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image]
[image]
[clearfix]
1. 개요
2020년에 펼쳐질 2020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각 포지션 별로 한명씩 선발하는 이전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년 11월이 되도록 올스타 투표를 하지 않아서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를 취소하나 싶었지만, 온라인으로나마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라이엇에서는 핑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서버 위치를 어디로 정할 것인지 심사숙고 중이라고 한다.
2. 지역별 올스타 구성 목록
3. 대회 일정
[image]
4. 대회 진행
4.1. LCK/LPL 1일차
- LCK 0:1 PCS
마포고 듀오가 야스오 요네를 선택하며 "과학고", "이과 특성화 학교"라는 드립이 나왔다. 칸나는 탑 칼리스타를 선택했는데, 콩유에의 뽀삐가 탑을 파며 맛집으로 전락했고 존재감이 사라지며 스무스하게 LCK가 밀렸다. 그 와중에 바론 교전에서 뽀삐의 궁에 야스오와 요네만 맞고 둘이 나란히 날아가 버리는 과학중점학교 마포고등학교 홈런듀오 란 올스타전 역사상 길이 남을 명장면이 탄생한것은 덤. 애초에 픽부터가 즐겜 의도가 강했고, PCS 올스타 멤버들이 전원 롤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PSG 소속으로 뛴 경험도 있는지라 선수들이 비난받는 일은 거의 없었다.
- LCK 0:1 OPL
칸나가 칼리스타 다시는 안한다는 듯 셀프 칼리스타 밴을 하며 시작했다. 이후 LCK측에서 야스오, 요네와 전판 패배의 시발점인 뽀삐를 밴하며 사죄의 밴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칸나의 픽 차례가 되자 갑자기 칸나가 아이번을 집더니 누구 할 사람 있냐고 물어보고, 아무도 한다는 사람이 없자 자기가 아이번을 들고 페이커의 렝가와 함께 부쉬냥 조합을 선보였다. 데프트와 베릴이 탑 미드를 선택해야하는데 베릴이 탑 워윅을 선택했고 데프트는 미드 루시안을 픽했다.
LCK가 12분에 만 골드 차이 가까이 낼 정도로 압도했으나[1] , 중반부터 서서히 이벤트전답게 즐겜 모드를 보여주더니 결국 승리는 OPL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LCK 조합이 한타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조합이라 한타마다 족족 지면서 넥서스까지 내주었다.
LCK가 12분에 만 골드 차이 가까이 낼 정도로 압도했으나[1] , 중반부터 서서히 이벤트전답게 즐겜 모드를 보여주더니 결국 승리는 OPL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LCK 조합이 한타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조합이라 한타마다 족족 지면서 넥서스까지 내주었다.
- LCK 1대1 매치 결승 진출자 : BeryL, Deft
마린이 1:1 경기 시간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부전패를 했다.[2]
4강 1경기는 베릴과 프레이, 원조 스마트 재능충 vs 후배 스마트 재능충 둘이 붙었다. 1세트는 베릴의 워윅과 프레이의 신짜오. 워윅의 미친 흡혈량으로 신짜오가 압도당하며 1세트를 베릴이 가져간다. 2세트는 프레이의 루시안과 베릴의 누누가 붙었는데, 누누의 눈덩이는 이동기가 좋은 루시안에게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고전하게 된다. 결국 상성을 이기지 못하고 베릴의 패배. 3세트는 베릴의 하이머딩거와 '도레이븐' 이라고 불리는 프레이의 드레이븐이 등장했다. 프레이는 근거리 챔피언이 나올줄 알고 비켜서라로 카운터 칠 생각이었던것 같으나, 하이머딩거에게는 푸쉬력이 상대가 안됐고, 역시나 상성을 이기지 못하고 하이머딩거가 무난하게 서든데스에서 궁 포탑을 깔고 존야로 버티며 승리를 가져간다.
