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

 

1. 개요
2. 주요 관광지
2.1. 에노시마 신사
2.2. 사무엘 코킹 가든
2.3. 에노시마 전망 등대
2.4. 연인의 언덕
2.5. 치고가후치
2.6. 에노시마 동굴(이와야)
3. 여담

江の島 (えのしま)
[image]
에노시마 전경과 히가시하마 해수욕장


1. 개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속한 섬이자, 가마쿠라시와 더불어 쇼난 지역의 주요 관광지. 보통 가이드북에는 가마쿠라시의 볼거리로 소개되지만 실은 후지사와시 소속이다. 그러나 후지사와시는 가마쿠라시와 붙어 있기 때문에 가마쿠라시의 볼거리라고 해도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무방하다[1]. 섬 안으로 들어가는 교통수단으로 버스와 택시, 그리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철도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오다큐 에노시마선카타세에노시마역으로부터 10분, 에노시마 전철 에노시마역으로부터 15분, 쇼난 모노레일 쇼난에노시마역으로부터 16분 정도 걸어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는 거리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섬이 평평하지 않고 산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2] 때문에 시간 맞춰서 버스 타고 들어가야 관광 할때 힘들지 않다.
과거에는 승려들의 수행의 장소 및 여러 위정자들의 참배지로 쓰여왔으며, 근대에 접어들며 외국인들의 자연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빼어난 경관 덕분에 여러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의 단골 무대로 등장하였고, 낚시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레져 관광지로도 각광받게되어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섬에서 바다 건너 후지산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에노시마를 그린 고미술품에는 배경에 후지산이 그려져있는 경우가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기간동안 요트와 서핑 경기가 이곳에서 열릴 뻔 했었다.
2017년 아키히토 덴노의 맏손녀 마코 공주약혼코무로 케이가, 대학 시절 에노시마 관광지에서 '바다의 왕자'라는 이름으로 홍보 활동을 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의 교제와 약혼을 알리는 뉴스에서는 "마코 공주가 '바다의 왕자'와 결혼한다"고도 보도했다.
길고양이가 많은 섬으로도 알려져있으며, 2017년 개봉한 다큐영화인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도 등장한다.

2. 주요 관광지



2.1. 에노시마 신사


江の島神社
칠복신의 하나인 벤자이텐(弁才天)을 모시는 신사다.
만약 에노시마 신사를 관광할 생각이라면 주의할 점이 있는데, 신사에 들어서기 전에 있는 다리부터 버스정거장, 주차장에 이르는 부근의 공터에 솔개까마귀가 대량으로 날아다니며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데, 까마귀는 둘째치고 '''이 동네 솔개는 가끔씩 사람을 습격하기도 한다!''' 물론 별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들고 있는 무언가를 낚아채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 모자를 쓴다던지, 붉은 색 옷을 입고 다니거나, 손에 주먹밥 같은 먹을 것을 들고 걸어다니면 그걸 솔개가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급강하해 순식간에 훔쳐가고 그 과정에서 솔개의 발톱에 손을 베일 수 있으므로 삼가고, 어린아이 동반이나 소형 애완동물 동반의 경우엔 단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는게 좋다. 다만 수많은 관광객이 버젓이 걸어다니는데서 알 수 있듯 이럴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고, 탁 트인 곳에서 먹을것을 들고 다니지만 않으면 된다.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까지만 그렇고 아래에 나온 토리이를 통과하면 습격의 걱정은 거의 없다.

2.1.1. 청동 토리이


青銅の鳥居
에노시마 신사에 들어서는 입구에 서 있는 토리는 푸른 색으로, 청동 재질로 만들어서 그런 색이 되어 있다. 관광지화 되어 있는 신사 중에서는 꽤나 특이한 편이지만, 전체 신사중에서 보면 비율은 적어도 특이한 수준까지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2.2. 사무엘 코킹 가든


江の島サムエル・コッキング苑

2.3. 에노시마 전망 등대


江の島展望灯台 (江の島シーキャンドル)

2.4. 연인의 언덕


恋人の丘 (龍野ヶ丘自然の森)

2.5. 치고가후치


稚児ヶ淵 (ちごがふち)

2.6. 에노시마 동굴(이와야)


岩屋 (いわや)

3. 여담


에노시마 신사로 들어가는 길 뿐만아니라, 청춘돼지 시리즈의 성지인 시치리가하마 해변에서도 손에 먹을것을 들고 먹는 행위는 삼가야한다. 솔개나 매에 손가락을 다칠수가 있다. 에노시마 전망대인 시캔들이 눈에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손에 먹을것을 들고 먹는 행위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핑퐁에서도 잠시 언급된다.

[1] 역사적으로 가마쿠라시와 후지사와시의 에노시마는 모두 가마쿠라군에 속해있었다.[2] 그래서 일루미네이션 기간에는 에스카라는 에스컬레이터 입장권을 판매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