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입자포

 

1. 개요
2. 상세
3. 장단점
4. 파생 장비


1. 개요


メガ粒子砲/Mega particle cannon(MPC)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우주세기 세계관에 등장하는 입자병기. 메가빔포(mega beam cannon, MBC)라고도 부른다.

2. 상세


메가 입자를 가속해 발사하는 원거리 무기다. 메가 입자를 만들기 위해서 제네레이터에서 미노프스키 입자를 메가입자포의 에너지 콘덴서에 보낸다. 이후 콘덴서에서 고밀도의 I필드를 형성하여 미노스프키 입자를 압축시켜 메가 입자로 변형시키고, 이 메가 입자를 광속에 가까운 초고속으로 가속해 발사한다. 그리고 아광속에까지 가속된 이 초고속 미립자가 목표에 명중하면, 입자운동에너지가 거의 전부 열에너지로 전환되며 적중한 목표물에 엄청난 열을 발생시킨다. 하전입자 대신 메가 입자를 쏜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SF 작품들에서 나오는 입자병기하전입자포(이온 캐논)와 거의 동일한 원리이다. 때문에 제대로 조준당하면 회피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어떤 장갑재로도 이 입자 빔의 피해를 완전히 막아낼 수 없다. 따라서 메가입자포에 대항하기 위해선 I 필드 배리어와 같은 특수한 역장방어막으로 이용해 입자 빔이 굴절하게 해야 한다. 아니면 빔 코팅 처리를 통해 입자 빔에 대한 장갑의 내성을 조금이나마 높여 피해를 어느 정도 경감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해진다.
원리는 똑같지만 제네레이터의 출력이나 한 번에 방사하는 입자의 양에 따라 이름을 달리하기도 한다. 특히 모빌슈트가 사용하는 메가입자포 중 유별나게 큰 것을 메가빔 런처라 부르거나, "하이퍼"를 접두사로 붙여 그 위력이 남다름을 나타내는 일이 많다.
우주세기 초기에 제작된 무장으로 전함들의 주 무장이지만, 그 특성상 제네레이터의 출력에 파워가 제한받을 수 밖에 없으며 기기 자체도 대형화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모빌슈트 사이즈의 병기에 장비시키는 건 힘들었다. 순양함인 살라미스급조차 기동력을 위해 메가입자포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미사일을 주무기로 사용했으며, 마젤란급 전함의 경우 초기형은 주포인 7문의 메가입자포를 동시에 발사하는 것이 힘들어 순서대로 발사하는 방법을 택했을 정도다. 이럴진대 초소형 미노프스키 반응로 하나를 달랑 탑재한 모빌슈트가, 메가입자를 펑펑 쏴대는 무기를 주포로 장비한다는 것은 당시 기술로는 어려웠다.
그러나 지구연방군은 신형 주력 모빌슈트의 프로토타입인 RX-78 건담에게 '''빔 라이플'''이라는 메가입자포의 변종을 주포로 장비시키는 데 성공한다. 빔 라이플은 소위 E-CAP(에너지 캡)을 사용하는데, 에너지 캡이란 미리 미노프스키 입자를 고 에너지 상태로 압축해서 메가 입자로 변하기 직전의 상태로 담아두는 것이다. 충전은 기지 또는 모함의 에너지 콘덴서에서 하면 되며, 저 상태로 약간의 에너지만 가해도 빔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때문에 메가입자포의 입자 생성용 제네레이터(미놉스키 반응로) 및 입자 압축용 콘덴서가 필요없어, 비교적 소형이며 소요 동력도 낮으면서도 기존의 메가입자포와 동급의 화력을 지니는 휴대용 무장을 실전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1]
물론 빔 라이플은 휴대가 간편한 대신 발사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전함의 메가빔포는 반응로에서 생성되는 메가입자를 계속 공급받지만, 빔 라이플은 출격 전에 충전해둔 입자를 모두 발사하고 나면 끝이다. 일례로 건담의 빔 라이플은 에너지 캡을 완전히 충전한 후 15발 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때문에 일년전쟁 당시 건담의 모함은, 건담이 교전하는 도중에 빔 라이플의 탄수가 바닥날 경우 여분의 빔 라이플을 캐터펄트로 사출해 건담에게 던져줌으로써 재보급을 하는 등의 위험한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이를 보완하여, 입자를 충전한 소형 컨테이너를 라이플에 탈착시키는 방법으로 빔 라이플의 재장전이 가능한 탄창식 에너지 캡 모듈, 통칭 '''에너지 팩'''이 개발된다.
