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가수)
1. 소개
대한민국의 힙합 듀오이다.
2003년에 결성했다. 한국 힙합 역사상 가장 인지도 높은 크루 중 하나인 지기펠라즈(Jiggy Fellaz)에 소속되어 있었다. 언더그라운드 시절 첫 앨범은 2006년 7월 25일 발표한 EP 'Ready To Shot'이었지만 묻혔다. 피처링에 DJ 렉스, '''바스코'''뿐만 아니라 '''더콰이엇, 이센스, 주석'''이 참여한 단체곡이 있었음에도... 이후 시크릿, B.A.P, 소나무를 제작한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어 2008년 10월 10일 디지털 싱글 'It's Okay'#로 오버로 올라왔고 정규앨범 'Quiet Storm'을 이듬해 1월 8일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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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뷔 직후. 오른쪽이 슬리피, 왼쪽이 디액션.
2009년 인터뷰.
오버로 올라온 이후에 데뷔 초에는 'Tell Me Why', '다 줄게' 등이 음원차트에서 선방하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차트에서 상을 받기도 했으나, 당시 주요 힙합 커뮤니티를 위시로 한 리스너들에게는 소위 '감성힙합'이라 불린 상업적인 가요 사운드로 인해 외면받았다.
2011년 8월 현역으로 동반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하였다.
2013년 군 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여러 장의 앨범을 냈지만 힙합 열풍이 무색하게도 반응이 없었다. 그나마 아빠 소속사 후배인 B.A.P의 곡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제대 이후에 그나마 반응이 좋았던 곡은 '크레파스'와 '베인' 정도.[3]
2015년 3월에 발매된 미니앨범 5집 HELLVEN 이후로는 개인 활동에 집중했고, 2018년 11월 거의 3년만에 신곡 'STILL HERE'를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였다.
2020년 5월 11일, 침묵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갈등을 공개하고 쌓인 오해를 풀었다.
2021년 1월 14일, 싱글 'Pandemic'으로 약 5년 만에 정식 음원을 발매했다.
2021년 2월 4일, 근황올림픽과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근황은 물론 데뷔하기까지의 경위가 일목요연하게 다루어졌다.
2. 멤버
슬리피, 디액션 항목 참조.
3. 실력 및 랩스타일
실력은 결코 낮지 않다. 힙덕들이 사랑 노래만 한다고 몰아세우는 분위기여서 묻히지만.
슬리피의 랩 스타일은 높지 않은 하이톤의 랩핑을 구사하고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스타일이다 . 반면 디액션은 로우톤의 랩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데 각운을 도장찍듯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소속사의 압박이 상당히 작용했는지 앨범 전체가 대중적인 사랑 노래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다만 MC 피처링이 같은 지기 펠라즈 소속인 Outlaw 뿐이지만 같은 소속사인 시크릿 송지은을 제외한 정현, 화영[4] , 화요비는 힙합 쪽에서도 피처링을 많이 했던 보컬이라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피처링 멤버까지 지나치게 대중적으로 간 것은 막은 모양.
비록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오면서 대중적인 타협을 했지만 여전히 지기 펠라즈 멤버로서 정통 힙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2집 앨범인 'Who's Hot' 에서는 1집과는 달리 지기 펠라즈 출신 MC들이 대거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부터가 바스코 피처링이며 아예 크루 단체곡인 ''''Jiggy Get Down'''' 도 있으니 말 다했다. 다만 주류의 벽은 높았는지 이후에 나오는 싱글, 미니앨범은 다시 대중적인 스타일로 회귀.
