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엑스맨 유니버스)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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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엔 사바흐 누르 / 아포칼립스
En Sabah Nur / Apocalypse
'''소속'''
없음
'''등장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쿠키)
엑스맨: 아포칼립스
'''능력'''
'''다중능력'''[1]
'''담당 배우'''
오스카 아이작[2] (성년기)
브랜드 페더 (유년기)
1. 개요
2. 행적
3. 능력
4. 전투력 논란
5.1. 고대 이집트 시대 당시의 4기사
5.2. 작중 시점의 4기사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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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뮤턴트. 원작 아포칼립스의 실사버전이다.

2. 행적



2.1. 엑스맨 뉴 트릴로지



2.1.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엔 사바흐 누르... 엔 사바흐 누르...'''[3]


쿠키영상에 등장. 이집트로 추정되는 모래 사막에서 네 명의 기수를 뒤에 두고 사람들의 찬양을 받으며 혼자서 염동력으로 자재들을 움직여서 순식간에 피라미드를 만든다.

2.1.2. 엑스맨: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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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called many things over many lifetimes. Ra, Krishna, Yahweh...

(나는 여러 생애에 걸쳐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 크리슈나, 야훼...)[4]

You are all my children. And you're lost. Because you follow blind leaders. But I am here now. I'm here for you.

(너희는 모두 나의 자녀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길을 잃었다. 눈먼 지도자들을 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내가 왔노라. 너희를 위해 왔노라.)

본편의 메인 빌런 .[5] 고대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이며 그 초월적인 능력을 목격한 인류로부터 신으로 숭배받았다. 초고대부터 인류를 도와 몇 번이나 문명을 세우고, 그 문명이 너무 과하게 성장하면 멸망시켰다고 한다. 항상 네 명의 기사를 대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엑스맨 영화 세계관에서 성경의 묵시록의 4기사는 아포칼립스와 그가 대동한 네 명의 기사를 의미하는 것이며, 앙크가 엔 사바 누르의 상징인 것으로 나온다.
기원전 3500년의 이집트 문명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아포칼립스를 거짓된 신으로 간주한 세력의 기습으로 봉인된다. 반란군이 아포칼립스가 노화해 힐링팩터 능력자의 몸으로 육체 전이 의식을 시행하는 시기를 노려 피라미드(아포칼립스가 건설한 태양 에너지를 모으는 시설이다.)를 무너뜨렸고, 이 때문에 수하인 네 기사는 잔해에 깔려 사망하고 본인은 지하에 묻혀 버린다. 충직한 기사들의 분투로 육체 전이는 끝났지만 마무리 의식이 덜 끝난 바람에 눈을 뜨지 못했다.
그리고 수천 년이 지나서 영화의 현재 시점, 전작의 사건으로 뮤턴트의 존재가 전 세계에 알려지자, 뮤턴트를 신으로 생각하는 집단이 전 세계에서 우후죽순처럼 발생한다. 그들이 지하에 묻혀 있던 피라미드를 찾고, 그 잔해에 태양광이 비춰지자 깨어나게 된다.[6] 그리고 텔레포트를 위해 암반을 높게 들어올리고 텔레포트 한다. 이 때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
텔레포트 한 뒤 카이로 시장에서 변화된 세상을 보고 떨떠름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카이로의 시내를 거닐며 자동차가 자신을 쳐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자동차의 브랜드 마크를 슥 만지고 갈 길을 가다가 날씨 조종 능력으로 도둑질이나 일삼고 있던 스톰을 발견하고, 도망친 스톰이 구석에 몰려서 손목이 잘릴 위기에 처하자 이를 제지하며 도둑질을 당한 상인에게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냐?"라며 질문을 한다. 아무래도 너무 변한 세상을 보며 자신이 살던 지구라고는 생각을 못한 듯하다. 그러나 상인이 대답은 안 하고 칼을 들이대며 다치기 싫으며 꺼지라고 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깨어난 곳이 지구라는 사실을 인식한 듯, 주위의 사람들의 목을 모래로 뚫어버리며 능력을 과시하고, 이를 본 상인이 겁에 질려 사죄를 하며 뒷걸음치자 아래와 같은 말을 하며 그를 벽과 일체화시켜서 처리한다.

느껴지지 않는가 보구나. (상인을 벽과 일체화시켜버리고 나서) 이제 느껴질 것이다.

이후 스톰에게 그녀를 구해준 답례로 그녀의 거처에 초대받게 된다. 이후 그녀의 집에 있는 텔레비전[7]을 보고는 손을 대서 현대 문명의 정보를 접하고는, "자신을 배신하더니 고작 이딴 세상을 건설했냐"며 인류를 비웃는다. 이 과정에서 TV 전파를 통해 다수의 언어를 순식간에 학습한다.[8] 이후 어디 출신이냐며 묻는 스톰에게

A time before man lost his way.

(인간이 길을 잃기 전의 시대에서 왔다.)

라며 세상을 정화해야 한다며 구원이라는 명목[9]으로 스톰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고 하나 사람들이 만든 법을 따라야 한다는 스톰에게

My child, why do you enslave yourself?