일년 전쟁 당시, 비록 모빌슈트 기술은 지온 공국이 연방보다 선발주자였지만 빔 라이플 기술은 지온이 연방을 따라잡지 못했다. 허나 지온은 어떻게든 루나 티타늄이라는 막강한 장갑재를 꿰뚫을 화포류가 필요했기에, 고육지책으로 소형화된 메가빔포를 장비한 모빌슈트들을 개발하게 된다. 곡그를 필두로 즈곡크, 앗가이, 족크 등의 수륙양용 모빌슈트들이 주로 메가입자포를 탑재하였는데, 역시 모빌슈트용 미놉스키 반응로에서 얻어지는 메가입자의 양이 충분하지 못하기에 입자빔을 마음껏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때문에 이들은 모두 강력한 근접전 무장이나 미사일 등을 장비하여 빔무기의 빈틈을 커버하는 방법을 썼다. 반면 모빌아머는 모빌슈트보다 큰 동력로를 갖기 때문에 대개 메가입자포를 주무장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지온이 연방 수준의 모빌슈트용 빔무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사실상 전쟁이 다 끝나가는 무렵으로, 신형 주력 양산기인 겔구그가 본격적인 빔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다. 허나 이 시점에서도 빔 라이플과 E-캡의 양산이 쉽지 않아, 메가입자포를 주포로 사용하는 겔구그 캐논이라는 변종이 병행 생산되었다.[2] 허나 일년전쟁 이후에도 모빌슈트가 빔라이플이 아닌 메가입자포를 장비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첫 번째 유형은 모빌슈트급을 초월하는 강력한 동력원을 탑재하고 있어서, 메가입자포를 주포로 활용함에 곤란함이 없는 모빌슈트다. ZZ 건담퀸 만사 등이 대표적으로, 일반적인 모빌슈트보다 덩치가 큰 기체들이 많다. 허나 그 중에는 덩치가 작으면서 출력은 높은 기체도 간혹 있다. 예를 들어 출력과 기동력을 소형화시키는데 몰빵한 바이알란.
두 번째 유형은 메가입자포와 빔라이플을 함께 가진 모빌슈트다. 소위 4세대인 고출력 모빌슈트 중에 이런 기체가 많으며, 이런 기체들은 빔라이플의 잔탄이 소진되더라도 메가입자포를 이용해 계속 싸울 수 있다. 또한 이와는 달리 자쿠 III처럼 원래는 메가입자포만 사용하려 했으나 화력 부족으로 결국 빔라이플이 추가된 기체도 있다.
세 번째 유형은 메가입자포와 빔라이플의 하이브리드인 무기를 가진 모빌슈트로, S 건담, 제타 플러스, 건담 F91 등이 이에 해당한다. S 건담의 빔 스마트건과 F91의 VSBR은 모빌슈트 본체의 동력로와 직결된 메가입자포이면서도 자체 에너지 캡을 갖고 있다. 때문에 모빌슈트 본체에서 떼어내더라도 사용이 가능하며, 본체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동력로로부터 메가입자를 보충받아 에너지 캡을 충전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가변형 모빌슈트 중에는 변형 상태에서의 사용을 위해 빔라이플 대신 메가입자포를 갖고 있는 기체들도 있다(갸프랑 등). 또한 더블제타 건담의 더블 빔라이플은 이름만 빔라이플이며, 독립된 동력로까지 장비된 소형 메가빔 런처다. 즉 에너지 캡도 에너지 팩도 없이 무한정 발사가 가능한 물건. 하지만 발사하는 빔이 워낙 고에너지라, 200회 정도 발사하면 포신을 교체해야 한다고 한다.
사이코뮤 병기의 경우, 메가빔포와 빔 라이플 중 하나가 탑재된다. 엘메스의 주무기였던 비트는 제네레이터와 컨덴서를 내장하고 있는 독립된 원격조종 공격기로 메가빔포를 장비하고 있었으며. 큐베레이 등의 주무기인 판넬은 에너지 캡 방식으로 모함(?)인 모빌슈트로부터 메가입자를 충전받는 방식이다. 비트는 가동시간과 화력이 뛰어난 반면 판넬은 소형이며 운동능력이 우수하여 각각 일장일단이 있다.

