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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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ynar
웨스테로스의 삼대 주류민족 중 가장 늦게 넘어온 민족. 에소스 로인에서 살고 있다가 건너와서 지금은 대부분이 도른에 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올리브 색 피부에 검은 체모로 도른인들은 바다쪽으로 갈수록 로인의 혈통이 짙어져 피부와 머리칼이 검어진다. 이들은 도른 지방에 문화적, 인종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자면 장자 상속제가 아닌 성별에 상관없이 최연장자가 상속 받는 방식. 다만 현재 도른 밖에서는 별 영향력이 없다. 문화적인 요소는 무어인들에게서 영감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선 한동안 칠왕국의 왕의 정식 직함에서 '로인인들의 왕'이 빠져 있었기에 삭제된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 4 에피 10에서 대너리스의 직함 중 하나로 언급됨으로서 삭제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후시즌에 다시 빠졌다. 아마도 이쯤되면 작가들이 도른은 아예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반도에 이주해서 섞여진건 무어인들, 이주 전의 모습은 도시국가들의 연맹이라는 점에서 고대 그리스와 최초의 철기문명이라는 점 등에서 히타이트의 요소도 있는 듯 하다. 그린블러드의 고아들 한정으로, 반도에 이주해 자신들의 문화를 고수한 세파르딤과도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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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인들은 과거 에소스 대륙의 로인 강을 중심으로 도시국가의 연맹으로 이루어진 발달된 문명의 국가를 번성하고 있었다. 세계 최초의 철기 민족이라고 하며 안달로스에 살고 있던 안달족에게 철기기술을 전수해준 것이 바로 이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강의 신들을 믿었고 특히 로인 강을 어머니 로인이라고 부르며 숭배했으며 거북이들을 신성하게 여겼다. 또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여겨 장자 상속제가 아닌 성별에 상관없이 최연장자가 상속 받는 풍습이 있었다. 이들의 전사들은 거북이 껍질 방패를 사용하고 물고기 머리 모양의 투구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발리리아처럼 마법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불 중심의 마법을 쓴 발리리아와는 달리 물 중심의 마법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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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0년 전에 대제국으로 팽창하던 발리리아인들과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접촉했지만, 이후 점차 갈등과 분쟁이 생겼고, 이는 몇 차례의 로인 전쟁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전쟁인 2차 향신료 전쟁에서 크로얀의 로인인들의 군주 '위대한 가린(Prince Garin the Great)'이 대군을 이끌고 맞서 싸워 몇번의 승리를 뒀다. '발리리아인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는 말이 후대에 내려올 정도. 하지만 몇차례의 패배 이후 본격적으로 용들을 이끌고 설욕전에 나선 발리리아에게 패배했다. 이때 25만에 달하는 사람이 죽었다. 과장이 섞여 있겠지만 당시 상황을 묘사한 노래인 '니메리아와 10,000 척의 배'에 따르자면, 로인을 떠난 피난민들의 배에는 여자와 아이들뿐이었다는 것으로 봐서 존망을 걸고 총동원한데다 남자들 씨가 상당수 마를 정도의 대패였는 듯하다.
니메리아가 피난민들을 이끌고 도른에 이주했다. 자세한 정황은 로인족의 대이동 참조. 니메리아가 잔당을 이끌고 도망쳐서 도착한 것이 웨스테로스 남부의 도른 지방이었다. 당시 도른의 패권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던 세력 중 하나의 지도자였던 모르스 마르텔은 마침 자기 땅인 선스피어 인근에 상륙한 이 거대한 피난민 무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지도자인 니메리아와 결혼한다. 결국 이들의 도움으로 모르스는 모든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른의 대공(Prince of Dorne)이 될 수 있었다. 로인 출신의 이주민들은 도른의 원주민들과 뒤섞여 독특한 혈통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다만 일부 로인인들은 일곱 신을 믿지 않고 로인 전통의 신인 로인 강의 어머니 신을 믿으며 그린블러드 강 위에 배를 띄워 살고 있다. 이들을 '''그린블러드의 고아'''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그들이 버리고 온 땅은 가린의 저주인지 로인강이 범람해서 도시를 삼켜 발리리아 침략자들을 익사시킨 이후 비정상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전염병인 회색병이 유행하는 등 사람 못 살 곳이 돼 버렸다.