(내 아이야, 어찌하여 스스로 노예가 되려하느냐?)

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며[10] 그녀를

My goddess...

(나의 여신이여...)

이라 칭하며 첫번째 기사로 삼는다.[11]
이후 중매인 칼리반을 찾아간다. 칼리반은 스톰을 알아보지만 아포칼립스는 모르겠다고 하며 정보가 필요하다는 아포칼립스에게 돈이 없다면 정보를 못 주겠다며 그에게 총을 겨눈다. 그러나 아포칼립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총을 '''말 그대로 분해시키며 녹여버리자''' 이번엔 사이록이 그에게 에너지 소드를 겨눈다. 뭘 원하냐는 사이록에게 너의 힘의 끝을, 최고점을 느껴보라면서 그녀의 능력을 강화시키고는 기사로 삼고 누굴 찾아야 하는지 알겠다는 사이록과 함께 엔젤을 만나러 간다.
날개를 잃은 엔젤에게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자 엔젤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나 사이록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술을 마시며 뒤돌아선 엔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Rise! My angel.

(일어나거라! 나의 천사여.)

그의 날개를 한쌍 더 생기게 하고는 강철 날개로 만든다. 기사로 받아들이고, 정체를 숨기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으나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다시 세상에 절망한 매그니토에게 접근한다. 매그니토를 유태인 수용소로 데려와 과거를 상기시키며 능력을 이끌어내어, 지구 자기장을 조종하여 혼자서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 능력자로 각성시킨다.[12]
그리고 매그니토와 텔레파시를 하던 프로페서 X세레브로의 힘을 느끼고 놀라워하며 이를 역이용해 세레브로를 장악한다. 이후 초강대국 관료들과 핵무기 운용 실무자들의 정신에 접근해 핵무기 권한을 얻고

Always the same, now all this. '''No more stones, No more spears, No more slings, No more swords.... No more Weapons! No more Systems! No more! No more Super Powers.'''

(언제나 한결 같아. 이것들 전부. '''돌이여 사라져라, 창이여 사라져라, 투석구여 사라져라, 검이여 사라져라……. 무기여 사라져라! 체제여 사라져라! 사라질지어다! 초강대국이여 사라지거라!''')[13]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핵미사일을 우주로 사출시키고 모든SSBN들은 자폭시켜 전 지구를 비핵화시킨다.''' [14][15]
이어 자비에 영재학교로 공간이동해서 프로페서 X를 납치한 이후, 아포칼립스는 찰스의 텔레파시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파시키게 하고, 찰스의 몸으로 갈아타기 위해 카이로의 자재를 긁어모아 태양 에너지를 모을 피라미드를 재건한다. 여기까지의 행보들은 초월적인 능력과 웅장한 OST가 결합해 그야말로 악신의 위용을 보여준다. 찰스처럼 사람의 정신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을 한 이유는, 고대 이집트 시절 때 반란분자들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몰랐고, 본인의 피라미드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붕괴가 용이한 구조로 개조된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만약 찰스와 같은 능력이 있었다면 미리 반란 분자들을 처단 했을 것이다.
이후 에릭에게는 지구의 지각을 붕괴시켜 인류를 멸망시킬 것을 명하고, 다른 기사들에게는 몸을 이전 중인 자신을 지키도록 한다. 허나 나이트크롤러의 활약으로 의식은 도중에 중단되고[16] 엑스멘을 막다가 사망한 엔젤을 '쓸모없는 것'이라 칭하더니, 찰스를 찾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찰스를 찾은 직후 퀵실버의 초고속 공격을 그대로 받지만 몇 대 맞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동체 시력으로 퀵실버를 포착해 염력으로 발을 묶고 다리를 부러트린다. 이후 사이록으로 변신한 미스틱의 공격을 받지만 힐링팩터를 얻은 상태라 통하지 않았고 미스틱을 붙잡아 협박해서 찰스를 끌어내려고 한다.
아포칼립스와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걸 깨달은 찰스가 텔레파시 능력을 그대로 느끼게 만들어 고통을 주고 정신세계에서 두들겨 패지만, 아포칼립스는 순식간에 적응해 정신세계에서 찰스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찰스의 위치도 알아낸다. 그 와중에 미스틱에게 설득돼 철골로 간지나게 엑스를 만들며 앞을 가로막는 매그니토와 격돌하게 되고, 이후 매그니토와 스콧, 행크에게 협동 공격을 당하지만 전부 막아낸다. 그러나 찰스의 설득으로 잠재력을 해방한 진 그레이를 정신세계와 물질계 양면에서 맞닥드리게 된다. 이후 진에게 압도당해 잠시 주춤하게 되는 사이 매그니토에 의해 몸이 철골에 꽂혀버리고 사이클롭스의 옵티컬 블래스트에 적중당한다.

All is revealed...

(모든 것이 밝혀졌도다...)

점점 궁지에 몰리자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 하나 배신한 스톰의 번개 공격에 저지당하고, 마지막에 위의 대사를 읖조리며 완벽히 분해되어 사망한다.


3. 능력


You can fire your arrow from the tower of Babel...
'''But you can NEVER! STRIKE!! GOD!!!'''

