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

 


1. 소개
2. 게임에서의 엘


1. 소개


[image]
'''이름'''
Elle
'''나이'''
29세
'''키/몸무게'''
175cm / 체중 비밀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의 등장인물. 베어 너클 시리즈동인 게임인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의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를 제작한 게임 동호회 봄버 게임즈에서 진행한 베어 너클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여 추가된 캐릭터이다.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를 제작한 봄버 게임즈에서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라 볼 수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루드라와는 달리 엘은 베어 너클 2편의 졸개 캐릭터인 '''일렉트라'''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캐릭터인 만큼 완전한 오리지널 캐릭터라 보기는 어렵다.
이 캐릭터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해괴해하면서도 환호성을 지르는 분위기였다. 적의 보스급도 아닌 최말단 여전투원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게 상당히 긍정적인 컬쳐쇼크였던 것이다.
[image]
일렉트라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구현한 도트. 리메이크 버전 제작자 다비드 오르티즈가 만들었다.
자신을 구해줌과 동시에 아무런 동의 없이 자신의 왼쪽 손을 멋대로 개조해버린 신디케이트의 명령에 따르는 여성으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유일하게 남아있는 기억은 자신의 왼쪽 손을 잃게 만든 거대한 폭발 뿐.[1] 신디케이트 비밀 연구소에 의해 개조된 왼팔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채찍의 길이와 전류 개폐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다만, 게임 상에서 밝혀진 엘의 스토리는 이것이 전부이며 그 외 스토리라인은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 엘로 게임을 플레이해봐도 스토리가 언급되거나 밝혀지는 부분이 아무것도 없는데다가 어찌저찌해서 마지막 보스를 쓰러뜨려도 레귤러 캐릭터의 공통 엔딩만이 나오기 때문에 엔딩 이후 그녀의 거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아마 그녀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을 경우 손 이식수술에 성공해서 다시 양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겠지만 그렇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게임 내에서 졸개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엘렉트라와 똑같은 모습과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라 서로 동일인물로 볼 수 있으나 설정 상 오른팔에 채찍이 달려있는 엘렉트라와는 달리 엘은 왼팔에 채찍이 달려있는 것과 거의 팔꿈치까지 날아간 엘렉트라와는 달리 엘은 설정상 최소한 손등 부분까지는 부상이 없는 것처럼 미묘하게 차이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취미인 엘과 베어 너클 2편 첫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처음 등장하는 엘렉트라처럼 공통점마저도 미묘하게 똑같은 관계로 동일 인물 여부에 대해 논란이 있다. 엘렉트라는 첫 등장시 의수를 빼고 그 속에서 채찍을 꺼내서 사용한다.
게임상에서 엘은 플레이어를 위한 팬서비스용 캐릭터[2]이기 때문에 똑같이 오리지널 캐릭터인 루드라와는 달리 적으로는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루드라가 적으로 등장하면 스테이지 7의 보스로 등장한다.

