병들은 각각 칭호가 있는데 주인공은 수리인 이카로스와 동행하여 '''"독수리를 거느린 자(Eagle-Bearer)"'''[2]라고 불린다. 후반부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별명이 유명해지면서 스토리에서 자주 언급된다. 여담으로 알렉시오스는 '수호자(defender)'라는 뜻이고, 카산드라#s-2카산드로스의 여성형 이름으로 '빛나는 자/사람들 위에서 빛난다(shining upon men)'라는 뜻이다.
스파르타 출신이지만, 어렸을 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가족과 헤어지고 케팔로니아에 정착해 용병 생활을 하게 된다. 주인공은 레오니다스 1세의 외손자 혹은 외손녀로, 그가 쓰던 부러진 창을 사용하는데[3] 이 창은 '''에덴의 조각'''으로 사용자에게 마법과 같은 힘을 부여하고, 이전 사용자들의 기억을 공유시키면서 그들의 전투 기술까지 부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작중 초반 레일라 핫산이 '''"에덴의 조각과 관련된 한 스파르타 용병"'''이라며 헤로도토스의 문헌을 인용해 언급했고, 또한 창에 각인된 유전자 검사에서 미스티오스로 추정되는 후보군 2명이 나오나, 누가 실제 미스티오스인지 알 수가 없어[4]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해야 하나 성별 외에는 명칭[5] 및 스토리 등이 거의 동일하기에 미스티오스로 통칭된다. 일단 설정상, 남자가 주인공이면 동생은 여자로 커스터마이징되고 여자가 주인공이면 남자가 동생으로 나온다.
디렉터인 Jonathan Dumont에 따르면 게임판의 설정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소설판의 주인공은 카산드라이며, 알렉시오스가 남동생이다. 게다가 오리진에서 카산드라의 흉상만 발견되고 무엇보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서 진 주인공이 '''카산드라'''라고 대놓고 못을 박아버린것을 보아, 성별의 선택권만 줬을 뿐 제작진은 카산드라를 진 주인공으로 여겼던 듯.
모션캡쳐 및 영문판 성우로 카산드라 역에 멜리산티 마후트, 알렉시오스 역에 마이클 안토나코스라는 그리스어가 가능한 그리스계 배우 두명을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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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캡쳐 배우 인터뷰 영상
카산드라 역의 멜리산티 마후트는 전작인 오리진에서 그리스어 NPC를 연기한 적이 있으며 그런 경력으로 인해 카산드라 역의 오디션 제의를 받았고 합격했다고 한다. 알렉시오스 역의 마이클 안토나코스는 에지오, 배트맨, 울버린에서 영감을 얻은 연기로 오디션에 합격했고, 알렉시오스가 진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 후, 실망감을 표출했지만 유쾌하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스파르타 출신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아고게를 정식으로 마치지 못하고[6] 스파르타를 떠나 그리스 서쪽의 벽지 케팔로니아 섬[7]에서 정착해 소소하게 용병 일이나 하다가 키클롭스라는 폭력단 두목에게 빚을 지고 마르코스가 시도때도 없이 저지르는 뻘짓이나 수습하며 먹고 살던 중이었다. 그러다 마르코스의 뻘짓으로 키클롭스의 똘마니들이라 생각하고 처리한 용병들의 고용주인 엘페노르라는 남자로부터 실력을 인정받고 스파르타의 늑대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이후 섬에서 떠날 배를 알아보나, 배값은 마르코스가 빼앗으라고 한 키클롭스의 흑요석 눈으로는 어림도 없었고, 결국 키클롭스 본인을 죽이고[8] 그가 포로로 데리고 있던 선장 바르나바스와 만나 그의 배를 지휘하게 되면서 케팔로니아를 떠나고,[9]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시발점이 되는 메가리스로 향하며 항해하는 길에, '스파르타의 늑대'의 정체가 자신을 절벽에서 집어던진 자신의 아버지 니콜라오스임을 알게 된다. 이내 아테네 해군의 봉쇄망을 정면으로 뚫고 메가리스에 상륙하지만 매우 오랜만에 재회하는 니콜라오스의 앞을 그의 양자인 스텐토르가 막아서자 용병으로서 메가리스 전투에 참전, 전공을 세우고 스파르타군의 신임을 얻어 아버지와 독대하게 된다.
그러나 오랜만에 보는 아버지와의 재회는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알렉시오스와 카산드라 중 한 명의 주인공을 선택했을 때 다른 주인공은 주인공의 여동생 혹은 남동생이 되는데, 어느 날 아직 갓난아기에 불과했던 주인공의 동생은 "스파르타가 몰락하는 것을 막으려면 아이(Child)가 절벽에서 떨어져야 한다"[10]라는 신탁을 받았다는 스파르타인 어른들에 의해서 산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한다.[11]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동생이 산제물이 될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은 꼭지가 돌아 버려서 '''동생을 제물로 바치려던 스파르타인을 홧김에 밀어 죽여버리고, 그것을 지켜 보던 아버지는 가문의 명예를 더럽힌 아이도 죽여 살인의 죄값을 치르라는 스파르타 군중들의 요구에 괴로운 표정으로 주인공을 그 자리에서 절벽에 던져 버렸다.''' 당연히 주인공은 당한 게 있으니 아버지를 보자 마자 대놓고 거칠게 쌍욕까지 하며 대거리를 한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여 버리는 선택도 할 수 있으며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이건 죽이지 않건 아버지의 투구를 엘페노르에게 보여줄 암살의 증거로 챙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아버지 니콜라오스가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미르리네를 찾아가보라는 니콜라오스의 말에 주인공은 엘페노르를 찾아가 아버지의 투구를 증거로 암살을 보고하지만, 엘페노르가 뒤통수를 치고 죽이려 들자 도주, 어머니를 찾아낼 겸, 바르나바스의 조언에 따라 델포이의 신탁을 얻으러 갔다가 그리스의 정치와 전쟁을 뒤에서 조종하는 '코스모스 교단'이 목숨을 노린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엘페노르를 추적하여 죽여버리고 그의 가면을 빼앗아 델포이 신전 지하의 교단 회합에 참석하지만, 교단의 수장인[12] 데이모스가 나타나 엘페노르의 사망 사실을 알리고는 배신자를 찾기 위해 모두를 일일이 호명하여 제단에 손을 얹어 알아내려 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모스에게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들키나, 예상치 못하게 주인공에게서 자신의 과거와 본명을 읽게 되어 혼란에 빠진 데이모스는 주인공을 보내준다. 미스티오스는 어머니의 행방은 찾긴 커녕 자신의 동생이 코스모스 교단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지만 장내가 혼란에 빠진 틈[13]을 타 교단원의 표식을 챙겨 황급히 교단 회의를 벗어나게 된다.
이후 델포이에서 우연히 만난 헤로도토스의 제안으로 창을 테르모필레 계곡에 가져가자 레오니다스의 최후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주인공이 정말로 레오니다스 왕의 혈통임을 확인한 헤로도토스는 아테네에 가기 전, 문이 열리지 않던 한 고대 유적에 들러볼 것을 제안하고, 그 문에 도달하자 유적의 문이 열리며 초고대 문명의 대장간이 나타난다. 레오니다스의 창을 꽂고 교단원의 표식을 꽂아 넣자 유적은 빛을 발하며 자동적으로 부러진 창을 강화시켜 주었고, 나오는 길에 주인공을 맞은 이는 지금은 '선택받은 자' '''데이모스'''라 알려진 주인공의 동생이었다.
이 시점부터 이번 작이 오픈 월드 + 비선형적 진행이라는 특성 때문에, 메인 퀘스트의 진행도 크게 3가지의 큰 줄기로 갈라지게 된다. 어떤 것을 먼저 클리어하든 큰 상관은 없지만, 오디세이 공식 소설에서의 순서는 가족 → 아틀란티스 → 코스모스 교단 사냥으로 진행된다. 정확하게는 각 엔딩 직전까지 모든 사항이 소설 내에서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완료되고 결말이 가족-아틀란티스-교단 순서로 진행된다.
게임상으로는 메인 퀘스트 시작부터 엔딩까지 모두 짧은 기간 내에 일어난 일 같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 초기인 기원전 431년에 시작해서 니키아스 평화 협정이 체결된 기원전 421년에 끝나는 부제인 오디세이아처럼 10년 간에 걸쳐 일어난 일들이다.