(바벨탑 위에서 화살을 쏠 수는 있겠으나...
'''절대로 신에게! 닿지는!! 못하리라!!!''')

'''최초의 뮤턴트이자 동시에 신의 경지에 오른 뮤턴트'''로 원작의 능력에 '''극 상위호환'''의 능력을 보여준다.
  • 육체 전이
아포칼립스가 신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정신과 유전 형질을 몸에서 몸으로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전 몸에 지니고 있던 능력들을 새로운 육체에 그대로 축적시켜 복수의 초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됐다.[17] 그래서 그는 1만 년을 살면서 다른 뮤턴트들의 육체와 능력을 빼앗아 계속해서 강해졌다. 찰스를 납치한 이유도, 힐링 팩터를 얻은 지금, 찰스의 강력한 정신 간섭 능력을 얻으면 그야말로 진정한 으로 군림할 수 있기 때문이다.[18] 다만 전이를 위해선 갑옷,[19], 피라미드 형태의 거대한 시설과 태양 에너지를 모을 금색 팔면체[20] 그리고 태양 에너지를 전달할 금색의 용액이 필요하다. 전이 의식은 시간이 좀 걸리는 데다가 도중엔 의식을 잃는다. 여러모로 의식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탓에 아포칼립스의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한 셈이라 초반에는 암살 위협을 당했다. 묵시록의 4 기사들을 거느린 것도 전이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영화 내에서 육체 전이 의식이 끝날 때까지 자신을 지키라고 명령했었고 이를 실패한 엔젤은 쓸모없는 것이라고 폄하당했다.
  • 돌연변이의 능력 감지와 능력 복사
위의 능력과 비슷하게 궤를 같이하는 능력으로 보이며, 에릭한테 텔레파시를 보내는 찰스를 감지했을 뿐만 아니라 역으로 찰스의 능력을 빌려 찰스 본인을 정신조작했다. 그러나 이후에 굳이 찰스를 납치해서 육체를 뺏으려든 것을 보면 사용 조건이 상당히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 보이며, 아포칼립스 본인의 무지막지한 초능력 출력빨로 밀어붙이는 듯한 느낌이 강하다.
  • 능력 증폭
자신 혹은 타인이 보유한 초능력을 최대치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 힘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 속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걸로 묘사된다. 예로 스톰 같은 경우엔 능력이 강화됐다기보다는 백발로 변하면서 이전 작의 성인 버전 수준의 힘 정도로 묘사된다. 더불어 아포칼립스는 자신이 여러 능력을 습득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본인이 보유한 능력이 아니어도 타 능력에 대해 굉장히 높은 이해도를 지닌 것처럼 묘사된다. 굳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내지 않아도 자신을 통해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찰스가 전 인류를 대상으로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세레브로가 없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자신의 능력으로 찰스의 힘을 증폭시켜 세레브로 없이도 전 세계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잠재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어서인지, 개인마다 강화되는 수준이 다르다. 에너지 출력이 좀 더 높아진 사이록이나 보조 날개가 생기고 강철로 변이 된 정도인 엔젤과는 달리, 에릭은 자기장으로 말 그대로 지구를 뒤엎을 수 있게 됐다.[21]
  • 염동력
데오퓨 쿠키 영상에서나 작중에서나 혼자서 피라미드를 짓거나, 단순히 물질을 움직이는 것을 넘어서 온갖 물질을 분해한 후 재구축하는 수준의 물질 조작을 행사할 수 있다. 자주 쓰는 방식으로는 사물을 모래 입자 수준으로 분해한 다음 형태를 재구축해 무기처럼 사용하거나 사람을 묻어버린 다음 딱딱하게 굳혀 짓뭉개는 방식이 있다. 하지만 굳이 모래 칼날을 써서 죽이는 장면도 그렇고 생체에 간섭하는 장면은 없어 매그니토나 파이로처럼 약간 제한적인 염동력 계열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유기물에 대한 간섭이 가능했다면 엑스맨 3의 진 그레이처럼 적들을 갈아버렸을 거다. 중간에 매그니토가 일하던 공장에서 직원들을 분해시켰다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부분은 땅을 조작해서 전부 묻어버린 것이다. 