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하츠 III
'''They can take your world.'''
'''奪われた世界───'''
빼앗긴 세계
'''They can take your heart.'''
'''奪われた心───'''
빼앗긴 마음
'''Cut your loose from all you know.'''
'''その繋がりを断ち切られても'''
그 연결고리가 끊어지더라도
'''But if it's your fate...'''
'''それが運命なら───'''
그게 운명이라면......
'''Then every step forward
will always be a step closer to home.''''''歩む道は帰るべき方向を常に向いている'''
가는 길은 언제나 돌아가야 할 곳을 가리키고 있다
1. 개요
스퀘어 에닉스의 《킹덤 하츠 시리즈》 세 번째 메인 넘버링 시리즈.
오랫동안 넘버링 후속작이 없어서 팬들의 애를 태우다 E3 2013에서 파이널 판타지 15와 함께 PS4, Xbox One[3] 멀티 타이틀로 출시가 되며[4] , 또한 대한민국에서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5] 가 된다. 다만 일본어 음성만 지원하는 걸로 확정이 나서, 비판이 많다. 그 이유는 킹덤하츠의 정발판을 이전부터 한 사람들은 일본어 음성에도 익숙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어디까지나 특정 계층에 한해서였고, 겨울왕국 등 디즈니와 픽사 작품은 대다수 사람들이 영어로만 많이 접해왔고, 반면 킹덤 하츠를 접한 사람들은 극소수로 제한된 게 현상황이라서 흥미가 매우 떨어진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후 4월 27일자 킹덤 하츠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노무라 감독이 킹덤하츠 3 DLC 정보[6] 와 함께 영어 음성을 유료 DLC로 제공할 거라고 발표했다.#
발매 직후, 스퀘어 에닉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페셜 무비가 공개되었다.
2021년 3월 30일 HD 1.5 + 2.5 ReMIX, HD 2.8 Final Chapter Prologue, Melody of Memory와 함께 에픽 게임즈 스토어 독점으로 PC판이 발매 예정이다.
2. 소개
이런 이유로 킹덤하츠3는 《킹덤 하츠 Birth by Sleep》, 《킹덤하츠 3D》, 《킹덤하츠 1.5 HD ReMIX》를 담당했던 스퀘어 에닉스 오사카 팀의 정예 멤버들이 개발을 맡게 되었다. 이전 메인 넘버링 두 작품을 제작한건 스퀘어 에닉스 도쿄 팀이다보니 여태껏 외전만 만들던 오사카 팀의 메인 시리즈 제작을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제법 되었지만, 《킹덤하츠 II》가 나온지 8년이나 지난데다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온 오사카 팀의 작품을 기대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2018년으로 막연하게 예정되어 있던 발매 예정일이 결국 2019년 1월 25일로 밀리면서 2005년 12월 22일에 2편이 발매된지 자그마치 '''13년 1개월하고도 3일'''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거쳐 드디어 정식 3편 넘버링을 달고 나오게 되었다.[8]
메인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의 발언에 따르면 《킹덤하츠 I》부터 시작된 '다크 시커 편'의 완결편이 된다고 하며, XIII기관과 노바디들과의 결착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3편이 킹덤하츠 시리즈의 완결편이 되는 것은 아니며, 또다른 스토리로 시리즈가 이어질 것임을 암시한다.
개발 기간동안 디즈니 자체 신작도 많이 출시되었고 월트 디즈니 컴패니가 몇몇 유명 회사들을 인수한 것으로 해당 회사들의 작품들의 저작권이 디즈니로 넘어오자 자연스럽게 "킹덤하츠 시리즈에도 XXX가 나올 수 있나요?" 같은 질문이 '''엄청''' 많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제작진은 게임 만들기 전 디즈니 측에 "우리가 쓸 수 있는 작품이 뭐뭐 있나요?"라고 묻고서 확답을 받은 후 제작에 들어간다고 한다.