2.1. 영웅의 대장정: 가족


본작의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다른 2개의 스토리 라인보다 미스티오스 개인의 이야기의 비중이 크며 주요 스토리 라인답게 '''유일하게 멀티 엔딩'''이 있는 스토리 라인이며, 크게 총 3가지, 작게는 총 9가지 엔딩이 존재한다[14]
미스티오스는 유일하게 남은 동시에 행방이 묘연한 가족인 어머니-미르리네를 찾아 헤로도토스의 추천으로 아테네로 향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동생이자 지금은 교단의 반인반신이자 선택받은 자가 되어버린 데이모스에 대한 전후 사정을 알게 된다.
과거 주인공이 니콜라오스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진 날 주인공의 동생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하고 훈련받은 어린이였기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기어가다시피 탈출하여 기어이 쪽배를 끌고 먼 바다로 향한 주인공과는 달리, 동생은 옹알이조차 할 수 없던 아기에 불과했기에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미르리네는 신탁으로 인한 이 엄청난 나비효과에 충격을 배로 받아버린 결과 니콜라오스 곁을 떠나버렸고,[15] 그 직후 절벽 아래에서 죽어가는 동생을 살리기 위해 히포크라테스를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당대의 치료법으로 도저히 동생을 구할 방법을 몰랐던 당시의 젊은 히포크라테스는 아이를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에 보냈지만, 이미 교단의 앞잡이가 되어버린 신전에서는 미르리네에게는 너무 늦어 아이가 죽었다고 속이고는 반인반신의 혈통을 같이 이어받은 동생을 최고 사제 스스로 납치하여 코스모스 교단의 손에 넘겨버린다. 교단은 이후 동생을 철저히 세뇌하여 교단의 도구인 데이모스로 키워낸 것이었다. 미스티오스는 이수의 고대 대장간까지 미행해온 데이모스를 보자 가족의 재결합을 반가워하지만 그날 동생을 던지려는 스파르타인을 밀어 버릴 때 그 손에 들려 있던 동생도 같이 떨어졌기 때문에 주인공과의 재회 때도 자길 절벽에서 밀어 죽이려 했다며 "카산드라/알렉시오스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라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이름은 '''데이모스(Deimos)'''라고 선언한다. [16]
데이모스가 떠나버리자 주인공은 일단 행방이 아직 묘연한 어머니라도 먼저 찾기로 결심하고 헤로도토스와 함께 아테네로 향하며 페리클레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는 그의 연회에 초대된다. 놀랍게도 페리클레스의 집에는 케팔로니아에 두고 온 포이베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연회에서 수많은 철학자들과 극작가들, 그리고 페리클레스의 정부인 아스파시아를 만나 어머니의 소재에 대한 대략적인 단서를 얻는 데 성공한다.
케오스 섬의 해적 영주 크세니아, 아르골리스에서 환자들을 진찰하던 의사 히포크라테스, 코린토스 기녀들의 수장 안투사로부터 얻은 정보를 조합해 봤을 때 주인공의 어머니 미르리네는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에서 동생을 결국 살리지 못했다는 충격과 죄책감으로 스파르타를 떠나 자신의 이름을 피닉스로 고치고 코린토스와 케오스 섬을 거쳐 기생, 해적, 용병 등을 전전하다 '사이렌의 노래'라는 배를 타고 떠났다는 단편적인 정보를 얻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잡히지 않아 마지막으로 아스파시아의 도움을 얻어보고자 아테네로 돌아간다.
그러나 아테네는 전염병이 창궐한 지옥도가 되어 있었다.[17] 곳곳에는 시체와 병자들이 넘쳐나며, 그걸로 끝이 아니라 아레스를 숭배하며 사람을 인신공양하는 사이비 종교가 판치고 정적 클레온은 이 상황을 기회삼아 역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페리클레스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연설을 하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 주인공은 이 와중에 아스파시아와 포이베, 페리클레스를 아테네 밖으로 탈출시키려 하지만 코스모스 교단의 손에 같이 케팔로니아에서 자란 여동생이나 다를 바 없었던 포이베가 살해당하고, 포이베의 죽음으로 눈깔이 뒤집혀버린 주인공은 전쟁이고 뭐고 알 바 없이 아스파시아를 찾으러 가지만, 곧이어 파르테논에서 신의 자비를 빌러 간 페리클레스마저 데이모스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에 소크라테스와 히포크라테스는 주인공에게 아스파시아만이라도 먼저 데리고 대피하라고 조언하며, 클레온이 도시를 봉쇄했다는 소식을 듣자 병사들을 죽이고 아스파시아와 함께 배를 타고 아테네를 떠난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동료 지식인들을 뒤에 남기고 아스파시아만 데리고 겨우 빠져나온 주인공은 피닉스라는 가명과 사용한 배의 이름을 근거로 낙소스 섬에 도달하고, 여기서 어머니와의 재회에 성공한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움에 할 말이 많았지만 교단의 지원을 받은 파로스 섬과의 전쟁과 스파르타 왕의 사주로 교단의 암살자가 숨어들어오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 겨우 낙소스 섬을 진정시킨 미르리네는 이제 스파르타를 교단의 부패로부터 되찾을 때라며, 스파르타로 돌아갈 준비를 하기 전에 주인공의 친아버지가 은거해 있다는 테라의 화산섬에 가 볼 것을 권유한다('두 세계의 사이에서' 참고). 그러나 처음으로 본 자신의 친아버지는 이미 인간적인 면이 거의 사라진 채 자신의 친자식을 도구 취급하며, 이수의 유물을 악용하려는 세력으로부터 세계를 지키는 사명을 넘겨준다.
결국 타이게토스 산에서의 그 날 이후 처음으로, 주인공은 스파르타에 되돌아온다. 미르리네와 함께 과거에 한 가족으로 살던 집에 돌아왔으나, 현재 주인공 가족의 집은 니콜라오스의 실종으로 국가에 환수된 상태이며, 그의 양자 스텐토르가 계승권자로 남아 있던 상태였다. 이에 주인공은 자신들의 집을 되찾기 위해 스파르타 왕과 담판을 벌이려고 하나, 과거 미르리네가 아르키다모스 왕을 후려친 일 때문에 앙금이 남아 있어, 스파르타의 문제 몇가지를 해결해주고는 아르키다모스와 파우사니아스 두 왕을 알현한다.[18] 두 왕은 과거의 무례를 용서받고 스파르타 시민권과 집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보이오티아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올림픽 게임에서 스파르타의 우승을 도우라는 어명을 내리며, 미르리네는 그와는 별도로 교단원에 대한 단서를 잡아 브라시다스와 함께 아르카디아로 떠난다. 그 와중에 주인공이 호위해야할 팡크라티온 선수 테스티클레스는 불운한 사고로 바다에 빠져 상어에게 먹혀버리고 주인공이 대리출전[19]해서 우승하면서 알키비아데스의 독살 기도를 저지하고, 아르카디아에서 집정관 라고스로부터 수배가 걸려 이를 어머니의 방식이나 브라시다스의 방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반면 보이오티아의 스파르타군 기지에 도착하자 자신의 양아버지를 죽였다며 스텐토르가 죽빵으로 환영하며 죽이려 드는데, 스파르타의 왕 아르키다모스의 명령서를 보여주자 겨우 분을 삭이며 네놈은 우리 편이 아니라 무기로 취급할 거라면서 보이오티아 4전사의 암살을 의뢰한다. 이들을 하나하나 제거하고[20] 스텐토르에게 보고해도 여전히 4전사에게 죽었음 했다며 경멸하나 그와 함께 보이오티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스텐토르는 여전히 아버지가 죽었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주인공과 결투를 벌이려 하며 여기서 스텐토르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21]
다시금 스파르타로 돌아와, 모든 증거가 한 명의 왕에게 걸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주인공과 미르리네는 두명의 왕보다 권한이 강력한 민선 장관 5명을 소집. 그들의 앞에서 임무의 완수를 보고하고는 한 명이 코스모스 교단의 사람임을 고발하고 이후 교단에 붙은 꼭두각시 왕을 암살하여 스파르타 시민권과 아기아드 가문의 집을 되찾는다.[22]
그러나 집을 되찾은 기쁨도 잠시, 브라시다스가 급하게 찾아와 메세니아의 필로스에 데모스테네스가 이끄는 아테네군이 요새를 만들고 진지 굳히기에 들어가 아테네군과의 전투에서 스파르타가 밀리고 있으며, 적측의 투사로 데이모스가 참전하였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어머니는 데이모스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며 여기서 약속을 할지 선택할 수 있다.[23] 급히 메세니아로 향하여 정복전에 참여하자 정말로 에덴의 무구다모클레스의 검으로 무장한 데이모스가 나타나 신과 같은 능력을 발휘하며 스파르타군을 도륙하기 시작하고, 이를 보다 못한 브라시다스가 달려들어 공격하나 그 역시 데이모스에게 베여 부상을 입는다. 이에 노한 주인공은 데이모스와 신의 검과 신의 창을 서로 맞대며 싸움을 계속하나, 데이모스를 죽일 수 없다는 생각에 우물대다 데이모스에게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 이때 불타는 나무가 데이모스를 덮치고 이에 미스티오스는 이런 데이모스를 욕하거나 구하려 하다 다른 나무에 깔려 정신을 잃는다.[24]
주인공은 이내 모든 무구가 사라진 채 어느 감옥에서 깨어나는데,[25] 데이모스가 감옥 밖에서 과거 자신이 절벽에서 던져졌을 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미스티오스를 심문한다. 주인공은 이에 몇 가지 대답을 했으며[엔딩공략_스포일러] 그 와중 '보통 사람 클레온'이 나타나 주인공을 조롱하며, 아테네는 자신의 것이 되었다고 자랑한다. 이윽고 클레온은 미틸리네의 반군을 학살할 것임을 주인공에게 조롱하며 알리고는 사병들에게 주인공을 죽이도록 지시하고 떠나지만 무기도 없는 주인공의 맨주먹에 피떡이 되어 쓰러진 이후, 감옥의 바깥에서 바르나바스와 소크라테스가 무기를 들고 감방에 쳐들어온다. 주인공은 메세니아의 전투에서 정신을 잃고 아테네의 감옥으로 옮겨졌으며, 바르나바스가 주인공의 무구를 전부 회수하여 보관하고 있었던 것. 장비를 챙겨 입고, 클레온이 걸어놓은 고액의 현상수배와 이에 혹하여 쫒아온 용병들을 뚫고 탈출한 주인공은 아테네 내부의 저항 세력이 과거 페리클레스의 저택을 중심으로 밀집한 것을 확인하였고, 그 집에서 바르나바스와 헤로도토스, 소크라테스, 히포크라테스, 알키비아데스, 아리스토파네스와 재회한다. 주인공이 아스파시아를 데리고 떠난 사이에 클레온은 아테네 민중들을 선동하여 코스모스 교단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게 만드는 중우정치를 펴고 있었고, 아테네의 이익을 위해 미틸레네의 잠재적인 반군을 학살하자고 하던 참이었다. 이에 주인공은 지식인들과 함께하여 클레온의 정통성을 떨어트리기 위해 여러 활동에 참여한다. 소크라테스의 연설은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미틸레네에서의 학살 계획이 폭로되었고, 교단의 델로스 동맹 지부가 막으려 했던 아리스토파네스의 희극 '기병'의 상연이 성사되어 클레온의 지지율이 현저히 떨어지자 그는 다시금 민중들의 지지를 회복하고자 원래 의도한 미틸레네 대신에 마케도니아에서 스파르타군과 대치 중인 암피폴리스로 향했고, 주인공도 브라시다스의 전령이 보내온 암피폴리스 전투 소식에 그곳으로 향한다.
암피폴리스에 도달한 주인공은 바로 브라시다스가 데이모스의 검에 베인 상처가 다 낫기도 전에 함께 클레온과 동행한 아테네군을 베어가며 전장으로 향했으나, 그곳에서는 데이모스가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스파르타 병사들을 천천히 썰어버리며 결국 맹장 브라시다스를 보릿자루마냥 간단하게 죽여 창꼬치로 만들어버린다. 이에 주인공은 분노하여 데이모스와 다시 신의 창을 맞대나 이번에는 클레온이 주인공의 머리를 노리고 쏜 화살에 데이모스가 맞아 쓰러진다. 이에 주인공은 더욱 분노하여 클레온을 쫒아가 목숨을 구걸하는 그를 죽여버린다.[26]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대표적인 강경파였던 브라시다스[27]와 클레온이 한 전투에서 같이 사망하자 전쟁은 일단 흐지부지돼버리면서 스파르타의 아르키다모스 왕과 아테네의 민회 사이에 불완전해도 휴전 협정이 성사되어 평화가 찾아왔고[28], 주인공은 지친 몸을 이끌고 스파르타로 돌아온다. 그리고 어머니와 만나 브라시다스와 데이모스의 이야기를 하며, 이제 과거를 떨쳐보내기 위해 모든 일이 시작되었던 타이게토스 산에 어머니와 같이 오르나, 그 절벽에는 데이모스가 먼저 와 있었다.

