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튜

 



1. 개요
2. 과거
3. 그 외
4. 홈페이지의 일러스트와 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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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okegom.wikia.com/wiki/Etihw (이미지:CC-BY-SA)

나는 움직이는 것보다 낮잠을 자는 게 더 행복하다고 할까나~

エティーウ
Etihw[1][2]
관련 인물: 크칼브(단짝 or 애인), 워다즈(부하), 알레라 글로라(부하), 아텔(부하), 알버스(회색정원)(부하), 요사파이어(지인), 프로즈(지인), 마카로나(지인), 로베리 프리저브(지인), 디아로(지인), 셰란(지인), 샤벗(전 부하), 리가토나(전 부하), 시엘(전 부하)
회색정원의 등장인물. 이름을 거꾸로 쓰면 'White' 가 된다.

1. 개요


모게코 세계관 내 6개의 차원의 주축 중 하나이며 '''차원을 창조한 신'''. 과거에 크칼브와 다투었다는 언급이 있으나 지금은 둘이서 오손도손하게 지내고 있다.[3] 요사파의 평가에 의하면 온화하고 귀엽다고. 부하로는 워다즈글로라를 두고 있다.
여성이라고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영어 번역자가 원작자에게 직접 질문하자 '''근본적으로 성별은 없으며 게임상에서는 여성에 가깝게 나타내졌다'''라고 답변했다. 1인칭이 보쿠인 것도 이것 때문인 듯. 실제로 1.08 버전의 영어 번역판을 보면 기존 버전에서 사용되던 여성형 대명사들이 모두 성 중립 대명사인 'They', 'Them' 등으로 변경되었다.[4]
과거에는 좀 더 머리가 길고 차가운 인상이었는데, 현재에는 다소 엉뚱한 게으름뱅이. 거의 외출을 하지 않으며 그런 것보단 집에서 낮잠 자는 게 훨씬 더 좋다고. 현재는 능글맞은 행동이 모에 포인트. 크칼브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역사와는 다르게 덜렁거리거나 허술한 부분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요사파 일행이 처음으로 에말프를 발견하고 곧바로 연락을 취했으나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한 박자 늦게 도착한 일. [5] 그래도 이차원에서 탈출해 회색정원으로 돌아와 이블리스 일행을 압박할 때의 태도와 리피컬에 의해 배후가 있음을 알았을 때 행동을 보건데 화가 났을 때는 제대로 내는 듯. 평소에 그렇게 태평하던 에튜가 그 정도로 화를 낼 정도면 그래도 세계를 많이 아끼고 있는 것 같다.
위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세계를 창조한 신답지 않게 심히 빈둥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중간에는 이블리스에 의해 이세계에 떨어져 아무 힘도 못 쓰게 되기도.[6] 그러나 마지막 전투 후 리타의 "신이 아닌 이상 날 죽일 수 없다:라는 말에 "나라면 여기 있는데?"라면서 등장. 창조주다운 포스를 보여주며 이블리스 일행을 물러나게 한다. 하지만 사실 크칼브의 말에 의하면 에튜가 조금만 더 신경 썼더라면 일이 이 지경까지는 안 왔을 거라고(...).
외모는 귀엽지만[7] 묘하게 어른다운 성숙미와 관록이 있는 데다가 크칼브를 놀리는 솜씨도 몹시 뛰어나다. 작중에서 오셀로 같은 게임을 할 때 못하는 크칼브를 보고 놀린다든지, 화술로 크칼브를 능욕(?)하는 걸 보면 정말 조련사나 다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가끔은 크칼브에게 혼날 때도 있는 듯. 그쪽에 대해선 영 쭈뼛쭈뼛한 크칼브와는 다르게 엄청 적극적이다. 대담한 발언들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가 하면 스킨십도 거리낌 없이 행한다. 오마케에서도 보면 안거나 달라붙는 등 이 존재가 훨씬 더 적극적이다(...). 2014/12/28일 올라온 일러스트에도 대낮부터 불 꺼놓고 크칼브를 덮치고 있다.
이렇다 해도 나름 창조주인데 요사파이어는 '에튜쨩'이라 부르고 디아로는 아예 반말하는 등, 창조주라기보단 친구를 대하는 것 같이 대한다. 프로즈도 '에튜 씨'라고 부르며 존대하긴 해도 격식에 그다지 구애받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만우절 기념 게임 원정색회에선 좀 더 남성적인 이미지로 나온다. 머리가 조금 짧아지고 후드티를 입는 등 좀 더 소년스러운 느낌. 여기선 좋아하는 것은 '''크칼브'''에 취미는 '''크칼브 바라보기'''. 그야말로 크칼브 LOVE(...).[8] 크칼브의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버리는 바람에 화난 크칼브가 가출하는 것이 원정색회의 스토리(...).
참고로 제작자 모게코의 그림 중에 에튜와 크칼브의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있다.[9] 흰 머리에 검은 다이아몬드 장식을 한 아이인데, 이름은 실루엣이라고. 그러나 모게코는 에튜&크칼브와 실루엣과 관계가 있냐는 질문에 쿨하게 씹었다(...). 후속작에서 자세한 사정이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 코드는 0142.

