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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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계 미국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Team Liquid에서 1군 데뷔를 했다.
2. 수상 경력
3. 선수 경력
3.1. 2018 시즌
아마추어 시절 2018 NA Scouting Ground에 참여했다. 정규시즌은 5승1패로 1위를 했으나 결승에서 2위팀에게 업셋당하며 2위의 성적을 거뒀다.
3.2. 2019 시즌
Team SoloMid Academy에 영입되었다. NA Academy League 2019 Spring 정규시즌 11승 7패로 2위를 했고, 결승전에서 Cloud9 Academy를 상대로 3대1 업셋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2] 섬머는 4위의 성적을 거뒀다.
2019년 11월 17일 계약이 종료되었다. 12월 14일 Team Liquid Academy에 합류했다.#
3.3. 2020 시즌
3.3.1. NA Academy League 2020 Spring
1군 정글러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브록사가 비자가 늦어지면서 아카데미의 션파이어가 잠시 콜업되는 등 아카데미 로스터가 불안정해졌다. 결국 아카데미 리그 스프링 시즌은 힘들게 시작했다가 션파이어가 다시 돌아오면서 승률이 조금 안정되면서 플레이오프에는 올랐다. 그러나 Evil Genius Academy에게 0대3 스윕을 당하면서 6위로 마무리.
한편 TL 1군이 임팩트와 더블리프트의 노쇠화로 무너지는 가운데, 6주차 TSM 전에서 더블리프트를 대신해 1군 경기에 출전해 친정 사랑 따위 없는 훌륭한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존선과 더불어 믿고 쓰는 TSM산을 증명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블리프트의 오더가 필요해서인지 다시 아카데미로 밀렸고, 결국 TL은 정규시즌동안 보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 채 9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도 못하고 멸망했다.
3.3.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ummer 2020
더블리프트가 TSM으로 이적하면서, 섬머시즌부터 1군 주전에 콜업, 코어장전과 본격적으로 합을 맞추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시즌 시작전 팬들의 전망은 택티컬 중용만으로 더블리프트의 부재를 만회하고, 오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미지수기에 우려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런데 첫 경기 TSM 전 에서 매우 좋은 활약으로 승리하더니, 정규시즌 내내 꽤 괜찮게 잘해주고 있어 TL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라인전을 위기 없이 넘기는데 가끔 라인킬도 내는 모습도 나오며, 한타에서도 안전하게 포지션을 잡고 폭사하는 장면은 거의 없이 캐리하면서 더블리프트의 부재로 인한 우려를 스스로의 힘으로 씻어냈다. 정규시즌 15승 3패로 1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서 정규시즌 최고의 봇 듀오는 Tacti-Core[3] 듀오라는 것을 증명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결승 직행을 건 FLY전에서는 3:5 상황에서 플라이퀘스트 4명을 킬해서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캐리력도 증명하며 사실상 이날 TL의 MVP였으나, FLY의 산토린, PoE, 이그나가 브록사, 젠슨, 코어장전에게 판정승을 거두면서 결국 2대3으로 석패했다. 마지막 결승 티켓을 건 TSM과의 경기에서도 2대3으로 패하면서 첫 주전 시즌부터 결승 진출은 실패했다.
그래도 꽤 긍정적인 시즌이었다. 우선 퍼스트 바텀으로 뽑힌 즈벤이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졌고, 준우승팀 원딜 와일드터틀도 눈에띄는 활약은 못한 와중에 사실상 더블리프트에 이은 이번 시즌 바텀 라이너 2위로 선방했다. 또한 본인을 제외한 주전 라인업의 평균 나이가 24.75세로, 전형적인 노쇠화된 LCS 팀이었던 TL에 2000년생 신인 선수로 합류해서 첫 시즌부터 3위라는 호성적의 중심에 있었다. 롤드컵 결과에 상관없이 TL, 더 나아가 LCS는 유스풀을 강화해서 노장 선수들을 언제든지 대체할 준비를 해야하는데, LCS 토종 신인의 가능성을 블래버, 존선 등과 함께 보여주면서 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3.3.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첫 롤드컵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MAD Lions와의 경기에서 트위치를 픽해 자신을 상대팀이 무조건 노리는 팀구성으로 갔고, 몇번 잡히긴 했지만 첫번째 데스를 빼면 항상 데미지를 뿜어내고 죽던가 살아남아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해외 캐스터들의 찬사를 받았다. LGC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2승에 기여. SUP전에서도 트위치를 들고 은신을 통한 쉔 발사대 겸, 선봉대 겸, 원딜러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조별 스테이지에서도 본인은 딱히 모난 데 없이 1인분은 해줬지만 첫 주에 2연패를 헌납하며 탈락까지 몰렸다. G2와 쑤닝 그리고 자신들에게 굴욕을 안긴 마치까지 연파하며 기세를 탔으나 막판 G2의 쓰로잉에 가까운 패배로 인해 결국 조별 리그에서 아쉽게 짐 싸게 되었다.
3.4. 2021 시즌
2021 LCS Lock in에서의 코어장전과의 합은 LCS를 넘어 그 이상도 넘볼 수 있을 만큼의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결승에서 C9을 3:2로 꺾고 우승하며 2021시즌의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 다만 사미라를 잡았을 때 딜 계산이나 포지셔닝에서 가끔씩 실수가 나오는 편인데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할 점.
그러나 정작 본 시즌에는 와일드터틀이나 각성 전 더블리프트가 빙의한 이상한 포지셔닝으로 팀의 충격적인 반타작 성적에 가장 큰 원인이다. 이적생 알파리와 파트너 코어장전이 최고조의 폼을 보여주고 있고 미드정글 덴마크 로컬듀오도 그냥저냥 연봉값은 하는 편인데, 택티컬이 생존력과 캐리력 양면에서 심한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으면서 팀컬러가 확 퇴색되었다.
4. 여담
- 한국계 미국인으로[4] 롤드컵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간단한 한국어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코어장전 인터뷰에 따르면 집에선 한국말만 쓰게 해서 어눌해도 어느 정도는 하는 편이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딱 교포 수준의 한국어. 이후 코장에게 한국어 교습을 받는 중이라고.
- 2020 롤드컵 박지선 통역사와의 승리 인터뷰 영상. 인터뷰에 대한 반응은 한국말을 쓸 때 귀엽다는 평.
- 2020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 와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무려 15년만의 방문이고 한국에 살고 있는 친척들도 만났다. #
- 김준태와 닮았다.
[1] 한국식 이름[2] LCK에 비유하자면 T1, DRX, Gen.G 등 명문 아카데미 팀과 아카데미 리그에서 붙어서 다전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 C9 아카데미는 복한규 감독이 2019 LCS 스프링 9주차 Clutch Gaming과의 경기에서 아카데미 멤버 전원을 1군 경기에 내보냈음에도 가뿐하게 털어버릴 정도로 포텐셜이 있는 LCS 아카데미 명문팀이었기 때문.[3] 팀 리퀴드 유튜브에서 이 둘을 이렇게 묶어서 불렀다.[4] 부모님이 1990년대에 이민 왔다고 한다. 한국식 이름은 나문용인데, 이 때문인지 한국서버 계정 닉네임은 문용짱12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