4강 2경기는 데프트와 칸나가 붙었다. 1세트에서는 데프트가 그라가스, 칸나가 티모를 했는데, 계속 체력을 채우는 그라가스앞에선 유지력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아 무난하게 말라죽었다. 게다가 티모는 10.23패치에 칼바람에 오라클이 사라지며 대포 미니언에 오라클 효과가 부여된 후로 버섯이 라인 클리어용 스킬로 전락했다는 소리를 듣는데[3] 그 말 그대로 버섯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2세트에선 칸나의 갱플과 데프트의 럼블이 붙었는데, 서로가 딸피로 집을 안가며 버티는 칼끝 승부 끝에 데프트의 과열평타가 작렬하며 한 대 차이로 데프트가 승리했다.
이로서 결승은 올스타 바텀 듀오가 만나게 되었다.
4강 1경기는 베릴과 프레이, 원조 스마트 재능충 vs 후배 스마트 재능충 둘이 붙었다. 1세트는 베릴의 워윅과 프레이의 신짜오. 워윅의 미친 흡혈량으로 신짜오가 압도당하며 1세트를 베릴이 가져간다. 2세트는 프레이의 루시안과 베릴의 누누가 붙었는데, 누누의 눈덩이는 이동기가 좋은 루시안에게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고전하게 된다. 결국 상성을 이기지 못하고 베릴의 패배. 3세트는 베릴의 하이머딩거와 '도레이븐' 이라고 불리는 프레이의 드레이븐이 등장했다. 프레이는 근거리 챔피언이 나올줄 알고 비켜서라로 카운터 칠 생각이었던것 같으나, 하이머딩거에게는 푸쉬력이 상대가 안됐고, 역시나 상성을 이기지 못하고 하이머딩거가 무난하게 서든데스에서 궁 포탑을 깔고 존야로 버티며 승리를 가져간다.
4강 2경기는 데프트와 칸나가 붙었다. 1세트에서는 데프트가 그라가스, 칸나가 티모를 했는데, 계속 체력을 채우는 그라가스앞에선 유지력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아 무난하게 말라죽었다. 게다가 티모는 10.23패치에 칼바람에 오라클이 사라지며 대포 미니언에 오라클 효과가 부여된 후로 버섯이 라인 클리어용 스킬로 전락했다는 소리를 듣는데[3] 그 말 그대로 버섯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 2세트에선 칸나의 갱플과 데프트의 럼블이 붙었는데, 서로가 딸피로 집을 안가며 버티는 칼끝 승부 끝에 데프트의 과열평타가 작렬하며 한 대 차이로 데프트가 승리했다.
이로서 결승은 올스타 바텀 듀오가 만나게 되었다.
- LPL 0:1 LJL
LPL은 정글 럼블이라는 마이너한 픽을 골랐고, 반대로 LJL은 에어본 조합을 짰다 보니 세로스가 야스오를 꺼내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야스오를 선호하지 않는 세로스 특성상 직스를 뽑았다. 그리고 포식자 진(...)이 백미.[4] 초반에는 체급 차도 있고 제드와의 상성도 있다보니 세로스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블랭크가 리 신으로 미친 활약을 보이며 레넥톤 상대로 퍼블을 따더니, 인섹킥을 여러번 시전하며 재키러브와 같은 적의 핵심 딜러는 싹 날려차며 계속 밀리던 미드와 바텀을 싹 복구시키며 게임을 캐리했다. 다른 경기에서와는 달리 유독 해당 경기는 LPL이 진지하게 게임을 임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체급 차로 게임을 이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경기로 취급된다. 이 경기의 백미는 용 먹던 중 용 둥지에서 승천한 블랭크.[5]
경기 종료 후 유타폰은 인터뷰에서 "LCK 경기를 보고 그냥 즐겜하는구나 했는데 LPL이 1픽으로 미포를 박더라. 그래서 우리도 빡겜을 했다"라고 말했다.- VCS 1:0 LPL
국제대회에서도 강력한 한타력 만큼은 충분히 각인시킨 VCS 답게 교전으로 유명한 LPL을 숨도 못 쉴 정도로 두들겨팼다.
- LPL 1대1 매치 결승 진출자 : Karsa, YuxiaoC
4.2. LEC/LCS 1일차
- LEC 1:0 TCL
- LEC 0:1 LCL
1:1 매치에서는 현역인 Bwipo와 인플루언서인 Noway가 결승에 진출했다.