실제로 보면 땅 위에 헬멧이나 머리 위로 올렸던 손만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2] 물론 유기물에 대한 간섭이 불가능해도 굉장히 강력하고 응용력이 높은 능력이다. 그리고 주변의 바위를 분해시켜 매그니토의 정신 보호용 헬멧을 만들어 냈으며 그 외 네 기사의 의상도 아포칼립스가 이 능력으로 만들어준 것인데 질량만 보존된다면 어떠한 무기물이라도 원자 단위로 분해한 다음 재구축해서 지구 상의 온갖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능력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아포칼립스가 찰스의 몸을 갖기 위해 피라미드를 짓는 장면에서 카이로 전체를 갈아버린 다음 수백 미터로 보이는 피라미드를 즉석에서 건설했다.[23] 아포칼립스가 인류의 문명과 기술을 깔보는 것도 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 뛰어난 지성
텔레비전 전파의 정보를 흡수해서 순식간에 현대의 모든 언어와 역사를 학습했다. 그 외에도 지구의 지질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듯한 모습이나 세레브로를 통해 전 세계의 무기들을 마음대로 다루는 것을 보면 현대의 과학과 기술에 대해서도 파악한 듯하며, 육체 전이용 에너지 축적 장치인 피라미드를 만든 걸 보면 현 인류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난 듯.
  • 공간이동
보라색 구체를 생성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이 구체 안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함께 이동되는 듯하다. 함께 순간이동하기 위해선 신체를 붙잡아야만 하는 나이트크롤러 보다 편리하다. 다만 속도에선 매우 딸린다. 나이트크롤러의 그것은 슉슉 하면 도착하는 반면, 아포칼립스의 공간 이동은 출발할 때도 도착할 때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는 듯하다. 더불어 이 구체를 만들어낼 만한 넉넉한 공간도 필요한 듯 막 깨어났을 때 방어막으로 암반을 먼저 밀어냈다. 다만 이동할 장소에 대한 제약은 없는 듯. 덕분에 지구 어디서든 갑툭튀 해서 매그니토를 포함한 그걸 본 인물들의 황당해하는 표정을 볼 수 있다.
영화 초반에 재생 능력자의 육체에 전이하며 얻은 능력. 오프닝의 모습이나 부하가 이 능력자를 바치며 이제 영원히 지배하실 수 있다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그전까지는 평범하게 노화가 왔던 듯.[24][25]
  • 에너지 배리어
초반에 지하에 갇혀있을 때 공간 이동 구체를 만들 틈을 만들기 위해 피라미드의 잔해와 암반을 밀어낼 때 사용하고 이후 매그니토의 철재 융단 폭격과 사이클롭스의 블래스트를 막기 위해 사용했다. 매그니토가 조종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철재들은 방어막에 닿자마자 불꽃에 휩사여 흔적도 없이 소멸하고[26][27] 사이클롭스의 옵틱 블래스트는 사방으로 확산돼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방어력을 가졌다. 오히려 방어막의 영역을 점점 넓히며 이 둘의 화력을 완전히 압도해 버렸다. 하지만 이후 진 그레이에게 단번에 박살나 버린다.
  • 텔레파시
텔레파시 능력이 있지만 찰스만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지 못해 능력이 활용도가 떨어진다. 자신이나 우군의 정신 방어 정도는 가능하지만 그것 외에는 발달이 되지 못해 기초적인 생각 읽기조차 불가능하다.[28] 그러나 프로페서 X와 접촉한 매그니토를 매개로 역으로 프로페서 X의 정신을 장악하고 세레브로의 통제권을 빼앗은 것이나 후반부의 정신세계 대결에서 프로페서 X를 일방적으로 압도했던 것을 보면 활용도가 문제지 정신력 자체는 막강하다. 여기서 보여준 거대화는 정신력의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연출.
  • 초감각
피라미드 중심부에서 엑스맨들이 카이로에 당도했다는 것을 감지하고 아크엔젤로 하여금 다른 기수들과 합류하라는 명을 내렸다. 스스로 퀵실버 수준의 움직임을 취할 순 없지만 그 움직임을 보고 대응할 정도로 반응 속도가 엄청난데, 좀 두들겨 맞다가 퀵실버의 공격을 파악하고 예상해 그의 발을 묶는 데 성공한다.[29] 이때 아포칼립스의 눈이 하얗게 물드는 것을 보면[30] 이 사고 속도와 동체 시력도 분명히 초능력의 범주에 들어간다.
  • 괴력
가볍게 걷어차는 것만으로 퀵실버의 다리를 부러트렸다. 꺾인 방향과 각도를 보면 현실이었다면 평생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됐을만한 부상이었다.