3. 장단점


우주공간에서 수십, 수백 킬로미터 거리에서 고속 이동하는 목표물을 미사일이나 포탄으로 명중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다. 반면 메가입자의 빔은 초고속으로 움직이므로 명중률이 크게 올라간다. 파괴력 또한 출중하여, 메가빔 직격은 일반적인 장갑은 순식간에 녹여버리고 목표물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파괴한다.
허나 메가빔은 광선(빛)이 아니기 때문에 진공에서도 완전한 직진을 하지 않으며, 특히 출력이 매우 높은 메가빔을 충분한 집속(collimation) 없이 발사하면 빔의 궤적을 제어하기가 매우 힘들다. 우주전함처럼 빔 집속에 충분한 동력을 가진 경우나 빔 라이플처럼 빔의 출력이 낮은 경우 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초기형 메가 바주카 런처처럼 빔의 출력은 높은데 집속 코일은 충분치 않은 경우 명중 여부가 운에 달려있다고 할 정도로 빔의 제어가 불량하다. 여기다 우주공간에 미노프스키 입자가 짙게 살포되어 있을 경우 메가입자와 간섭을 일으켜 빔의 직진성이 더 떨어지며, I필드라도 전개되어 있는 날에는 빔이 꺾이거나 흩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는 실탄 병기에 비해 사용탄종이 사실상 철갑탄 역할인 메가 빔 하나 뿐이기 때문에 범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대보병 전투 같은 경우 그냥 고폭탄이나 열압탄을 사용하면 되는 실탄에 비해 메가입자포나 빔 라이플은 그냥 운 좋게 맞기만을 바라며 연사할 수밖에 없는 것. 경차량 같은 경우 그냥 빔 궤적에 구멍만 뚫리고 무사히 살아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모양이다. 때문에 어느 시대에나 빔 병기만 하나 달랑 장비한 기종은 드물며 대개 수류탄, 로켓 등의 고폭탄을 사용할 수 있는 실체탄 병기를 함께 장비하는 기종이 대부분이었다.
그 외에도 쏘는데 에너지가 대량으로 필요한지라 전함급이라고 해도 정박이나 보급을 받는 중이라던가 해서 핵융합로를 꺼놨었다면 메가입자포 발사까지 에너지를 채우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3] 실탄포는 장전만 해놨더면 격발만 하면 되는데 비하면 명백한 단점. 때문에 우주전함도 메가입자포만 장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미사일 등의 보조 무장을 반드시 장비한다.
이렇듯 메가입자포는 만능이 아니라 명확한 장단점이 있는 화기이며, 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주카포나 미사일, 로켓, 심지어 백병전용 무기 등의 예비 무장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4. 파생 장비


