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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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야자와 아마네(宮沢周)가 쓴 라이트노벨. 일러스트는 쿠제(久世)가 맡고 있다. 제8회 수퍼 대쉬 소설 신인상 가작을 수상하고, 슈에이샤의 수퍼 대쉬 문고에서 발간되었으며 한국어판은 익스트림 노벨로 출간되었고 번역은 임나은이 맡았다. 2010년 3월 전 3권으로 완결[1] 됐고 국내에도 정발되었다.
언시라고 불리우는 남자 전사들이 교내에서 결투를 벌이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특이하게도 발도심이라 불리우는 장치를 이용해 자신의 '''남근'''(정확히는 남성성)을 뽑아 무기화해 이를 걸고 싸우게 된다. 게다가 이 상태에서는 본래의 모습과는 딴판인 여자의 모습이 되고,[2] 무기나 본인의 이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신체 능력도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그리고 무기를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리면 본래의 남자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지만 만약 무기가 파손되면 남자로 되돌아가지 못한 채 여생을 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3]
그럼에도 작중에선 상당수의 언시들이 자신의 소중한 걸 걸고 계속 싸우는데, 이유는 그저 나와 상대의 단단함을 겨루는(...) 모 아니면 도 식의 쾌감 때문이며,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이 주어진다는 부수적인 이유도 있다.[4]
2. 주요 등장인물 (및 여체화 때 쓰는 가명)
2.1. 언시
키노사키 토모 (토모 - 일본도)
나나미 히카루 (히카루 - 사브르)
타와라야 리키오마루 (리카 - 대형 바늘, 오리히메=앏은 천)
마츠다이라 미츠우 (이에미츠[5] - 창)
쿠로이 토오루 (츠쿠에노 카도 - 번개 망치)
키리사키 키이치[6] (요로코 - 일본도)
쿠로이 아키라 (코쿠요 - 갑옷 + 대형 워해머)
후루카와 센다이 (스포일러 - 무기 수집가)
2.2. 기타
호즈미 - 양호실에 근무하는 변태 의사양반
사츠키 루나 - 히카루를 언니로 믿고 따르는 동거녀
[1] TS물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있었지만, 그 외엔 인기가 없었다. 그래서 이 정도 분량으로 짧게 끝낸 것은 신의 한 수. 하지만 이를 위해 3권의 내용이 무리하게 압축되었고, 떡밥 회수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2] 정확히는 양성 중 남성성이 뽑혀나가면서 가려져 있던 여성성이 표출된 것.[3] 게다가 남자로서의 존재의 소멸이 현실도 조작해 태어날 때부터 여자였다고 당사자, 관계자들의 기억과 기록들이 다시 쓰여진다. 물론 이게 완벽하게 되는 건 아닌지라 일부 당사자와 극소수의 관계자들은 '꺾였다'는 자각과 남자였을 때의 기억을 많든 적든 가지거나 나중에 상기할 수는 있다. '''또한 이 상태에서도 무기를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그나마 남아있는 여성성을 무기화한 것이기에 무기에 이상이 생기는 순간 (여자로서의 기억을 봉인하고 모조품을 만들어 낸 히카루의 사례를 빼면) 무지성의 괴물이 된다.[4] 그런데 3권에서 급히 마무리짓다 보니 이런게 있었다는 내용은 뒤로 밀려나 언시들을 꾀기 위한 미끼 혹은 미회수 떡밥이 되었다.[5] 다만 1권에서 토모의 칼에 거세당한(...) 뒤부터는 그냥 미츠우로 불린다.[6] 이 이름은 3권에서 비극적인 과거와 함께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