LCS는 현지 사정으로 인해 1:1 매치와 언더독의 반란 경기 순서가 바뀌어 1:1 매치를 먼저 진행했고 전 프로였던 Hai와 현역인 Licorice가 결승에 진출했다.
- LCS 1:0 CBLOL
- LCS 0:1 LLA
LCK/LPL의 1일차와는 다르게 언더독의 반란에서 LEC와 LCS 모두 각각 1승씩을 거두었다.
4.3. LCK/LPL 2일차
- LCK LPL 인플루언서전
나라카일의 루시안이 미친듯한 카이팅을 보여주며, 바론을 먹으려던 LPL팀에게 몰살엔딩을 선사한 다음 LCK가 승리를 챙겨갔다. LPL의 아트록스는 초반 연속으로 갱회피를 보여주면서도 카밀을 솔로킬을 내는 등 헤카림이 클 시간을 충분히 부여해줬다.[6] 덕분에 잘 큰 헤카림은 한타때마다 활약을 하며 LCK 인플루언서들을 곤란하게 하였다. LCK의 경우 초반에는 탈리아가 탑 갱 동선을 여러번 보았으나 번번히 실패했고, 바텀에서는 과감히 킬각을 잡으려다 루시안의 평타가 딸피 카이사가 아닌 알리스타에게 박혀서 역으로 당하는 참사가 일어나는 등 라인전에서는 미드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운영의 LCK답게 중반부터 열리는 한타때마다 조금씩 이득을 챙기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조금씩 줄이기 시작하더니 후반에 나라카일에게 완벽한 카이팅 각을 만들어주며 연속으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LCK는 라인전에서 대체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한타 때마다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LPL은 초중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인간젤리의 유성 마오카이 묘목에 대한 대처 실패와 중반 이후 열린 한타때마다 말린 줄 알았던 LCK의 세트와 카밀의 이니시에 시선이 분산되며 나라카일의 루시안에게 아름다운 카이팅 각을 만들어주며 패배했다.
여담으로 소우릎의 세트는 신화템을 안가는 특이 템트리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는데, 뭔가를 노리고 간게 아니라 본인 말로는 안간지 몰랐다고 한다. 꾸역꾸역 선몰왕을 갔으나 정복자 회복량이 단 '2'에다 딜량도 5명의 선수들중 가장 낮은 딜량을 기록하였고, 게임이 끝난 직후 버스 잘 탔다는 후기를 남겼다.[7] 또한 게임 직후 이호진의 인터뷰와 인간젤리의 후기 방송에서 상대는 5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LCK의 승리가 더더욱 조명되었다. 참고로 LCK 인플루언서는 나라카일을 제외하면 전원 다이아 티어였다.
POTG로는 나라카일이 선정되었으며, 실제로 호진의 대표 인터뷰에서 나라카일이 메인오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혀졌다.[8] LCK팀 멤버들의 KDA는 지수소녀 6/5/10, 호진 5/4/16, 소우릎 0/6/12, 나라카일 13/4/8, 인간젤리 3/7/15.
여담으로 소우릎의 세트는 신화템을 안가는 특이 템트리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는데, 뭔가를 노리고 간게 아니라 본인 말로는 안간지 몰랐다고 한다. 꾸역꾸역 선몰왕을 갔으나 정복자 회복량이 단 '2'에다 딜량도 5명의 선수들중 가장 낮은 딜량을 기록하였고, 게임이 끝난 직후 버스 잘 탔다는 후기를 남겼다.[7] 또한 게임 직후 이호진의 인터뷰와 인간젤리의 후기 방송에서 상대는 5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LCK의 승리가 더더욱 조명되었다. 참고로 LCK 인플루언서는 나라카일을 제외하면 전원 다이아 티어였다.
POTG로는 나라카일이 선정되었으며, 실제로 호진의 대표 인터뷰에서 나라카일이 메인오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혀졌다.[8] LCK팀 멤버들의 KDA는 지수소녀 6/5/10, 호진 5/4/16, 소우릎 0/6/12, 나라카일 13/4/8, 인간젤리 3/7/15.
