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쟈

 

1. 프로필
2. 개요
3. 성능


1. 프로필


'''엔쟈'''
炎邪
''Enja''

[image]
'''생년월일'''
불명(천년 이상 살아온 것 같다)
'''출신지'''
마계
'''신장'''
5척 7촌(약 175cm)
'''체중'''
18관(약 68kg)
'''혈액형'''
마계 AB형
'''무기명'''
아그니의 사슬
'''유파'''
척수반사
'''좋아하는 것'''
도고라아아아아아!!!(ドグゴラァ!!!)
'''싫어하는 것'''
구가아아악?!(グガアァッ!?)
'''특기'''
봇고라아아아아!!(ボッッゴラァ!!)
'''컴플렉스'''
구우욱!?(ゴウゥッ!?)
'''존경하는 사람'''
구오오오오오오오!!!(グォオオッォオオオ!!!)
'''검의 길에 대해'''
죠라죠아라아!!(ジョラジョアラァ!!)
'''평화를 느낄 때'''
와하하하하하하핫!!!(ヴァーハッハッハッハッハ!!!)
'''좋아하는 타입'''
구루아아아아아아아!!!(ゴゥルアアアァァァァァァ!!)
'''성우'''
야마니시 아츠시(아수라참마전)[1]
오오하타 신타로(제로~)
'''정말로 프로필에 이렇게 써져 있다'''. 말 그대로 엔쟈 특유의 알아먹기 힘든 괴성들 뿐.

2. 개요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부터 등장한 신캐릭터이자 카자마 카즈키의 나찰 버전. 무기 이름은 아그니의 사슬.
한자로 炎邪 라고 쓴다. 불의 마귀로 물의 마귀인 스이쟈(水邪)와는 형제지간. 단 스이쟈가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는데 비해 엔쟈는 '''구르지오!''', '''돗고라!'''등 해석도 못할 기합과 비명, 괴성만 지르고 다닌다(…). 일단 분노폭발시에는 희미하지만 코레이조와 무다다!!!(더이상 소용없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언어 구사 능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싸움에 임할 때 굳이 언어를 구사할 필요성은 못 느끼는 모양이다(...). 특히 승리대사인 '''돗고라'''는 엔쟈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인지도를 자랑한다.
라세츠마루가 나찰 하오마루를 독립적 캐릭터로 만든것처럼,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의 나찰 카즈키의 기술을 그대로 가져왔다. 나찰 카즈키와 다를것은 외형이나 목소리말곤 아무런 차이도 없다. 때문에, 이 문서에서 설명할 기술은 나찰 카즈키의 것으로 읽어도 된다.[3]
원 설정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4에서 카자마 카즈키의 몸에 봉인되어 있던 마귀라는 설정으로, 아수라참마전의 나찰 카즈키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이유로 카즈키의 도트를 그대로 이용한 캐릭터 되겠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뉴트럴 포즈와 승리포즈는 다르다.
참고로 제로에선 3P컬러가 드래곤볼의 주인공 손오공과 똑같은데다 분노게이지가 꽉 차면 머리가 노랗게 변한다(…). 그러고보니 생김새도 좀 비슷하다(…).[4] 거기에 더미데이터로 남은 대사중에 '''크리링을 말하는 거냐!'''가 들어있는 걸로 봐선 노리고 만든 컬러링인듯 하다.
천하제일검객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 인간으로, 리우 윤페이의 제자였다. 다만 윤페이가 암황으로 각성한 것을 봉인한 이후, 스이쟈와 함께 자의로 마귀가 되어버렸다.

