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테오도로
1. 개요
경기가 지루하지만,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미남 파이터.
2. 전적
2.1. UFC
TUF에서 쉘던 웨스콧을 KO시키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루노 산토스를 지루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로저 나베즈와의 경기에선 2라운드에 펀치로 KO시켰다.
그러나 또다른 신성인 티아고 산토스와 맡붙어 패배하고 말았다. 스몰케이지 때문에 테오도로가 펜스에 많이 몰렸었는데, 테오도로가 타격이 많이 좋지 못해 좀 더 거리를 벌리면서 싸워야 하는데 한두걸음 스텝을 밟으면 펜스에 닿아버리니 자신의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잡기 힘들었다. 이래서인지 결국 끈질기게 버텼지만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UFC Fight Night 89에서 샘 앨비와 대결하게 되었다. 테오도로는 당시 앨비의 스마일 페이스를 지워버리겠다며 자신만만했지만, 15분 내내 원거리 견제용 킥을 날리며 도망만 다녀서 앨비가 인상을 쓰게 만들어 '''다른 의미로 앨비의 웃는 얼굴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어쨌든 결국 이기긴 했다.
UFC Fight Night 105에서 세자르 페레이라라는 파이터와 대결했다. 1라운드 페레이라는 테오도로의 느린 라이트 바디킥이 나올 때에 대한 카운터를 잘 준비해왔고 빛을 발하며 테오도로를 압박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페레이라가 소극적인 행동을 취하며 결국 적극적으로 유효타를 먹인 테오도로가 판정승했다.
TUF 25에선 브래드 타바레스와 대결했는데, 경기 내용은 한마디로 테오도로가 원거리에서 치고 타바레스가 거리를 좁히는 식으로 흘러갔다. 초반 타바레스가 테오도로의 스틱 & 무브 전술에 대응해서 그를 기다리다 2차 액션을 할 때 근거리에서의 카운터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위기에 몰렸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진 타바레스의 전술을 파악해 몰아붙였다. 3라운드에서도 카디오와 완력을 내세워 논스톱액션을 시전했지만 체력이 떨어지지 않은 타바레스가 본인의 기술을 역이용해 패배하고 만다.
그 후 다니엘 켈리와 맞붙었는데, 켈리의 나이를 고려해 도박사들은 테오도로가 이길 확률이 높다고 보았다. 테오도로가 스텝을 활발히 쓰니 켈리는 특유의 안면 내주기 전법을 활용했지만, 원거리에서 짤짤이 킥을 먹이며 압박했다. 지루한 테오도로의 경기 중 그나마 재밌었던 경기.
켈리와의 경기 이후 트레버 스미스를 꺾었고, 에릭 앤더스를 연속으로 꺾었다. 간만에 테오도로가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후에는 미들급의 컨텐더 문지기 데렉 브런슨과 대결했다. 변칙과 끊어먹기로 타격만 하는 테오도로였지만 피니쉬시킬 욕심 없이 어슬렁거리기만 해서 공격이 먹히지 않아 느린 변칙 공격을 사용하기만 했고, 그래플링 부분에서도 수를 읽히며 브런슨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후 지루한 경기 운영 탓에 퇴출되고 말았다. 그 후는 뭐 하는지 불명이다.
3. 파이팅 스타일
스텝 하나는 도가 텄다.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스텝을 엄청나게 현란하게 사용해서 켈리 같은 노익장에게는 상당한 강적이다. 선호하는 스타일은 원거리 공방. 원거리에서 스텝으로 상대방을 농락하며 치고 빠지는 조금은 얍삽한 방식으로 싸우는데 이게 가끔 안 먹힐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타고난 피지컬과 완력, 카디오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그나마 안정적인 웰라운더...는 아니지만 강한 축.
하지만 완력에 비해 타격이 조금 엉성한 면이 있다. 이것 때문에 거리를 벌리며 싸우는 식인데, 스몰케이지에 갇히게 되면 강점 발휘가 힘들다. 또한 속도가 느린 탓에 아웃파이팅을 하는 상대를 잘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약점도 커버하는 가장 큰 약점은 '''바로 경기가 드럽게 지루하다는 것(...)'''. 히카르도 아로나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 흥행이 중요하긴 해서 졸전이 나면 게이트머니는 적을 수 밖에 없다. 약한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큰 약점이다. 오죽하면 스마일페이스 앨비가 인상을 썼을까.
4. 기타
그리스계 캐나다인이다.
잘생긴 미남인 편. 여기에 타바레스전 이후 머리를 잘라서 미모가 낫다. 얼굴은 루크 락홀드를 닮았다고 평한다. 경기가 지루해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