- LCK 1:1 매치 결승 - BeryL vs Deft
1세트는 베릴의 뽀삐와 데프트의 그라가스의 대결. 착취뽀삐가 1:1 강캐답게 착취 패시브 방패로 계속해서 그라가스를 갉아먹었고, 데프트가 킬각을 재고 점멸 W평타로 노려봤으나 뽀삐가 버티고 역으로 첫 킬을 낸다. 첫 킬을 준 뒤엔 그라가스는 수세에 몰려 타워에서 받아먹는데, 뽀삐는 타워 허깅중인 상대에겐 벽꿍각을 얼마든지 잴 수 있는 다이브 강캐다. 덕분에 순간적인 벽꿍각을 노린 베릴이 날카로운 다이브로 2킬을 따고 깔끔하게 승리한다.
2세트는 데프트가 모데카이저를, 베릴이 볼리베어를 선택한다. 베릴은 저렙 모데카이저를 만만히 보고 시작하자마자 맞다이를 거는데, 3렙 모데카이저는 그렇게 약하지 않았고 오히려 베릴이 죽고 만다. 그 다음에는 렙차나서 스무스하게 밀리며 데프트의 승.
3세트는 데프트의 그라가스와 베릴의 브랜드가 맞붙었다. 데프트의 그라가스가 Q 깔아놓고 R 넉백으로 맞추는 고급 콤보를 선보이며 1킬을 가져갔고, 베릴도 앞점멸을 활용하며 킬을 가져간 1:1 상황에서, 서든데스에선 베릴이 앞점멸로 배치기를 피하려고 했으나 그라가스 배 판정이 워낙 두툼하고 넓다보니 점멸을 사용해도 맞아버렸고, 덕분에 데프트가 우승을 가져가며 한화생명 첫 국제전 우승 커리어를 이룩한다.
여담으로, LCK 유튜브 썸네일에 데프트는 또 알파카로 나왔다. 위화감 없는 짤이라는 것이 중론.
2세트는 데프트가 모데카이저를, 베릴이 볼리베어를 선택한다. 베릴은 저렙 모데카이저를 만만히 보고 시작하자마자 맞다이를 거는데, 3렙 모데카이저는 그렇게 약하지 않았고 오히려 베릴이 죽고 만다. 그 다음에는 렙차나서 스무스하게 밀리며 데프트의 승.
3세트는 데프트의 그라가스와 베릴의 브랜드가 맞붙었다. 데프트의 그라가스가 Q 깔아놓고 R 넉백으로 맞추는 고급 콤보를 선보이며 1킬을 가져갔고, 베릴도 앞점멸을 활용하며 킬을 가져간 1:1 상황에서, 서든데스에선 베릴이 앞점멸로 배치기를 피하려고 했으나 그라가스 배 판정이 워낙 두툼하고 넓다보니 점멸을 사용해도 맞아버렸고, 덕분에 데프트가 우승을 가져가며 한화생명 첫 국제전 우승 커리어를 이룩한다.
여담으로, LCK 유튜브 썸네일에 데프트는 또 알파카로 나왔다. 위화감 없는 짤이라는 것이 중론.
- LCK/LPL 레전드전
Mlxg의 하드캐리로 요약될 수 있었던 한 판. LCK 레전드들의 라인업이 훨씬 좋았던 만큼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며 클템이 LPL 쪽에 편들어주는 해설을 할 정도로 기울어진 게임을 Mlxg가 자르반 스킨의 주인 앞에서 자르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차력쇼를 다 하며 뒤집어버렸다. 앰비션은 '내가 어제부터 자르반을 안 골라줘서 자르반이 삐진 것 같다', '사실 우리 시즌7때 우승할때도 Mlxg는 한번도 못이기고 우승했는데[9] 은퇴해서까지 못이길줄은 몰랐다. 다음에는 이기겠다'는 평을 남겼다.