3. 성능


기본기는 카즈키와 완벽하게 똑같다. 단 카즈키의 기동력이 높은것과는 다르게 중량급 캐릭터 취급인지라 이동속도가 느리고 점프력도 낮다(대신 방어력도 높다). 또한 특징중 하나는 분노게이지가 차는 속도가 정말 '''압도적'''으로 빨라서 일단 강베기만 맞으면 분노게이지 MAX확정이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4의 나찰 카즈키와 마찬가지로 기본기와 방어 무너뜨리기로 압박을 가하다 기회가 올 때마다 육도열화 시리즈(↓↘→ + A, ↓↘→ + B, ↓↘→ + C)를 넣는것이 기본이 된다.
우선 육도열화 지옥도(↓↘→ + A)로 태클을 걸어 붕띄운 다음 육도열화 아귀도(↓↘→ + B)로 쳐서 날려보내 벽에 튕긴다. 그리고 진짜 정확한 타이밍에 육도열화 천도(↓↘→ + C)를 성공시키면 어마어마한 데미지가 나오는 괴악한 기술이다. 게다가 분노게이지가 꽉 차면 천도가 두 대 더 때리고 데미지도 더 올라간다. 시리즈 최악의 방어력의 마지키나 미나는 분노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 맞으면 즉사해버리며, 나코루루같은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 상대로는 분노폭발 이후 써주면 즉사한다.
아마쿠사 강림의 나찰 카즈키와 비교해보면 데미지가 대폭 늘어난 대신 성공 판정이 줄어들고 실패 포즈가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실패해도 틈이 거의 없어서 막 써도 됐던 나찰 카즈키와는 달리 연습이 많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기습적으로 맞추고 성공했을 경우엔 2초만에 게임을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실패하면 중베기 한방만도 못한 데미지가 나온다(...). 물론 상대는 이미 땅에 내려와있고 이때는 당연히 무방비. 만약 상대가 그 상태에서 좌절하며 주저않은 엔쟈의 등짝을 보면 육도열화만큼 데미지를 뽑아낼 수도 있다. 특히 상대가 하오마루라면 참강섬을 날리겠고, 그렇게 엔쟈의 운명은...
그러니 엔쟈의 기본은 닥치고 육도열화 연습이다.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스피릿츠 게이지 MAX시 ↓↘→↗↑↖←↙↓ + AB라는 괴악한 커맨드로 강화판 천도가 사용가능. 또한 천 스피릿츠의 경우 육도열화 1타를 맞고 상대가 살짝 뜬 상태에서 깔끔하게 일섬이 들어가므로 노려봄직하다.
육도열화 지옥도는 그냥 쓰면 발동이 느리기 때문에 중베기 캔슬 후 쓰는게 정석이다. 기회만 보이면 중베기 캔슬 육도열화를 써주자. 성공할 경우 상대에게 지옥을 보여줄 수 있고 실패하면 자신이 지옥을 볼 수 있다(...). 육도열화 성공률이 60%대에만 육박해도 상대와 리얼철권 신청이 가능해진다.
불의 마귀라 그런지 분노 게이지가 빨리 모이지만 분노 MAX 지속시간도 매우 짧아서 조금만 지나도 분노가 팍 식어버린다. 강베기 한대만 맞아도 분노 게이지가 꽉 차는지라 무의 경지는 그냥 포기하는게 낫다.
무기 날리기 필살기 '염사폭열'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4 카즈키의 '염사각성'과 완전히 똑같은데, 염사각성하곤 달리 육도열화 아귀도에서 연계가 안되는 쓰레기(...). 그나마 제로 한정으로 상대가 맞자마자 취소(ABCD)를 누르면 게이지는 그대로인채 상대는 무기를 떨구는 버그성 기술이 존재하나 타이밍이 참으로 괴악한데다 이걸 맞아줄 사람이 없다(...). 예측 대공기가 아닌 이상 사람 상대론 안 쓰는게 낫다.