디즈니의 신작인 겨울왕국이 대히트를 쳤고, 분위기 역시 킹덤하츠 세계관과 어울린다는 이유로 겨울왕국이 참전하길 바라는 팬들도 많고 팬이 직접 만든 킹덤하츠풍 겨울왕국 테마 BGM이 나오기도 했다. 겨울왕국이 개봉하기 전 2013년에 나온 인터뷰에서 참전 월드가 모두 결정되었다는 말이 나와[9] 겨울왕국이 들어갈 가능성은 낮다고 점쳐졌지만, 후에 철회되고 겨울왕국 이후에 나온 작품인 빅 히어로 월드가 실제로 참전하는 바람에 개봉 시기는 의미가 없어졌다. 제작팀 입장에서는 '집어넣고 싶다'는 입장인 듯 하지만 판권을 가진 디즈니 측에서 허가해줘야 가능한 일이므로 발표 전까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겨울왕국이 올린 성적을 보면 킹덤하츠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보이는지라...[10] 그리고 결국 E3 2018에서 캐리비언의 해적과 같이 겨울왕국 월드가 공개되었다.
킹덤하츠 오케스트라에서 킹덤하츠 3 DLC ReMIND에 대해 노무라 테츠야가 소개했다.
3. 설정
3.1. 주요 등장인물
3.2. 배경 월드
- 올림푸스 - 전작의 올림푸스 콜로세움에서 확장되었다.
- 더 캐리비안 - 전작의 포트로얄에서 확장되었다.[14]
- 킹덤 오브 코로나 - 라푼젤을 바탕으로 한 월드.
- 샌프란소쿄 - 빅 히어로를 바탕으로 한 월드.
- 토이 박스 - 토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월드.
- Verum Rex - 항목 참조.
- 몬스트로폴리스 - 몬스터 주식회사를 바탕으로 한 월드[15][16]
- 아렌델 - 겨울왕국을 바탕으로 한 월드.
- 100 에이커의 숲 - 곰돌이 푸를 바탕으로 한 월드.
- 레디언트 가든 - Re:Mind에서 등장. 본편에서 안나왔던 스퀄 일행이 재등장한다.
3.3. 관련 설정
4. 평가
1월 25일 엠바고가 풀려 웹진의 평가가 올라왔다. 다만, 스퀘어 에닉스는 IGN, 게임스팟 같은 일부 유명 게임 리뷰 사이트들만 리뷰 카피를 보냈고, metro, COGconnected, VG247 같은 나머지 다른 게임 리뷰 사이트들은 스퀘어 에닉스에서 킹덤하츠 3의 리뷰 카피를 보내지 않아서 일찍 킹덤하츠 3를 리뷰하지 못하고 있다.[17]# 이후 엠바고가 풀리고 난 이후 다양한 웹진의 평가가 올라온 이후에도 전반적으로 호평을 하고 있다. 다양한 디즈니 월드와 게임성에 대해서는 호평했으나, 전작을 다 해보는게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라인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8][19] 하지만 스토리 자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전작들을 꾸준히 플레이해왔던 팬층이라면 납득할 만한 "킹덤하츠" 스러운 엔딩으로 다크 시커 편을 완결짓기 때문에 시리즈 유저라면 이에 대한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는 작품이다.
4.1. 세부 요소에 대한 평
- 그래픽 : 디즈니 월드를 아름답게 구현했고, 원작을 사소한 부분까지 구현한게 보이는 그래픽 요소를 보여준다, 그러나 개발 기간 도중 엔진을 바꾸는 일이 있었고[20] 이 때문인지 최적화 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60FPS를 목표치로 잡은 게임이나 가변 프레임에 프레임 드랍도 눈에 띄는 편이다. PS4 PRO와 XBOX ONE X 등으로 플레이 해도 4K 디스플레이 퍼포먼스를 기대하긴 힘들다. 그럼에도 타 킹덤하츠 시리즈가 30FPS 고정이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PS4 노멀/슬림 기준으로 45FPS 에 가까운 프레임을 뽑아주는건 킹덤하츠 시리즈로선 비교적 쾌적한 프레임을 뽑아주는 편 이다. 그래픽 분석으로 유명한 디지털 파운드리는 PS4 PRO의 FHD(1080p)로 플레이 해야 최적의 상태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맵이 커진 대신 로딩이 길어진 것도 아쉬운 점으로 뽑힌다.