4. 전투력 논란


세계 종말(묵시록)을 의미하는 아포칼립스라는 칭호를 달고 있지만 정작 아포칼립스를 일으키는 주체가 묵시록의 4기사로 바뀌고, 그 중 매그니토의 비중이 커지면서 큰 피해를 봤다. 핵미사일 발사 장면 이후부터 그 위상과 포스가 급격하게 약해졌고, 후반부 최종 결전의 수준 낮은 전투씬 연출로 전작의 센티널 혹은 세바스찬 쇼보다 약해 보인다는 의견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는 연출의 문제일 뿐 아포칼립스는 곱씹어보면 매우 강하다는 것이 계속해서 묘사된다. 먼저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고 전세계를 한큐에 비핵화시켰고,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프로페서 X, 퀵실버, 비스트를 동시에 '''대충''' 상대하면서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 나중에 해방된 진에게 당하기 전까진 그냥 방어막만 쳐놨는데도 이들의 모든 공격을 전부 매우 간단하게 막아냈다는 부분부터가 어마어마한 일이다. 이는 결국 물질계 초능력 최강자인 매그니토, 정신계 초능력 최강자 프로페서 X보다도 훨씬 상위호환의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인물'''이 아포칼립스라는 말이 된다. 아포칼립스는 매그니토와 프로페서 X보다도 능력의 활용도, 세밀도도 훨씬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해방된 진 그레이를 제외하면 최강의 뮤턴트가 맞다.
아포칼립스가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전투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눈앞에 새로운 신체가 되어줄 찰스가 있었고, 자신들의 자손이나 다름 없는 뮤턴트를 굳이 죽이기 싫어서 그랬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초반 칼을 들이댄 상인이나 공장 노동자는 개미 새끼 죽이듯 눈 깜작 하지 않고 죽여버리는데 반해 총을 겨눈 칼리반은 단순히 무장만 해제시키고 끝내는 부분에서 아포칼립스의 뮤턴트를 대하는 태도가 엿보인다.
나머지 빌런들과 싸운다고 가정해도 아포칼립스가 최강이다. 이미 매그니토는 작중 손수 한계까지 강화시켜 줬는데도 완패했고, 능력 이식한 데드풀이나 실버 사무라이 따위는 대결이 성립되지도 못한다. 최강의 대 뮤턴트 무기인 센티널도 그냥 분해시켜 버리면 그만이라 예외는 아니다. 퍼스트 클래스에 등장했던 세바스찬 쇼는 물리적인 힘을 모두 흡수하여 원할 때 방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아포칼립스의 상대가 될 수는 있지만, 능력의 범위와 활용성은 아포칼립스가 더 수준 높다.
결국 연출에 문제가 있긴 했어도 마지막에 잠재력을 해방한 진을 빼고는 엑스맨 유니버스 내에서 가장 강한 뮤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엑퍼클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던 세바스찬 쇼는 정신계 내성이 전혀 없어서 보호용 헬멧이 벗겨지자 찰스의 능력에 바로 무력화됐고, 마찬가지로 데오퓨최종보스급 병기 센티널도 충분히 강한 물리 공격에는 결국 파괴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포칼립스는 진을 제외하면 그 누구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즉 세바스찬이 에너지 능력 최강자, 센티널이 능력 복사와 탱커 역할이라면, 아포칼립스는 여러 능력에 최강의 경지에 오른 올라운더인 셈이다.
거기다가 진 그레이와의 대결에서도 일방적으로 당하는 연출은 아니었다. 엄연히 다른 뮤턴트들의 합공으로 진에게 완전히 밀리는 듯한 연출을 보였을 뿐 진 혼자서 아포칼립스를 없앤 건 아니다. 진의 해방된 힘을 처음 상대한 순간엔 정신계에서 완전히 산산조작 났지만 물질계에서는 포스 필드와 갑옷만 벗겨지는 수준에서 끝났고, 합공을 당하는 순간에는 고통스러워 하지만 피부만 벗겨지는 수준으로 공격을 계속 버텼다. 이전에 피닉스 인격의 힘에 노출된 상대들이 순식간에 가루가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 저력은 절대로 저평가받을 수 없다. 1:1이었으면 진 그레이를 상대로 어디까지 상대해 냈을지는 모르는 부분이다. [31] 다음 작품의 메인 빌런인 릴란드라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5. 묵시록의 4기사



5.1. 고대 이집트 시대 당시의 4기사


[image]
역병, 죽음, 기근, 전쟁
고대 이집트 시대 때에 아포칼립스의 정신 이동 의식 중 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아포칼립스의 육체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여 싸웠다. 아포칼립스 스스로가 강력한 뮤턴트임에도 불구하고 하수인을 둔 이유는 이럴 때를 대비한 듯하다. 그 때문에 다른 뮤턴트들이 덤벼도 꿀리지 않게 하기 위해 4기사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높여준 듯. 작중 시점에 모은 멤버들에 비하면 참으로 충성스러운 부하들. [32] 여담으로 이름과 능력이 영 매치가 되지 않는다.
  • 역병(괴력 능력자)
피라미드가 무너져 내리는 와중에도 떨어지는 거대한 돌들을 집어던지며 투쟁했다. 애석하게도 내구력이 약했는지 떨어지는 돌에 깔려 압사당한다.
  • 죽음(염력/최면술사)
과거 4기수 중 리더 격으로 추정되며, 능력도 강력한 축에 속한다. 여자 제사장처럼 보이는데 아포칼립스가 영원히 통치할 수 있을 거라면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다른 기수들이 하나씩 죽어가는 와중에도 아포칼립스와 같이 떨어지며 그의 몸을 보호하는 데만 집중했다. 거대한 바위에 짓눌려 사망하지만 뭉개진 상태에서도 아포칼립스를 염력으로 보호하는 장면은 인상 깊다. 사실 아포칼립스가 수많은 바위에 깔리면서도 그녀의 능력 덕분에 무사했다는 걸 보면, 아포칼립스를 배신하고 자기 살 길을 찾았다 해도 얼마든지 가능했을 것이다. 자세히 보면 그가 무사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죽기 직전에 미소 짓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안위보다 주인을 더 생각한 셈. 과거의 4기사가 얼마나 충성스러웠는지 전신으로 표현한 캐릭터.
  • 기근(화염 조종 능력자)
인간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피라미드 내부의 횃불을 이용해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료들처럼 깔려서 사망.
  • 전쟁(부식 능력자)
반란을 일으킨 병사들을 육편으로 만들어버렸다.