- LCK/LPL 올스타전
1세트 팬들의 픽 매치는 페이커의 누누와 캐니언의 그레이브즈가 협곡을 반으로 쪼개놓았다. 페이커와 캐니언의 호흡이 척척 맞았는데, 페이커가 눈덩이로 판을 깔아놓으면 그레이브즈가 앞돌풍 앞빨리뽑기 앞점멸 등등 아끼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호응해주었다. 그레이브즈가 샷건으로 다 죽여놓으니 데프트는 할게 없어 사미라의 딜량이 5명 중에 제일 낮았다. 이 와중에 재키러브는 롤드컵에서 집어던진 버릇을 못 고쳤는지 타워 안에 있던 누누에게 돌풍까지 쓰면서 꼬라박고 솔킬을 줬다.[10]
- 2세트 돌격! 넥서스는 칸나와 페이커가 각각 야스오 요네를 집어들며 예능 픽을 선보였고 베릴은 아무무를 픽하며 클템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LPL 팀도 알리스타에 오른, 애니비아까지 꺼내들며 서로 CC기 폭탄 조합을 만들었고 전과는 다르게 LCK팀이 야-요 형제를 위시해 스노우볼을 쭉쭉 굴리다 보니 어느새 15분 50초대라는 참으로 기가 막힌 시간대에 넥서스를 거의 다 깼으나 하필이면 억제기가 재생되면서 시간이 끌리는 바람에 LPL 팀이 4백 몇의 체력으로 막아내었고, 이후 맵 내 버프 이벤트 매치에서 페이커가 재키러브의 리븐을 상대로 일기토에 승리하며 버프를 얻어낸 다음, 넥서스 서든 데스에서 승리하여 어찌저찌 이겼다.
- 3세트는 탑 파이크와 서폿 아트록스, 원딜 스웨인이라는 예능픽의 예능픽을 꺼냈고[11] LPL 역시 지지 않는다는듯 탑 신 짜오를 꺼냈다. 게임은 시작부터 기울었는데, 2레벨에 캐니언과 함께 더블킬을 낸 페이커가 게임을 지배하더니, 상체에서는 신 짜오의 무리한 다이브를 궁극기로 솔킬낸 칸나, CC기로 무장한 스웨인 - 아트록스 조합이 재키러브를 작살내며 게임을 승리했다. 데프트의 스웨인과 베릴의 아트록스가 날개를 펼치고 팀원과 함께 모여있던 LPL 팀을 정확히 5방향에서 둘러싸는 마지막 한타가 명장면.
인터뷰에서 베릴이 아트 서폿의 이유를 밝혔는데, 보통 LEC에선 순위가 다 정해지고 난 뒤의 죽은게임에선 LCK와는 다르게 즐겜픽을 하는데, 올해 스프링 죽은게임에서 G2가 스웨인 아트록스 봇듀오를 간게 인상깊어서 똑같이 픽을 했다고 한다. 역시 LEC까지 다 챙겨보는 악성 G2빠 베릴다운 모습.
4.4. LEC/LCS 2일차
- 팀 브위포 vs 팀 코어장전
"니가 가라 하와이" 1세트는 팀 브위포가 정글 마스터 이+4서폿 조합, 팀 코어장전은 미드 알리스타+4딜러 조합으로 구성됐다. 정신없게 진행되는 와중 팀 브위포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 이가 폭풍성장했고 CC도 탱도 부실한 팀 코어장전 조합은 걸어다니는 살인전차에게 계속 썰려나가며 결국 게임을 내줬다.
돌격! 넥서스 매치에선 브록사의 니코가 적절한 스킬샷으로 초반 불리한 한타에서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팀 브위포가 전체적으로 한 수 앞선 합류전과 한타에서의 합으로 승기를 잡았다. 코어장전의 세라핀이 한타 때 몇 번 CC 대박을 이끌어내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결투에서도 3:0으로 팀 브록사가 완승을 거뒀다.
암살자만 쓰는 3세트에선 탑 판테온을 잡은 코어장전이 서포터 본능이 남았는지 죽었다 부활했는데도 안 끝난 인베 싸움에 텔을 타버리면서 탑 아칼리와 차이가 극심해졌고, 인베 과정에서 서로 원딜이 킬을 많이 먹었지만 한스사마의 트위치는 계속 갱과 로밍에 시달리는데 비해 브위포의 카이사는 비교적 잘 성장했다. 무엇보다 셀프메이드의 키아나가 대활약하여 팀 브위포가 3:0 압승을 거두게 된다.