2. 게임에서의 엘



2.1.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



SOR1
SOR2
SOR3

-
★★★
-
테크닉
-
★★★
-
민첩
-
★★★
-
점프
-
★★
-
체력
-
★★★
-
점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3으로 이루어져 있어 균형잡힌 캐릭터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용이 굉장히 까다로운 상급자용 캐릭터. 실제로 성능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조작이 매우 어렵다. 매치기가 후진 대신 스페셜 콤보가 엄청나게 좋다.
대부분의 기술들이 다단 히트로 이루어져 있는데다가 기본 콤보의 공격 속도도 끔찍하게 느려서 다수의 졸개들과 맞서 싸우기가 매우 힘들다. 이 게임의 졸개들은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면서 치고 빠지는 전법으로 플레이어를 서서히 말려 죽이는 게 기본 패턴이라 한 곳에서 말뚝 박고 공격 버튼만 눌렀다간 적들의 기습 공격에 맞고 나자빠지게 되는데 엘의 경우 기본 콤보의 공격 속도도 느리고 히트 수도 많아서 기본 콤보를 다 때리기도 전에 적의 기습으로 콤보가 끊겨버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이 때문에 엘은 무턱대고 적에게 접근해서 기본 콤보를 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기본 콤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맞출 생각도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하며 기본 콤보 사용 중에 위험하다 싶으면 재빨리 도망쳐서 적의 반격을 미연에 피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다가 이 게임은 적이 많이 나올 경우에는 적 하나를 잡고 다른 적들에게 집어던져서 인간볼링(...)을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공격 방법인데 엘의 던지기는 중량급 적(봉고 등)을 던질 수 없는데다가 전방 던지기와 후방 던지기 둘 다 땅에 찍는 것이 아니라 허공에 띄우는 기술이기 때문에 낙법을 사용할 수 있는 적들(빅티, 야사, 오니히메, 제트, 밴시, 루드라, 시바, 네오X 등)한테는 던지기 없이 싸워야만 한다는 심각한 제약이 있다.
물론 1:1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강력한 면모를 보이지만 이 게임은 1:1 대전 액션 게임이 아닌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인 만큼 적들이 정정당당하게 1:1로 맞서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지 진행과 스테이지 클리어가 매우 어렵고 고된 캐릭터이다. 특히 후반부 스테이지에서 짜증의 극치를 달리는 졸개들인 닌자나 무에타이가 등장하면 정말로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싶어질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다만 백 어택이나 2, 3레벨 스페셜 콤보의 성능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 기술들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주면 떼거지로 몰려오는 적들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것이 가능하다. 백 어택의 경우 공격 속도도 빠르고 리치도 제법 긴 데다가 사용 후 빈틈과 딜레이가 거의 없어서 기본 콤보 사용 도중 위험하다 싶을 때 이 기술로 뒤에서 접근하는 적들을 공격하거나 강제로 기본 콤보에서 캔슬해 사용하여 적들을 빠르게 쓰러뜨릴 수가 있으며 2레벨 스페셜 콤보는 전류가 흐르는 채찍 달린 팔을 앞세워 전방으로 돌진하는 기술인데 전진 거리가 제법 길고 위력도 센 데다가 커맨드도 매우 간단하고 무딜레이 기술이기까지 해서 다수의 적들을 빠르게 쓰러뜨려 태세를 재정비할 때 탁월한 기술이다. 이것만 남발해도 적들은 알아서 죽어 있다. 3레벨 스페셜 콤보는 공격력과 공격 판정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3레벨 스페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다수의 몰려드는 졸개들도 무섭지가 않을 정도. 이 세가지의 기술이 엘의 주력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2레벨 스페셜 콤보가 3레벨 스페셜 콤보 보다 훨씬 좋은 캐릭터이다. 2레벨 스페셜 콤보는 마구 난사해도 적들이 알아서 죽어있지만 3레벨 스페셜 콤보는 되려 성능이 퇴보해서 딜레이가 크고 공격판정이 직선으로 나가는 2레벨 스페셜 콤보와는 달리 3레벨 스페셜 콤보는 공격판정이 포물선을 그리며 나가기 때문에 적의 동선을 예측하고 사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무기는 나이프가 의외로 궁합이 좋다. 나이프를 휘두르는 기본 공격이 다단 히트라 기본 콤보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적들과 싸울 때 위험할 수도 있지만 3히트짜리 강력한 베기 공격인 나이프 대시 공격의 공격력이 제법 쏠쏠하다. 거기다가 나이프 전용 스페셜 어택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서 스테이지 내에서 나이프가 나왔다면 어떻게든 손에 넣고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원호 공격은 채찍이 달린 손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증폭시켜 자신의 주변을 터뜨리면서 공격한다. 연출이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애쉬의 원호 공격과 의외로 심심한 연출을 보이는 루드라의 원호 공격과는 다른 박력 넘치는 연출이 제법 볼만하다. 물론 레귤러 캐릭터들의 원호 공격만큼의 위력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레귤러 캐릭터들이 원호공격을 사용할 수 없는 밀실같은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레귤러 캐릭터들의 원호공격은 경찰차가 와서 해주는데 밀실에는 경찰차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캐릭터의 약점과 강점이 극명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 잘쓰면 엄청 강하지만 문제는 쓰기가 엄청 어려운 캐릭터라는 데에 있다.