5.2. 작중 시점의 4기사


  • †는 사망자, ☆는 배신자
이 중 배신을 때렸고, 남은 둘 중 하나는 활약도 못하고 광탈했으며, 남은 한 명은 비중이 공기다(...)
능력을 보면 2은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대인전에 특화[33]되어 있고 나머지 2은 범위가 넓고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34] 배신 여부야 어쨌건 간에 본인 몸을 지킬 2인과 파괴를 일으킬 2인을 뽑은 것이라면 잘 선별해서 뽑은 것.

6. 기타


본 캐릭터가 팬들이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던 포스와는 달리 꼰대 기질과 선민의식, 중2병으로까지 의심되는 설정이 붙어있어 예상 밖의 다른 방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심지어는 이런 패러디만화까지 나오는 상황.
코믹스와의 외형 싱크로율을 중요시하는 팬들에게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도 한다. 아포칼립스의 상징인 기계틱한 외형과 액체를 공급해주는 호스 같은 것들도 없으며, 입 부분에 퍼렇게 찢어진 부분 또한 없다 . 이러한 부분은 분장과 CG 처리로도 충분히 구현 가능한 부분임에도 코믹스와 비슷해보이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았기에 외형을 중시하는 팬들에게는 욕을 많이 먹고있다.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은근 대인배적 기질이 없지는 않기때문에 그를 선행자 라고 추앙하는 우스갯소리가 있다.[35]
얼굴 부분만을 본다면 아무래도 플레이스테이션 2로 나온 게임 엑스맨 레전드: 라이즈 오브 아포칼립스(X-MEN legends: Rise of Apocalypse)에 나오는 아포칼립스과 많이 닮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울트론과 묘하게 겹치는 특징이 있다. 둘 다 잠에서 깨어나 매스미디어[36]를 통해 현 시대상의 모습을 성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답 없는 먼치킨 능력을 가졌으며, 그 막강한 힘을 이용해 인류를 몰살시키려 하고, 자신보다 초월적인 존재에게 빅엿을 먹게 되는 것까지...
고대 이집트에서 신적 존재로 숭배받고 몸에서 몸으로 갈아타며 생존해 왔으며, 추앙받던 인간들에게 몰락하는 도입부는 스타게이트 시리즈의 고아울드인 라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나 미드로 가기 전엔 기생충이 아니라 사념체 비슷하게 묘사된 영화판이랑 비슷한 편.
작중에서 뮤턴트들을 모두 자신의 아이들이라 지칭하는데, 설정상 아포칼립스는 고대에 나타난 최초의 뮤턴트인만큼 만약 여러 생애 동안 다수의 여자들과 관계해 자식을 가졌다면 현존하는 모든 뮤턴트들의 선조가 아포칼립스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또한 아포칼립스는 라, 크리슈나 등 고대 서사시에 등장하는 신으로 추앙받았는 데 서사시에는 이러한 신들 모두 자식이 있었으며 만약 이들이 아포칼립스의 아이들이라면 서사시에 등장한 신들 모두 그 초능력으로 신으로 추앙받은 뮤턴트들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라 이외에는 다소 거짓일 가능성도 있는데 기원전 3500년엔 아리아인은 아직 인도에 가지도 않았고 크리슈나도 없었다.
능력을 사용할 때 눈이 하얗게 물든다.
마블 본편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상향된 편이다. 일단 대체적으로 동격 취급을 받는 매그니토가 아예 수하로 들어왔고, 능력도 엄청나게 뻥튀기 되었다.[37]
분장 및 의상이 초기에는 부실해 보여서 원작과 비교당하면서 까였다. 나중에 보정을 곁들이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으나, 아무래도 배우의 신장 때문인지 의상이 조끔 떠보인다.
아래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로건 스포일러이다.
로건(영화)에서 보여준 프로페서 엑스의 과거 행적을 보면 찰스를 손에 넣으려고 한 아포칼립스의 행적은 말 그대로 '''선견지명'''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몇 초만 더 있었다면 엑스맨들을 갈아엎을 능력을 본인이 소유하게 될 뻔했다. 또한 현 시대의 뮤턴트들 역시 인간에 손에 의해 멸종 위기라는 점에서 인간을 지배하고자 했던 아포칼립스가 묘하게 진정한 뮤턴트 보호자로 느껴진다. 이에 뮤턴트 생존을 위해 노력한 참 지도자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오스카 아이작 본인도 이 역 촬영이 끔찍했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작중에서 밝혀진 능력 10개. 하단의 '능력' 항목 참고.[2] 대표작으로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이 있으며,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에도 캐스팅되어 포 다메론 역으로 등장했고 더 등장할 예정. 디즈니 폭스 인수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인 문 나이트(드라마)에서 문 나이트를 맡을 예정이다.[3] 해당 유튜브 영상의 댓글창에는 이 대사가 마치 "땡스 어 롯. 듀드"(Thanks a lot. Dude. 고맙네, 친구)처럼 들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달렸다. [4] 한국판의 경우 로컬라이징으로 엘로힘, , 라로 바뀌었다. 