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엑스맨 유니버스)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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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워런 케네스 워딩턴 3세 / 엔젤 /
Warren Worthington III / Angel
'''소속'''
엑스맨, 자비에 영재학교 (엑스맨: 최후의 전쟁)
포 호스맨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장 영화'''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아포칼립스
'''능력'''
비행
'''담당 배우'''
벤 포스터 (엑스맨: 최후의 전쟁)
벤 하디 (엑스맨: 아포칼립스)


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 엑스맨: 최후의 전쟁부터 등장한다.

2. 행적



2.1. 엑스맨: 최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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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등에 날개가 돋아나며 뮤턴트로 각성한다. 이 때문에 날개를 숨기기 위해 가위로 자르려 하기까지 하다가 결국 아버지에게 들키고 마는 것이 3편의 도입부.
이후 본편에서 뮤턴트를 평범한 인간으로 만들어 주는 약인 '큐어'의 실험체가 되지만, 어째서인지 변심해 구속장치를 벗고 탈출하려 한다. 이 때 아버지는 이게 너를 위해서라고 설득하지만, 이 말에 "아뇨, 아버지를 위해서겠죠..."라고 말하면서 도망간다.
가출을 한 그는 뮤턴트를 받아주는 학교인 제이비어 영재학교에 들어가고, 나가버린 로그의 방에 배속되지만... 이후로는 출연이 끝. 그나마 엑스맨과 브라더후드의 최종결전에서 브라더후드의 멤버 아크라이트로 인해 옥상에서 떨어지는 아버지를 구해주는 게 엑스맨으로 활약한 일의 전부다. 이후 영화 마지막에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진짜 출연 끝.'''
영화 첫 부분, 프롤로그에서 어렸을 때의 모습이 나와 비중이 클 것 같았지만... 비중도 별로 없었고 하는 일도 별로 없었다.

2.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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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등장한 것은 아니고, 바이럴 사이트인 25개의 역사적 순간들의 2011년 항목에서 언급되었다. 트라스크 인더스트리, 야시다 가문의 회사 등이 진행하는 큐어 제작 사업에 항의하기 위해 엑스맨션[1]에서 시작된 시위 행렬에 합류했다가 센티널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한다.

2.3. 엑스맨: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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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아포칼립스 이벤트에서의 엔젤의 기믹은 '''"초대 엑스멘 멤버이나, 적에 의하여 아크엔젤(대천사장)/데스로 개조되어 상대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로 해당 이벤트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더군다나 아포칼립스 사후 제 2의 아포칼립스로 각성하여 엑스맨과 거하게 한판 붙기까지 한다. 하지만 본작에서는 그 비중과 캐릭터성을 모두 날려버렸는데...
본 영화에서 엔젤은 불법 지하 경기장의 투기 선수로, 승승장구하다가 나이트크롤러와의 대결에서, 전기 철창에 날개를 쳐박아서 한 쪽 날개가 완전히 불구가 된 후, 폐인처럼 지내던 중(이 때 듣고 있던 음악이 메탈리카The Four Horsemen으로, 음반 출시 년도가 1983년. ) 아포칼립스에 의해 강철 날개를 달고 아크엔젤이 되어 묵시록의 4기사 중 한 명이 되어 엑스맨 일행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후 엑스맨들의 습격에 대비하여 아포칼립스를 지키다가 나이트크롤러와 리벤지 매치를 벌이지만 유효타는 내지 못하고 무너진 구조물에 갇힌다. 찰스를 데리고 전투기로 탈출하는 엑스맨들을 막기 위해 사이록을 붙잡고 전투기에 올라타지만, 엑스맨 팀이 전투기를 버리며 탈출하는 바람에 추락하는 전투기 속에서 혼자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그의 사체를 본 아포칼립스 왈 '''"쓸모없는 것"'''. 안습...
물론 원작에선 네 기사 중에선 아포칼립스가 가장 총애하는 기사인데다가 넷 중에서 가장 강했다. 아포칼립스가 자신의 후계자로 선택하기도 했을 정도. 또한 영화에서 사이록이 엔젤을 묵시록의 4기사 중의 하나로 캐스팅하려는 아포칼립스에게 "이 자는 더 이상 싸울 수 없는 자입니다.(His fighting days are over)"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2][3]
아포칼립스의 대사 한둘만 바꿔도 그런대로 원작 분위기를 살릴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삼류악역처럼 죽어버려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스톰이 배신할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 죽은 거 같기도.[4]
매그니토를 제외하면 작중 제대로 활약하는 이가 없다시피 한 4기사들 중에서도 엔젤은 유독 취급이 좋지 않다. 날개가 금속으로 변하면서 칼날 같은 깃털을 발사하는 능력을 얻기는 했는데 정작 전투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평범하게 날아서 상대방을 낚아챈 뒤 벽에 처박거나 바닥에 떨어트리는 전법만 사용한다. 나이트크롤러와의 리벤지 매치에서도 능력이 강화되었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히는 등 공간이동에 굴욕만 당하고 최후에도 나이트크롤러가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동료들만 데리고 튀는 바람에 닭 쫒던 개 신세가 된다.

