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프렌즈
Angel's Friends
W.I.T.C.H., Winx Club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마법소녀물.
원작은 이탈리아의 출판사 플레이 미디어사에서 발매되고 있는 시모나 페리의 동명 만화다. 2009년 10월부터 Italia 1(그 유명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소유한 메디아셋 채널 중의 하나.)에서 총 52화가 방영되었고 현재 한국 케이블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영어판을 방영 중이다.
다음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프로의 하청 제작 업체가 북한의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현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로 되어있다. (크레딧에 SEK Studio로 적혀있는 게 그것.)
10대 견습 천사들인 라프, 우리에,[1] 돌체(영어판 이름은 스위트), 미키는 수호천사 자격을 얻기 위해 천사들의 도시인 앤지타운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수호천사가 되려면 수업의 일환으로 지상의 '골든 스쿨'으로 내려가 인간 10대들을 돌보고 지도해야 한다. 이 지구에서의 미션들을 수행할 때 보통 천사들은 변신을 하는데, 이 변신을 돕는 마스코트들이 천사들한테 하나씩 붙어 있다.
또 앤지타운의 맞은편에는 설퍼 시티라는 악마들의 도시가 있어, 역시나 학교에서 악마들을 육성하고 있다. 설퍼스, 카비리아, 캬발레, 거스라는 10대 악마들도 수호악마(?)가 되기 위해 골든 스쿨로 와서 지구인들을 유혹한다. 얘네들도 마스코트를 하나씩 갖고 있지만, 비중은 극히 적다. 사족으로, 앤지타운의 선생님은 수염을 기를 할아버님인데, 설퍼 시티의 선생님은 글래머러스한 누님이다(...).
인간 한 명에게는 보통 천사와 악마가 각각 한 명씩 배정되어, 이 인간을 선의 길로 이끌지 악의 길로 타락시킬지 경쟁을 붙인다. 그래서 이 견습 수호천사/악마들은 챌린지 룸이라는 천상의 공간으로 가서 누가 인간에게 우선적으로 접근할지(천사의 경우에는 지도, 악마는 유혹)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저 대결 종목이 배틀물일 때가 가장 흔하긴 하지만 통상의 마법소녀물과는 약간 다르게 승마, 패션 센스, 테니스 등등 자기가 잘 할만한 종목으로 겨루기도 한다.
이 때 천사랑 악마는 V.E.T.O. (Vetoed to Expose, Touch, Obstruct의 약자다. 인간에게 정체를 노출시키거나, 직접 접촉하거나, 선택을 방해하거나 하면 안 된다)라는 규칙 때문에 동시에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기에 저 우선권 대결이 은근 중요하다! 여기 나오는 인간들이 천사나 악마가 말한다고 그대로 따르는 게 아니다. 그들의 조언을 무의식 중에 받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본인의 자유의지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 규칙을 어기면 인간 세계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V.E.T.O는 천사와 악마 사이 물리적 접촉도 금한다! 이걸 어기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라도 큰일이 나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되었고 엄격한 규칙이라고 언급된다. 그 중에서도 키스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예전에 사이라는 악마와 타이코라는 천사가 사랑에 빠져서 키스한 덕에 천상세계의 존폐를 뒤흔들 만큼 큰 재앙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그런데 본편에서 주인공 라프가 설퍼스와 처음에는 앙숙으로 만났으나 여러 사건을 함께 헤쳐나가며 악우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다가 결국은 사랑에 빠져서 키스를 한다.
그런데 금기가 깨진 탓에 중간계에(사람들이 사는 지상이 아니다.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연옥 비슷한 곳으로 추정됨) 유폐돼 있던 최종보스 레이나가 탈출한다. 레이나는 유배된 동안 부하 하나를 제외하면 주변에 아무도 없이 몇천 년을 쓸쓸하게 지내 왔다. 덕분에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천사와 악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고 탈출하자마자 앤지타운이고 뭐고 다 개발살낸다. 공동의 위기 앞에 천사와 악마들은 힘을 합쳐 레이나와 싸우게 되고, 천사들이랑 악마들이 무지개 색깔의 힘을 각성시켜 이긴다.
1. 개요
W.I.T.C.H., Winx Club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마법소녀물.