Rhoynar
1. 소개
웨스테로스의 삼대 주류민족 중 가장 늦게 넘어온 민족. 에소스 로인에서 살고 있다가 건너와서 지금은 대부분이 도른에 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올리브 색 피부에 검은 체모로 도른인들은 바다쪽으로 갈수록 로인의 혈통이 짙어져 피부와 머리칼이 검어진다. 이들은 도른 지방에 문화적, 인종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자면 장자 상속제가 아닌 성별에 상관없이 최연장자가 상속 받는 방식. 다만 현재 도른 밖에서는 별 영향력이 없다. 문화적인 요소는 무어인들에게서 영감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선 한동안 칠왕국의 왕의 정식 직함에서 '로인인들의 왕'이 빠져 있었기에 삭제된 것으로 보였으나, 시즌 4 에피 10에서 대너리스의 직함 중 하나로 언급됨으로서 삭제되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후시즌에 다시 빠졌다. 아마도 이쯤되면 작가들이 도른은 아예 신경을 안쓰는 것 같다.
반도에 이주해서 섞여진건 무어인들, 이주 전의 모습은 도시국가들의 연맹이라는 점에서 고대 그리스와 최초의 철기문명이라는 점 등에서 히타이트의 요소도 있는 듯 하다. 그린블러드의 고아들 한정으로, 반도에 이주해 자신들의 문화를 고수한 세파르딤과도 연관이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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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로인 강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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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인들은 과거 에소스 대륙의 로인 강을 중심으로 도시국가의 연맹으로 이루어진 발달된 문명의 국가를 번성하고 있었다. 세계 최초의 철기 민족이라고 하며 안달로스에 살고 있던 안달족에게 철기기술을 전수해준 것이 바로 이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강의 신들을 믿었고 특히 로인 강을 어머니 로인이라고 부르며 숭배했으며 거북이들을 신성하게 여겼다. 또 남자와 여자를 동등하게 여겨 장자 상속제가 아닌 성별에 상관없이 최연장자가 상속 받는 풍습이 있었다. 이들의 전사들은 거북이 껍질 방패를 사용하고 물고기 머리 모양의 투구를 썼다고 한다.
그리고 발리리아처럼 마법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불 중심의 마법을 쓴 발리리아와는 달리 물 중심의 마법을 썼다.
2.2. 로인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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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0년 전에 대제국으로 팽창하던 발리리아인들과 처음에는 평화적으로 접촉했지만, 이후 점차 갈등과 분쟁이 생겼고, 이는 몇 차례의 로인 전쟁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전쟁인 2차 향신료 전쟁에서 크로얀의 로인인들의 군주 '위대한 가린(Prince Garin the Great)'이 대군을 이끌고 맞서 싸워 몇번의 승리를 뒀다. '발리리아인들의 간담을 서늘케했다.'는 말이 후대에 내려올 정도. 하지만 몇차례의 패배 이후 본격적으로 용들을 이끌고 설욕전에 나선 발리리아에게 패배했다. 이때 25만에 달하는 사람이 죽었다. 과장이 섞여 있겠지만 당시 상황을 묘사한 노래인 '니메리아와 10,000 척의 배'에 따르자면, 로인을 떠난 피난민들의 배에는 여자와 아이들뿐이었다는 것으로 봐서 존망을 걸고 총동원한데다 남자들 씨가 상당수 마를 정도의 대패였는 듯하다.
2.3. 로인족의 대이동
니메리아가 피난민들을 이끌고 도른에 이주했다. 자세한 정황은 로인족의 대이동 참조. 니메리아가 잔당을 이끌고 도망쳐서 도착한 것이 웨스테로스 남부의 도른 지방이었다. 당시 도른의 패권을 놓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던 세력 중 하나의 지도자였던 모르스 마르텔은 마침 자기 땅인 선스피어 인근에 상륙한 이 거대한 피난민 무리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지도자인 니메리아와 결혼한다. 결국 이들의 도움으로 모르스는 모든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른의 대공(Prince of Dorne)이 될 수 있었다. 로인 출신의 이주민들은 도른의 원주민들과 뒤섞여 독특한 혈통과 문화를 발전시켰다.
다만 일부 로인인들은 일곱 신을 믿지 않고 로인 전통의 신인 로인 강의 어머니 신을 믿으며 그린블러드 강 위에 배를 띄워 살고 있다. 이들을 '''그린블러드의 고아'''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그들이 버리고 온 땅은 가린의 저주인지 로인강이 범람해서 도시를 삼켜 발리리아 침략자들을 익사시킨 이후 비정상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전염병인 회색병이 유행하는 등 사람 못 살 곳이 돼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