돌격! 넥서스 매치에선 브록사의 니코가 적절한 스킬샷으로 초반 불리한 한타에서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팀 브위포가 전체적으로 한 수 앞선 합류전과 한타에서의 합으로 승기를 잡았다. 코어장전의 세라핀이 한타 때 몇 번 CC 대박을 이끌어내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결투에서도 3:0으로 팀 브록사가 완승을 거뒀다.
암살자만 쓰는 3세트에선 탑 판테온을 잡은 코어장전이 서포터 본능이 남았는지 죽었다 부활했는데도 안 끝난 인베 싸움에 텔을 타버리면서 탑 아칼리와 차이가 극심해졌고, 인베 과정에서 서로 원딜이 킬을 많이 먹었지만 한스사마의 트위치는 계속 갱과 로밍에 시달리는데 비해 브위포의 카이사는 비교적 잘 성장했다. 무엇보다 셀프메이드의 키아나가 대활약하여 팀 브위포가 3:0 압승을 거두게 된다.
5. 결과
오랜만에 빡겜과 즐겜의 균형을 잘 맞춘 올스타였다. TFT를 끼워넣어서 욕을 먹은 피드백으로 다른 게임들은 돌격! 넥서스 한판을 제외하면 없었고 돌격! 넥서스도 반응이 좋았다. 바위게 경주, 2:2/2:2/1:1 격투장 매치 등 버프 이벤트 매치들이나 서든데스로 넥서스가 살아움직이는 돌격 넥서스 매치도 보여주면서 재밌었다는 평가.[12] 니가가라 하와이[13] 도 소환사의 협곡에서 픽만 남이 정해주는 것이니 괜찮았다는 평.
전체적으로 올스타전답게 저세상 매치가 많았다. 특히 LCK와 LPL은 대놓고 즐겜픽이나 트롤성 플레이를 해대며 플레이인 리그에게 승리를 퍼주는 등 대회에선 못 하던 걸 신나게 저지르는 기행을 보였다.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팬들이라면 각자가 얻어갈 게 풍성했던 올스타전이었다. 담원 팬들이라면 캐니언과 베릴의 세계 최강의 클라스를 보여주어 만족, 한화(혹은 DRX)의 팬이라면 한화 소속 선수의 국제대회 첫 우승(...)과 데프트가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봐서 행복, T1의 팬이라면 페이커와 칸나가 행복롤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데다 아픈 기억이 있는 탑 파이크, 재키러브의 드레이븐 등을 극복할 수 있어서[14] 성불할 수 있었던 올스타였다. 실제로 페이커는 3세트가 끝나고 '''"아 성불했다"''' 드립을 쳤다고 한다. 기사
LPL은 레전드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그나마 승리한 레전드전에서도 LCK가 초반을 완전히 터뜨렸으며, 방심하며 중간에 던지지만 않았다면 무난하게 LCK가 승리할 경기였다. LCK 라인업에 과거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프레이, 폰, 마타가 있었기에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대퍼팀 어디안간다면서 까였다. 사실 인플루언서 전은 양국 인플루언서 간 티어 체급 차이가 났기 때문에 LPL이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 했지만 운영의 LCK답게 LCK 인플루언서들의 당찬 중후반 운영으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또한 새롭게 기부 컨텐츠를 만들어서 즐겜픽을 통한 업셋 경기도 나올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자주 보지 못한 선수들이 즐겜으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팬들도 많이 즐거워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와 달리, 코로나 사태와 저조한 선수들의 참여도, 스포츠 경쟁 대회라기 보다 지속적인 재미 본위 유지 등으로 인해 2020 롤스타전은 2016년 롤스타전 개최 이후 역대 최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자 수는 약 12만 7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최고 인기를 누렸던 지난 2018년(약32만 4000명) 대비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수치다.
