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릭 데인

 

[image]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도른에 있는 데인 가문의 가주로 스타폴 성의 영주. 아서 데인아샤라 데인의 조카이다.[1]

2. 작중 행적


나이는 12살. 고모 알리리아 데인[2]과 약혼한 베릭 돈다리온의 종자로, 베릭과 같이 활동하다가 뜻하지 않게 그와 함께 파란만장한 여정을 걷게 된다. 지금은 베릭과 함께 깃발 없는 형제단에서 의적 노릇을 하고 있다. 사실 가문의 위상과 본인의 신분을 생각해보면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딱히 불만이 없는 것을 보아 대인배같기도 하다. 덕분에 수천년간 숙적이었던 도른 변경도른의 두 영주가 리버랜드를 떠도는 의적단에서 같이 활동하는 기묘한 상황이 계속 되는 중. 이름이 워낙 딱딱하다보니 보통 '네드'로 불린다. 네드는 에다드 스타크의 애칭이기도 하다. 이름의 앞부분 발음이 비슷하니(Eddard, Edric) 애칭도 같은 것.
핸드 임명식 때 에다드 스타크와 산사 스타크를 본 적이 있으며 이 때 자신과 애칭이 똑같은 에다드에게 말을 걸어 볼려고 했으나 차마 그러지 못 했다고 한다. 베릭 돈다리온이 처음으로 사망한 전투에서 그의 시신을 물 밖으로 끌어낸 것은 종자인 에드릭이며 이후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베릭의 시신을 계속 지키고 있었다고 한다.
형제단에서 몸값을 받아내기 위해 억류 중이던[3] 아리아 스타크와 만나 자신과 존 스노우는 젖형제라고 말했다. 자신의 유모였던 윌라가 존의 어머니였다고. 1부에서 에다드 스타크도 로버트 바라테온에게 존의 어머니의 이름이 윌라였다고 말했다. 이 에드릭의 발언은 진실을 알고 있는 당사자들이 증언을 남기지 않고 죽어버려 베일에 싸인 존의 출생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고모인 알리리아에게 에다드와, 아샤라 데인하렌홀의 마상시합에서 서로 사랑에 빠졌다고 들었다고 아리아에게 말해줬는데, 아버지가 캐틀린 말고 다른 여자를 좋아했다는 말을 인정하기 싫었던 아리아는 이 말을 듣고 화를 냈다. 아리아랑 사이 좋게 지내려는 모습 덕분에 겐드리가 묘하게 신경질을 내게 하기도 했다.
금발자안에 가까운 어두운 푸른 눈을 가졌다. 도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검은 머리에 검은 눈, 갈색 피부를 가졌고 웨스테로스의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게 특징이지만 데인 가문은 로인족의 피가 상대적으로 옅은 붉은 산맥의 바위 도른인에 속하기 때문. 여명기 이후 만년간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최초인 혈통이어야 하는데 뜬금 없이 발리리아계 외모를 지니고 있는 특이함이 보인다. 여담으로 미르셀라 바라테온의 얼굴에 심한 흉터를 남긴 제롤드 데인이 에드릭의 친척이다.
베릭이 완전히 사망하고 새 리더가 된 레이디 스톤하트를 따르거나 새로운 길을 찾거나 해서 깃발 없는 형제단이 와해된 이후 현재 행방불명.

[1] 데인 가문의 전대 가주였던 에드릭의 아버지의 동생들이 아서와 아샤라.[2] 아서와 아샤라의 여동생.[3] 물론 처우는 굉장히 좋았고 아리아 본인은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일반적인 인질범-인질 관계는 아니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형제단은 아주 이상적이고 순수한 의적 집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