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토 쿠니테루
1. 소개
1.1. 인물 정보
가면라이더 포제의 등장인물.
우주교토대학 교수.[3] 우타호시 켄고의 아버지 우타호시 로쿠로의 친구이며 가모우 미츠아키와 함께 과거에 OSTO(외우주 기술개발 기구) 소속이었다. 현재는 더 홀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 외에는 무관심한 성격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물리 학자로서의 에모토 교수
33화에서 켄고가 더 홀의 존재를 알기 위해 교토대학의 우주학을 연구하는 그를 찾아간 것으로 첫 등장. 우타호시 켄고가 연락을 하고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이에 까먹었는지 그의 교수실에 있는 켄고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켄고의 아버지 우타호시 로쿠로에 대해 알려주려다 켄고가 더 홀에 관해 묻자 '보통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듣고 싶을텐데'라는 말에 켄고는 아버지의 연구를 알면 아버지를 알 수 있다고 대답했다. 곧이어 에모토는 우타호시 로쿠로의 아들이 맞다며 예전에 우타호시 박사로부터 너의 연구를 알면 너를 알 수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밝힌다.
34화에서 더 홀의 서쪽 제어기둥을 찾다가 가모우 미츠아키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다시 만난다. 가모우가 직접 자신과 켄고의 아버지와 에모토 교수가 친구이며 과거에 OSTO(외우주 기술개발 기구)에서 코즈믹 에너지를 연구했다는 사실을 켄고에게 밝혔다.
39화에서 일본 미래과학관에서 열리는 우주비행사 자격시험 합격자 대상 강의 특별 강사로서 재등장. 아스트로 스위치에 대해서 알고 있으나 연구를 악용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두루뭉술하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가모우 이사장과 우타호시 박사에 대해 비유를 하길 가모우 이사장은 태양이라 하며 주의를 줬으며 우타호시 박사는 지구라고 하였다. 그리고 본인은 달로 표현하였다. 토모코는 그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2.2. 호로스콥스로서의 에모토 교수
그의 진짜 정체는 여태껏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호로스콥스인 바르고 조디아츠 . 40화에서 바르고 조디아츠인 게 드러났으며, 자신에게 덤벼든 타우루스 조디아츠를 다크 네뷸러로 보낸다. 이후 스위치를 회수해 가모우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가모우가 "내 앞을 가로막는 자는 용서 없이 배제토록 하라"[4] 라고 하자 '''붉은 눈으로 변하며''' 자신이 달이 아닌 지구가 되기로 결심했었다고 밝힌다. 즉, 우타호시 로쿠로를 떠밀었던 붉은 눈의 남자는 가모우가 아닌 에모토였던 것.[5] 이후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노자마 토모코를 찾아간다. 토모코는 끝까지 에모토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하지만, 에모토는 상관하지 않고 토모코를 다크 네뷸러로 보내버린다.
41화에서는 가모우에게 포제와 가면라이더 메테오를 지원하는 수수께끼의 지원자의 정체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전혀 꼬리를 잡지 못하는 것에 면목 없다는 말을 했지만 막상 타츠가미 코우가 맡는다고 하니 역정을 내며 자신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가모우도 그 임무는 계속 맡겨두겠다고 했으나, '''사실 에모토 자신이 타치바나였다.''' 그 정체를 드러내자마자 바로 분노하여 덤벼드는 사쿠타 류세이를 다크 네뷸러로 보내버린다.[6]
이후 겐타로가 스스로 코즈믹 스테이츠로 변신하자 우정을 버린 것이냐며 만족하나, 겐타로의 서로 떨어져있어도 친구의 정은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에 다시 한 번 우정을 믿어보는 것도 괜찮겠다며 류세이와 토모코를 다크 네뷸러에서 해방시킨다. 그리고 지금까지 빨려들어간 호로스콥스 스위처들도 모두 무사히 잠재워놨다고 말한다.
게다가 포제 시스템을 켄고에게 보낸 것도 바로 그였으며 류세이에게 메테오 드라이버를 준 것도 사실 함께 싸워줄 동료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모우로부터 모습을 숨기기 위해 타치바나의 가면을 쓰고 있다는 사실도 밝히고, 작중 처음으로 '''밝게 웃으며''' 겐타로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친구를 지키라는 말을 하며 끝나는 듯 했으나…
사지타리우스 조디아츠로 변신한 가모우에게 뒤치기를 당해 부상을 입어버린다. 조디아츠로 다시 변신해서[7] 켄고와 두 라이더를 제외한 부원들을 자신의 능력으로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켄고와 함께 워프해 켄고에게 로쿠로를 죽인 것은 자신이며, 자신은 우정보다 힘을 선택했다며[8] 켄고의 아버지에 대해 또 다른 무엇인가를 말하려 했으나 추격해 온 레오 조디아츠와 리브라에 의해 배신자로서 처형당하고 리브라에게 '''"결국 살아남는 건 저군요, 바르고"'''라는 조롱을 듣지만, '''"상관 없어, 마지막에 다시, 친구가 (생겼으니까)…"'''라는 말을 하며 사망한다.
결국,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괴인의 전향은 전통적인 사망 플래그임을 다시 증명한 안타까운 캐릭터.
다크 네뷸러 = M-BUS와 지구 사이의 게이트를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바람에, M-BUS에서 잠들어있는 호로스콥스 스위처들은 소설판이 되어서야 무사 귀환이 확인되었다. 스위처들이 M-BUS에 있다는 사실은 에모토가 직접 가면라이더부에게 전했으니, 구출도 늦지 않게 진행된 모양.