6. 관련 영상
6.1. 올스타전 테마곡
6.2. 가사
7. 글로벌 파트너
8. 여담
롤드컵 우승 탑 라이너인 담원의 너구리 선수는 기흉 치료를 위해 올스타 출전을 포기하였다. 이 밖에도 온라인 + 코로나라는 변수 때문인지 역대 올스타전 중에서 독보적으로 불참여 선언이 많다. 아무래도 투표를 늦게 진행해서 자국 리그로 복귀하면 자가격리 일정에 맞추기가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블랭크는 LJL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입국 및 자가격리 관계로 한국에서 올스타전을 보내게 되었다. 정황이나 뒷 배경을 보아 kt 롤스터 숙소에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실제로 KT에 입단하였다.
몇몇 버그가 있었는지, 판테온과 피들스틱의 초상화가 리메이크 전으로 나왔다. 그리고 블랭크가 용을 먹다 승천하는 장면도 연출되었다. 또한 몇몇 경기의 결산에서 골드 그래프의 색깔이 반대로 나오거나 밴픽 개념이 없는 매치에서도 전판의 밴픽 창이 나오며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었다.
[1] 최대 킬차이 22개 (29 대 7)[2] 당연히 방송에서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설명했다...[3] 해설자들도 칼바람은 잘 안해서인지 대포에 오라클 효과가 붙어있자 특별 모드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4] 어둠의 수확을 잘못 든 게 아니냐는 의견이 주류다.[5] 버그로 보이지만 게임에 영향은 없었기에 그냥 진행되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심심하면 롤 영상에 자주 나오던 유사깊은 버그다.[6] 챌린저 출신으로, 전날 369를 이긴 남자답게 꽤나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7] 몰왕을 간 이유는 상대 미드가 갈리오여서 갔던 템트리였다고 인간젤리가 밝혔다. 그래도 한타때 나머지 네 명이 헤카림이나 아트록스 등의 잘 컸던 챔피언을 먼저 자르려고 노력할때 세트는 나머지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어그로를 끌면서 시간을 최대한 끄는 등 나름대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은 잘 수행했다.[8] 사실 올스타전인 만큼 즐겜픽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상대방이 5챌이란 소식을 듣고 즐겜픽을 하면 퍼펙트게임이 나오겠구나 해서 진지하게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오더의 경우 나라카일이 중국 무조건 이겨야한다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호진이 밝혔다.[9] 당시 삼성은 조별리그 C조에서 Mlxg가 속했던 RNG와 만나 2패를 적립했고, 그 상태에서 RNG가 4강에서 그대로 떨어지는 바람에 복수전을 할 기회를 놓쳤다.[10] 이때 LPL에서 그나마 잘 컸던 게 라인전에서 득점했던 재키러브의 드레이븐이었고, 누누가 눈덩이를 소모한 걸 확인했기 때문에 킬각을 잡아보려던 시도로 보인다.[11] 아트록스와 파이크간 스왑이 안된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으나 그런 거 개의치 않고 서폿 아트록스와 탑 파이크로 라인을 터트려냈다. 사실 베릴이 개인방송에서 고스트에게 사미라 패시브가 에어본에만 적용되면 아트서폿하면 되는거 아냐?라고 말한 적이 있어 담원 팬들은 어느정도 예상하였다.[12] '''이렇게 재밌는 게임 방식을 채택한 히오스는 왜 망했냐'''는 드립도 많이 나왔다.[13] 6년 전 한국에서 CJ와 나진의 예능 매치로 나왔을때도 피라냐미 등 저세상 빌드들이 속출하며 호평을 받았다.[14] 그 와중에도 악명높던 1557만은 성불이 되지 않아서 각종 롤 커뮤니티가 '''우주가 막은 1557, 하늘이 돕는 1557'''와 같은 드립으로 채워지는 진풍경이 일기도 했다. 경기를 해설하던 클템도 넥서스가 절묘한 시간에 깨지는 것이 보이자 ‘그래서! 15분 52초....!’라는 코멘트를 남기기도.[15] 싱가포르 게임 의자 제조 회사[16] 미국 보험 및 금융 회사[17] 유니레버 소유의 바디케어 제품 브랜드[18] 미국 이미지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