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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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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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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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ーブレー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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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blade
1. 개요
2. 소개
2.1. 종류
3. 특징
3.1. 무기로서
3.2. 열쇠로서
4. 관련 설정
5. 여담
6. 사용자 목록
8. 관련 문서


1. 개요


내 무기는 키블레이드가 아니야.

진정한 무기는 '''마음'''이야.《KH I》 - 소라

킹덤하츠 시리즈의 상징이자 핵심 요소가 되는 무기. 열쇠 모양을 하고 있는 검으로 그 형태는 사용자의 마음의 영향을 받아 시시각각 변한다.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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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키블레이드 '킹덤 체인'
직역하면 '열쇠검'. 작품 내에선 '열쇠'(鍵, かぎ)라고 부르기도 한다.
말 그대로 열쇠의 형태의 이며 사용자의 마음에 반응하여 소환되는 신비한 무구다. 마음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사용자의 마음의 힘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며, 특정 만남이나 사건 등으로 인해 사용자가 큰 영향을 받게 되면 키블레이드도 같이 영향을 받아 형태나 위력, 특징 등이 바뀌게 된다. 마음에서 생겨나 함께 변해가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마음에 반응하는 무기인만큼 '마음이 약한 자',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자'는 소환조차 할 수 없다. 《KH I》 후반부에서 리쿠가 키블레이드로부터 거부당한 것도 마음의 힘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키블레이드가 심리적인 부분을 따지는 편이기 때문에 몇몇 키블레이드 사용자는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자'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단, 선악 구분이 없기 때문에 악인은 쓰지 못한다던가 하는 경우는 없고, 실제로 적 중에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몇 명 나오곤 한다.
킹덤하츠 I》 초반에선 전설의 무구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 딱 하나 있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엔딩에서 미키왕이 하나 더 들고 나오며, 시크릿 무비 'deep dive'에선 키블레이드로 이도류 쓰는 녀석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여러개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설정집에 의하면 이론상으론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고.

2.1.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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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
키블레이드는 크게 세 계통으로 나뉜다.
  •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
  •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
  •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의 '제아노트 레포트 No.6'에 의하면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와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는 단순히 어느 세계에서 얻었냐는 것에 따른 차이일 뿐 성능이나 특징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어둠의 문을 닫기 위해선 빛과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동시에 사용해 문을 닫을 필요가 있으므로 《KH I》에서 미키왕디즈니 캐슬을 벗어나 어둠의 세계로 갔다.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는 과거 벌어졌던 키블레이드 전쟁 이후 탄생한 종류로, 어둠이 일절 없는 순수한 빛의 마음 7개를 모아 완성할 수 있다. 이것이 있어야 세계의 마음 킹덤하츠에 다다를 수 있다고 전해진다. 《KH I》에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세븐 프린세스에게서 빼낸 순수한 빛의 마음을 모아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를 완성하려 했지만 1명분의 마음이 모자랐기 때문에 미완성의 키블레이드가 되었다.[1]
아직 어둠의 세계에 대해선 밝혀진 것이 거의 없으며, 소라가 가진 많은 키블레이드를 비롯해 거의 대부분이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 계통에 속해있다. 등장한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는 미키왕이 가지고 있는 '킹덤 체인 D(Kingdom Chain Dark Side)' 한 자루뿐이다. 리쿠의 키블레이드 '웨이 투 더 던(Way to the Dawn)'을 초기엔 '틈새 세계의 키블레이드'라고 하더니 《KH 3D》에선 은근슬쩍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어두울 암(闇) 자를 본뜬 날을 가진 '지난날의 추억'도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에 해당하는 것을 보면 외형으로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와 어둠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구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킹덤하츠 I》에선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를 '세계의 마음의 키블레이드(世界の心のキーブレード)',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는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여는 키블레이드', 혹은 '어둠의 키블레이드'라는 명칭으로도 부르기도 했다.[2]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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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의 키블레이드
웨이 투 더 던
Way to the Dawn
열쇠 형태의 도신과 손잡이, 그리고 손잡이 끝에 다는 장식인 키체인(KeyChain)[3]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자인은 여러 형태가 나오고 있지만 일단 이름이 키블레이드인 만큼 어떤 것에서 모티브를 따와도 그럭저럭 열쇠의 형상을 이루고 있기는 하다.
주인공들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키블레이드(소라의 경우엔 킹덤 체인(Kingdom Chain))에서 시작해 여러 사건과 많은 만남을 거치며 새로운 키블레이드를 하나 둘씩 얻게 된다.
근데 이 새로운 키블레이드를 얻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키블레이드를 얻는게 아니라 키블레이드의 손잡이 부분에 다는 장식, '''키체인'''을 얻는 것이다. 키블레이드는 키체인을 교환함으로서 모습과 성질이 변한다는 설정이다. 단, 이 키체인은 단순히 아이템의 교환이 아니라 주인공이 모험을 하고 만남을 하면서 겪은 모든 것들의 집합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키블레이드 사용자는 각 세계의 마음을 지키는 '문'과 '열쇠구멍'을 볼 수 있고 또 그것을 잠그거나 여는 것이 가능하다. 하트리스노바디 등 통상의 무구로 쓰러트릴 수 없는 몬스터에게 강력한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특히 키블레이드로 하트리스를 소멸시킬 경우 하트리스는 본래 모습인 순수한 마음의 형태로 돌아간다.
사람의 마음에서 구현화된 무기인만큼 기본적으론 한 사람당 한 개의 키블레이드가 배정되지만 특수한 케이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육체에 여러 명의 마음이 머물고 있는 경우 동시에 두 개의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키블레이드 사용자끼리는 임시 양도가 가능한 듯, 리쿠록서스의 키블레이드를 잠깐이지만 사용한 적이 있고 카이리리쿠에게 키블레이드를 받아 한동안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마음에서 비롯된 무기라서인지 딱히 정비를 하지 않아도 상관 없는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사용자가 적대자와 기량 차이가 심하게 날 경우 키블레이드를 파괴당할 수도 있다. 다크시커 편에선 액셀이 젬나스에게 키블레이드를 파괴당했으며 재소환 가능 여부는 나오지 않지만 적어도 단기간에 재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