'''"세상의 끝에서 어머니가 자식의 이름을 외친다. 참 감동적이군."'''

미르리네가 애달프게 동생의 이름을 부르자 데이모스는 그렇게 부르는 게 의미가 있을거 같냐 따진다. 주인공과 어머니는 이에 교단이 그를 세뇌한 거라고 계속 설득하지만 그는 자신이 던져진 그 절벽에서 자신들을 버린 가족들에 대한 울분을 토해낸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이야말로 이 세상에 질서를 가져올 '선택받은 자'이며 너는 그냥 부러진 창 가진 용병일 뿐이라 말하며 조롱하고,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자식을 버린 어미에 대한 분노에 찬 한 마디를 건넨다.

"어렸을 때, 덫에 걸린 새끼 사자를 발견한 적이 있다. 친구가 새끼를 풀어주려던 순간... 어디선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지. 살기에 찬 어미가 내는 소리였어. 그 어미 사자가 내 친구를 갈가리 찢어버리는 걸 난 지켜봤다."

'''"설령 짐승들조차, 가족은 자신의 아이를 지킨단 말이다!"'''

데이모스는 이 말을 하며 주인공과 어머니를 향해 칼을 빼들고, 주인공 미스티오스는 이제 데이모스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굿 엔딩> [ 보기 · 닫기 ]
'''가족이 전부 생존'''
주인공이 데이모스를 죽이지 않기로 하고 데이모스가 아테네에서 주인공에게 자신이 교단의 꼭두각시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도록 설득되었을 때, 데이모스는 주인공을 찌르려다 주인공이 창으로 자신을 공격하지 않고 자신에게 창을 넘겨주는 것에 크게 놀란다. 주인공은 이것이 우리 할아버지의 유산이라며 그에게 창을 넘겨주자, 레오니다스의 창에 저장되었던 레오니다스와 주인공의 기억이 데이모스에게 흘러들어 갔고, 이에 그날 절벽에서의 진실을 깨달은 데이모스는 주저앉아 자신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미르리네도 자신의 어린 자식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한다. 이내 세 사람은 절벽에서 시작된 악연을 끊어내고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며 타이게토스 산을 걸어 내려간다.
그렇게 아주 오래전, 모두가 행복했던 스파르타의 집으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가족이 한 자리에 돌아와 저녁식사를 가진다. 물론 아직은 서로 어색함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모든 것이 힘만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아버지의 훈화에 그건 약골이나 하는 소리라고 말대답하는 데이모스와 거기에 대고 누가 약골인지 보자며 즉석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스텐토르를 보게 되어 니콜라오스는 한숨을 팍 쉬지만 미르리네는 어쨌든 가족이 다 함께 있으니 잘됐다며 넘어간다.
이후 주인공의 집 앞까지 찾아온 바르나바스는 이 모든 것이 신의 은총이라고 말하며 주인공을 격려하며, 주인공이 신의 은혜를 부정하건 긍정하건, 그와 선원들이 함께할 것이라 말하고, 가족들이 다 같이 아드레스티아 호를 타러 간다.
이후 가족들을 부관으로 영입해 배에 태울 수 있으며, 부관으로 합류한 가족들은 일반 부관들과 달리 미스티오스와 만담을 나누는데 이 대화 내용이 꽤 재미있다. 니콜라오스는 팔불출처럼 항해 준비를 제대로 했는지를 몇 번이고 확인하고, 스텐토르는 여태껏 이런 후진 배로 항해를 했느냐며 괜한 트집을 잡고 허세를 부린다. 데이모스는 '''너한테 맡기다 죽기 싫으니 내가 키 잡고 항로를 정하겠다'''고 항해 초장부터 반란을 선언(...) 미스티오스가 선장은 나라고 한 마디로 제압하자 자기도 배를 몰아 보고 싶다고 유치하게 떼를 쓰지만 역시 안 통하고, 그럼 뱃멀미로 자기한테 토하는 놈은 죽여버리겠다고 재차 선언하고 미스티오스도 그건 허락해준다(...) 미르리네는 왕년에 배를 좀 탔던 기억이 되살아나는지 즐거워하는 기색으로 여행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다. 미스티오스는 가족이 모두 모인 것 자체가 본인이 바라왔던 기적 같은 일이기 때문에 모두 좋게 넘어간다.

<노멀 엔딩> [ 보기 · 닫기 ]
'''1. 미르리네 생존, 데이모스 사망, 니콜라오스 생존, 스텐토르 생존'''
데이모스와의 대화가 어중간하게 가거나, 미르리네와의 대화 중에 데이모스를 구하려 노력은 해보겠지만 장담은 할 수 없다거나 죽여야만 한다는 투로 갔을 경우,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설득을 해보다가 데이모스가 모든 문제의 뿌리부터 잘라내야 했다며 미르리네를 해치려는 듯할 때에 전투 선택지를 고르면 된다. 전투에서 승리한 미스티오스는 데이모스의 목에 창을 찔러 넣고, "이번에는 아무도 널 구해줄 수 없을 것이다!"라며 저주를 하며 절벽 아래로 떨어트린다. 데이모스의 죽음을 본 미르리네는 큰 슬픔에 빠지지만 미스티오스는 자신의 동생은 오래전에 죽었으며 데이모스는 우리가 알던 그 아이가 더 이상 아니었다며 위로를 한다. 마음을 추스른 미르리네는 미스티오스와 함께 스파르타의 집으로 돌아오고, 남은 가족끼리 묵묵히 식사 도중 온 가족이 다시 모이니 좋다고 말하는 니콜라오스에게 미르리네는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새로 시작할 수 있다며 설득하고 이에 대해 수긍한 미르리네, 그 후 묵묵히 밥만 먹는 스텐토르를 보여주며 끝이 난다.
소설판에서는 이 엔딩이 정사로 취급된다.
'''2. 미르리네 생존, 데이모스 사망, 니콜라오스 생존, 스텐토르 사망'''
미스티오스와 아버지, 어머니 셋이서 식사를 한다. 미르리네는 자식을 잃은 슬픔에 음식을 한 입도 먹지 않는다. 그러자 그 분위기를 깨 보려고 주인공이 소금을 요청하나 미르리네는 말없이 소금 그릇을 밀어주는 것으로 끝낸다. 그 모습을 본 니콜라오스는 잠시 굳은 표정을 지으나 눈치를 챈 주인공이 맛이 좋다고 분위기를 풀게 된다. 그러자 니콜라오스도 마지못해 "달달하구나."라는 말 한 마디를 하고 미르리네도 빈자리를 쳐다보며 씁쓸한 맛이라 대답하며 끝이 난다.
'''3. 미르리네 사망, 데이모스 사망, 니콜라오스 생존, 스텐토르 생존'''
미스티오스와 니콜라오스, 스텐토르 셋이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칙칙한 분위기가 지속되며 그걸 깨보기 위해 니콜라오스는 주인공에게 초대해주어 고맙다고 말을 한다. 그 후 주인공은 스텐토르에게 와인을 달라 요청하나 자신이 원했던 가족의 모습이 아닌지라 실망하고 있던 스텐토르는 와인을 들이켜곤 다 마셔서 없다고 괜한 심술을 부리고 그 모습을 본 니콜라오스와 주인공의 한숨으로 끝이 난다.
'''4. 미르리네 생존, 데이모스 생존, 니콜라오스 사망, 스텐토르 사망'''
미스티오스와 어머니, 데이모스 셋이서 식사를 한다. 하지만 데이모스가 팔짱을 낀 상태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 주인공이 왜 그러냐고 물으면 데이모스가 "짐승같이 먹길래"라고 말한다. 어머니는 "자, 식사 예절을 좀 차리렴."이라고 말하며, 주인공은 "까다로우시네들"이라고 말하며 끝이 난다.
'''5. 미르리네 사망, 데이모스 사망, 니콜라오스 생존, 스텐토르 사망'''
암울한 분위기 속 니콜라오스와 미스티오스 둘 다 절망적인 표정으로 앉아있다. 니콜라오스가 다시 이 집에 와 있는 것이 매우 어색하다고 얘기하며 미스티오스는 한 술 더 떠서 본인 기억보다 이 집이 더 작고 비어 보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니콜라오스가 적어도 아직 우린 여기 남아 있지 않냐고 이야기하지만 미스티오스의 표정이 한층 더 어두워지며 페이드 아웃된다.
'''6. 미르리네 생존, 데이모스 생존, 니콜라오스 생존, 스텐토르 사망'''
식사는 준비되어 있지만 분위기가 영 경직된 와중 니콜라오스가 무척 어색하게 데이모스에게 내일 사냥이라도 같이 나가보지 않겠냐고 말을 걸고 미르리네도 이에 동조한다. 하지만 데이모스의 표정이 영 떨떠름하여 어색함이 풀어지지 않는데 이에 미스티오스가 데이모스를 띄워주자 데이모스가 기분이 좋아진 듯 테이블에 살벌하게 나이프를 박으면서 그거 재밌겠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좀 녹아나는 듯 싶어진다. 이에 미스티오스의 미소를 보여주며 끝.
'''7. 미르리네 생존, 데이모스 사망, 니콜라오스 사망, 스텐토르 사망'''
미스티오스와 미르리네가 나란히 테이블에 앉아 옛날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울해하는 미르리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추억이 생길 거라며 미스티오스가 위로한다.