2.1.1. 기술 소개


'''※ 볼드 처리가 된 부분은 베어 너클 리메이크 버전에서 설정된 기술명, 그 외 기술명은 모두 가칭'''.
  • 기본 콤보: 프론트 래시 2번 > 더블 래시 > 바깥 돌려차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본 콤보의 공격 속도가 매우 느리고 다단 히트 판정이어서 다수의 적과 싸울 때 매우 불리한 기술이기에 상황에 따라 기본 콤보를 중지한 다음 피하거나 백 어택 등으로 반격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콤보의 두번째 공격인 더블 래시의 경우 적이 엘의 뒷쪽에서 맞을 경우 히트 수가 괴이할 정도로 높아진다(대미지가 높아지진 않는다. 그저 히트 수만 증가한다... 뭐냐;).
  • 시리즈: 바깥 돌려차기
공격 판정이 넓고 뛰어난 편이다. 사용 후 앞으로 살짝 이동한다는 쓸데 없는(...) 특징이 존재한다.
  • 백 어택: 백 래시
엘의 주력 기술 그 첫번째. 은근히 긴 리치와 사용 후에도 빈틈이 거의 없는 관계로 게임 진행 중 빈번하게 사용된다.
  • 점프 공격
- 제자리 점프 공격: 올려차기
- 전진 점프 공격: 옆차기
- 점프 후 ↓ + 공격: 손날찍기
전진 점프 공격의 모션은 적으로 등장하는 엘렉트라의 그 옆차기 모션과 똑같다.
  • 잡기 공격
- 잡기 연속기: 무릎치기 2번 > 강한 따귀
- 단발 잡기 공격: 업 스윈지
- 전방 던지기: 배대되치기
- 후방 던지기: 투 핸드 백 스루
  • 스페셜 어택: 윕 스톰(X), 윕 플레일(→ or ← + X)
윕 플레일의 경우 압도적으로 긴 리치를 자랑하는 기술이지만 사용 후 채찍이 다시 되돌아오기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적들에게 함부로 내질렀다간 정말 아프게 반격받을 수 있으니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 대시 공격: 일렉트릭 래시(→, → or ←, ← + C)
평범한 성능의 대시 공격. 단점이라면 지나치게 많은 히트 수. 다수의 적들이 몰려있는 곳에 쓰기엔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 스페셜 콤보 Lv.1: 엑스트라 일렉트릭 래시(A + →, → or ←, ←)
대시 공격인 일렉트릭 래시의 이동 거리가 더 길어진 공격.
  • 스페셜 콤보 Lv.2: 일렉트릭 펀치(A + ←, ↓ or →, ↓)
엘의 주력 기술 그 두번째. 우월한 전진 거리, 강력한 공격력과 공격 판정을 무기로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는 고성능의 기술로 커맨드가 무척 간단해서 많은 수의 적들에게 들이댈 때 아주 좋다. 이것만 난사해도 엘은 최강이 된다.
  • 스페셜 콤보 Lv.3: 일렉트릭 쇼크(A + →, ←, ↓ or ←, →, ↓)
엘의 주력 기술 그 세번째. 덤블링 후 바닥에 강력한 전류 공격을 사용하는 기술로 2레벨 스페셜 콤보와 마찬가지로 많은 수의 적들에게 들이댈 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단독 발동 커맨드가 좀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 3레벨 스페셜 콤보를 사용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서 사용하는 편이 훨씬 더 좋다. 하지만 되려 일렉트릭 펀치보다 퇴보했는데 공격판정이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중간에 빗나가기 쉽다.
  • 트리플 슬래시: 나이프를 든 상태에서 →, → or ←, ← + C
돌진하면서 채찍과 나이프를 이용해 3번 연속 베는 기술. 히트 수가 많고 공격력이 상당한 편이지만 사용 후 빈틈이 크다는 것이 단점. 성능이 나쁜 기술은 아니지만 아래의 기술 때문에 은근히 빛이 바랜다.
  • 일렉트릭 나이프 스탭: 나이프를 든 상태에서 → or ← + X
전류가 흐르는 날을 앞세워 전방을 향해 돌진하는 기술. 공격력이 약한 편이지만 발동 속도가 매우 빨라서 기습적으로 적의 공격을 끊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스페셜 어택 게이지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때나 남발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강점.
  • 라이트닝 로드: 일본도를 든 상태에서 →, → or ←, ← + C
일본도를 마치 피뢰침처럼 땅에 꽂아 앞과 뒤쪽에 전류를 흘리는 기술. 공격 판정이 앞과 뒤에 있어서 포위당할 것 같다 싶을 때 사용해주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공격력도 제법 세서 일본도 무기가 나오는 스테이지라면 주력으로 사용될 기술.
[1] 베어 너클 3편 배경 스토리에 언급된 "락신 원자에 의한 폭발사고"에 휘말린 것으로 예상된다. 이 락신 원자에 의한 사고로 10만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났다.[2] 비슷한 예로 KOF 97에서는 KOF 94버전의 쿠사나기 쿄와 KOF 98에서 장풍을 사용하는 능력이 되살아난 EX 캐릭터들이 있다.(쿄, 료, 로버트, 유리, 죠는 클래식 기반이고 테리, 앤디, 마이, 빌리는 리얼 바웃 2 기반) 이들 모두가 플레이어는 선택할 수 있지만 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