- 전투 시스템 : 전투 시스템에 대해선 평가가 갈리기도 한다. 시리즈 최고 작품이라 평받는 2의 리액션 커맨드/드라이브 게이지 시스템이 아닌 휴대용 킹덤하츠 시리즈의 시스템과 0.2 BbS에서 선보인 시추에이션 커맨드 시스템을 사용해 3편만의 재미를 구축했으나 2편의 리액션 커맨드보다 못하고 스킬들이 화려하긴 하지만 깊이가 없어 파고 들기에는 2편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와, 반대로 2편의 드라이브 게이지를 응용한 폼 체인지, 소환수[21] , 버스 바이 슬립의 강화 마법과 폼 체인지, 그리고 다양한 키 블레이드들과 3편의 추가된 어트랙션 플로우 시스템이 이를 대체하기에 2편의 전투에 지지않고 오히려 고평가 하는 팬들도 존재했다. 전반적으로 오사카 팀 특유의 크기만 하고 판정은 애매한 근접공격 모션, 지나치게 낮은 물리 대미지[22] 등이 액션성에서 도쿄 팀 개발의 킹덤하츠 시리즈와 비교되기도 했으나, DLC Re MIND 발매에 앞서 진행된 무료 업데이트에서 공격 모션이 빠르면서 타겟 캐치가 뛰어난, 각종 근접 물리 공격 계열 어빌리티들이 대거 늘어나면서 예전 같은 근접 액션의 상쾌감이 돌아왔다는 호평이 잇다르는 중.
- 미니게임 : 킹덤하츠가 제공하는 다양한 미니게임에 대해선 호평이나, 1편과 같은 느릿한 감각으로 조종하는 탐색 파트 / 적과 인카운트 시 2편처럼 빠른 템포로 즐길 수 있는 전투 파트로 나뉘어진 구미쉽은 혹평받고 있다. 특히 구미쉽의 조작감이 1편때의 답답하면서도 별로 직관적이지 않은 조작체계로 퇴화하다시피한 점이 가장 큰 문제이며, 2편의 모습에 가까운 전투 파트 역시 넓어진 화면에 비해 출현하는 적들이 넓게 퍼져있지 않고 작게 표시되는 편이라 그렇게 빠른 속도감을 느끼기도 어려워서 쉽게 지루해지는 점이 문제.
- 난이도 : 난이도에 대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신규 유저층을 배려해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낮춘듯한 느낌을 준다. 크리티컬 모드도 없고 어트랙션 플로우와 마법 대미지가 너무 강해서 전작에 비해 등장하는 몹의 수가 많음에도 그렇게 난이도가 어렵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크리티컬 모드가 무료로 업데이트 되고 기존 클리어 데이터로 키블레이드 인계 기능이 추가되어 플레이 성향에 따라 아주 어려운 난이도 부터 쉬운 난이도까지 선택할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발매된 DLC Re MIND는 이런 난이도에 아쉬워한 팬들이 주 대상인 전투 위주의 컨텐츠로 구성되어선지, 2 FM을 재현한 데이터 13기관이나 시크릿 보스 등 하나같이 난이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패턴과 강한 대미지로 3에서 하드한 전투나 파고 들기를 원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 컷신 : 컷신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겨울왕국의 LET IT GO 컷신같은 경우 원작 재현이 매우 뛰어나 화제가 되기도 했을 정도. 특이한 점은 CG 프리렌더링 컷신을 자주 사용한다는 점인데, [23] 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요 장면[24] 전반적으로 원작 구현도가 정말 뛰어난 편이기에 호평을 받았다.픽사가 제작한 애니메이션들의 본격적인 시리즈 참전에 더해 20세기와 21세기를 아울러 인지도가 높은 디즈니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디즈니 팬들에 대한 팬 서비스는 전에 없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에서 나온 대사와 명장면들이 게임에서도 충실히 재현되었고, 심지어 각각 캐릭터들에 디자인 또한 리파인되지 않고 영화 속에 나왔던 것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쉬운 점은 이러한 컷신들로 용량이 늘어났다는 점.
