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루 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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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명
エビル・ドーガ(Ebirhu Doga)
형식명
XMA-02
소속
크로스 본 뱅가드
전고/전장
불명[1]
중량
불명
출력
불명
무장
대형 메가입자포, 대형 판넬, 버그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기체. 첫 출전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ZERO.
대파된 알파 아질의 잔해를 붓호 콘체른이 회수해 크로스 본 뱅가드의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개발한 병기. 위나 아래에서 보면 거대한 Y자 형상을 하고 있으며, 동체 중심부에 메가입자포와 대형 판넬 수납공간, 그리고 버그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설정상 라플레시아와 동시 개발된 기체라 버그를 뿌릴 수 있다. 라플레시아와 다르게 텐타클 로드 대신 대형 판넬을 다수 장비했으며, F91처럼 바이오 컴퓨터를 탑재해서 뉴타입이 아니더라도 사이코뮤 병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 하지만 G제네 시스템상 그딴 거 없고 그냥 뉴타입 태워야 한다(...).
스펙도 괜찮고 판넬 장착기이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개발 티어가 라플레시아/디비니다드 등과 동일선상이라 만들기가 더럽게 어렵고 가격도 비싼데다가 사이즈와 이동력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특히 격투 무장이 없어 적이 근접해 오면 할 게 아무 것도 없으며, 사이즈 차별화가 이루어진 스피릿츠 이후로는 메가입자포의 범위가 확 좁아져 범용성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 I필드빨과 뛰어난 기본 스펙빨, 그리고 판넬빨로 커버하는 일종의 야리코미 기체가 되어 그야말로 내장된 바이오 컴퓨터가 아까운 기체로 전락해 버렸다.

[1] 헤드유닛 크기로 대충 비례를 잡아 보면 소재가 된 알파 아질보다 한 단계 큰 사이즈로 추정된다. 대략 전고 120m대, 전장 150m대 추정인데, Y자로 넓게 퍼진 형상 때문에 질량 면에서는 비슷하거나 약간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