허나 후속작인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이 강제 캔슬이 꽤 쓸만해졌는데 염사폭열을 발동하자마자 중단하면 판정 발생이 거의 1프레임급 광속으로 바뀌기 때문에 상대가 뭘 쓰건간에 다 끊어먹을 수 있다. 비록 무기날리기 효과는 사라지지만 데미지는 이 1히트만으로도 꽤 나오는 데다가 엔쟈의 게이지 모이는 속도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임의로 게이지를 모을 수 있는 참 스피리츠를 선택하여 이 1프레임 염사폭열만 노리는 해괴한 스타일의 엔쟈가 잠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제로 스페셜에서는 개발도중에 취소되어 히든기술이 된 속칭 계왕권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괴악한 커맨드를 사용하고 나면 기술의 발동이 무지하게 빨라지며 기술이 막혀도 거의 틈이 없어 사기캐릭터가 된다. 물론 다른 플레이어와 게임할 때는 쓰지 않는 것이 예의. 사실 개발 도중 취소라기 보다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2에서 하오마루의 숨겨진 필살기와 비슷한 개념일지도 모른다. 커맨드는 ←↙↓↘→↘↓↙←↙↓↘→ + ABD
시리즈를 불문하고 CPU 엔쟈는 난이도 설정에 관계 없이 '''구석을 제외하곤 100%에 가까운 육도열화 성공률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한방에 모든것을 거는 캐릭터이기에 갉아먹는 기술이 부족해 체력이 얼마 없는 상대가 방어를 굳히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대표적인 상성으로 쿠사레게도와 샤를로트가 있는데. 쿠사레게도는 약 베기, 앉아 약 베기, 중거리 베기, 발차기 등 견제도 뛰어난데 접근하면 낙인던지기가 기다리고 있고 육도 기껏 성공해도 게도가 체력이 남았다면 착지한 엔쟈를 딱 낙인으로 잡아버리는 함정까지 존재한다. 샤를로트는 철옹성을 자랑하는 지상 강베기 하나랑 트라이슬래시 연타로 접근 대부분이 차단된다. 그래서 대전할 때는 적당히 체력을 깎아먹다 강베기나 육도열화로 한 방에 보내자. 대신 육도열화를 포기하고, 지옥도에서 멈춘후에 이지선다와 압박으로 HP를 갉아먹는 안정성 위주의 스타일도 나름 해볼만 하다.
사실 엔쟈의 진정한 최악의 상성은 도쿠가와 요시토라로, 요시토라는 앉아 중베기와 나데시코 이 두개면 '''엔쟈의 모든 행동이 봉쇄'''된다.
→발차기 버튼으로 나가는 하단 판정의 밟기는 밀착해서 맞췄다면 근접 중베기가 강제연결로 들어가며,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상대에게 주는 딜레이가 더 늘어났는지 원거리 중베기나 연참 개시기 등도 강제연결로 들어간다.
엔딩에서는 혼자 남은 카자마 카즈키를 급습하여 그의 몸을 차지하지만 카자마 소게츠와 카자마 하즈키의 힘으로 중화되어 카즈키의 검인 주작에 봉인된다. 그후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4로 이어지며 이후 아수라참마전에서의 엔쟈의 스토리는 주작에 봉인된 엔쟈가 폭주해서 카즈키의 육체를 일시적으로 지배한 상태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천하제일검객전의 엔딩에서는 스이쟈와 함께 인마일체의 비술로 카자마 형제의 육체를 얻어 완전해진뒤, 세계를 멸망시켜버린다.[5]
타이밍을 맞춰 기술을 넣으면 엄청난 피해를 주는 컨샙은 이후 KOF XI오스왈드가 가져갔다. 그리고 화염을 다루고 언어장애를 가진 컨셉트는 먼 훗날 한국의 던전 앤 파이터에서 카쉬파간부 몬데그린이 가져갔다.

[1]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며 아수라참마전의 나찰 카즈키는 엔쟈에게 육체의 주도권이 있다는 설정이다. 즉, 정신은 엔쟈이나 몸은 카즈키. 성우가 카즈키와 동일한 것도 이 때문.[2] 다만 이쪽은 원래 동일인물이었다가 둘로 나눠지면서 나찰의 기술이 김웅재에게 간 것이다. 즉, 원래는 수라든 나찰이든 일본에서는 가후인 가이라, 한국판에서는 김웅재였다가 천하제일 검객전에서 둘 다 등장하는 대신 수라와 나찰의 기술을 나눠먹은 것.[3] 비슷한 예로 레라(나찰 나코루루), 쿠로코지 유메지(나찰 다치바나 우쿄), 김웅재(나찰 가후인 가이라[2]) 등이 있다.[4] 엔쟈, 스이쟈, 라세츠마루, 레라는 아수라참마전의 각 나찰 캐릭터의 이미지가 거의 그대로 이어졌다.[5] 이후 스이쟈의 엔딩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