그러나 컷신의 퀄리티는 뛰어나나 반대로 중간 중간 컷신이 계속 이어지기에 게임의 흐름을 끊어서 불호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비중 배분 또한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특정 작품의 팬들은 아쉬워 할수도 있다. 보스를 마무리 한 이후에도 컷신이 계속 이어져 호흡이 길어지는 점 때문에 플레이어를 지치게 만들 수도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게다가 지나치게 원작 재현에 몰두해서 정작 킹덤하츠3 자체의 스토리와는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하는 월드 구성이 있다는 것도 문제점[25] 디즈니 시리즈 구현에 치중해 다크 시커 편 최종장의 스토리 진행은 거의 없으며 킹덤하츠 시리즈의 매력 요소중 하나였던 디즈니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크로스 오버라는 성취감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스토리 : 컷신의 비판점과 연계되는 비판점으로 디즈니 구현에 치중되어 주인공 일행의 활약상이 적고 킹덤하츠 3 자체의 스토리 진행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예 디즈니가 직접적으로 개입했기 때문에 비중 분배에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26] 게임 자체의 발전한 모습보다 그동안 디즈니의 판권 규모가 얼마나 거대해졌는지를 보여준다는 사실이 더 인상적으로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 결국 디즈니 월드의 원작 재현 분량에만 집착한 나머지 오리지널 스토리는 쌓인 분량도 많은데 모든 것을 키블레이드 묘지에 진입한 뒤에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해버린다. 진정한 13기관 기관원들이 두 세 명씩 묶어져 배틀을 진행하며 한 명 잡으면 컷신, 또 한 명 잡으면 컷신. 이런 연출을 기관원을 전부 이길 때까지 반복한다.[27] 전후 사정 설명도 없어서 등장인물들이 뜬금 없이 부활하고, 허무하게 소멸하는 것이 반복될 뿐이다. 심지어 역대 작품의 최종 보스였던 안셈, 젬나스, 청년 제아노트까지도. 킹덤하츠 2의 13기관전 같은 볼륨을 기대했던 시리즈 팬들에게는 디즈니 월드의 비중 증가가 가히 재앙급으로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전체적으로 최후반에 연전으로 이뤄진 보스전들을 봐도 보스들 개개인의 패턴은 2 시절과 유사하거나 몇몇은 아예 다른 패턴을 채용하고 있어서 개발 기간이 부족해서 그렇게 하지 않았나 하는 유저 추측도 있다.
또 킹덤하츠 오리지널이나 현대적인 작품들 위주로 구성되어 호평받은 디즈니 작품들에 가려서 잘 눈에 띄지 않는 점이지만 본 작에서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는 상점 캐릭터인 모그리 외엔 등장하지 않는다. 하데스의 회상으로 클라우드, 아론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단지 그 뿐. 킹덤하츠가 시리즈물로서 거대해지긴 했어도 어디까지나 파이널 판타지와 디즈니의 콜라보에서 시작한 작품인 만큼 예전만한 위상이 아니라곤 하나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기대했을 팬들[28] 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중은 커녕 아예 등장조차 하지 않는 것도 시리즈의 정체성을 흔들 수 있는 문제라 큰 단점이다. 발매 전엔 그래도 다크 시커 편을 마무리하는 최종장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라고 납득했던 팬층도 막상 게임이 발매되고 급하게 마무리되는 오리지널 스토리나 지나치게 비중을 잡아먹은 디즈니 분량 때문에 이럴 거면 파판 캐릭터도 디즈니 월드 하나, 둘 등장하거나, 스퀄 레온하트, 시드(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유피 키사라기, 에어리스 게인즈버러[29] 처럼 트래버스 타운, 레이디언트 가든에서 꾸준히 등장하며 킹덤하츠 오리지널 스토리에도 연관되었던 캐릭터들조차 볼 수 없단 건 많이 아쉽다는 평.
일본어 음성 한정으로 미키 마우스의 전담 성우였던 아오야기 타카시가 요양을 목적으로 2018년에 하차하면서, 성우가 호시노 타카노리로 바뀌었다. 성우가 바뀐 건 어쩔 수 없지만, 문제는 극초반까지는 이전 미키 마우스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오다가, 어느 순간 다른 목소리로 바뀌어버리는 탓에 많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안겨주었다. 새 미키 성우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극 중간에 바꾸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다. 또 우디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 츠지타니 코지도 2018년 가을에 뇌경색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킹덤하츠 3가 유작이 되었다. 이외에도 3를 앞두고 해당 캐릭터를 맡아온 몇몇 성우가 타계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교체되었는데, 빅센은 치바 시게루, 마스터 제아노트는 오오츠카 아키오로 배정됐다. 전체적으로 연기톤을 훌륭하게 커버해서 호평을 받았다.
영어 음성의 경우, 마스터 제아노트를 맡은 레너드 니모이가 타계한 지도 발매나 개발 시기 상으로 오래되었기 때문에 성우 교체는 불가피했지만 발매전부터 후임 성우인 루트거 하우어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실제로 게임이 발매되고 나서도 레너드 니모이에 비해 마스터 제아노트가 가진 악역으로서의 이미지를 살리긴 어려워 아쉬운 반응이 많다. 또 한 발 앞서 플레이한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공통적으로 아쿠아 성우인 윌라 홀랜드의 연기는 목소리나 스타일의 차를 감안해도 영 별로라는 평이 많은 편.