<배드 엔딩> [ 보기 · 닫기 ]
'''가족이 전부 사망, 또는 미르리네는 주인공 곁을 떠나고 나머지 가족들 사망'''
주인공이 데이모스를 죽이지는 않기로 했으나 데이모스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을 경우, 주인공은 굿 엔딩과 마찬가지로 창을 넘겨준다. 데이모스는 공격하려다 그런 주인공을 보고 멈추고, 데이모스가 갱생했다고 생각한 미르리네는 데이모스를 껴안는다. 잠시 동안 설득당한 것처럼 보였으나 데이모스는 주인공을 보고 결국 아무도 못 지킨다면서 조롱하고 이 절벽에서 주인공과 자신 모두 그날 밤에 죽었어야 했다며 자신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죽인다. 이에 극도로 분노한 주인공은 데이모스와의 최종 보스전 끝에 데이모스의 목에 레오니다스의 창을 꽂아 넣어 죽여버린다. 그리고 어머니 미르리네는 주인공에게 너는 신들께서 세상을 지키라고 보낸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렇게 해주어 고맙다며 주인공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결국 자신의 친가족이 전부 죽어버린 주인공은 두 사람의 시체 사이에서 주저앉아 절규한다.
아니면 만약 주인공이 전 선택지들에서 미르리네에게 데이모스를 다시 되돌리겠다고 약속했지만 마지막 선택지에서 싸우기로 결정하면 주인공은 막 타로 레오니다스의 창을 데이모스의 목에 꽂고 발로 차 절벽에서 던져 죽여버린다. 그 광경을 본 미르리네는 데이모스의 본명을 부르며 절규하다가 같이 떨어질 뻔하지만 주인공이 붙잡는다. 주인공은 되돌리기엔 데이모스는 너무 나갔다며 변명하지만 미르리네는 이제 주인공을 보면 죽음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스파르타를 떠나서 돌아오지 말라고 일갈하고 망연자실한 주인공은 절벽 위에 홀로 남겨진다.
결국 모든 일을 처참한 비극으로 마무리지은 주인공은 아무도 남지 않은 자신의 집에서 홀로 앉아 있다가 처량함을 이기지 못하고 더 이상 남은 게 없는 스파르타의 집을 뒤로 하고 이카로스와 바르나바스와 함께 새로운 집인 아드레스티아 호를 타고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동안의 전쟁과 교단의 탐욕에 희생당한 사람들의 추모를 위해 아테네로 돌아온다. 소크라테스는 약속대로 포이베의 시신을 페리클레스가 묻힌 묘지와 같은 장소에 묻어두었고, 두 사람은 포이베와 페리클레스, 브라시다스의 추모를 마치고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후일을 기약하며 페리클레스의 집에서 연회를 가졌으며, 이것으로 영웅의 대장정은 막을 내렸으나, 주인공은 아직 못 다한 일들을 끝마치기 위해 다시 항해를 떠난다.

2.2. 두 세계의 사이에서


"코스모스 교단은 인류가 아틀란티스의 숨겨진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미스티오스는 아틀란티스를 사람들로부터, 또 사람들을 아틀란티스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

주인공 미스티오스는 친아버지가 따로 있다는 니콜라오스의 말을 떠올리고, 자신의 진짜 친아버지와 어머니를 찾아 그리스를 여행하게 된다. 이후 낙소스에서 재회한 어머니는 니콜라오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은 인정하지만 그가 누군지는 쉽게 말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그의 은거지로 한 테라의 화산섬(현재의 산토리니 섬)을 가리키나 정작 이곳에서도 화산 폭발로 몰락한 미노스 문명의 페허와 고대 대장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창에도 반응하지 않는 문만 발견하게 된다.
이곳을 수색한 끝에 친아버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석판의 기록을 통해 거울을 활용해서 문을 연 뒤, 마그마와 해저를 거처서 미노스 문명은 커녕 인간의 힘으론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묘한 공동에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어디선가 날아온 '''이카로스가 생전 본 적도 없는 노인의 팔에 앉아 버리는''' 생전 단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 장소는 신화 속의 아틀란티스였으며, 이곳을 자신의 친아버지 피타고라스가 1세기 넘게 지켜오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자신의 친아버지와 만난 미스티오스는 이 모든 것에 당황하지만, 피타고라스는 마치 올림푸스의 신처럼 인간미가 거의 사라진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카로스는 자신이 주인공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키기 위해 보낸 오랜 친구였다고 설명한다. 이어서 그는 아틀란티스가 인류를 창조한 최초 문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기록 보관소이며, 이것이 지닌 막대한 힘이 잘못된 이의 손에 넘어가는 일을 막기 위해 혈통을 이어가야만 했다고 증언한다. 결국 주인공 미스티오스는 투명한 에너지망 너머에 잠겨있는 아틀란티스와 현 시점의 혼란스러운 그리스의 상황을 비교한 결과, 아틀란티스와 이수의 유산을 세상 사람들로부터 지켜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관문을 작동시키기 위해 신화 속 괴물들, 에덴의 조각을 통제하지 못해 괴물이 된 인간들인 스핑크스, 미노타우로스, 키클롭스, 메두사를 사냥하고 그 시신에서 유물을 가져온다.
참고로 이 직후 레일라 핫산은 진짜로 아틀란티스를 찾아버렸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애니머스 바깥으로 튀어나감으로써, 다시금 현대 파트가 시작된다.[29] 그리고 곧바로 알타이르 II 호를 타고 산토리니 섬 근방으로 이동한 뒤 정말로 그 곳에서 아틀란티스를 발견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미 아틀란티스는 굳게 봉인되어 있었다. 결국 레일라는 미스티오스가 어떠한 방식으로 아틀란티스를 봉인했는지 알기 위해 다시 애니머스로 돌아가고 이야기는 신화와 역사라는 두 세계를 넘나드는 미스티오스의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
첫 번째 괴물을 물리치고 얻어낸 초고대 문명의 유물, 선악과를 아틀란티스 관문의 시설에 꽂자 마치 신과도 같은 목소리가 시설 내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 신은 자신을 그리스 신화의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알레테이아'라고 소개하며, 과거의 이수 종족이 불멸성을 가지려고 세계의 법칙을 왜곡한 것이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며 어째서 인간을 동등하게 인정하지 않고 그들을 지배하고 군림하였냐며 비난하고, 자신은 더 이상 그들과 같은 노선을 걷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두 번째 괴물을 물리치고 얻어낸 유물을 시설에 꽂자 유적이 다시 가동하는데, 알레테이아는 이번에는 주인공에게 자신들의 동족이 내린 수많은 시련으로 인해 그녀의 운명이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미래에 비극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은 판도라와 같이 주인공에게 '희망'을 남겨두었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부탁한다.
세 번째 괴물을 물리치고 얻어낸 유물을 시설에 꽂자 이번에는 알레테이아가 피타고라스에게 자신의 동족들이 피타고라스조차도 미쳐버리게 만들 영역의 지식을 주입하여 우주의 본질에 대해 집착하게 만들어 자신들의 이익에 써먹었다면서, 이제 에덴의 유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지팡이를 후손에게 넘기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자신이 평생에 연구한 이수의 지식만으로도 인간성을 상실할 지경인데 그보다 더한 우주적 지식에 압도당한 피타고라스는 이에 대해 미친 소리, 침묵만도 못한 공허한 소리라며 자신은 이 지식으로 모든 인간을 구원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 괴물을 물리치고 모든 유물을 꽂으면 알레테이아가 이번에는 '''애니머스 너머에 있는 레일라 핫산에게 말을 건 다음''' 다시 피타고라스에게 지팡이를 넘기라고 이야기하지만,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 피타고라스는 이곳의 지식이면 코스모스 교단 따위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지팡이를 넘기는 것을 거부한다. 여기서 선택에 따라 피타고라스와 싸우거나 설득할 수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피타고라스는 주인공에게 지팡이를 넘기고 그 동안의 세월의 반동으로 사망한다. 이후 주인공은 지팡이로 아틀란티스를 봉인한다.
다시 스토리는 현대로 넘어와서 레일라는 아틀란티스의 봉인을 풀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지만, 끝내 봉인은 풀리지 않았다. 레일라는 이에 좌절하고 주저앉았으나...
<스포일러> [ 보기 · 닫기 ]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내 친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었지.'''

"사람들은 나를 독수리를 지고 다니는 자(Eagle-Bearer)라고 불렀지. 이카로스는 아주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지만..."

헤르메스의 지팡이의 힘으로 '''불로불사의 인간이 된''' 주인공 미스티오스가 레일라 핫산의 앞에 등장한다.[49] 미스티오스는 레일라의 질문에 대답한 이후 레일라에게 지팡이의 소유권을 넘기고, '''질서와 혼돈의 균형이 깨지면 세계가 파국에 이른다'''는 경고를 하며 마지막으로 모든 일이 끝나면 지팡이를 비롯한 에덴의 조각을 전부 파괴하라는 부탁을 남긴다. 지팡이의 소유권을 넘긴 미스티오스는 2500년 가량 유예된 자신의 운명을 반동으로 되돌려받아 그 길었던 삶을 마감한다. 이때 혼돈을 끝내려 했으나 파멸을 불러왔다는 대사로 미루어 코스모스 교단의 생존자인 코스모스의 유령[50] 혹은 템플기사단에 조력한적이 있을가능성이 있다.

'''대지여, 만물의 어머니여, 당신을 맞이하나이다.
Γαία, μάτηρ παντός, χαίρε(Gaia, mater pantos, chaire)
''' [51]

현대 시점에서 주인공 미스티오스의 사후,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날 리 없다고 생각한 레일라 핫산은 애니머스를 이용해 미스티오스의 이야기를 다시 재생하며, 피타고라스의 사후 주인공은 아틀란티스의 유적에서 나와 바르나바스와 헤로도토스와 만나며 자신의 친아버지를 찾았지만 불로불사의 힘을 가지고 너무 많은 지식을 추구한 끝에 자신을 잃게 되었다며 담담하게 설명한다. 이에 헤로도토스가 불로불사의 기적을 일으키는 신의 유물은 물론이고 아틀란티스까지 실존했다는 것을 알자 흥분하여 세상에 아틀란티스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알리지만 주인공에게 한소리를 듣는다. 이후 바르나바스가 그럼 주인공도 신의 유물을 가졌으니 독수리를 이고 다니는 불사의 반인반신이라는 신화에 버금가는 이야기거리가 될 거라며 흥분하며 아직 마무리짓지 못한 일들을 매듭짓기 위해 다시금 항해를 떠난다.


2.3. 코스모스 교단 사냥


"세상을 혼란과 전쟁, 기근으로 물들인 자들은 코스모스 교단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이 교단이 미스티오스의 가족을 비극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미스티오스는 피의 응징을 시작하려 합니다."

교단의 회합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가면을 쓰고 그리스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며 자기 동생을 세뇌하고 어머니를 찾기 위해 뒤쫓는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주인공은 교단의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결심한다.
이번 작에서는 비선형적인 진행을 표방하고 있으므로, 교단원을 암살하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다. 각각 교단원들의 개별적인 행보와 최후에 대해서는 코스모스 교단 문서 참조.
교단의 우두머리인 '유령'을 제외한 모든 코스모스 교단원을 처치한 주인공은 유령과 대면하기 전 피라미드에 다가가 피타고라스가 주인공에게 남긴 예언을 보게 되는데, 이때 환영을 통해 과거 시점의 언젠가로부터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소유하지 않았던 아직 정정한 연배의 피타고라스를 대면한다.
피타고라스가 코스모스 교단의 시작과 타락의 경위를 설명하길, 수십 년 전, 질서혼돈이 세상을 구성한다는 이론을 통하여 '''우주를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한데 모인 어떤 집단'''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집단의 사람들 중 몇몇이 사악한 혼돈의 마수에 유혹되어 코스모스 교단을 조직했고,[30] 이들은 혼돈의 가장 부정적인 측면에 매료되어 부패한 이득을 취하는 자들로 채워지며 그리스를 영원한 전쟁의 시대로 몰아가면서 돌이킬 수 없게 타락하여 버린 것이다.
피타고라스는 미스티오스가 전쟁을 멈추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고 교단을 붕괴시키며 자신은 못 했을 일을 해낸 영웅이라고 칭찬하지만, 그 반대로 주인공이 세계에서 혼돈을 소멸 직전까지 몰고 간 영향으로 질서가 완전한 주도권을 가지며 자유와 진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고대 이집트, 성지를 홀로 거니는 하사신, 로마와 마시아프의 에지오, 해적의 시대, 미국 독립 전쟁, 프랑스 대혁명, 산업 혁명의 런던이 비쳐 지나가며,[31] 아직 희망이 남아 있으며 그 희망은 너와 네가 불러올 미래에 있다고[32][DLC스포일러] 격려하고 먼 미래에 레일라 핫산에게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계승하는 미스티오스를 보여주며 세계에 생긴 균열을 메워달라고 부탁한다.