3.1. 무기로서


으로 취급되지만 사용하는 걸 보면 몬스터를 벤다기보단 후려치는(…) 형태에 가깝다. 다만 생김새와 별개로 설정상으론 엄청 날카로운지 끝이 뭉툭한 키블레이드도 땅에 내리꽂으면 잘 박히고 쓱 휘둘렀더니 사물이 반으로 베인다던가 하는 연출을 볼 수 있다.

게임 상에서 키블레이드는 소유자에 따라 소환 이펙트나 효과음이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종류에 따라선 타격 이펙트도 다르다. 소환 무기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기습 소환으로 적의 허를 찌른다던가, 소환을 일단 해제한 다음 역수 방향으로 재소환해 공격 방향을 바꾸는 전략도 사용된다.
마음에 반응하는 무기다보니 원거리에서 원격 조종을 하는 것도 가능한 듯.
기본적으론 검이지만 킹덤 하츠 3에서 밝혀진 바로는 총, 캐논포 같은 다른 무기의 형태로 변형시킬 수도 있다.

3.2. 열쇠로서


소소하게는 보물상자 같은 것부터 크게는 사람의 마음, 그리고 세계의 마음까지 열고 잠글 수 있다. 《킹덤하츠 I》에서 소라는 세계의 마음이 하트리스에게 공격받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월드를 돌아다니며 열쇠구멍을 잠그고 다녔다.
몇몇 적들은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사람의 마음을 빼낸다던가, 마음의 어둠을 증폭시킨다던가,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심어놓는다던가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소라는 한 번 키블레이드를 스스로에게 찔러넣어 마음을 빼낸 적이 있는데, 이 때는 하트리스화 했음에도 자아를 잃지 않았다.
KH BbS》에선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이공의 회랑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열 수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4. 관련 설정



4.1. 키블레이드 마스터


키블레이드를 다루는 실력과 마음가짐이 각별한 수준에 이르렀다 인정되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칭호. 승인시험이라는 것을 거치는 만큼 상당한 실력과 강한 마음이 요구되지만 마스터 승인을 받는 순간 특별한 힘이나 능력을 부여받는다거나 하진 않는 일종의 명예직에 가깝다.[4]
보통은 스승에게 시험 등을 통해 한 사람의 키블레이드 사용자로서 인정받는 것으로 마스터 칭호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지만, 소라리쿠는 스승 없이 독학한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이런 경우엔 키블레이드 마스터의 자격을 가진 사람,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의 승인 하에 마스터 자격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킹덤하츠 Dream Drop Distance》는 소라리쿠의 마스터 승인시험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과거엔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많았다고 전해지지만 키블레이드 전쟁에서 수많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전사하면서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KH BbS》 시점에선 5명도 안 되고, 그로부터 10년 뒤인 《KH I》 시점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마스터는 미키왕 1명뿐이다.

4.2. 계승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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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 의식을 치르는 테라와 리쿠(4살)
계승 의식이란 키블레이드 마스터, 혹은 그에 준하는 사람이 다음 세대의 키블레이드 사용자에게 '키블레이드를 다룰 자격'을 주는 의식을 말하며, 보통 이 의식을 거치면 사제 관계가 성립된다.
의식이라고 하면 멋있어 보이지만 그 과정은 심플하길 넘어 허무하기까지 하다. 키블레이드를 꺼내 두 사람이 동시에 잡으면 끝. '''그게 다다.''' 특별한 효과음이나 광원효과 같은 것 일체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의식은 본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두 사람이 키블레이드를 잡는다'라는 조건만 갖춰지면 무조건 발동되는 듯. 모양새 보다는 그 의미에 중점을 뒀다고 볼 수도 있다.
테라는 이 계승 과정에 그럴듯한 대사를 읊어주며 무게를 잡고 있지만 다른 마스터들도 그런 대사를 읊는지 알 수 없다.
아무튼 이 의식을 거친 계승자의 강한 마음에 키블레이드가 반응해 소환되는 것으로, 작품 내에서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인물 대부분이 이 의식을 거쳤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KH I》의 프롤로그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키블레이드가 나타난 것도 과거에 계승 의식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떡밥을 훌륭히 회수했다. 단, 이런 계승 의식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특이 케이스가 한 명 등장하지만 이 쪽은 말 그대로 정말 희귀한 케이스다.