또 발매일이 가까워지면서 디즈니 원작 영화의 더빙을 담당한 원작 성우들이 하나 둘 킹덤하츠 3에 참여함을 알리거나 발표함으로서 원작 성우, 배우들이 킹덤하츠3에서도 해당 역을 연기한다는 것을 알리기도 한 것에 비해 알게 모르게 원작 성우, 배우들 아닌 대역이 참여하는 경우도 늘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3에서 첫 참전한 토이 스토리의 경우 그 주역인 우디는 원작의 톰 행크스가 아닌 각종 게임에 참여할 때 대역으로 자주 맡던 짐 행크스가 맡았고, 버즈 역시 팀 알렌이 아닌 마이크 맥레이가 담당했고, 라푼젤도 맨디 무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맡았기 때문에 디즈니 팬층에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 외에도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반이나 마이크 등도 알게 모르게 다른 보이스 액터들이 담당하였기 때문에 킹덤 하츠 1에서 앨리스, 웬디 역으로 캐스린 보몽이 다시 한 번 열연했다거나 하는 수준의 원작 재현까지는 아쉽게 됐다. 다만 짐 행크스는 톰 행크스의 동생으로 토이스토리 비디오 게임이나 멀티미디어에서 대역으로 참여하는건 거의 전통이며[33] , 여러 이유로 인해 다른 성우가 대신 연기를 하는건 여러 차례 있던 일이긴 하다.
- DLC Re MIND : 킹덤하츠 3 발매 약 1년[34] 이 안되게 발매된 킹덤하츠 넘버링 첫 DLC이자 기존 넘버링 급 타이틀에서만 나오던 FINAL MIX에 해당하는 추가 컨텐츠들을 담은 DLC로, 3 본편에서 시리즈 팬들에게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본편 최후반 킹덤하츠 시리즈 오리지널 스토리 구간을 다시 한 번 재구성 하는 ReMind 에피소드, 킹덤하츠 2 FM의 데이터 13기관을 재현한 데이터 진 13기관과 싸울 수 있는 리미트컷 에피소드, 리미크컷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개방되는 시크릿 에피소드와 포토 모드 기능을 강화한 데이터 그리팅, 제한 플레이를 용이하게 하는 패스트 코드, 블랙 코드, 그리고 영어 더빙 전환 등의 기능이 추가되는 구성의 DLC. 시리즈 팬들에겐 아쉬운 마무리였던 3의 메인 스토리와 차후 이어나갈 후속작들에 대한 떡밥 투척 등 익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FINAL MIX 컨텐츠지만 문제는 확장판으로 발매하는게 아닌 DLC로 발매했기 때문인지 최후반의 스토리를 재활용 하면서 중간중간 새로운 스토리를 넣어둔 방식으로 진행되서 전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오히려 이런 연출은 본편에 집어 넣었어야 한다는 평도 많다.
즉 이미 킹덤하츠 시리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더 높은 난이도의 파고들기 컨텐츠를 원했던 유저들에겐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DLC이나, 킹덤하츠 3로 입문한 입문자들은 영어 더빙 전환 외에는 그저 진엔딩 팔아먹기와 어렵기만 한 전투 컨텐츠에 지나지 않아서 어느 유저층이 구매했느냐에 따라 평이 갈린다. 기존 팬들에겐 구성은 나쁘지 않지만 전작들이라면 진작 이렇게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교차되는 편이라 크게 호평하기에도 애매해지는 감이 있는 편.
