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메라

 



'''에페메라'''
Ephemer[1]
エフェメラ
[image][2]
'''성우'''
[image]
우에무라 유토
[image]
마이클 존스턴
'''출신지'''
데이브레이크 타운
'''원작'''
킹덤하츠 오리지널
1. 개요
2. 소개
3. 시리즈 행적


1. 개요


킹덤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
키블레이드 사용자이며, 주인공과는 다른 유니온에 속해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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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


대다수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던, LUX와 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유니온의 구조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등 호기심이 왕성한 청년.
같은 유니온에 속한,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된 지 얼마 안 된 스쿨드 등의 멤버들과 함께 파티를 꾸려서 활동하기도 했으나 오래 지나지 않아 곁을 떠났다고 한다.
붙임성이 좋아 스쿨드는 물론이요 소속 유니온이 다른 플레이어와도 쉽게 친해지는 밝은 성격을 지녔다. 이 탓에 마스터 아바로부터 자신이 가장 만만해서 말을 붙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하지만 이를 두고 스쿨드가 말하길 누구에게나 그렇게 대하는 녀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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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메라가 쓰는 키블레이드
'''스타라이트'''[4]
사용하는 키 체인은 KHχ에서의 기본 키 체인이기도 한 스타라이트.

3. 시리즈 행적




3.1. 킹덤 하츠 χ


신종 하트리스가 나타나 이를 퇴치하라는 지령을 받고 플레이어가 데이브레이크 타운을 돌아다니던 중 바닷가 공원의 화단 위에서 하트리스 인비저블과 싸우던 한 키블레이드 사용자를 발견하는데, 인비저블을 겨우 퇴치한 뒤 주저앉은 그에게 다가선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이름은 에페메라임을 밝힌다.
다른 유니온에 속했으면서도 자신을 도와주려 한 플레이어와 만난 것을 무언가의 인연이라 여겼는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서로 경쟁하며 닥치는대로 모으는 LUX의 정체[5]와 그것을 모으는 이유, 그리고 이와 관련이 있을 예지서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나름대로 조사하고 있었다고 알려준다. 이에 플레이어가 자신이 꾼 꿈[6]에 대해 이야기하자 에페메라는 거기에 흥미가 쏠렸는지 플레이어에게 둘이서 꿈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볼 것을 제안한다.
시계탑이 수상하다고 여긴 둘은 시계탑 내부로 들어갈 입구를 찾다가 우연히 물이 빠져서 드러난 하수도를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에페메라는 시간이 늦었으니 다음날 정오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함께 지하수로를 빠져나온다. 플레이어를 유니온의 벽을 넘어 사귀게 된 친구라 칭한 뒤 그와 헤어진 에페메라는 분수대 광장에서 울페스의 유니온 마스터 아바와 만나며, 그녀에게 플레이어와 만났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곤 넌지시 예지서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조르지만 단칼에 거절당한다. 그 후 홀로 지하수로로 돌아와 단독으로 조사를 속행하기 위해 시계탑의 중추를 향해 이동하는데, 이 이후로 에페메라는 행방불명이 되고 결국 플레이어와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은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에페메라가 나타나지 않자 플레이어는 그가 속한 유니온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에게 수소문을 하며 그를 찾아다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다. 그러던 중 플레이어가 꾼 꿈에 에페메라가 나타나 플레이어와 함께 지하수로로 이동한 뒤 그 앞으로 나아갈 각오가 되어있는지를 묻지만 플레이어가 이에 모호한 반응을 보이자, '''"너에게는 아직 일렀으려나.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말을 남기곤 민들레 씨앗에 휩싸여 사라져버린다. 이것이 그의 행방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라 직감한 플레이어는 지하수로를 다시 찾는데, 그곳에서 마스터 아바와 마주치고 그녀와 검을 맞댄다. 그녀의 회상에 따르면 사실 플레이어를 따돌리고 지하수로를 탐색하려던 에페메라 역시 마스터 아바와 맞딱뜨렸으며 정황상 시계탑의 조사를 단념하고서 유니온 리더로 임명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날 밤 잠이 든 플레이어의 방에 마스터 아바가 나타나 플레이어의 치리시와 대화를 나누는데, 에페메라는 '언체인드'라는 다른 공간에서 플레이어가 꾸는 꿈을 통해 그(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 역시 에페메라가 있는 언체인드에 근접했을 것이라 추측한다.[7] 플레이어 외에도 자신의 뜻에 맞는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꿈에 나타난 듯하며, 스쿨드에게는 "플레이어와 함께 행동하라", 그리고 '''"세상의 종말이 머지않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플레이어와 스쿨드가 시계탑을 조사하러 갔다가 만난 마스터 아바와의 대화에서 에페메라가 전쟁에 휘말리지 않게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여 전쟁 후의 미래를 이끌어갈 키블레이드 사용자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집단, '단델라이온'의 일원이자 신생 다섯 유니온을 이끌어갈 유니온 리더들 중의 한 명으로 낙점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일찍이 전쟁이 끝난 후의 키블레이드 묘지로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그는 속속 모여드는 새로운 유니온 리더들을 맞이하며, 그들에게 자신들이 알고 있는 키블레이드 전쟁의 진상에 대해서는 예지자 다섯을 제외한 나머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합의를 본다.[8]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키블레이드 묘지 위에 기력을 다하고 쓰러져있던 플레이어 앞에 스쿨드의 뒤편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며, 플레이어에게 "함께 가자"는 말을 하며 손을 내밀어 단델라이온이 있는 공간, 언체인드로 향한다.
시크릿 엔딩에서 정신을 차린 플레이어 곁에는 그의 치리시만이 곁에 있을뿐 에페메라와 스쿨드는 온데간데 없고 홀로 인챈티드 도미니온에 떨어져있었다.