3. 바르고 조디아츠
- 호로스콥스로서의 행적은 해당 항목 참고.
4. 타치바나
- 타치바나로서의 행적은 해당 항목 참고.
5. 기타
- 우타호시 로쿠로 박사가 말한 '너의 연구를 보면 너를 알 수 있다'는 것은 에모토가 연구한 더 홀이 공간을 왜곡하여 물질을 전송하는 지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바르고 조디아츠의 능력이 공간을 왜곡하여 물질을 전송하는 것이며 더불어 에모토 교수가 바르고 조디아츠였음을 알려준 복선과도 같았다.
- 이름부터 처녀자리와 관련이 많았고[9] 그동안의 행보나 모든 것이 그동안의 바르고 조디아츠의 행보와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첫 등장부터 바르고 조디아츠의 스위처임을 예상을 한 사람이 많았으나, 바르고 조디아츠의 스위처가 여자임을 끝까지 믿었던 사람들은 그저 충공깽. 이를 일본 현지 팬들은 '바르고 쇼크'라고 부르고 있다.[10][11]
- 가면라이더 메테오에게 조언을 주면서 목적을 달성시킨 점이나, 친구인 우타호시 로쿠로를 떠밀어 결국 그를 죽게 만들려고 했던 사람이 가모우가 아닌 에모토임이 밝혀지면서 진 최종보스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다. 게다가 타치바나의 정체를 캐내는 임무를 맡았음에도 별 진전이 없다는 식으로 둘러댄 뒤 정체를 가모우에게 숨기고서는 겐타로에게 특훈까지 시켜준 것을 감안하면 다른 속셈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가면라이더 메테오에게 페가수스 조디아츠의 정체를 암시해준다거나, 타우루스 조디아츠에게서 구해준다거나, 포제와 메테오에게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자신들의 계획이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등 어쩌면 더 숨겨진 진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간간히 나왔다. 무엇보다 노자마 토모코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크 네뷸러로 보내지는 순간까지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으며 토모코의 감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어쩌면…. 결국 이것이 사실이 되었고 배신이 들켜서 결국 사망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작중 과거까지 포함하면 두 번째 사망자이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첫 번째 사망자가 되었다.
다만 왜 다른 호로스콥스들과 달리 가모우처럼 붉은 눈으로 변하는 것인지에 대한 떡밥이 남아있다.[12]
다만 왜 다른 호로스콥스들과 달리 가모우처럼 붉은 눈으로 변하는 것인지에 대한 떡밥이 남아있다.[12]
[1] 이름을 읽는 방식이 잘 읽는 방식이 아니라서 토에이 공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타호시 로쿠로와 타츠가미 코우와 함께 후리가나를 같이 넣어줬다.[2] 일본판과 마찬가지로 이름에 정체를 숨겨놓았다. '천여'를 발음 그대로 읽으면 '처녀'가 된다. [3] 국내판에서도 그대로 우주교토대학으로 나왔고 덕분에 한국어 더빙판 한정으로 '''외국(일본)에서 일하는 한국인 교수'''가 되었다.[4] 한국판에서는 '''내 앞을 가로막는 자들은 누가 됐든지 가차없이 없애버리게!'''로 바뀌었다.[5] 이건 가모우의 사주였다. 가모우와 로쿠로는 서로 의견차이로 대립하고 있었고, 로쿠로가 방해가 된다고 판단한 가모우는 에모토를 시켜 로쿠로를 죽이게 한다.[6] 다만 바르고로 변신한 직후 리브라 조디아츠의 석장 소리를 들어서 리브라가 근처에 있는 걸 알았던 터라 입막음을 위해 바로 보내버린 듯하다.[7] 참고로 이때부터 바르고의 목소리를 다나카 리에가 아니라 에모토 역의 야마자키 하지메가 연기한다. 국내판에서도 마찬가지로 강시현이 아니라 박영화가 연기.[8] 이때 회상신에서 로쿠로를 떠민 후 매우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9] 성인 에모토를 알파벳으로 아나그램하면 처녀가 된다. EMOTO → OTOME(오토메) 또한 이름인 쿠니테루의 한자 중 州를 음독하면 す, 輝가 뜻하는 반짝거리다의 의태어인 ピカ를 합하면 スピカ, 즉 처녀자리의 알파성인 스피카가 나온다.[10] 이는 생김새와 특징을 보고서 '바르고 조디아츠의 스위처는 여성일 것이다'라고 인식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허를 찌른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사실 스콜피온 조디아츠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괴인체의 성별과 스위처의 성별이 일치할 거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스콜피온 조디아츠의 정체가 어떤 의미로는 바르고의 정체에 관한 복선이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11] 이게 조금 충격이었는지 공식인 넷판 가면라이더 포제 다 함께 수업 왔다!에서 정체가 아저씨라는 것이 드립으로 나왔다. 참고로 이 드립을 친 사람이 바르고 본인이다![12] 가모우와 에모토는 초기형 스위치를 사용해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호로스콥스 스위치의 코즈믹에너지에 의해 상당히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3] 후속작인 가면라이더 위저드의 등장인물 후에키 소우도 마찬가지로 혼자서 배우 1명, 성우 2명을 쓰고 있다(하얀 마법사, 와이즈맨)[14] 국내판은 타치바나와 쿠니테루를 중복으로 돌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이쪽도 일본판처럼 3명이 맡게 되었다.(이쪽은 성우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