2.4. 최초 암살검의 등장


해당 문서 참조.

2.5. 아틀란티스의 운명


해당 문서 참조.

3. 살해한 주요 인물


게임의 비선형적 진행으로 인해 암살 순서가 정해져 있지는 않다. 미스티오스가 살해한 것이 확실한, 어느 루트로 가도 '''무조건 죽여야만''' 메인 스토리(영웅의 대장정)가 진행되는 주요 인물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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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퀴클롭스
  • 엘페노르
델피의 교단원 본거지에서 데이모스에게 마운트를 당해 맞아죽은 인물. 미스티오스가 죽인 건 아니지만, 미스티오스 때문에 죽었다(...).
  • 모리배
  • 파로스의 실라노스
  • 데이아네이라
보이오티아의 4전사 중 하나. 네 명 가운데 부관으로 영입이 가능한 인물들도 있지만 데이아네이라만큼은 무조건 죽여야 한다. 정체가 교단원인 만큼 미스티오스에게 처단당한 것은 확실한 듯.
  • 파우사니아스
  • 실행자 렉세노르
  • '보통 사람' 클레온
소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서 주인공인 카산드라가 살해한 주요 인물들은 다음과 같다.
  • 퀴클롭스
  • 히르카노스[52]
  • 엘페노르
  • 모리배
  • '보통 사람' 클레온
  • 데이모스(알렉시오스)
  • 크리시스[53], 라고스[54], 코스모스의 유령[스포일러], 그리고 나머지 일부[55]를 제외한 코스모스 교단 전원


4. 전투 능력


'''"놀랍군, 자네는 인간과 이수 모두를 통틀어 단연 최고일세."'''

- 포세이돈

어쌔신 크리드 메인 시리즈에 등장한 주인공 가운데 '''최강의 주인공'''. 온갖 인간흉기들이 판을 치는 이 게임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른 이들과 수준을 달리하는 경이로운 전투력의 소유자이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이 게임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틀어 미스티오스의 적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그나마 미스티오스를 고전시킨 데이모스도 끝내 미스티오스를 이기진 못했다. 설정상으로 최강이지만 인게임에서는 더더욱 괴수 같은데 평범한 인간은 물론이고 전투로 단련된 당대의 투사나 용병들, 인간이 상대하기 힘든 늑대나 곰, 상어[33] 등의 야생동물도 잡았으며 거기다가 신화 속에 등장하는 괴물들, 인간 중에 최강이라는 영웅(헤라클레스, 아킬레스, 페르세우스 등등)들, 심지어는 '''까지도''' 때려 잡은 전적이 있는 유일한 주인공이다. 다른 주인공들이 인간의 한계에 다다른 실력자라면 미스티오스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주인공이며, 이수와 인간의 혼혈인데도 오리지널 이수까지 능가할 만큼 전투에 정평이 나 있는 투사 중의 투사이다.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하고, 벽을 관통하는 화살을 쏘거나 순간이동을 하는 등 다른 이들이 불가능한 기술을 혼자서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는 손발처럼 다루는 에덴의 조각 레오니다스의 창 덕분이다. 그러나 미스티오스의 강함은 에덴의 조각을 자유자재로 다루면서도 정신적, 체력적인 페널티를 받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이수 혈통에 있으며 이 때문에 그리스 전역에 독수리를 거느린 자의 전설이 자자해 아예 반신이라는 신화까지 퍼져 있었다.
역대 모든 주인공 가운데 최고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데 공개된 주인공들의 피지컬들을 살펴보면 불명으로 표기된 신장/체중을 제외한 신체 능력이 완력, 멀리 뛰기, 도약, 달리기 속도, 반응 속도 모두 다른 주인공들과 궤를 달리 하는 스펙을 보여준다. 스펙상의 종합 2위인 라둔하게둔마저 압도적으로 초월. 참고로 라둔하게둔은 타고난 거구에 맹훈련을 거듭하여 만들어진 떡대 중의 떡대 주인공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강인한 혈통으로도 이수의 혈통은 못이겼다는 이야기.
그래도 미스티오스의 인게임 모습들은 정말 인간의 범주를 넘어 에덴의 조각 덕분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이 정도면 에덴의 조각이 인간의 한계를 넘게 해주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라 보는 것이 옳다. 그러면 미스티오스의 인게임 내 사기적인 능력들도 대략 설명이 된다. 에덴의 조각의 힘을 이용해 인간 본연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한 여러 가지 기술을 보였던 것이다.[34] 이수의 대장간을 찾아가기 위해 안드로스로 가는 도중 헤로도토스와 대화한 부분을 보면, 미스티오스는 창이 전투에서 도움을 준다고 말하며 그중에는 상대의 행동을 몇 수 앞서 예지 하는 능력도 있다고 말한다. 즉, 적이 무슨 행동을 할지 미리 알려준다는 것. 게임상에선 일반 공격은 흰생 원형 파장으로, 강력한 공격은 붉은색 원형 파장이 나오는데 이게 그것이라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렇지만 미스티오스가 순전히 무기에만 의존했던 것은 아니며, 순수한 인간으로서도 상당히 강력한 전사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스토리 진행 중에는 레오니다스의 창을 포함한 모든 무구를 다 뺏기고 맨손인 채로 무장한 적들을 비좁은 감방에서 쓰러뜨린 적도 있다. 또한 맨손 격투 경기이던 팡크라티온에도 참가해 다른 선수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따지고 보면 같은 창을 사용했던 레오니다스는 특별히 미스티오스와 같은 신적인 전투 능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고, 전쟁터에서 크세르크세스 1세의 손에 사망했다. 미스티오스의 손에 들어왔을 때의 창은 멀쩡한 상태도 아닌 '''부러진 상태'''였으며 미스티오스는 창날만 들고 단검처럼 사용하며 많은 적과 싸웠다. 사실 본체는 날부분이긴 하지만[35] 일개 단검과 창의 무기 성능 차이는 그야말로 넘사벽이다. 즉 미스티오스는 역대 주인공, 그의 혈통 안에서도 유독 창의 힘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인물이며, 코스모스 교단의 유물 조각을 더해 더 강화하기까지 했다. 바꿔 말하면 이미 '''본인의 재능부터가 이렇게 될 정도로 타고났으며''' 평범한 이는 사로잡혀 괴물이 되는 아틀란티스의 유물을 회수하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혈통을 타고났다. 그중에서도 특히 물려받은 창을 가장 잘 썼을 뿐이다. 사실 창을 강화하면서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긴 했으나, 평범한 용병이었을 게임 초반부에도 이미 꽤 강한 전사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사가 많긴 하다.
여담으로 일부는 전투 시에 에덴의 조각을 잠깐 사용하여 주변 적들을 쓰러트리던 에지오가 강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에지오는 미스티오스처럼 에덴의 조각을 상시 휴대하던 것이 아니고 손에 들어왔을 때 잠깐 쓴 것이며 그 여파로 본인도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 인게임 연출을 보면, 손에 들고 있는 동안에는 무기 사용도 불가하고 그저 자신의 체력을 희생해 주위의 적들이 전투 불능 상태가 되도록 정신적인 공격만 하는 게 고작이다. 체력도 물 새듯 쭉쭉 빠진다. 만약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잠깐 사용한 것으로 우열을 가린다면 이미 에지오 이상으로 에덴의 조각을 자유자재로 쓰던 데스몬드 마일즈알타이르 이븐 라 아하드가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연히 데스몬드를 세계관 최강자로 꼽는 유저는 아무도 없다.[36]
후반부에 가서 DLC 능력까지 전부 해금을 한다면 광창을 땅에 꽂아 적들을 느리게 하는 자신만의 영지를 만든다든지, 레오니다스의 창을 빛의 형태로 복구하여 전투를 한다든지[37] 등의 말 그대로 반신 불사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예전에는 최강에 가장 가까운 주인공으로 에지오, 코너 등이 거론되었으나 발할라가 출시된 뒤 가장 강한 주인공으로 거의 미스티오스로 확정된 분위기이다. 작중에서 포세이돈이 아예 "넌 최강"이라고 공언했기 때문에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 전투력의 상한선이라고 볼 수 있다.

