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
1. Thief
도적, 도둑, 절도범을 뜻하는 영어 단어를 한글로 표기한 것.
2. 북유럽 신화의 여신 Sif
금발의 여신으로 토르가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내. 거인 흐룽그니르가 아스가르드에서 술을 마시다가 신들을 모두 개발살내고 프레이야와 시프만 살려둬서 첩으로 삼겠다고 한 것을 보면 미모로도 2인자 정도는 되는 듯하다.
한번은 로키가 모기로 변신해 시프의 방에 숨어들어가서는, 그녀의 자랑거리인 금발을 전부 잘라내버렸다.[1] 물론 시프를 애지중지하는 애처가인 토르는 이걸 보고 완전 광분하여서 로키를 짤짤 흔들었고, 결국 로키는 이발디의 아들들에게 의뢰해 진짜 황금으로 뽑아낸 금발 가발[2]을 만들어 시프에게 돌려주었다. 물론 난쟁이의 마법으로 가발이 진짜 머리카락으로 변해 시프는 이전보다 더 예뻐졌고 토르는 크게 기뻐했다. 이 과정에서 묠니르같은 유명한 무기들이 만들어졌다. 이발디의 아들들, 에이트리 문서 참고.
다만 이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다. '''여성을 삭발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간통죄에 대한 처벌이었기 때문에, 로키가 시프를 공개적인 웃음거리로 만들기 위해서 이랬다는 것.''' 실제로도 토르는 하르바르트에게 "네 마누라 바람났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게다가 우르는 '시프의 아들이자 토르의 의붓아들'이라고 묘사되니, 시프가 토르 말고 딴 남자랑 바람을 피웠을 수도 있는 묘사다.
여담으로 라그나로크 직전의 연회에서 로키의 험담을 듣지 않은 유일한 여신이다.[3] 로키가 시프에게 강제로 술 시중을 들게하고 술에 취해서 신들의 험담을 고래고래 소리지를때, 시프는 옆에서 술이나 마시고 빨리 뻗어버리라고 로키에게 계속 술을 따라줘서 험담을 듣지 않은 것. [4]
북유럽 신화를 다루는 갓 오브 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언급된다. 드워프 형제인 브록, 신드리가 시프를 부드럽고 완벽한 자라고 이름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남편 토르와 시아버지 오딘과는 달리 드워프들에게 꽤 존경받는 여신인 듯하다. 참고로 작중 브록과 대화할 때 브록이 토르의 가족관계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토르의 딸에 대해서 말하려다가 크레토스가 도중에 말을 끊는 바람에 토르의 딸의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데 아마도 토르와 시프 사이에서 태어난 트루드에 대해 말하려고 했을 것이다. 후속작 떡밥인 듯?
2.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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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의 여신으로 원전 신화와 달리 토르의 부하이자 조력자로 등장한다. 아스가르드 최고의 여전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무력을 자랑하며 토르를 도와 수많은 전장터를 다니며 활약했다. 토르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토르 역시 시프를 좋아하여 서로 연인관계다.
2.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고.
2.1.2. MARVEL 퓨처파이트
시프(MARVEL 퓨처파이트) 문서 참고.
3. 판타지 소설 불멸의 기사의 등장인물
불멸의 기사 1부의 등장인물.
시장에서 얀 지스카드에게 잡혀온 도둑 소녀로, 얀 지스카드에게 강요받아 종자가 된다. 이름은 그 때 받은 것으로, 유래는 1. (...) [5]
처음에는 죽지 않기 위해 종자의 일을 하지만, 점차 잠재력을 발휘하여 인정받고 결국 이름이 새겨진 검을 받아 기사 수련생이 된다. 일의 처리 방식이나 냉정한 행동 등에서 얀 지스카드를 닮게 된 부분이 많다.
결국 1부 마지막에서, 시에나 K 카라얀을 도와 갈리아를 통일하고, 최초의 여기사가 되어 지스카드 가문을 이은 뒤 복수를 다짐한다. 다음은 복수의 대상인 란슬롯을 매달기 위한 처형용 십자가에 그녀가 새긴 문구.
"추악하기 이를 데 없는 신의 사자를 자칭한 구더기, 여기에 뒈졌다.
구더기가 파먹고 썩어 문드러져 바닥에 흘러내릴 때까지 아무도 손대지 말 것.
손을 대는 자, 반드시 찾아내 똑같이 죽이겠다. 시프 K. 지스카드"
2부에서는 갈리아의 검은 마녀라고 불리며 역사책에 등장. 복수는 성공했지만, 얀 지스카드와 마찬가지로 괴로워 한 듯. (시프 외전을 써 달라는 부탁에 작가는 "한 인간이 심리적으로 철저히 파멸해 가는 것이 싫다"고 쓰지 않겠다고 했다.)구더기가 파먹고 썩어 문드러져 바닥에 흘러내릴 때까지 아무도 손대지 말 것.
손을 대는 자, 반드시 찾아내 똑같이 죽이겠다. 시프 K. 지스카드"
4. 비디오 게임 시리즈
전체 시리즈에 관한 내용은 시프 시리즈 참조. 2014년 리부트 작품은 씨프 문서 참고.
1인칭 잠입액션 게임.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도둑 '게렛'의 역할을 맡아 중세판타지세계를 배경으로 각종 탐사, 약탈, 침입 등을 벌이게 된다. 그림자를 이용한 은신 요소 등은 후에 스플린터 셀 등의 유수한 잠입액션게임의 모태가된다. 세계관은 스팀펑크가 결합된 중세판타지 세계관이며 주인공이 주인공인 만큼 각종 음모와 같은 어두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으며, 주로 진행되는 게임배경의 시간대도 밤. 분위기도 축축하고 배경과 적 또한 공포물에 나올법한 존재들이 많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1인칭 생존 호러적 요소도 다수 갖추고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면서 획득한 장물들을 팔아 아이템을 구입해 다음 임무에서 활용할 수 있다. 1, 2편은 루킹글래스 스튜디오에서 3편은 루킹글래스 스튜디오가 업계를 떠난 후, 당시 개발진들이 이온스톰으로 이전해서 만들었다.