2.4. 데드풀 2


데드풀이 '비둘기 날개'라고 언급한다. 텅 빈 엑스맨션에서 유명한 엑스맨이 한 번 나오는것이 그렇게 어렵냐면서 푸념하다가 비둘기 날개 녀석은 백수일 텐데 왜 없냐고까지 푸념한다.
시간대상 엑스맨: 최후의 전쟁 버전이건 엑스맨: 아포칼립스 버전이건 데드풀 2 시점에서 등장하면 설정충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 버전 엔젤은 역사개변으로 인해 존재가 소멸했고, 엑스맨: 아포칼립스 버전 엔젤은 이미 사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3. 기타


실사영화판에서의 취급은 대체로 매우 좋지않다. 구판에서도 짧게 등장하여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퇴장하는 바람에 뉴 트릴로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드디어 출연한 뉴 트릴로지 작품에서도 능력활용도 제대로 못하고 나이트크롤러에게 털리기만 하다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해버렸다.
어쩌면 사망하지 않고 큰 부상만 당하여 언제 나올지 모르는 후속작에 치료받고 등장할 가능성도 있겠지만[5] 일단 여태까지 나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모두 딱히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어이없이 퇴장하고 말았다.

[1] 엑스맨션은 이미 2010년에 트라스크 공업에 인수되어 있었다.[2] 다만 사이록이 이렇게 얘기한 건 엔젤이 날개 한쪽이 아작나고 술만 퍼마시는 폐인이 된 걸 보고 이렇게 얘기한 거지 원래는 엔젤을 높이 평가해서 네 기사 중 하나로 추천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아포칼립스가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을 보고 "무슨 뮤턴트를 찾으시는 지 알겠어요"라고 한 다음 엔젤에게 데려왔고, 망가진 엔젤을 보며 "내가 알기론 원래 이렇지 않았다"라고 당황하기까지 한다.[3] 사실 엔젤은 초반에 뮤턴트들을 납치해서 서로 싸우게 하는 불법 투기장에서 10연승을 거둔 상태였는데, '''뮤턴트들을 10명이나 보내버리고 상처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설정상 강한게 분명하다. 특히 마지막 상대인 블롭은 힘과 맷집에 특화되어 있어 맨손격투에 유리한 캐릭터인데도 상처 하나 없이 털어버렸다. 즉, 영화 설정상 상당히 강한 것은 맞다. 너무 허접처럼 연출되어서 그렇지.[4] 영화에서 스톰은 저 '쓸모없는 것' 대사를 들은뒤, 데오퓨에서 나온 파리 조약 사건 이후 영웅으로 여기던 미스틱이 아포칼립스에게 목이 졸리는 모습을 보자 돌아섰다.[5] 원작에서 연인이기도 했던 사일록도 재등장 여부를 남기고 사라져 버리고 아포칼립스도 떡밥 비스무리한걸 남기고 리타이어하고 엑스포스가 영화화 한다고 했으니 다크엔젤사가 같은 이벤트로 나올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