5. 남겨진 이야기들
3편으로 다크 시커편이 완결되면서 그동안 뿌려졌던 수많은 복선들이 회수되었지만, 해소되지 않은 의문점들, 새롭게 제시된 수수께끼등으로 차기작에 대한 단서를 남겨두고 있다.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6. 발매 전 정보
7. 기타
- 정발 버전의 경우 덤핑되어 2020년 가을 기준 5천원이면 신품을 구매 가능하다. 근데 물량을 어마어마하게 찍어낸건지 덤핑된 상태에도 국전등에서 PS4 판매량 순위권에 드는 경우가 계속 나온다는 점. 국내 PS4 보급량 +a 수준으로 물량을 찍어낸거 아니냐는 추측이 많을 정도. 2021년 1월 초 현재에도 잘만 찾아보면 신품 5천원, 최저 3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8. 바깥고리
킹덤하츠 III 공식 홈페이지(日)
킹덤하츠 시리즈 공식 블로그
[1] PS4 Pro 대응.[2] Xbox One X 대응.[3] 킹덤 하츠 시리즈 중 최초로 XBOX로 나온다.[4] 일본은 1월 25일 출시이며 글로벌은 4일 뒤인 29일에 발매가 되며, 2018년 6월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 킹덤 하츠 오케스트라 콘서트 중 디렉터 노무라 테츠야가 직접 발표했다.[5] PS4와 XBOX ONE 모두 한국어 자막 지원.[6] 리미트, 시크릿 에피소드 + 새로운 키블레이드의 변형[7] 때문에 FFXV는 킹덤하츠 시리즈와 같은 액션 RPG 게임이 되었다.[8] 킹덤하츠 시리즈의 특성상, 2018년 발매에서 2019년 1월로 발매일을 미룬 것은 아예 처음부터 노린게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나"의 키블레이드를 둘러싼 "XIII" 기관과의 마지막 전투에 임하는 소라 "삼"인방의 이야기이기 때문. 게다가 글로벌 버전 발매일인 1월 29일은 2편이 처음으로 발매된지 자그마치 13년, 1개월, 7일이다. 이 경우 제아노트가 판을 짜놓은, "하나"의 키블레이드의 탄생을 위한 "13"명의 어둠과 "7"명의 빛의 충돌이라는 시나리오와 절묘할 정도로 맞아 떨어진다.[9] 북미 개봉일은 2013년 11월 19일, 일본 개봉일은 2014년 3월 14일.[10] 겨울왕국의 전세계 총 수익은 12.7억 달러. 그 중 미국은 4억 달러, 킹덤하츠가 가장 처음 발매되는 일본은 2억 5천만달러로 둘을 합치면 전체 수익의 절반에 달한다. 참고로 일본 개봉 전 겨울왕국 해외 수익 1위였던 한국이 7669만 달러였다. 일본은 전세계에서 제일 늦게 개봉(2014년 3월 14일)했는데도 기존 해외 수익 1위를 트리플 스코어+a로 따돌려버린 실로 흠좀무한 수치인 것.[11] 일단 리아지만, 카이리는 액셀이라고 부른다.(...) 젬나스도 액셀이라고 부른다. 사실 어감으로 치면 액셀이 더 나을수밖에 없다.[12] Scala ad Caelum,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이라는 뜻의 라틴어. 파이널 트레일러에서 정식 공개되기 전에 '케이블 타운(Cable Town)'이라는 이름의 신규 월드 추가 떡밥이 던져짐으로써 이 장소의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13] 우유니 사막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세계로 알려져있다.[14]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스토리라인.[15] D23 EXPO JAPAN 2018에서 공개됨.[16] 빅 히어로처럼 원작 스토리 이후를 배경으로 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공개된 게임플레이 영상의 겁주기 방에 풍선들이 놓여져 있는 것, 월드 특수능력이 부의 웃음에너지인 것 때문.[17] 게임 발매 한 달 전 무렵에 벌어진 킹덤하츠 3 유출 사건 때문에 걱정돼서 킹덤하츠 3의 리뷰 카피본을 제한한 것이라는 루머가 존재 한다. 실제로 유출 등의 이유로 엠바고를 발매 당일까지 풀지 않는 경우는 상당수이며 이미 유출난 디스크로 플레이된 플레이 영상(일본 발매일과 서양 발매일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영어 음성의 게임 플레이 영상)이 이미 유튜브에 떠돌고 있으며, 킹덤하츠의 경우 일부 유명 웹진에만 카피를 보냈으니 차이가 있으나 이는 유명 웹진일수록 유출의 가능성이 낮기에 그럴수도 있다.[18] 다만 시리즈가 이어지는 매 작품마다 전작을 보지 않고선 신작을 이해할수 없는것은 당연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애초에 모든 프리퀄과 외전은 전부다 이 3편을 위해 깔아둔 떡밥이기 때문에 복잡할 수밖에 없다. 