2. 과거



과거에는 머리가 길고 차가운 인상이었으며, 크칼브와 싸우던 사이였다. 그 전쟁을 통해 수많은 악마들을 죽였다고 한다. 전쟁 도중에 크칼브를 땅 속에 봉인시켰으나[10] 어떠한 이유로 봉인이 풀려 그와 결전을 치르다 화해하고, 그 뒤 천사와 악마가 평화롭게 사는 지금의 회색정원을 만들어냈다.[11] 정신을 차리게 된 계기는 워다즈가 했던 말 덕분이었다고.[12]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전쟁하다가 화해한 것으로 보이지만...
영문 위키에서는 회색정원 떡밥의 과거조의 구성원인 샤벗, 리가토나, 시엘을 과거 전쟁 때 사망한 전 부하 천사들이라고 설명한다.
노말 엔딩에서 에튜는 이블리스의 조롱을 듣고 난 뒤에 깨어지는 검은 돌[13]을 보며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린다.[14] 그런데 여기서 과거의 에튜와 현재의 에튜가 번갈아 지나간다. '''즉,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뜻.''' 실제로 과거에도 검은 돌이 깨졌다.[15] 이 외에도 작중에서 언급된 것 외에 과거에 에튜가 후회할 만한 일[16]이 있었다는 떡밥은 많지만 정작 풀린 것은 거의 없다.

3. 그 외


여성적인 외모를 한 것 치곤 키가 꽤 큰 편이지만 크칼브가 워낙 커서 그런지 둘이 나란히 서있을 때 키 차이가 많이 나는 편. 그래도 천사 페어보단 확실히 덜하다.
인기 순위에선 3위를 차지했는데, 실행 메뉴에서부터 드러나서 익숙한 모습이어서 그런 것도 있기도 하고, 느긋하고 능글거리는 모습 때문에 인기가 있는 듯. 신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캐릭터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다.[17]