5. 특징


역대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먼저 온 자의 혈통 출신이며, 에덴의 조각과 감응하고 그 능력을 자신의 전투 능력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바예크처럼 독수리를 부릴 수 있다.
그간 메인 시리즈에서 과거편 주인공으로 등장한 11명의 인물 가운데 미스티오스만 가지고 있는 몇가지 타이틀이 있는데, 먼저 주인공 중에서 가장 오래 전 인물이자 가장 오래 산 사람이다. 유일하게 이수 유물을 상시 휴대하던 인물이며 피지컬이 가장 뛰어난 주인공이기도 했고, 또한 유일하게 암살검을 사용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이 그렇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속이 없었고[38], 부모님이 없는 이 게임 주인공들의 전통(...) 중에서 부모님을 유일하게 선택에 따라 살릴 수 있는 인물이다.[39]
먼저 온 자들의 메시지나, 이른바 신들의 세계에 조금 더 가까운 인물이라서 그런지 먼저 온 자들의 메시지나 유적에 관해서 뭔가를 알아채는 눈치도 상당히 빠르다. 전작의 바예크가 이집트 종교에 몸담았던 경험과 신앙심이 있어 고대 유물로 인한 초현상을 목격해도 신의 섭리라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던 것처럼, 미스티오스 또한 그리스 신화에 빠삭하기 때문에 신화상의 괴물을 맞이하더라도 자신의 지식에 빗대어 자연스럽게 대응한다. 단 별다른 반응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무덤덤했던 바예크에 비하면 놀라움, 당황스러움 같은 감정을 많이 드러낸다.
또한 보통 사람은 한 방에 돌로 만드는 메두사의 눈에서 빔(...)을 맞아도 이동 속도가 느려지며 천천히 돌이 되는 정도에 그치고, 보통 사람과 달리 석화 효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혈통 덕으로밖에 설명이 안 되는 비범한 능력도 있다.
에덴의 조각이라는 아이템의 능력을 아주 적극적으로 쓰는 주인공이다. 게임 내에서 다양한 능력들을 선보이는데 검에 긁어서 불과 독을 바르거나 힘을 폭발시켜서 충격파를 일으키는 모습 등을 보여준다. 실제로 어린 시절의 미스티오스는 레오디나스의 창을 잡자마자 능숙하게 창날을 다루면서 마법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말하며, 헤로도토스가 환영을 보여 주는 것 말고 다른 능력이 있냐고 묻자 창이 자신이 갈 길을 알려주며 전투 기술을 가르쳐 주고 적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예지해준다고 한다. 이 정도로 개사기인 능력을 선보인 주인공은 워싱턴 왕의 폭정라둔하게둔뿐인데 그 라둔하게둔조차 본인의 능력이 아닌 환상 속에서 발휘한 활약임을 생각하면 실제로 이만 한 능력을 갖춘 주인공은 없었다. 그동안 등장한 주인공들도 잠깐 동안 에덴의 조각을 사용하면서 인간의 한계 이상의 능력들을 보여주긴 했지만 에덴의 조각을 통해 아예 신화적인 능력을 보이는 주인공은 미스티오스뿐이다.
특기할 점은 아직 암살단도 '''기사단도''' 없는 시기이지만 작중 레오니다스의 후예들은 자신들이 무언가 비범한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이는 조기 교육 덕도 있는데, 미르리네가 자신의 친자식인 어린 주인공에게 레오디나스의 창을 쥐여주며 에덴의 조각을 다룰 수 있는 신의 혈통에 대해 알려주고, 이때 10살도 안 된 어린이가 창으로부터 기술을 자동적으로 물려받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미스티오스는 '''게임 시작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항상 에덴의 조각을 들고 다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두 가지 요소의 시너지 덕분에 오디세이에선 암살법과 무예의 수준을 넘어선, 명백히 마법이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능력을 부릴 수 있다. 때문에 몇몇 등장인물들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미스티오스를 일종의 반인반신으로 취급한다. 실제로 작중 퀘스트에서 한 여사제가 (비록 마을 하나를 착취하기 위함이긴 했어도) 미스티오스를 신에 버금가는 존재로 취급하기까지 한다.[40]
미스티오스 본인도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강력한 전사이긴 하지만 그가 상대하는 적들도 여러모로 강력하기로는 시리즈 최강을 달린다. 병사들이 겨우 글을 배울만한 나이부터 군인 훈련을 받아 지상전에서 적수가 없는 스파르타, 그 스파르타를 상대로 전쟁 중이며 막대한 전비를 들여[41] 마련한 화려하고 강력한 무구와 당대 세계 최강의 해군으로 무장한 아테네, 전쟁으로 인해 생기는 탈영 도적들, 여기서 돈을 벌고 살아남기 위해 뭐든지 하는 용병들이 있는데,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병장기 제조 기술의 부족을 몸으로 땜빵한 괴물들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나 아르테미스의 딸 같은 경우는 을 길들여서 데리고 다니는 게 기본인 수준이고, 한 차원 더 넘어가서 미스티오스는 신화에 나올 것만 같은 거대한 맹수들, 나중에는 아예 신화 속의 괴물들과도 싸워 이기는 비범함을 선보이기도 한다.
높은 곳을 잘 오르내린다. 물론 전작의 주인공들 또한 신뢰의 도약으로 높은 곳에서 쉽게 내려갔고, 유니티부터는 파쿠르를 이용해 손쉽게 내려갔지만 이 사람은 그런 수준을 넘어서 '''그냥 뛰어내리는데 낙하 대미지가 없다.''' 초반에는 낙하 대미지를 입지만, 다른 주인공들과 다르게 낙하 대미지로는 절대 한 번에 죽지 않는다. 에덴의 조각을 업그레이드하면 조금 높은 건물은 물론 언덕이나 심지어 절벽에서 떨어져도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으며, 뛰어내릴 때 몸을 구르며 낙법을 시전 하는 모션이 나온다. 이게 현실적으로 보면 보통 사람은 낙법이고 뭐고 다리가 부러지는 건 양반이고 심하면 골로 가기 십상인데 이 사람은 아무리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낙법 하나로 모든 걸 커버한다. 오죽하면 신뢰의 도약 업그레이드 설명에 ''''신처럼 뛰어내려 착지합니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 이 또한 에덴의 조각의 효과이거나 이수의 혈통 덕으로밖에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능력 하나만큼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역대 모든 주인공의 상위 호환이다. .[42]
이런 능력들 때문인지 미스티오스의 스킬들을 보면 설명마다 '신처럼', '신으로서' 같이 미스티오스는 신과 같은 존재, 혹은 신이라 가정하는 구절들이 굉장히 많다.
메인 시리즈 주인공 중 다섯 번째로 네임드 선박을 가진 주인공이다. 배의 이름은 아드레스티아.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주인공 셰이모리건 호 이후 4년 만에 주인공 배가 등장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함포나 화약통 등은 없지만 불화살, 투창으로 공격한다. 당연히 충각도 가능. 시리즈 전통에 따라 풀 업그레이드 시 자기보다 큰 배 몇 척을 상대해 모조리 갈아버리는 해상 결전 병기가 된다.
후대 암살단은 음지에 숨어 활동하는 반면, 미스티오스는 암살단이 아닌 용병이었기에 딱히 숨어 다니진 않았으며, 실제로 NPC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당대 상당히 유명한 인물이었다. 심지어 한 시골 농가에선 미스티오스를 신으로 숭배하는 미스티오스 신앙이 있었을 정도. 하나 최초 암살검의 등장에서 페르시아에서 건너온 고대 결사단이 자신을 찾아내기 위해 민간인 마을에서 대학살을 벌이는 일이 발생하면서 음지로 숨어 움직일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가족애가 매우 큰 인물인데 어릴 때 가족과 강제로 생이별을 당했기 때문에 가족, 친구가 피해를 당하면 이성을 잃을 정도로 매우 분노한다. 애초에 코스모스 교단과 페르시아 결사단을 사냥한 이유도 바로 자신의 가족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결사단을 붕괴시키는 미스티오스의 행보를 보면 영화 테이큰이 연상될 정도다.
멀티 엔딩 중 가족이 한 명이라도 죽게 된다면 역대 주인공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씁쓸한 결말이지만 굿 엔딩 분기에서는 역대 주인공들 중 가장 해피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는 제이콥 프라이&이비 프라이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말을 맞이한다. 단, 본편만으로는 그렇지만 DLC까지 포함하면 완전히 좋은 결말은 아니다.[43] 현재 제작사의 공식 설정은 오디세이 소설판을 내용을 그대로 차용해 미스티오스인 카산드라가 데이모스인 알렉시오스를 살해하면서 비극적으로 끝난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모험을 시작할 때에는 역사 지식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초반에 헤로도토스가 마라톤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잘 모른다고 얼버무리다가 옆에서 듣고 있던 바르나바스가 '테세우스가 황소를 쓰러트린 곳 말이오!'이라고 하자 "아! 그 마라톤!"이라 대답한다.(...) 당연하지만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르스를 쓰러트린 곳은 크레타지 마라톤이 아니다. 오디세우스에 대해 아는 것을 보면 역사 지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헤로도토스만큼 해박한 지식을 가지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디세우스의 궁전이 평생 산 케팔로니아 바로 앞바다의 섬에 있다는 것도 페넬로페의 수의 퀘스트를 하면서 여지껏 몰랐다고 스스로 말하니...