5.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모험가 도적 직업군의 2차 전직명
시프에 대한 설명을 읽고 싶다면 모험가(메이플스토리) 항목 참고 바람. 스킬은 섀도어 문서 참고.
6.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도적 계열 직업군
자세한 내용은 시프(메이플스토리2)를 참고.
7.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직종
파이널 판타지에서 직업중 하나로 등장했다. 이때는 도둑이라는 이미지는 전혀 없고 단지 전사와 대비되어 방어 대신 회피가 높고, 전직해서 닌자가 될시 백마법을 조금 쓰는 나이트와 반대로 흑마법을 조금 쓰게 될수 있는 직업이었다. 차라리 레인저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을 직업. 이외에도 소소한 특징으로 행운이 높아서 도주에 유리하다든가 하는 점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사와는 달리 장비에 한계가 있고 뎀딜도 적마도사보다 수준이 낮았기 때문에 보통은 아무도 안 썼다. 그래도 GBA 리메이크부터는 조금씩 상향이 되어서 나름 쓸만한 직업이 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3에서는 꽤나 도움이 되는 직업으로 나온다. 잠긴 문을 여는 자물쇠 따기나, 나름 괜찮은 데미지와 빠른 스피드로 중반에 그럭저럭 써먹을만한 직업이다.
파이널 판타지 5에도 초반부터 체인지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민첩성이 높고, 적의 물건을 훔칠 수 있는 특수 능력이 있다. 또한 대시 기능과 적의 기습을 막는 보조 능력도 존재해서 이동을 편리하게 해준다. 반면 전투 능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파이널 판타지 11에서는 게임을 시작할 때 선택 가능한 기본 직업 6가지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해당 항목 참조.
해당 직종의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는 4의 엣지, 6의 로크 콜(둘 모두 훔치기 사용 가능)이 있다.
8.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코어 클래스
로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참고.
9. 다크 소울의 등장 보스
잿빛의 늑대 시프 문서 참고.
10. 대해원과 와다노하라의 등장인물
[image]
シープ시시싯......♪
Sheep
출처: http://okegom.wikia.com/wiki/Sheep (이미지:CC-BY-SA)
주변 인물: 올드(짝사랑), 샤케, 츠리바리, 스텔라, 이카(동료), 미코츠 공주(상관)
모티브는 암모나이트이며, 영어로는 양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과는 일절 관련없다. 굳이 따지자면 시프의 모티브가 된 암모나이트의 화석이 한때는 양의 뿔로 오해받았을 정도로 서로 닮았으니 이 사례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오마케를 보면 올드를 좋아하는 듯 한데, 올드를 좋아하게 된 것은 죽음의 군속으로 만나게 된 이후인 듯 하다. 바다 세계가 푸른 바다 및 죽음의 바다로 나뉘기 전에는 특별히 올드를 좋아하는 묘사는 없었던 관계로...[다만] 이 때에는 지금의 죄수복 같은 옷이 아닌 평범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공식 일러스트와 캐릭터 리스트에는 2014년 12월에 등재된 캐릭터로서,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캐릭터 중에서는 캐릭터 리스트에 오르기 전에 인게임에 나온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었다.
모게코의 말에 따르면 성별이 '''불분명'''하다고 한다. 다만 특유의 여성스러움 때문인지 팬덤에서는 당연히 여자 취급.(...)
타인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1] 어떤 판본에서는 시프가 "내 미모는 프레이야보다 조금 못할지 몰라도 머리카락의 아름다움만은 절대 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그 금발머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나올 정도인데, 그걸 싹 털어갔으니 로키가 선을 넘긴 넘은 것.[2] 난쟁이들의 마법으로 인해서 진짜 머리카락처럼 자라나는 등 본디 머리카락과 차이점이 없는 가발이다.[3] 또다른 신으로는 발두르가 있는데, 이쪽은 로키가 도저히 깔게 없을 정도로 깨끗한 신이었다. 까고 싶어 깔 것을 찾아낸게 '''지나치게 흠 잡을 데가 없다'''는거 그 자체였으니 뭐...[4] 판본에 따라서는 그런 시프조차도 결국 로키에게 험담을 들었다고 나오기도 한다. 위의 금발 사건이 시프가 밤에 몰래 들어온 로키를 잠결에 토르로 착각하고 동침했다가 일어난 일이라는 해석인데, 이걸 에둘러서 "시프는 착하고 고운 신이지만 토르 그놈도 오쟁이진 놈이다"라고 비난했다. 공교롭게도 마침 그때 연회장에 들어서던 토르가 아내가 로키 술시중을 들면서 욕이나 얻어먹는 것을 보고는 분개해서 닥치지 않으면 묠니르 맛을 보여주겠다고 위협하자, 로키는 난 하고 싶은 말 다 했다며 연회장을 탈주해버린다.[5] 얀이 자신의 성에 데려온 후 집사를 시켜 이름을 물었는데, 이름을 '도둑'이라고 했다. 고아라서 아예 이름을 모르고 살아온 것.[다만] 작중 내에서 "그(올드로 추정)를 선택(마법사로써의 사역마 선택으로 추정)한 대마도사는 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말에 따르면 올드를 대마도사가 사역마로 삼은 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뉘앙스가 들어있다. 마치 사랑하는 이를 누군가가 빼앗아간 게 증오스럽다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