주인공을 교체하거나, 세계관은 이어져도 한 작마다 끝맺음을 맺는 다른 시리즈물과 비교해도 킹덤하츠 시리즈는 신규 유입층보단 스토리 전개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 신규 유입층, 분산된 플랫폼 때문에 전부 플레이 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기존 작품들을 HD로 리마스터 시킨 것도 이를 위한 것이며, 3 입문 환경이 안 좋은 국내 유저나 언어 장벽으로 문제가 되지 게임 자체 평가 상으론 문제될 거리는 없는 편이다.[19] 3에는 이전 시리즈의 스토리를 정리하는 메모리 아카이브가 수록되어 있고, 3를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공개된 정보만 보고 이걸 보고 입문하면 된다는 유저도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시리즈물이 2, 3분 남짓한 영상들로 요약할 수 있단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유저라면 이전 작들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다른 요약 영상이나 글을 참고하는 걸 추천한다. 또 이 메모리 아카이브 영상들은 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스퀘어 에닉스(일본어), 킹덤하츠(영문) 채널에서 볼 수 있다.[20] 이 때문에 개발 막판에 개발 인원을 추가 고용하기도 했다고 하며, 개발이 더뎌진 이유 중 하나가 이 엔진 교체라고 한다.[21] 3편에서는 링크[22] 이 탓에 부스트 계열 어빌리티를 활용한 마법 대미지가 어트랙션 플로우와 더불어 프라우드 모드 난이도를 낮추는 원인에 동조했다.[23] 옆동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파이널 판타지 7이후 파이널 판타지 13까지, 심지어 휴대용 게임인 크라이시스 코어나 파이널 판타지 영식까지도 게임기의 스펙을 초월하는 리얼하고 퀄리티 높은 프리렌더링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많이 삽입하여 "영화처럼 만든" 것을 시리즈의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로 삼았던 것과 달리, 킹덤 하츠 시리즈는 정규 시리즈 중에서 킹덤 하츠와 킹덤하츠 2의 오프닝과 엔딩, 시크릿 엔딩, 킹덤 하츠 Birth by Sleep과 킹덤 하츠 3D의 오프닝, 이렇게 단 8개의 영상만 프리렌더링을 쓰고 나머지 컷씬은 전부 플레이스테이션2식 깍두기 인게임 그래픽을 그대로 쓸 정도로 매우 인색했다.[24] 칼에 맞은 플린 라이더를 살리는 장면이나, 데비 존스와 커틀러 버켓의 최후, 얼어붙은 안나의 부활 등.[25] 제작 환경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는데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와 함께 일하는 것에 있어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소스를 제공받은 것은 3가 처음이었고, 감수에서도 사소한 것까지 엄격하게 할 정도였기 때문에 컷신 애니메이터들이 고생했다고 하며, 그래도 픽사쪽은 상황이 조금 나았기 때문에 킹덤하츠식으로 스토리를 짜거나 '기술적이고 창조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픽사였기 때문에 제작팀의 성향과도 맞는 편이었다고 한다. 덤으로 픽사와 함께 일한 것은 픽사 작품이 처음 킹덤하츠 시리즈에 출연한 3가 처음이다.[26] 일단 뉴 세븐 하트라는 중요한 위치를 가진 캐릭터들이므로 후속작에서 비중이 늘어날 여지는 남겨두고 있다.[27] 유비 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주요 암살 대상을 죽이면 나오는 유언 연출과 흡사하다.[28] 특히 노무라가 직접 디자인 했었던 캐릭터들[29] 이 캐릭터들은 DLC Re:Mind의 리미티드 에피소드에서 등장한다.[30] 다만 난이도의 경우는 마지막 전투에서는 올라간다는 평가가 많지만 기본적으로 프라우드 모드에서도 난이도가 너무 쉽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31] 위에서 언급한대로 크리티컬 모드가 추가됨으로써 해결되었다.[32] 시리즈가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된 탓인지 오랜 팬이라도 2에서 바로 3로 넘어오는 이들이 많아서 휴대 기종으로 발매된 킹덤하츠 시리즈를 접하지 않고 플레이하는 이들 또한 많고, 그 때문에 직접적으로 2와 비교하는 팬들도 많다.[33] 톰 행크스의 몸값 문제가 특히 크다. 그래서 여러 장난감 사운드 녹음, 게임, 멀티미디어 등에서 톰 행크스 대신 짐 행크스가 우디를 맡는다.[34] 2020년 1월 23일 발매, 본편은 2019년 1월 25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