3.2. Union χ


사실 플레이어가 전쟁 전후의 기억이 모호해진 채 홀로 떨어져나온 것은 에페메라를 위시한 단델라이온의 유니온 리더들이 비극의 기억을 나머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은 떠안지 않도록 전쟁과 관련된 기억을 모두 소거하는, '유니온 크로스'라는 계획 하에 플레이어가 잠든 사이 그의 치리시를 불러내 플레이어의 기억에서 전쟁에 관한 부분을 소거시켜줄 것을 부탁했기 때문이었다.
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에페메라는 아바로부터 받은, 유니온 리더들을 위한 가르침의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유니온 리더들과 함께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모든 단델라이온 멤버들에게 전쟁에 관한 기억을 꿈에서 보는 것을 막아줄 드림 이터 '스피릿'의 제조, 분쟁이 일어날 여지를 최대한 배제시킨 '시프트 프라이드'[9]의 시행 등 평화와 화합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단델라이온을 이끌어나간다.
여동생을 찾아다니는 라리엄에게 플레이어를 소개시켜주며 스트렐리치아의 행방을 묻지만 부정적인 답변이 돌아오고, 다른 용무로 자리를 떠난 라리엄을 뒤로 하고 에페메라는 분수광장에서 오랜만에 플레이어와 대화를 나눈다. 시간이 지나고 에페메라가 시계탑으로 돌아가려던 그 때 멀리 시계탑 위로 수상쩍은 이상현상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 플레이어와 함께 시계탑으로 향하지만 시계탑 부근에 다다랐을 즈음 노이즈와 함께 나타난 괴생명체, 블록 노이즈[10]들과 맞닥뜨린다. 이들을 처치해가며 시계탑의 중심부로 향하던 일행은 벤투스와 조우, 이상현상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를 브레인을 찾아 관리실로 향하려던 찰나 흑장단의 공격을 받는다. 이들과 한 차례 맞붙은 뒤 쫓아낸 에페메라는 이 이상 유니온 리더들의 사정에 깊게 관여해도 괜찮겠느냐며 플레이어의 치리시가 우려의 뜻을 비치자 흔쾌히 동행을 허락하고서 관리실로 향하는 문을 열고 들어간다.
그곳에는 컴퓨터를 조작하던 브레인이 있었고, 그에게서 현재 시간대에 없던 어떤 월드와 데이터의 데이브레이크 타운이 연결되면서 이상현상이 생겨난 것 같다는 설명을 듣는다.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건너편의 월드로 자진하여 탐색하려 하나 유니온 리더를 보낼 수는 없다는 브레인의 반대에 부딪치고, 플레이어를 보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브레인의 제안에 반대한다. 결국 플레이어와 함께 브레인이 마련한 불안정한 이공의 회랑으로 진입, 그곳에서 마주친 흑장단이 전투 도중 회랑의 깊숙한 곳으로 도주하자 이를 추격하던 끝에 처음 보는 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
게임 센트럴 스테이션이라는 월드에 도착하자마자 블록 노이즈들과 흑장단이 각각 다른 출입구를 통해 이동하는 것을 목격, 플레이어와 둘로 나뉘어 조사하기로 결정을 내리고서 자신은 흑장단을 쫓아 게임 '히어로즈 듀티'의 세계, '사이버그 섹터'로 들어간다. 흑장단을 추적한 끝에 월드 중심에 있는, 사이버그들의 둥지인 비컨의 최정상에 도달한 에페메라는 때마침 랄프를 쫓아온 플레이어와 조우하고 이들 앞에 들이닥친 사이버그 성체를 함께 쓰러트린 뒤 흑장단을 따라잡지만, 갑자기 사이버그 성체 한 마리가 배후에 나타나 흑장단을 집어삼키고서 그와 융합한 채 비컨 바깥으로 떠나버리는 것을 보고 이를 내버려둘 수 없다며 플레이어를 재촉하여 그 뒤를 쫓아 퇴치에 성공, 중간 보고를 위해 플레이어에겐 새로운 월드의 탐색을 부탁한채 관리실로 돌아온다.
에페메라의 보고와 스쿨드와 벤투스, 그리고 엘레나가 목격한 데이브레이크 타운의 노이즈 현상[11]을 근거로 브레인이 자신들이 있는 데이브레이크 타운이 어느새 데이터 상의 월드가 되어버렸다 추측하는 것을 듣고 놀란다. 이후 단 둘이서 대화하기 위해 브레인의 호출을 받는데, 그에게서 예지서와 함께 어떤 메모[12]를 전해받고는 예지서를 물려받아야 할 인물이 바뀌었으며,[13] 리더가 되었어야 할 스트렐리치아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된 인물이 있음을 듣게 된다. 이어서 교체되어버린 리더와 대화를 나눠보고싶다는 뜻을 내비치는 브레인에게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는데...