神을 일종의 고유명사 취급한 듯 하다.[스포일러] 그리고 이 헬맷으로 추정되는 헬맷이 다크 피닉스에서 나왔으나 진 그레이가 손쉽게 부숴버렸다...[5] 이 사람이 극 중에서 한 선행은 다음과 같다. 손 잘릴 뻔한 스톰을 구해주고 각성시킴. 엔젤의 날개를 고쳐주고 아크 엔젤로 각성. 사이록 능력 각성. 매그니토 자기장 능력 각성 및 잃어버렸던 헬맷[스포일러]을 만들어 줌. 전 세계의 핵무기 완전 제거. 자비에 능력 일시 버프,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전 세계 인류에게 '모든 강자는 약자를 지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함. 카이로에 고대 문화 유적을 남김. 또한, 결과만 놓고 보면 진 그레이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치게 하고 스톰을 발굴해 X맨에 추가시키게 했으며, 미스틱 역시 자비에와 다시 힘을 합치고 상봉, 매그니토와 자비에 화해. 엑스맨 정식 결성의 원인이 되었다. 이후 로건에서 뮤턴트가 결국 멸종위기에 이른 것을 보면 아포칼립스가 정말 악인인지 의문이 들게 한다.[6] 수천 년 전 육체 이전이 끝났어도 눈을 뜨지 못했던 건 아마 태양광을 받지 못해서인 것 같다.[7] 이때 TV에선 아프로디테 '''여신'''과 인간 남성의 사랑에 관한 영화가 방영되고 있었다.[8] 참고로 이 시점까지 아포칼립스가 구사하던 언어는 기껏해야 기원전의 고대 이집트어밖에 없었다. 참고로 바로 위에서 아포칼립스가 스톰을 위협하던 상인에게 "이 세상은 누가 다스리냐?"라고 고대 이집트어로 질문했을 때, 현대 이집트인이었던 그 상인은 아포칼립스의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했다. 현대 이집트에서는 고대 이집트어가 아닌 아랍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9] 잘 보면, 정화는 기존의 고대 이집트어로, 구원은 영어로 말한다. 당연히 스톰은 정화란 단어를 못 알아들었다.[10] 스톰은 이때 백발이 된다.[11] 이때 TV에서도 아프로디테 '''여신'''이란 칭호와 함께 "'''더 이상 신들은 필요 없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는 아포칼립스 자신의 멸망을 예고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아포칼립스가 칭한 거짓 신들인 '''인간'''들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12] 이때 다른 기수들의 능력을 강화시킬 때와는 달리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나오는, 눈이 백안으로 변하는 연출이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능력으로 매그니토의 힘을 강화시킨 것이 아니라 매그니토 본연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된다[13] 이 장면은 베토벤의 명작들 가운데 하나인 7번 교향곡의 2악장(일명 '장송 행진곡')을 삽입하여 대단한 시각적 연출을 통해 아포칼립스의 사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그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다. 어떤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아포칼립스가 핵무기들을 사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줄로 생각하기도 했을 정도. 그리고 하우스 오브 엠에 나온 스칼렛 위치의 대사인 "No more mutants"의 오마쥬로 보는 의견도 존재.[14] 작중 시대가 80년대라서 이 무장 해제는 여러모로 논란이 될 만한 상황. 엔딩에서는 찰스가 '인간들이 다시 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대사를 통해 인간들이 다시 핵무장을 시작했음을 암시한다.[15] 아포칼립스는 비핵화를 통해 인간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만든 세계가 버튼 하나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무기, 체제 등 인간들이 믿고 의지하는 것들이 얼마나 하찮고 부질없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작중 배경인 냉전기, 나아가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강대국들의 '힘과 공포의 균형'에 의한 평화가 얼마나 불안정하고 덧없는 것인지를 시사하는 셈이다.[16] 찰스의 대머리는 아포칼립스의 형질이 옮겨가면서 생겼다는 설정. 실제로 중간에 아포칼립스가 대머리란 게 잠깐 지적당하기도 하는데 이 설정의 복선이었던 셈.[17] 어떠한 경위인지는 모르나 현재의 아포칼립스의 본체는 일종의 사념체이며 그 자체로는 육체가 없기 때문이다.[18] 찰스는 진 그레이나 아포칼립스를 제외하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신 조작 능력자인데, 이게 아포칼립스의 능력 증폭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시너지 효과로, 찰스가 세레브로 버프를 받는것보다 강한 게 통상 상태가 되는것이다. 즉, 찰스의 능력을 얻은 시점에서 아포칼립스는 맘 먹으면 편하게 누워서 언제든 전인류를 정신 공격해 죽이거나, 조종할 수 있고, 세계 그 어디에 숨어있든 찾아낼 수 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뻔히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신이다. 