아무래도 본인 앨범에서는 어쩔 수 없이 대중적 타협을 한 경우가 많다보니 이들의 언더힙합 스타일을 들으려면 피처링곡을 찾아봐야 한다. 다행히 이들은 오버에 올라와서도 여전히 활발히 언더힙합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주는 중. 피처링 곡 중에는 Deepflow 정규 1집의 'Seoul state of mind' 나 Primary score의 'No way', 바스코 정규 3집의 'Be Underground' 등의 피처링을 높게 친다.멤버중 하나인 디액션이 처음에 씬에 내민 공식적인 작업물 중 하나가 빅딜 레코드의 Addsp2ch 1집의 Conqueror란 곡인것을 생각하면 좀 아이러니하기도 하다.무려 2005년작.[5]
노래를 만드는 데 있어서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면, 노래 1절을 먼저 노래하는 멤버가 그 곡 작업을 먼저 한 사람이라고. 곡 비트만 받아서 가사를 쓰다보니 먼저 비트에 호감이 있던 사람이 1절을 쓰고 다른 멤버에게 2절을 쓰라고 넘겨주는 거라고. 받은 멤버가 맘에 만들면 그 곡은 안 만들어진다고. 결국 나오는 노래는 모두 두 멤버가 다 맘에 들어야 나오는 노래들이라고 볼수 있다.
4. 음반 목록
- 2006년 싱글 - Ready To Shot[6]
- 2008년 싱글 - It's Okay[7]
- 2009년 정규 1집 - Quiet Storm
- 2009년 EP - Untouchable Mini Album 1st
- 2009년 싱글 - 메리 크리스마스
- 2010년 EP - Untouchable Mini Album 2nd
- 2010년 싱글 - 회전목마
- 2010년 싱글 - Jiggy Get Down[8]
- 2010년 정규 2집 - Who's HOT
- 2010년 EP - Untouchable 3rd Mini Album
- 2011년 싱글 - YOU YOU
- 2011년 OST - 신의 퀴즈2 Part 1
- 2013년 싱글 - CALL ME[9]
- 2013년 EP - TRIP
- 2014년 싱글 - TAKE OUT
- 2014년 싱글 - 길이보여[10]
- 2014년 싱글 - CLOCKWORK[11]
- 2015년 싱글 - Cigarette & Liquor
- 2015년 싱글 - Mask On[12]
- 2015년 EP - HELLVEN
5. 뮤직비디오
[1] TS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 개설 이전때에 사용해왔던 채널로 2010년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2] 2018년 11월 24일에 개설된 채널로 뮤직비디오는 이곳을 통해 업로드 될 계획이다.[3] 근데 '크레파스'는 Rae Sremmurd의 'No Flex Zone'을 대놓고 베낀 곡이다.[4] 前 티아라 멤버인 류화영과는 동명이인으로 언터쳐블 1집 객원보컬 참여를 계기로 그도 TS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갔고 2009년 싱글도 하나 냈다. 그리고 이쪽은 본명이 '''최화영'''. 참고로 슈퍼스타K2 예선 탈락한 흑역사를 갖고 있다. 안 그래도 실력 있는 가수로 평가받고 있던 차에 황당한 결과가 나온 터라 이 판정에 말이 좀 많았다고.[5] 이때의 빅딜은 그야말로 하드코어 레이블이라 강한 이미지의 먹통힙합이 아니라면 떡드럼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얹는 비트 정도가 그나마 하던 외도였을 정도로 외길인생이였다.그런 레이블 앨범 피쳐링이였으니 이때에 접했던 리스너는 당연히 하드코어 힙합 새싹인줄 알았다(..)[6]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당시에 발매한 싱글이다.[7] TS엔터테인먼트와 정식으로 계약하면서 발매한 오버 데뷔 싱글로, 정규앨범 1집 Quiet Storm에 수록된 It's Okay와 다줄게가 수록되어 있다.[8] 지기펠라즈 크루의 일부 맴버들이 피쳐링에 참여했으며 정규앨범 2집 Who's HOT의 선공개 곡이다.[9] 네번째 EP TRIP에 수록 된 연락 좀 자주해도 수록되어 있다.[10] 다섯번째 EP HELLVEN의 선공개 곡으로 기리보이와 BILL STAX가 피쳐링에 참여하였다.[11] 다섯번째 EP HELLVEN의 선공개 곡으로 베이빌론이 피쳐링에 참여하였다.[12] 다섯번째 EP HELLVEN의 선공개 곡으로 Buggy가 프로듀싱하였다.[A] A B C D E F G 연령제한 설정으로 인해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