6. 기타


  • 발매되기 전 루머로는 오디세이에서 선택된 성별의 주인공은 아버지로 보이는 인물에 의해 일종의 인신공양을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부부 관계이고 오디세이는 이 부부가 아이를 낳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등 이야기가 있었다.
  • 미스티오스 남매는 신디케이트제이콥 프라이이비 프라이와 다르게 가족 관계가 정해진 게 아니라서 주인공을 선택하면 다른 한쪽이 동생이 된다. 즉 알렉시오스를 주인공으로 선택하면 카산드라가 여동생으로, 카산드라를 주인공으로 선택하면 알렉시오스가 남동생으로 나온다. 신디케이트와는 달리 남매와 함께 활동하는 스토리는 아니다.
  • 2018년 E3의 정치적 올바름 논란의 후폭풍[44]으로 주인공이 용병임이 밝혀지기 전에는 어떻게 여성 주인공이 스파르타군에 소속되어 아테네와 싸울 수 있냐는 논란이 있었다. 고대 사회에서도 그리스는 특히 여성에 대해 차별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사회였으며 아테네의 경우 실질 대우와는 별개로 공식적으로 여성을 외국인이나 노예 같은 신분으로 취급했고, 여러 헬라스 철학자들도 여성에 대한 멸시적인 문건을 남기기도 했으며 다른 그리스 폴리스나 식민지에서도 여성에 대한 대우는 크게 다를 게 없었다. 오히려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여성의 대우가 나아졌을 지경. 스파르타의 경우에는 그나마 여성도 정치 참여를 제외하고는 남녀가 평등한 편이었으나 이곳은 애초에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곳에서 딱히 여자라고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여성이 완전 시민에게만 허락된 스파르타코이 중장보병으로 입대하는 것은 불가하고, 내부 치안군이나 용병을 하는 정도만 허용되었다. 그러나 주인공이 아고게에서 훈련을 받고 스파르타군의 병졸로 입대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신탁에 의해 버려지고 거칠게 자라면서 전투 기술을 익혀 사실상 프리랜서 용병으로 활동하는 것이라 고증적으로 딱히 문제될 부분은 없다. 실제로 스트리머들에게 제공된 데모판의 대화 선택지에서 자기는 아테네군과 전쟁하러 온게 아니라 의뢰받은 아테네의 투사만 죽이고 돈 받으면 그만이라고 보수를 강조하는 내용이 있고 이걸 고르면 스파르타군 장교가 돈벌레라고 대놓고 까며, 또한 본편을 하더라도 퀘스트 이전에는 항상 그냥 해주거나 혹은 보수를 요구하는 선택지가 있다.[45] 안드레 안느 부와베흐(Andrée-Anne Boisvert) 협력 프로듀서도 단순히 여성이라서 넣자는 건 요점이 아니고 모두에게 이해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했으며, 더불어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파괴하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쌓아올리는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대답했다.
  • 적어도 게임 본편 내에서는 연애나 섹스에 관심이 크게 없었거나, 한두 명과 일편단심의 사랑을 나눈 대부분의 주인공들과 달리 서브 퀘스트로 엮이는 인물들에게 성별 불문하고 플러팅을 하고 잠자리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구현한 오픈 월드 RPG들과는 다르게 장면은 그냥 두루뭉술하게 처리된다. 하지만 연인이나 짝사랑이 있는 사람과 잠자리를 보내게 될 경우 해당 인물이 플레이어에게 NTR당한 충격으로 배신감을 느끼고 적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코노스 스토리에서는 미코노스의 반란군 지도자 키라를 이곳에 상륙한 스파르타군 장교 탈레타스가 짝사랑하는데, 키라와 잠자리를 보내면 지금까지 조력자였던 스파르타군 장교가 자기 명예도 자기 사랑도 다 뺏어갔다며 분노하여 플레이어를 배신하고 결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탈레타스를 살린다는 선택이 불가능해서, 기절시킨다고 해도 죽이기 전에는 키라에게 말 거는 게 불가능하며 일단 죽여버리면 키라의 원통 섞인 비난을 듣게 된다. 심지어 이 탈레타스의 시체는 퀘스트 끝나고 섬을 떠난 뒤 한참이 지나 돌아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46]
태생부터가 그 스파르타 출신인 데다 용병 일을 하면서 거칠게 살아왔기 때문인지, 역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도 유독 욕설을 엄청나게 자주 사용한다. "Malakas(혹은 malakes)!" 같은 그리스 현지의 욕설[47]은 예사고 다른 주인공들은 잘 안쓰는 F 워드도 자주 쓴다. 특히 몸에 불이 붙었을 때는 불이 꺼질 때까지 온갖 욕지거리를 내뱉는다. 예시를 들자면 마르코스의 포도 농장에 대해 "말아먹을 게 뻔하다"라고 화내는 장면. 대화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 자막에는 "말아먹는다"라는 표현을 썼지만, 원문은 "You'll fuck up everything"이다. 자막이 순화되어봐야 결국 음성은 영어인지라 귀에 F 워드가 콕콕 박힌다. 포키스의 겔론 선장과의 대화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서로 욕 배틀을 하기도 한다. 결국 미스티오스가 겔론을 돕기는 한다.
  • 지금까지 주인공들이 주어진 일직선형 스토리를 따라갔다면 미스티오스는 선택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위쳐 3, 엘더스크롤 시리즈,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등 게임처럼 본인의 선택에 따라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여러 스토리를 볼 수 있다. 최대한 온건하고 용서하는 선택지를 고른다면 미스티오스는 아버지와 엇나간 남매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양자까지 함께하는 감격스러운 가족의 재화합을 보게 되지만 분노와 복수, 그리고 칼로 해결하는 선택지만 골라서 간다면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양자는 물론이고 진짜 친부까지 모조리 할아버지 창에 끔살당하는, 훌륭한 고전 그리스 비극이 완성되어 버린다.
  • 다른 주인공보다도 유독 패드립을 당하면 더 과격하게 반응하는데, 실제로 패드립을 친 교단원들은 다른 교단원들보다 더 잔인하게 죽여버리며, 그나마 패드립 친 사람을 '정중히' 대한 사례가, 죽여도 인간의 존엄을 지켜달라던 소크라테스의 부탁대로 클레온의 모가지를 비틀어 죽여버린 정도고, 그나마도 선택으로 정중하게 안 하면 역시나 잔인하게 죽여버려서 나중에 소크라테스도 이에 대해서 아테네의 묘지에서 클레온이 '도살'당했다고 말한다.
  • 주인공이 떨어진 타이게토스 산의 신단은 직접 찾아갈 수 있는데, 확실히 떨어지면 누구라도 죽을 법한 높이를 자랑한다. 그런데 미스티오스는 데이모스가 죽은 줄 알고 이름을 부르짖다가 스파르타 병사들이 수색하는 걸 보고 황급히 쪽배를 타고 대양을 헤매다가 케팔로니아에 도착하게 되는데, 실제 해당 위치에서 지도를 보면 케팔로니아에 살아서 도착한 건 전설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허무맹랑한 레벨이다. 데이모스와 운명을 결착짓는 산에서 뛰어내리면 코앞이 스파르타이고, 해안으로 가려면 기테이온 마을을 지나야 한다. 심지어 그중 한 곳을 가려면 비슷한 높이를 한 번 더 떨어지고 어딜 가려고 하든 1km는 걸어야 한다.[48] 어찌어찌 대양에 나간다 해도 타이게토스 산을 한 바퀴 왕복한 뒤에 케팔로니아까지 4~5마일을 항해해야 한다. 해당 거리는 아드레스티아를 타고 항해를 해도 이틀이 넘게 걸린다. 이것도 직진 거리로 계산했을 때 이야기이고, 미스티오스는 직접 항해를 한 게 아니라 파도에 몸을 맡기고 표류했기 때문에 중간에 끼어 있는 아르카디아와 엘리스를 통과하는 데엔 훨씬 많은 항로 변경이 필요했을 것이다. 미스티오스가 배 위에서 얼마나 오래 버텼는지는 컷 신에서 제대로 묘사되지 않지만, 이게 지리적으로 얼마나 말이 안 되는지는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신의 가호라도 받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여행을 살아남은 것이다.
  • 두 번째 DLC에서는 다리우스의 자식(나타카스 또는 니마)이 자신의 반려자가 되면서 둘 사이의 자식까지 보게 된다. 에드워드나 헤이덤과 달리 DLC에서 기혼자가 되는 케이스.
  • 역대 주인공들 대다수가 상당히 불우한 삶을 살았는데 미스티오스 역시 혈통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았다. 외할아버지당대 초강대국의 침입에 의해 풍전등화와 같던 스파르타를 수호하려고 하던 전투에서 전사하고 신탁에 의해 동생을 잃고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어머니랑은 생이별을 했었다. 게임에서는 자신의 혈통을 이용하려던 세력에 의해 의동생, 전우 등을 잃고, 자신의 혈통을 제거하려던 세력에 의해 배우자를 잃고 아들은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떠나보내고 결국 혼자서 2천 년 이상을 세계의 균형을 위해 싸우며 살다가 외로이 죽었다. 역사적으로도 미스티오스의 조력자들 대다수가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비극적인 삶을 맞이한다. 페리클레스가 먼저 역병으로 죽고, 브라시다스는 전사한다.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의 최후 역시 유명하다. 헤로도토스는 425년경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 오리진에서 카산드라의 흉상이 발견되었다. 오리진과 오디세이의 발매일은 1년 차이가 나므로 오리진이 발매될 무렵 오디세이는 개발 단계였을 테니 충분히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라 볼 수 있지만 실제 게임 내 설정상 '독수리를 거느린 자'는 전설과 같은 존재로 알려져 있고 심지어 신으로 모시는 신앙까지 있었으므로 흉상으로 등장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 카산드라 흉상은 얼굴과 의상이 카산드라와 굉장히 유사하지만 유독 헤어 스타일만 좀 다른데, 최종 이미지가 아닌 당시 개발 중 이미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에드워드 켄웨이와 비슷한 행적을 걷는다. 둘 다 시작은 용병, 해적으로 가족 상봉, 금의환향 같은 개인적 목적으로 여정을 시작했으나 결국은 자신이 활동하던 그리스, 북미 지역을 코스모스 교단, 템플 기사단에게서 구원하고 수호한다.