물론 매그니토 헬멧을 쓴 자는 제외.[19] 초반에 염동 능력자가 열심히 이전한 몸으로 옮기고 있었고 잘 보면 몸에 튜브같은 것으로 일체화 되어 있다.[20] 초반엔 그냥 피라미드 첨단 부분처럼 묘사되지만 이후 후반 묘사를 보면 팔면체다.[21] 다만 에릭의 경우는 정신적인 리미트를 풀어준 거에 가깝다.[22] 다만 입고 있는 옷 같은 무기물은 조작이 가능한지 사람을 들어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참고로 안에는 자신과 네 기사들의 신상들이 세워져 있다. 더불어 예의 황금 팔면체도 구축해놔서 특정 요소들만 따로 세밀하게 조작하는 것도 가능한 듯. 또한 피라미드를 건설할 장소에 광명이 비치는 등 신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24] 그리고 힐링 팩터 능력자의 몸으로 옮기기 직전의 아포칼립스를 보면 주름이 진 나이 든 모습이다. 이 상태에서는 다른 배우가 연기했다.[25] 울버린보다 약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게 아포칼립스는 뮤턴트 능력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진한테 어이없이 당한 건 단순히 진의 잠재력이 X3에서와 달리 완벽하게 해방돼서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또 연출에 있어서도 X3에서 폭주한 피닉스는 마지막에 장풍을 날리 듯이 울버린을 상대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한방에 염력을 방출시켜 힐링 팩터가 작동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날려버렸다. 다만 연출은 울버린보다 한단계 낮계 묘사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별로 문제될 건 없는데, 이미 복수의 초능력을 지닌 사기 캐이기 때문. 사실 재생력만큼은 울버린이 아포칼립스보다 강해도 이상할게 없는게 울버린은 같은 핏줄인 세이버투스보다도 재생력이 더 강하고 데드풀보다 훨씬 강하다. 울버린은 시술받고 살아남았던 아다만티움 이식술을 세이버투스는 못 살아남는다고 못 받을 정도.[26] 다만 이 정도의 열기인데도 바로 옆에 있던 주변물과 퀵실버는 딱히 열기를 느끼는 묘사가 없다. 어쩌면 단순히 열기에 의한 방어가 아니라 어떠한 개념적인 방어 능력일지도 모른다.[27] 단순히 매그니토가 방어막을 뚫기 위해 마찰열에 녹아버릴 정도로 충돌시켰을 가능성이 높다.[28] 가능했다면 미리 반동 분자를 걸러내 처벌했을것이다. 매그니토와 접촉한 찰스를 알아차린 건 그냥 직감적으로 낌새가 수상함을 눈치챈 것이다.[29] 퀵실버의 스피드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방 액션신에서 0.1초도 안 될 시간이 1분 이상으로 느리게 흘러갈 정도로 빠르다. 일반인의 수천 배 스피드로 움직이는데 아포칼립스는 이 스피드에 반응했다는 것.[30] 일단 이 눈이 하얗게 물드는 장면 자체는 바닥을 조작해 퀵실버의 다리를 묶기 직전에 나오는 연출이다. 작중 아포칼립스는 눈이 변하지 않고도 능력을 선보이는 모습이 몇번 나온다.[31] 다만 이 부분은 원작에서나 작품 내에서 진 그레이의 위상을 감안해보면 진 그레이가 온전히 본인의 힘을 담아내지 못해서라고 볼 수도 있다. 진 그레이의 기생자를 감안해보면 아포칼립스가 무언가를 해본다는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32]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들은 전성기 때의 아포칼립스의 모습에 도취된 존재로, 오랜 세월 동안 아포칼립스의 4기사로서 여러 특권을 누렸을 것이다. 4기사가 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현대의 4기사보다 유대가 더 깊을 수밖에 없다. 비단 특권이 문제가 아니라, 시대나 배경 상 이들은 아포칼립스를 '''진짜 신으로 믿었을 가능성도 있다.''' 뮤턴트라는 단어조차 없는 시대였으니 아포칼립스는 신, 자신들은 신의 충성스러운 사도 정도로 여겼을 듯.[33] 사이록은 뛰어난 검술을 지니고 있으며 에너지 출력을 응용하여 근접 무기 선택에 자유롭다. 또한 엔젤은 지하 투기장에서 물리 공격에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는 블롭을 포함해 10명을 상처 하나 없이 쓰러뜨렸으며 강철 날개를 이용한 공격(강철 깃털 발사, 발톱을 휘두르며 무기로 사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다.[34] 잘 보면 사이록과 엔젤은 능력이 약한 대신 전투 기술이 뛰어나고 스톰과 매그니토는 능력이 강한 정도가 아니라 최고 등급 바로 아래 레벨이다. 사실 앞선 2명의 능력 역시 나머지 2명에 비해 약한 것이지 근접전으로 들어가면 절대적으로 유리해질 정도의 능력이다.[35] 실제로 아포칼립스의 사상은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악질적인 선민사상과 합쳐져 있는 형태다. 거기에 진짜로 세상을 갈아엎을 힘이 있었기에 빌런으로써 성립된 것.[36] 울트론은 인터넷, 아포칼립스는 TV.[37] 당장 마블 코믹스에서 매그니토 vs 아포칼립스의 1:1 싸움 전적은 2:1로 매그니토가 앞선다 다만 이것은 아포칼립스가 뒤떨어져서가 아니라 매그니토가 이쪽보다 편애를 받아서 생기는 일이다. 원작의 아포칼립스는 아주 잠깐이지만 헐크를 튜브로 졸라서 제압한적도 있다. 설정에 비해서 푸쉬를 잘 못받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