4.3. 키블레이드 전쟁


과거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던 시절 킹덤하츠, 그리고 킹덤하츠와 한 쌍을 이루는 궁극의 열쇠 χ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노리던 수 많은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이 격돌한 전쟁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대부분의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사망했으며 그 잔재를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4.4. χ블레이드


χ블레이드(χblade)라고 쓰고 '키블레이드'라고 읽는다. 킹덤하츠를 불러내 흩어진 세계들을 하나로 이을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외형은 킹덤 체인 2개를 교차시켜 놓은 듯한 형태이며 순수한 빛과 순수한 어둠을 교차시키는 순간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모든 키블레이드의 근원이자 원형'''이며 시리즈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키블레이드들은 키블레이드 전쟁 당시 χ블레이드를 모방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4.5. 키블레이드 라이드


키블레이드 라이드(Keyblade ride)는 키블레이드를 변형시켜 탈것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KH BbS》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구미쉽이 없던 시절엔 이것을 통해 여러 세계를 빠르게 이동하거나 이공의 회랑 내부를 이동하거나 하고 있다. 키블레이드를 변형시켜 만드는 만큼 생김새는 키블레이드에 따라 각각 다르다. 작중 나오진 않지만 키블레이드와 동시 사용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선지 이공의 회랑을 이동 중일 때 전투가 발생하면, 탈것을 통째로 휘둘러서(...)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스터 에라쿼스의 제자들은 전부 사용할 줄 알지만 옌 시드 밑에서 수학한 미키왕별의 조각이나 구미쉽을 이용할 뿐 라이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다.
디즈니 타운엔 이 기능을 이용한 럼블 레이싱이라는 미니게임이 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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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작품에서 목검이 나오는데, 팬덤에선 목검이라고 쓰고 '키블레이드(キーブレード)'라고 읽는다. 나무를 일어로 키(き)라고 읽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참고로 제작진이 굳이 목검을 넣은 것도 언어유희적 의도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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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당시의 주인공 디자인
오해하기 쉽지만 리쿠가 《KH I》때부터 자주 사용하는 무기 '소울이터(Soul Eater)'는 '''키블레이드가 아니다.''' 설정집 등의 공식매체에서도 키블레이드가 아니라 일반 무기로 취급된다. 키블레이드의 상징인 키체인이 안 달려있는 부분에서 확인사살. 말레피센트가 리쿠의 마음의 어둠을 끌어내 만든 무구 비슷한 것으로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그 소울이터를 매개로 하여 나타난 '웨이 투 더 던'의 경우엔 키블레이드가 맞는데 생긴 것과 달리 '빛의 세계의 키블레이드' 계통에 속해있다.
게임을 처음 구상할 당시에 메인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주인공의 무기로 정한 것은 '''톱'''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전기톱'''(...). 나름대로 캐주얼한 디자인이 되어있지만 어쨌거나 기본형이 '톱'인 까닭에 이 초안은 월트 디즈니 컴패니로부터 퇴짜를 먹었고, 최종적으로 지금의 열쇠 디자인이 되었다는 비화가 있다.
게임 테라리아무기 목록 중에 키브랜드(Keybrand)라는 무기가 나오는데 생김새가 킹덤체인이랑 똑같은 걸로 봐서 키블레이드의 패러디로 보인다.
어느 양덕 대장장이의 손에 키블레이드가 진짜로 만들어졌다.

6. 사용자 목록


마스터 클래스는 ★ 표기.
  • 잭 스패로우 : 이쪽은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 키블레이드를 지니진 않았지만 소라에게서 키블레이드 계승 의식을 치루었다. 최소한의 기본 조건은 가지고 있는 셈. 이 때문에 후속작에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실제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자세한 건 포트 로얄(킹덤하츠) 항목 참고.

7. 키블레이드 목록



8. 관련 문서



[1] 키블레이드의 상징인 키체인이 안 달려 있다.[2] 공식적인 이름이 나오기전까진 "리쿠의 키블레이드"로 불렸다.[3] KeyChain: 열쇠고리.[4]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을 옮기는 비술은 마스터 클래스 정도여야 가능하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은 숙련도와 관계된 것이지 딱히 마스터 칭호 여부에 따른 것은 아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