  • 롱 레인지 빔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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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모빌슈트 자체 동력원에 의존하지 않고 별개의 동력원을 이용하는 초고출력 빔 병기의 조상쯤으로 설정된 물건. MS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공급과 냉각제 보충을 위한 별도의 탱크 유닛을 연결하여 사용한다.
  • 메가 바주카 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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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반응로와 대형 메가 입자포가 내장되어 있으며 추진 시스템도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기동도 가능. MS는 발사할 때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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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식이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엔 영 맞지 않는다. 실제로 조준이 대단히 어려운 모양으로,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선 아예 록온이 안돼서 감으로 대충 쏴지르는 느낌의 연출이 등장한다. 건담 세계관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에이스 파일럿인 크와트로씩이나 되는데도 가끔 "치잇..! 조준 안정이 안 돼...에에이, 될 대로 돼라!" 하고 쏠 정도. [4] 실제로 작중에서 운용하는 모습을 보면 전함이나 소행성 같은 부유물에 고정하지도 않고 무중력 공간에 둥둥 떠다니니 조준이 불안정 할 수밖에. 내부 동력원이 있지만 케이블을 통해 연결만 하면 외부동력을 공급받을 수도 있어 Z건담 TV판에서는 레플리카 겔구그, 극장판에서는 메타스보조배터리처럼 사용하여 동력을 공급받았다.
하이뉴 건담도 쓴다.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출력이 보다 강화된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를 라 카이람의 제너레이터에 직접 연결해서 엑시즈를 향해 발사했다. 발사하는 순간 라 카이람이 일시 정전될 정도로 에너지도 많이 소모된다. 그만큼 위력은 강했는데 퀘스의 방해로 액시즈 파괴는 실패했다. 아무래도 백식도 그렇고, 이 무기의 징크스인 듯.
건담 UC 7화에서도 등장, 넬 아가마의 파괴된 주포가 있던 자리에 설치하는 장면이 나왔다. 조준은 당연히 모빌슈츠로 직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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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UC 애니판에선 제간 에코즈 타입이 쏴서 리겔구를 맞추는데, 넬 아가마의 파손된 주포를 분리하고 그 자리에 주포 대용으로 설치했기에 조준이 보다 안정되어서 감으로 때려 맞추는 기행은 없어졌다. 하지만 몇번 쓰다가 공격으로 파괴되버렸다.
  • 메가 라이더: 메가 바주카 런처의 발전형. 해당 문서에도 달려있지만, 사실상 메가입자포에 날틀 단 물건이다. 메가입자포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으로서의 MS의 수송 기능도 있으며, 전용의 콕핏이 있어서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 하이퍼 메가 런처: Z건담의 무장. 메가 바주카 런처의 축소판인 강력한 빔 병기이다. 크기가 작아진 대신 휴대성이 좋아졌고 사격 이외에도 총구 끝에 빔을 집중시켜 빔 샤벨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 하이 메가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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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건담의 무장. 두부에 장비되어 있는 내장 메가 입자포인데, MS의 제네레이터와 직결해 출력을 얻는다. 메가 입자들은 초소형 메가 콘덴서에서 생성된다. ZZ건담이 워낙 출력 괴물인지라 그 위력은 당시 기준으로 일반 MS규격 빔 화기의 수십배에 달하는 초 고화력의 빔 병기이지만 에너지를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전력으로 사용시 출력이 무시무한 ZZ건담조차 에너지를 고갈시켜 버려 이동 불능 상태가 된다. 또한 검프로 마개조되버린 ZZ건담이 사용한 무기이다.
  • 빔 스마트 건: S 건담/Ex-S 건담제타플러스의 무장. 빔 라이플이지만 제네레이터 직결식으로 상당한 출력을 자랑한다. S 건담의 빔 스마트 건은 바렐과 일부 부품의 교체로 원본이 된 화기처럼 연사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 하이퍼 메가 입자포: 전함 아가마넬 아가마가 장착한 무장. 종래의 메가 입자포와는 차원이 다른 화력을 가졌다.(대략 콜로니 레이저의 25%)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소데츠키의 거점 팔라우를 일격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도 할 정도.
  • VSBR: 배리어블 스피드 빔 라이플. 통칭 베스바. 건담 F91의 주 무기로 사출되는 메가 입자의 스피드를 변환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느린 빔은 광범위에 큰 피해를 주며, 빠른 빔의 경우 빔 실드조차도 뚫어버리며, 당시 시대관으로 전함급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우주세기 최강급 빔 병기 중 하나. 빔 라이플이라고 불리지만 제네레이터 직결식이며 MS의 무버블 프레임에 통합되어 있으며, 아포지 모터가 장비되어 MS의 운동성을 증가시켜준다. V2 어설트 건담도 장비한다.
  • 빔 런처, 빔 바주카: 에너지 팩 방식을 사용하는 빔 병기로, 빔의 속도 조절 기술을 적용해서 파괴력을 증가시킨 느린 속도의 메가 입자를 발사한다. 영상 작품에 나온 것 중에서는 건담 F91비기나 기나가 최초로 사용했으며, 설정상으로는 이전의 건담 F90 계열에도 장비되어 있었다. 이후 이 무기의 기술이 리가 밀리티어의 MS들이 장비하는 빔 바주카에까지 이어진다. 릭 돔이 사용했던 빔 바주카는 당시에는 기술력 부족으로 빔 바주카가 굉장히 대형화되어 있었다. F91의 시대로 와서는 상대적으로 소형화되고 위력도 상승하였다.
  • 메가 빔 라이플: 빅토리 건담V2건담이 사용하는 무장. 메가 입자 가속 기술을 적용시킨 강력한 빔 병기이다. 생긴건 미묘하게 다르다. 빅토리 건담의 것은 일종의 옵션 무장으로 쓰이며, '모노호시자오(빨래장대)'라는 별명이 있다. 설정이 바뀌기라도 한 건지 슈퍼로봇대전 D 등 요즘 게임 작품에서는 이름이 '빔 스마트 건'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잔넥 캐논: 잔스칼 제국잔넥이 장비하고 있는 우주세기 후반의 강력한 빔 병기. 사실 본래 명칭은 메가 빔 캐논이며 위의 무장과 같은 기술이지만, 그 화력은 성층권에서 지상의 적을 요격하는게 가능할 정도이다.[5]
  • 메가빔포: 메가(Mega)가 아닌 (目)입자포, 베앗가이의 무장이며 양 눈에 장비되어 있다. 말 그대로 초롱초롱한 양쪽 눈에서 빔을 쏜다.

