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너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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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소개
ベア・ナックル(Bare Knuckle)[1] / Streets of Rage[2]
세가에서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시리즈. 기본적으로는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게임으로 적을 잡아서 던져 다른 적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요소나 긴급회피기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 다만 기본기 콤보 도중 그대로 잡기로 연결되는 파이널 파이트와 달리 직접 적과 접촉해 붙잡아야만 하므로 던지기 의 의존성은 상대적으론 낮은 편. 그 외에 이 시리즈만의 특징으로 앞에서 잡기와 뒤에서 잡기 두가지가 존재하며 각각 다른 잡기공격이 나간다.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곤 잡은 상태에서 점프를 뛰어 반대방향 잡기로 이행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이 시리즈만의 아이덴티티.
메가드라이브는 액션에 강한 게임기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한 게임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수입하여 일본판과 제목과 같은 이름으로 정발하였다. 링크1, 링크2.[3] 그리고 아케이드의 벨트스크롤 액션게임과 비교해도 2편과 3편은 상당한 퀄리티의 게임이었기에 1990년대 초반 당시 일부 오락실에서는 시간제로 가동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경쟁기였던 슈퍼 패미컴에 발매된 파이널 파이트 2가 전작 이식에 이어 여전히 적 동시 등장 수가 매우 적은 등 낮은 게임성으로 비판을 받았기에 상대적으로 훨씬 퀄리티와 재미가 높은 이쪽이 더 돋보이고 각광받기도 했다. 실제로 2편은 하드견인 효과도 높았다.
게임 음악 작곡가로서의 코시로 유조를 알리기도 한 게임으로 BGM 들이 매우 세련되고 뛰어나다.
세 작품 모두 소닉 젬즈 콜렉션[4] , 소닉 얼티메이트 메가 드라이브 콜렉션에 수록되거나, wii 버추어 콘솔, 세가 에이지스 온라인으로 나왔으며 2011년에는 iPhone용으로 베어 너클 1, 2, 3편이 모두 앱스토어로 출시되었다.
2. 시리즈 일람
3. 등장인물
4. 관련작
-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 - 세가가 아니라 봄버 게임즈에서 만든 동인 게임인데 역대 베어 너클 시리즈를 총망라하였으며 원작을 아득히 초월한 명작 게임이다. 봄버 게임즈가 제작팀을 결성해서 제작했으며 그 총괄자는 스페인의 데이비드 오르테가이다.
- 베어 너클 모바일 - 베어 너클을 모바일화 시킨 게임으로 베어 너클 1 기반이지만 노라 대신 베어 너클 2의 일렉트라가 들어가 있으며 원작에서는 한 스테이지의 보스였던 아바데데가 잡졸로 나온다. 또한 하라키리 같은 새로운 보스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 라이엇 시티 - 베어 너클 시리즈의 뼈대가 된 게임. 이 게임을 좀 더 보완하고 여러가지 요소를 추가해 만든 게 베어 너클 시리즈이다.
- 파이팅 포스(Fighting Force) - 1990년대 중반 세가측에서는 코어 디자인(이후 툼 레이더로 유명해지는 영국 개발사)에 외주를 줘서 새로운 3D 액션 게임을 개발하기로했는데, 이것이 개발 초창기에는 베어 너클 4 내지는 베어 너클 3D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세가는 외주 요청을 철회하고, 코어 디자인측에서는 이제까지 개발한 데이터들이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조금 더 다듬어서 PS1, N64, PC로 게임을 내놓는데, 이것이 파이팅 포스라는 게임이다. 실제로 주인공 캐릭터인 호크의 경우 특히 개발 중단된 새턴판에서는 파이팅 스타일이 액셀 스톤과 흡사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이 링크(영문)를 참조. 유튜브에 찾아보면 개발 도중 새턴판의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다.
- 다이너마이트 형사 시리즈 - 다이너마이트 형사 1편이 나왔을 때, 호쾌한 액션과 베어 너클 직후의 세가제 벨트스크롤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일각에서는 베어 너클의 3D 버전이라는 오해를 샀다.
-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 주인공인 액셀 스톤이 서포터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 - 세가 측에서 개발계획만 세우다 철회된것. 아래 관련작 항목도 참조. 드림캐스트 시대에도 세가 게임의 개발 파트너였던 에인션트(코시로 유조의 회사. 現 오버웍스)에 의뢰해서 베어너클 4의 개발 컨셉을 잡고 또 하술할 리부트도 계획해놨지만 세가 본사에서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 대한 관심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완전히 증발.
- - 제목은 북미판 제목인 Street of Rage(스트리트 오브 레이지)라고만 되어있기 때문에, 리부트로 짐작된다. 2010년대 초에 세가는 크랙다운 2의 개발사인 루피안 게임즈에 하청으로 개발을 준것으로 추정되며, 2000년대 중반부터 지속되어 온 세가의 재정악화로 인한 각종 감축상황에 해당 게임의 개발은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타입판 데모 티저가 추후 유출되었는데, 데모 비디오에서 알수 있는 흔적은 무쌍 시리즈 스타일 조작감의 3D로 기획되었다는 것과, 액셀로 추정되는 캐릭터, 가르시아(추정), 도노반, 시그널(추정), 베어너클 2의 1면 중간보스인 잭의 3D 모델링이 나왔다는것 뿐이다. 만일 일본에서도 출시되었으면 북미와 마찬가지로 베어 너클 이름만 넣은 별개의 작품이 되었을듯하다.
5. 기타
- 게임팩의 용량이 1편은 용량이 4MBit, 2편은 용량이 16MBit, 3편은 용량이 24MBit를 사용했다.
- 오픈소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개발 엔진인 Beats of Rage의 이름은 여기서 따 왔으며, 이름 때문인지 주로 본작의 팬 게임들이 이 엔진으로 만들어진다. 해당 문서에서 일부 팬 게임 목록을 확인할수 있다.
- 세인츠 로우 4에서는 쟈니 겟을 구출하는 미션으로 오마주했다. 원판처럼 그래픽도 도트 그래픽(을 가장한 3D)으로 바뀌고, 특이점이라면 주인공의 의상이 전혀 변경 없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 벨트스크롤 액션 인디게임인 Fight'N Rage의 제목도 북미판 제목인 Streets of Rage 에서 따왔다.
- 파이널 파이트의 주인공들도 그렇지만 여기 주인공들도 하나같이 인간흉기다. 파트너들과 함께 거대한 악의 조직을 주먹만으로 4번이나 때려부쉈고, 맨주먹으로 감옥문이나 콘크리트 벽을 깨부수고, 고층빌딩에서 뛰어내리거나, 로켓런처를 맞은 열차의 폭발에 휘말리거나, 심지어는 비행기와 함께 추락했는데도 멀쩡하다... 이런 녀석을 상대로 이길거라고 생각한것 자체가 애초부터 무모한 일이었다. 실제로도 맥스 해체트는 엄청 뛰어난 프로레슬러이며 액셀 스톤은 대한민국으로 따지자면 특채 경찰관으로 오직 싸움실력 하나만 보고 선발된 특수 경찰관에다가 마샬아츠 체육관 관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