[1] 정확히는 기원전 432년부터 421년까지의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필로스 전투와 임피도폴리스 전투에는 주인공이 직접 참전한다.[2] 여담으로 톰 클랜시의 디비전 2에 이 이름을 따서 만든 돌격소총 무기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3] 이 부러진 창은 히든 블레이드가 널리 퍼지지 않은 시간대인 오디세이에서 그 역할을 대신한다.[4] 트레일러 영상에서도 화면 전환을 통해 알렉시오스와 카산드라를 번갈아 보여주는 것으로 둘 모두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5] 미스티오스, 독수리를 거느린 자.[6] 크레타에 있는 고르틴에 도착하면 아고게에서 이곳에 대해 배운적은 있다고 언급한다.[7] 게임 디자인을 위한 가상의 구조물인 거대 제우스상을 제외하면 정말 먹고 살 것도 특색도 없는 벽지이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아테네 지배하에 있는 듯하지만, 양 진영에서 별 관심조차 없는지 정복전도 일어나지 않는다.[8] 키클롭스의 눈앞에서 훔쳤던 흑요석 눈을 키클롭스가 키우던 애완 염소의 항문에 넣어버리는 패기를 보여준다. 벙쪄있다가 비명을 지르는 키클롭스가 백미.[9] 이때 포이베의 부탁으로 전염병이 창궐한 마을의 일가족을 구해주면 이후 케팔로니아는 역병이 돌아 망해버린다. 하지만 직후에 포이베는 고맙다고 하며 풀려난 가족들은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다른 곳에서 잘 살아가고 있다고 델피의 오라클이 전해준다. 반대로 가족들을 버리면 케팔로니아는 살지만 무고한 이들은 신관들의 사병에게 살해당하며, 이 일로 한동안 포이베와 델포이 신관에게 비난받는다. 메인 스토리상으로는 케팔로니아를 떠난 뒤 다시 갈 일이 없긴 하나, 가끔 케팔로니아를 다시 들르면 사람들이 병에 고통받는 모습과 전염병 걸린 도시 특유의 누런 안개를 보며 찜찜함을 느낄 수 있다.[10] 여기서 주목할 점은 떨어져야 한다고 했지 죽어야 한다는 게 아니었다는 것. 주인공의 여정이 여기서 시작되었고 이 날 갈라진 가족을 되찾는 과정에서 코스모스 교단을 붕괴시키고 스파르타, 더 나아가 그리스 세계를 구했으니 어찌 보면 예언이 이루어졌다고도 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에서는 아이가 죽어야 한다고 오역되어 의미가 제대로 살지 않았다.[11] 이 신탁을 내렸던 인물은 프락테시아라는 여신관으로 사실 코스모스 교단의 사주를 받고 가짜 예언으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촉발시킨 인물이었고 이후에 포키스에서 서브 퀘스트를 통해 만나 살리거나 죽일 수 있다.[12] 사실 교단의 신도들은 그가 수장이라고 착각하게 만들고 그를 그냥 이용해먹기 좋은 도구취급하고 있었다.[13] 미스티오스의 기억을 본 직후 착란 상태에 빠진 데이모스는 미스티오스의 다음 순번으로 나온 교단원 '준비된 자 에피크테토스'의 머리를 제단에 수 차례 처박아 처참하게 죽여 버린다.[14] 굿 엔딩 1개, 배드 엔딩 1개, 노멀 엔딩 7개.[15]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너무나 분노한 나머지 스파르타의 왕 중 한명인 아르키다모스의 '''코가 부러질 정도의 죽빵'''을 날렸고 이 일로 스파르타에서 추방당했다. 신탁에 따라 일어난 파국이 너무 엄청났을뿐더러 미르리네가 레오니다스 왕의 친딸이라 간신히 정상 참작된 모양.[16] 공교롭게도 신화 속 데이모스는 포보스와 쌍둥이 형제고 미스티오스의 말 이름이 포보스이다.[17] 케팔로니아를 멸망시키거나 멸망시킬 뻔한 전염병과는 궤가 다르나 이후 아틀란티스의 운명 DLC의 타르타로스에서 아테네에 전염병 창궐을 사주한 테러범이 등장한다. 적어도 코스모스 교단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8] 이때 두 사람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창과 창을 맞대는 훌륭한 대화 수단(?)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다.[19] 원래 남자만 출전할 수 있는 올림픽인데도 불구하고 카산드라로 플레이하더라도 별 말없이 출전시켜주는데 게임상에서는 주최요원이 팡크라티온 경기가 취소되면 폭동이 일어날 거라고 두려워하며 출전시켜줘서 애매하게 넘어가지만 소설판에서는 카산드라의 출전을 위해 스파르타에서 로비를 했다고 나온다.[20] 게임 초반에 니콜라오스를 살렸을 경우 우연히도 4전사 중 한 명을 죽이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 니콜라오스와 재회하게 된다.[21] 니콜라오스를 살린 후, 니콜라오스를 반드시 '''스텐토르에게 보내야만''' 스텐토르와의 결투 직전에 나타나 싸움을 중지시킨다.[22] 이때 결정적 증거를 갖고 있지 않으면 주인공이 스파르타에서 추방되나, 이후 꼭두각시 왕을 죽이면 증거도 자연스례 확보되어 사면받게 되며,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면 꼭두각시 왕은 민선 장관 5명의 동의로 탄핵당하여 스파르타를 떠나며 미르리네의 주장으로 주인공이 스파르타를 떠나는 꼭두각시 왕을 암살해 후환을 없앤다.[23] 약속을 하면 반드시 살려야 하며 약속 후 죽이면 엄마는 스파르타를 떠나라며 화를 내고 미스티오스를 떠난다. 그러나 이전부터 데이모스는 되돌리기 늦었으니 죽여야 한다는 걸 완강히 주장했다면 데이모스를 죽여도 엄마는 떠나지 않는다.[24] 서로 끝장을 볼 각오로 공방을 한창 주고받던 게 이렇게 끝나니 뜬금없다는 의견도 있다.[25] 게임상에서는 다음날 혹은 며칠 뒤로 나오지만 소설판에서는 1년 동안이나 이 감옥에 갇혀 있었다는 설명이 나온다.[엔딩공략_스포일러] 데이모스와 대화를 할 때 총 4번의 대화 지문이 나타나는데, 구체적으로 정확히 무슨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되도록 '같은 고통을 겪은 동병상련의 처지'임을 강조하는 선택지가 유리하다. 그래야 데이모스를 감정적으로 설득할 수 있다. 대화가 끝난 후 클레온이 나타나서 데이모스를 내보내려 할 때, 데이모스가 "너는 내 주인이 아니고 나는 네 꼭두각시가 아니다!"라고 화를 내는 장면이 나오면 굿 엔딩 루트를 탄 것이다. 대화할 때 공격적이거나 비난하는 선택지를 위주로 골랐으면 데이모스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여, 데이모스가 화를 내는 대신 "저 자는 네(클레온) 마음대로 하라"며 그냥 가 버리고, 이렇게 되면 굿 엔딩 루트로 가는 데 실패한 것. 그러면 메세니아 해안 전투 이전 시점으로 불러오기를 해서 다시 진행해야 한다.[26] 이전 챕터에서 소크라테스가 그도 한 명의 인간이니 죽이더라도 존엄은 지켜주자고 하는데, 자비를 베풀 경우 한 방에 목을 꺾어서 처형하며, 무자비하게 처단할 경우 물속에 처박아 숨도 못 쉬게 만들어 익사시킨다. 대장정이 끝난 후에 아테네로 돌아가면 소크라테스가 이에 대해 한 마디 한다.[27] 다만 게임상에서 브라시다스는 강경파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28] 이 시점에서 스파르타에서는 다른 왕이 죽어 '평화의 아르키다모스'가 지도자로 남고, 아테네는 보통 사람 클레온이 죽어 국가 지도자 처치 완료 상태로 지도자가 없는 상태가 계속된다.[29] 여담으로 이 때 빅토리아는 레일라가 혼입 효과 때문에 헛소리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30] 레벨레이션에서 나온 앱스테르고 문건 중 암살단에 대해 설명하는 문건에서 말했던 "'''일부는 우리가 한때 형제들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우리와 그들이 한때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같은 꿈을 꾸며 인간성에 대해 같은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믿는다.''' 그건 아마 맞는 말이겠지만, 우리가 한때 그들과 같은 목적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아주 오래전 이야기이다."라는 내용이 이걸로 설명된 셈이다.[31] 각 작품의 트레일러 장면들이 나온다.[32] '네가 불러올 미래'가 템플 기사단에 대항하는 암살단을 의미하는 거라면, 미스티오스는 암살단의 전신인 감추어진 자들을 창단한 바예크와 또 다른 의미로 암살단의 시조라고 볼 수 있다.[DLC스포일러] 암살단의 전신인 감추어진 존재들의 창단자 중 한 명인 아야가 미스티오스와 다리우스의 후손인 것으로 밝혀진다.[33] 에드워드나 셰이 또한 상어를 잡은 적이 있지만 이건 보트를 타고 작살로 물 밖에서 잡은 케이스이다. '''물 속에 들어가서 접근전으로''' 상어를 때려잡은 케이스는 미스티오스가 유일하다. [34] 이는 이니시에이츠 사가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한, '현실 또한 시뮬레이션이 아닌가'라는 주제와, 그것을 바꿔보고자 했던 이수 문명의 유물이 에덴의 조각임을 생각해보면 미스티오스의 강함이 설명이 되긴 한다.[35] 그렇지 않았다면 대장간에서 창을 강화할 때 창대 부분도 수리가 됐을 것이다.[36] 만약 3편 이후 죽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났거나, 죽지 않았다면 '역대 세계관 최강'까진 알 수 없어도 최소한 현대 파트에선 지나치게 강력했을 것이다. 당연히 동시대에 적수가 전혀 없을 것이며, 주하니 오초 버그도 정면으로 붙으면 답이 없었을 것이다. 사실상 어크 1부터 레벨레이션까지 거치면서 혼입 효과로 쌓아온 전투력이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려서 유저들이 언급도 잘 안 하는 것. 당장 데스몬드가 혼입 효과로 받아먹은 전투 기술만 해도 '알테어+에지오+코너'라는 눈부신 역대 최강의 멘토들이다. 암살단의 연표를 살펴볼 때, 본격적으로 '암살단'으로 세상에 알려진 뒤부터 가장 걸출했던 멘토 셋이다. 버그가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얻은 레일라에게 정면으로 덤비는 어이없는 전개로 퇴장한 만큼 선악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데스몬드의 적수는 될 수 없었을 것이다.[37] 이때 플레이어는 대미지는 받지만 죽지 않는 말 그대로 불사 상태가 된다.[38] 에드워드, 에이보르를 제외한 모든 주인공은 암살단에 소속된 적이 있으며, 이 둘은 자유롭게 살긴 했지만 나소 공화국과 레이븐소프라는 최소한의 소속이 있긴 했다. 그런데 미스티오스는 자기가 어디 소속되어 있었다기보다는 자기를 따르는 인물들(바르나바스, 헤로도토스, 그 외 아드레스티아 선원들)과 함께 움직였다. [39] 게임 본편 시작 시점에서 부모가 있는 주인공은 에지오와 라둔하게둔이 있는데 에지오는 본편 진행중 친부를 잃었고 라둔하게둔도 친모를 잃었다. 더욱이 라둔하게둔은 친부는 자기 손으로 죽이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맞이한다. 엔딩 시점에서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은 미스티오스 뿐이다. 진행에 따라 친부를 잃게 되긴 하지만 굿 엔딩 루트에서는 그나마 양부의 존재로 인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다. [40] 반면 미스티오스에게 반감을 가진 일부 이수들은 잡종(hybrid)이라고 불렀다.[41] 당장에 잡병만 놓고 비교해봐도 스파르타의 팔랑기테는 그냥 장창 하나 쥐여주고 신체 스펙으로 밀어붙이는 반면에 아테네의 펠타스트는 양산형 갑옷까지 지급된 검방 보병으로 나온다.[42] 이전 서술에는 바예크가 높은 곳에 올라가는 능력은 미스티오스보다 낫다고 되어 있었으나, 당장 도시마다 있는 신전의 원형 기둥만 해도 바예크는 잡을 곳이 없으면 미끄러지지만 미스티오스는 다 무시하고 기어오른다. 올라가는 능력 역시 역대 주인공 중 미스티오스가 탑인 셈.[43]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나면서 자연히 얻은 가족과는 좋은 결말을 맺을 수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여 맺어진 가족과는 비극적으로 헤어지게 된다.[44] 배틀필드 V가 엽기적인 커스터마이징과 언에듀케이티드 논란으로 거하게 자폭하면서 다른 게임에도 고증에 맞지 않는 듯한 여성의 등장이나 동성애 묘사가 나타나면 논란의 대상이 되곤 했다. 가장 크게 불똥이 튄 두 게임이 라스트 오브 어스 2와 오디세이였다.[45] 물론 뭘 택해도 퀘스트에 대한 보상은 있으니 괜히 수전노 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다.[46] 그런데 탈레타스와만 정을 통하면 그런 일이 없다. 심지어 키라와 탈레타스가 함께 미코노스를 재건하겠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탈레타스는 키라 앞에서도 자신이 미스티오스에게 고백했던 얘기를 하려 들어 미스티오스가 저지한다. 여러 모로 탈레타스만 졸렬해지는 구성.[47] Malakas는 대략 영어의 asshole, Jerk, 한국어의 씨발과 같은 용도로 쓰이는 욕설이기 때문에 감탄사로 쓰이기도 한다.[48] 등반 방향이 서쪽이라 타이게토스 산에서 떨어지면 서쪽의 메세니아 해안에 떨어진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미스티오스가 떨어진 신단은 스파르타 방향이다. 메세니아 방향엔 애초에 신전 자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