원작은 이탈리아의 출판사 플레이 미디어사에서 발매되고 있는 시모나 페리의 동명 만화다. 2009년 10월부터 Italia 1(그 유명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소유한 메디아셋 채널 중의 하나.)에서 총 52화가 방영되었고 현재 한국 케이블 채널 애니플러스에서 영어판을 방영 중이다.
다음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 프로의 하청 제작 업체가 북한의 조선4·26아동영화촬영소(현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로 되어있다. (크레딧에 SEK Studio로 적혀있는 게 그것.)
2. 스토리
10대 견습 천사들인 라프, 우리에,[1] 돌체(영어판 이름은 스위트), 미키는 수호천사 자격을 얻기 위해 천사들의 도시인 앤지타운의 학교에 다니고 있다. 수호천사가 되려면 수업의 일환으로 지상의 '골든 스쿨'으로 내려가 인간 10대들을 돌보고 지도해야 한다. 이 지구에서의 미션들을 수행할 때 보통 천사들은 변신을 하는데, 이 변신을 돕는 마스코트들이 천사들한테 하나씩 붙어 있다.
또 앤지타운의 맞은편에는 설퍼 시티라는 악마들의 도시가 있어, 역시나 학교에서 악마들을 육성하고 있다. 설퍼스, 카비리아, 캬발레, 거스라는 10대 악마들도 수호악마(?)가 되기 위해 골든 스쿨로 와서 지구인들을 유혹한다. 얘네들도 마스코트를 하나씩 갖고 있지만, 비중은 극히 적다. 사족으로, 앤지타운의 선생님은 수염을 기를 할아버님인데, 설퍼 시티의 선생님은 글래머러스한 누님이다(...).
인간 한 명에게는 보통 천사와 악마가 각각 한 명씩 배정되어, 이 인간을 선의 길로 이끌지 악의 길로 타락시킬지 경쟁을 붙인다. 그래서 이 견습 수호천사/악마들은 챌린지 룸이라는 천상의 공간으로 가서 누가 인간에게 우선적으로 접근할지(천사의 경우에는 지도, 악마는 유혹)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저 대결 종목이 배틀물일 때가 가장 흔하긴 하지만 통상의 마법소녀물과는 약간 다르게 승마, 패션 센스, 테니스 등등 자기가 잘 할만한 종목으로 겨루기도 한다.
이 때 천사랑 악마는 V.E.T.O. (Vetoed to Expose, Touch, Obstruct의 약자다. 인간에게 정체를 노출시키거나, 직접 접촉하거나, 선택을 방해하거나 하면 안 된다)라는 규칙 때문에 동시에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기에 저 우선권 대결이 은근 중요하다! 여기 나오는 인간들이 천사나 악마가 말한다고 그대로 따르는 게 아니다. 그들의 조언을 무의식 중에 받긴 하지만 언제까지나 본인의 자유의지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저 규칙을 어기면 인간 세계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V.E.T.O는 천사와 악마 사이 물리적 접촉도 금한다! 이걸 어기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몰라도 큰일이 나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되었고 엄격한 규칙이라고 언급된다. 그 중에서도 키스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한다!
예전에 사이라는 악마와 타이코라는 천사가 사랑에 빠져서 키스한 덕에 천상세계의 존폐를 뒤흔들 만큼 큰 재앙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그런데 본편에서 주인공 라프가 설퍼스와 처음에는 앙숙으로 만났으나 여러 사건을 함께 헤쳐나가며 악우 관계로 발전한다. 그러다가 결국은 사랑에 빠져서 키스를 한다.
그런데 금기가 깨진 탓에 중간계에(사람들이 사는 지상이 아니다.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연옥 비슷한 곳으로 추정됨) 유폐돼 있던 최종보스 레이나가 탈출한다. 레이나는 유배된 동안 부하 하나를 제외하면 주변에 아무도 없이 몇천 년을 쓸쓸하게 지내 왔다. 덕분에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었던 천사와 악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었고 탈출하자마자 앤지타운이고 뭐고 다 개발살낸다. 공동의 위기 앞에 천사와 악마들은 힘을 합쳐 레이나와 싸우게 되고, 천사들이랑 악마들이 무지개 색깔의 힘을 각성시켜 이긴다.
[1] 애니플러스의 자막에서는 "유리"라고 나오는데 발음을 들어보면 "우리에" 쪽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