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렐리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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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킹덤 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킹덤 하츠 Union χ에서 첫등장.
단델라이온에 소속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와는 달리 스트렐리치아의 친구들은 대부분 단델라이온에 속해 있다고 한다.
분수광장 앞의 주택 지붕을 자신만의 장소라 여기며 그 곳에 앉아 그 주위를 내려다보곤 했다.
소심한 성격을 지닌 듯하며 다소 덜렁거리거나 허둥거리는, 평범하게 소녀다운 귀여운 면모도 있어 이를 두고 그녀의 치리시가 앞날을 걱정할 정도.
피지컬 자체는 오빠인 라리엄에게 밀려 하트리스 사냥에 고초를 겪는다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는데, 라리엄이 마력은 스트렐리치아 쪽이 더 높다 언급한데다 미션 도중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되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파티 멤버들과 함께 매번 생환하는 것을 보면 평균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한데 더해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듯.
이름인 스트렐리치아의 유래는 극락조화의 영칭 strelitzia이며, 꽃말은 영구불변.
2. 시리즈 행적
2.1. Union χ
어느 날 오후, 마을을 배회하던 중 누군가를 기다리던 플레이어를 멀리서 보게 된 것을 처음으로 그와 여러번 마주치지만 플레이어는 항상 다른 용무를 보고있던 탓에 그녀와 면식이 없다. 하지만 그녀 역시 플레이어처럼 여러 월드를 여행다녔다보니 알게 모르게 그와 자주 마주치기도 했고, 플레이어가 마스터 어셋과 충돌하는 등의 모습을 목격했을 때 그가 임무만을 우선시하며 살아가던 자신과는 다르다고 여긴 것을 계기로 플레이어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스트렐리치아에게 마스터 아바가 접근해와 유니온 리더들을 위한 규율서를 건네면서 그녀에게 유니온 리더가 되어줄 것을 부탁하고, 이어서 세상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듣게 된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스트렐리치아는 언제나 길이 엇갈렸지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했던 플레이어에게 단델라이온 멤버들 외에게는 극비사항이나 다름없는 세상의 종말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대신 그에게 단델라이온에 합류할 것을 권유하기로 한다.
다음날, 그녀의 치리시가 플레이어가 어떤 집[1] 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보고를 듣고서 곧바로 그 장소를 찾아가는데, 그 곳엔 플레이어가 있기는커녕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헛걸음을 했다고 판단한 스트렐리치아가 집을 나서려던 그 때, 배후에서 누군가로부터 기습을 당해 쓰러지고 만다. 힘겹게 몸을 일으킨 스트렐리치아는 그토록 만나고 싶어했던 플레이어를 찾아나서려 했지만 조금 전 정체불명의 누군가로부터 받은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었던 탓에 그대로 마음을 잃고 육체가 사라져버리고만다.
결국 스트렐리치아가 지니고 있던 규율서는 그녀를 공격했던 누군가 내지는 제3자에게 돌아갔으며, 이후 브레인이 "(언체인드로 피신해온) 단델라이온에 스트렐리치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 발언함으로써 그녀가 언체인드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확정된 상태. 또한 유니온 리더의 임명에 관한 진상을 조사하던 브레인이 예지서의 계승에 대한 사실을 다른 리더들에게 밝힘으로써 스트렐리치아의 규율서를 소지한채 언체인드에 합류한 인물의 정체를 확인하였으며, 그 당사자의 회상에서 당시의 정황이 드러났다.[2]
그녀의 사후, 그녀에게 라리엄이라는 오빠가 있으며 같은 파티에서 활동했던 엘레나라는 소녀와는 친구 사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났고,[3] 게임 센트럴 스테이션이 데이브레이크 타운과 강제적으로 이어지면서 발생한 블록 노이즈의 영향으로 그녀의 생전 모습이 노이즈 화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말레피센트가 '방주'를 타고 원래 시간대로 떠나는 것을 막지 못한채 쓰러진 라리엄의 꿈 속에서 생전에 꽃밭에서 여가를 갖던 그의 오빠와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갑자기 스트렐리치아의 모습이 사라지더니 라리엄을 오라버니라 부르는 하얀 코트를 뒤집어쓴 금발의 누군가가 나타나고, 이 하얀 코트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에 라리엄은 정신을 차린다.
3. 여담
상당히 귀여운 디자인으로 꾸며진데다 플레이어에게 상당히 높은 호감을 보였기에 스쿨드와 함께 플레이어의 조력자 내지는 친구 관계가 될 것이라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예상치 못한 통수를 당해 사망, 그것도 등장한지 불과 2주만에 리타이어.[4] 이름의 유래가 된 꽃의 꽃말이 무색해질 정도이다.
의도된 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렐리치아의 앞머리 장식이 '''XI'''자 모양이다.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머리핀 장식이지만, 본 시리즈에서 저 글자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복선 아닌 복선.
과거 라리엄이 그와 같은 파티에 들어가 싸우고싶다며 보채는 스트렐리치아에게 "나를 등에 업고 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지면 함께 싸우겠다"고 말하자 스트렐리치아는 이를 오빠에게서 받은 시련이라 받아들이는데, 라리엄이 노바디로 존재하던 시절에 제 2형태로 싸울 때 타고있는 노바디의 모습이 영락없는...#
KHUX 서비스 5주년 기념으로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축전으로 새로 그린, 스트렐리치아와 그녀의 치리시의 일러스트를 사용한 메달을 특정 조건 달성시 획득할 수 있는 캠페인이 시행되기도 했다. 이로써 벤투스와 다섯 예지자들을 제외하면 χ의 등장인물로서는 최초로 메달로 구현된 캐릭터가 되었다.
[1] 레오파르두스의 예지자인 마스터 굴라가 어셋의 공격으로 입은 대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거리를 전전하며 숨어지내다 정착한듯한 빈 집.[2] '어둠'이 벤투스를 마스터 굴라가 은신했다가 전쟁의 징조가 일어나자 자리를 비워버린 빈 집으로 유인하였고, 의식을 잃게 하고서 직접 스트렐리치아를 기습했다. 이 때 바닥에 떨어진 그녀의 규율서를 벤투스가 주워들게 했고, 빈 집을 나서며 마스터 아바의 모습으로 변한채 유니온 리더에 대해 설명하였음이 퀘스트 No.960에서 드러난다.[3] 일본 서비스에서 스토리가 해금되었을 당시의 스크립트에서는 라리엄과 엘레나 중 누구의 여동생이라는 언급이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영문판에서는 라리엄이 스트렐리치아를 두고 "'''My''' little sister"라 직접적으로 언급하였다.[4] 퀘스트 넘버링으로는 No.725에서 처음 등장하여 No.730에서 리타이어한다. 즉, '''6 퀘스트'''만에 사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