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체이서
메탈슬러그 시리즈 중 메탈슬러그 X부터 등장하는 무기 아이템. 팻 플레이어일 때의 에너미 체이서는 로켓티어 플레이어일 때, 그리고 모빌 슬러그의 폭탄과 각각 동일하다.
'''장점'''
말 그대로 '''적(Enemy)을 추적(Chase)하는''' 무기. 로켓 런처의 강화 카피라고 보면 되겠다. 유도를 중요시한 관계로 스플래시 범위와 피해는 약해졌다. 하지만 장탄 수는 증가하고 속도까지 빨라졌다.
'''단점'''
유도미사일 기능이 너무나 좋으나, 가끔은 맞히지 말아야 할 상대를 맞힌다. 예를 들면 메탈슬러그 X에서 이 무기를 들고 모스크 포대와 제트 해머얀을 상대할 때 에너미 체이서가 이들이 쏘는 투사체를 맞추는 바람에 본체를 때리지 못하는 현상이 있다. 반대로 메탈슬러그 4에서는 버그 때문에 미션 2에서의 플라잉 타라와, 이카-B가 쏘는 유도미사일을 자체 유도 기능으로 맞히지 못한다. 스플래시 데미지가 낮아진 것도 단점. 메탈슬러그 3 마지막 미션에 납치된 동료를 구한 직후 나오는 클론 좀비들은 추격하지 않는다. 물론 치트나 트레이너가 없으면 습득할 수 없으니 일반적인 플레이라면 확인할 수 없지만.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는 로켓 런처와 함께 스플래시 범위가 엄청 작아져서 방패병에 막히기도 하고, 유도 기능이 좋지 않아 맞혀야 할 적도 피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안습. 다만 치트를 사용하거나 블랙 하운드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X에서 처음 나왔을 때는 앞에서 쐈는데 360도로 빙빙 돌며 뒤에서 오는 상대를 알아서 맞추고 숨겨진 아이템이나 포로가 있는 위치까지 추적하는 엄청난 인공지능을 가졌지만, 3에서부턴 적만 추적하고 이동 경로가 직선에 가깝도록 하향되고 말았다. 로켓 런처는 한 화면에 2개씩만 있을 수 있지만 에너미 체이서는 3개까지 공존 가능. 아스트로 슬러그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메탈슬러그 어드밴스에서 카드 설정으로 사용 가능한 블랙 하운드의 경우, 이 에너미 체이서를 '''기본 발칸으로 쏴댄다. 물론 무한 탄창.''' 다만 데미지는 안그래도 약한데 더 반토막이 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