[1] 건담이 전함급의 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는 여기에서 기인한다. 당시는 아직 우주세기 초반이었다.[2] 원래는 건담의 빔 라이플은 양산품이 아니며, 빔 스프레이 건은 엄밀히 말해 빔 라이플과는 좀 다른 물건이기에 겔구그의 빔 라이플이 최초의 양산형 빔 라이플이라는 설정이었다. 허나 나중에 설정파괴로 악명높은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에서 육전형 건담과 짐 스나이퍼 커스텀이 이미 양산형 빔 라이플을 장비했다는 설정이 끼워넣어지며 이 설정이 뒤집히고 말았다.[3] 샤아가 루나2 근방에서 보급을 받을 때 화이트베이스의 기습을 받자 출력부족으로 메가입자포로 반격을 하는데 한참 걸렸다. 발사 출력까지 5분이나 걸린다고.[4] 사실 원작에선 제한된 상황에서나 몇 번 쓰고 말았던 특수 무기를 마치 항상 들고다니는 빔 라이플마냥 쏴제낄 수 있는 게임에서나 부각되는 문제이기도 하다.[5] 단, 최강이라 하긴 힘든게 고트라탄의 메가 빔 캐논은 빛의 날개로 상쇄된 뒤에도 함대 단위로 타격을 줄 정도였고, V2도 어설트와 버스터 장비의 빔병기들은 그 못지않은 위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