4. 홈페이지의 일러스트와 만화에서


2015년 3월 6일 올라온 일러스트에서는 크칼브와 포옹하고 있다.
2015/5/18일 일러스트에선 다시 한 번 크칼브에게 딥 키스를 시도한다.
2016/1/1일 새로 바뀐 배너에서 오른쪽에서 기모노를 입은 에튜와 하카마를 입고 있는 크칼브가 같이 오순도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2016/1/14일 일러스트에 새해를 맞이한 크칼브와 에튜가 같이 서있는 짤에서 에튜가 크칼브의 얼굴에 먹칠(?)을 하였다...
2016/5/21일 일러스트 움짤에서 크칼브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2016/8/2 누군가에게 고문 당한 뒤인 듯한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마음 속으론 크칼브에게 SOS를 청하고 있다. 흉기들이 에튜가 묶여 있는 벽에 박혀있다.
2016/8/14 일러스트에서 모게코 세계관의 신들이 어둡고 사슬이 가득한 방에 앉아 사슬이 목에 묶여있는 일러스트가 있는데, 우는 모습으로 앉아있다.
2016/8월/23 일러스트에선 과거/현재 일러스트가 나온다. 크칼브와 포옹/키스를 하고 성관계도 한다.
2016/8/30 크칼브와 성관계를 갖는 모습이 있다. 2개 중 하나는 에튜가 흥분해 있고[18]
2016/11/11 크칼브랑 빼빼로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이 있다.
2017년으로 넘어와서는 아예 대놓고 '''누드짤까지 올라왔다.'''
2017/1/4, 2017/1/7 트위터에서 두 장이 올라왔다.
2017/2/14 발렌타인데이에 에튜는 초콜릿을 크칼브는 장미 꽃다발을 들고 서로를 보며 서 있는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1] 원래 이름은 에티우로 읽어야 하지만 번역자가 살짝 바꿨다고. [2] 크칼브는 둘이 있을 때 애칭으로 에티라고 부르기도 한다(일판 한정).[3] 특전의 비디오를 보면 전골 요리를 끓여먹기도 한다. 한국에서의 나눠먹는 문화와 달리 일본에서는 각개문화가 존중되어 있어서 한 냄비를 끓여먹는 전골 요리를 먹는단 소리는 해당 인물이 가족만큼 친하다는 걸 표현한다. [4]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시프도 마찬가지.[5] 이블리스에 의해 이세계에 갇혀버려 귀가가 늦어졌을 때 크칼브가 길을 잃어 그런 게 아닌가 걱정할 정도면(...).[6] 하지만 이건 에튜의 과실만이 아닌 게 방심한 것도 있었지만 워다즈가 인질로 잡혀있던 탓도 있다.[7] 이것이 작가 공인인지, 요사파이어도 아예 에튜에 대해 말할 때 대놓고 귀엽다고 말하며, 다른 차원의 마왕인 사타닉도 에튜를 보고 "정말 귀여운 아이" 라고 말한다.[8] 원정색회의 크칼브는 원작과는 달리 키도 작아지고 낯가림이 심한 등 정말로 귀여워졌다. 그것을 보고 쿠로츠노를 닮았다는 팬들도 많다.[9] 이블리스사타닉 사이의 딸로 보이는 여자애인 "유리카"도 같이 그려져 있다. [10] 크칼브는 이 일로 광장공포증 비슷한 트라우마가 생겼다.[11] 다만 이 일로 다른 세계의 신들이 자신을 이단 취급할 거라는 발언을 한다. 근데 정작 다른 세계의 신들의 경우도 푸무스사타닉과 이렇다 할 충돌 없이 잘 지내는 편이고(아예 상단 배너에 둘이 같이 등장해 사타닉이 아들 관련 고민을 상담하기도 했다.), 한술 더 떠서 마왕인 사타닉과 데이트까지 하는 시랄로스나 누가 신이고 누가 마왕인지 헷갈리는 릴리야까지 가면 보면 남 말할 처지들이 아니다(...). 저스팀은 숙적인 바이서스와 '''공존할 수 없지만 서로가 없으면 절대 존재할 수 없는 관계'''다. [12] 게임 중반에 "저기... 넌 기억하고 있어? 나에게 했던 그 말을..."라는 누군가의 대사가 나오는데 이게 저 워다즈가 했던 말과 관련있는지는 불명.[13] 크칼브를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14] 구버전에는 이런 장면이 없다.[15] 하지만 과거의 에튜는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울지는 않았다.[16] 게임 초반에 나오는 칼 박힌 나무는 에튜의 마음 한 구석에 남은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에튜는 게으르고 능글맞아 보여도 속으로는 아직 후회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17] 순서대로 정리하면 엘룩스, 에튜, 저스팀, 푸무스, 릴리야, 시랄로스 순이다.[18] 해석하면 크칼브는 "에튜 너 괜찮아?"라고 하고 있고, 에튜는 "괜찮아."라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