3.3. 킹덤 하츠 III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하트리스 무리 앞에서 고전하는 소라에게 환영으로 나타나[14] “힘을 보태줄게.”라 말하면서 등장, 땅 위에 꽂혀있던 키블레이드들을 움직여 거대 데빌즈 웨이브를 공격하는데 힘을 보탠다.
이 이벤트 중 리액션 커맨드로 소모되는 키블레이드들에는 주인의 이름과 소속 유니온이 붙어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실제로 킹덤 하츠 χ를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데이터'''이다.[15]

[1] '에페메르'라고 발음한다.[2] 프로필 사진은 χ Back Cover 때의 모습이며, 원본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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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χ에서는 5개의 유니온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울페스면 에페메라는 레오파르두스, 라오파르두스면 우르서스, 우르서스면 앙귀스, 앙귀스면 우니코르니스, 우니코르니스면 울페스 소속이다.[4] KHχ(웹게임판)에서의 +31~40 강화단계의 모습. KHUχ에서도 위 형태의 스타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으나 KHUχ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에페메라와 스쿨드의 전용 무기가 되었다.[5] LUX가 그저 옛날 이야기에 등장하는 신비한 존재가 아니라 하고는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은 사실 다른 세계에 퍼져있는 LUX를 회수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을 낸다. 데이브레이크 타운을 중심으로 이어져있는 다른 세계로 LUX를 구하러 떠나긴 하지만 당연히도 다른 차원에 떨어져있는 전부를 회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다른 세계의 차원을 데이브레이크 타운 위로 겹치게 함으로써 직접 그 세계에 가지 않고도 보다 많은 LUX의 회수를 가능케하는 원리일 것이라고.[6] 검은 로브를 입은 누군가가 어딘지 모를 장소에서 다섯 예지자들과 대화를 하는 내용의 꿈.[7] 이 시점에서 마스터 아바는 이미 플레이어를 단델라이온의 일원으로 영입시킬 생각이 있었음을 암시한다.[8] 에페메라도 처음에는 마스터 아바에게 예지서를 물려받으며 전쟁에 대해 비밀로 해야 할 이유가 있느냐며 캐물었지만 아바가 그들의 비극을 후세의 사람들에게까지 떠안게 할 수는 없다는 말과 함께 단델라이온과 그 후손들이 전쟁에 대한 기억과 그에 따른 부담을 지도록 할 각오가 있는지 되묻자 에페메라는 결국 할 말을 잃고 그녀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9] 마스터 아바로부터 건네받은, 유니온 리더를 향한 가르침이 적힌 책에는 그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간의 전투를 통한 시합을 시행할 것'이라 적혀있었으나, 럴리엄이 예지서의 특수성을 활용한 해결책을 제시, 데이터로 저장된 타인의 더미와 대결시키는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10] Coded의 버그 블록과 유사하게 생겼다.[11] 블록 노이즈 외에도 특정 인물들의 모습이 노이즈가 낀 화상의 모습으로 비춰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마스터 오브 마스터와 마스터 아바가 언체인드로 보낼 다섯 유니온 리더에 대해 이야기하던 당시의 모습, 그리고 스트렐리치아의 마지막 모습 등이 그것.[12] 마스터 오브 마스터가 직접 선발한 유니온 리더 다섯 명의 이름이 적혀있으며, 이들 중 한 명의 이름에는 예지서를 물려받아야만 한다는 의미에서 붉은 동그라미가 쳐져 있었다.[13] 브레인에게 예지서의 보관을 맡긴 마스터 아바가 독단적으로 행한 일이지만, 브레인은 이를 두고 정해진 미래를 향한 아바 나름의 최소한의 저항일 것이라 평했다.[14] 때문에 현 시점에선 고인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15] 이 연출은 니어:오토마타 E 엔딩의 오마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