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아

 

黎崍阿
1. 개요
2. 가사
3.1. BGA
3.2. 채보 구성
3.2.1. 싱글
3.2.2. 더블
3.2.3. 코옵
4. 여담


1. 개요


[image]
[1]

S.I.D-Sound의 곡으로 시드 사운드 2집 'Decibe 1 Magic'에 수록되어 공개되었다. 작곡은 4-Parts, 편곡은 tacat이 맡았고 작사는 률,[2] 보컬은 로리체슬(現 로메론)이 담당했다. 제목의 뜻은 직역하면 '검은 산의 언덕(검을 여, 산 이름 래, 언덕 아)', 더 풀어 쓰면 '저승으로 들어가는 곳'을 뜻한다고 하는데,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3]
시드 사운드 하면 지금까지도 가장 먼저 언급이 되는 '''시드 사운드 최고의 명곡'''. 특유의 감성이 담긴 동양풍 멜로디와 로리체슬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잘 어우러져 그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로리체슬의 간판곡으로도 한몫 한다. 다만 로리체슬 성량의 한계 탓인지 곡 후반 고음 처리는 그다지 깔끔하지 못한 편이다.
가사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여인이 느끼는 슬픔을 담고 있으며 가사와 보컬의 절묘한 조화 때문에 더욱 슬프게 들린다. 이 슬픔이 절정에 달하는 것은 이 가사의 '''마지막 구절'''. 때문에 곡이 끝나도 그 여운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S.I.D-Sound Video Collection VOL.01 Collector's Clips에도 커버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커버 보컬은 서량.

인기에 힘입어 어쿠스틱 버전도 나왔다. 이쪽의 편곡은 TOTO가 맡았고 보컬은 서량이 담당했다. 전체적으로 원곡보다도 더 차분한 편.
현재 시드사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여래아는 로메론의 버전이 아닌 서량의 버전이다.
결과적으로 원곡, 커버 버전, 어쿠스틱 버전, 재즈 버전 네 버전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는 서량이 부른 'Reminiscence Overture'와 함께 가장 많은 버전이 존재하는 곡이다.[4]
노래방에도 수록되었다. TJ미디어 31435번, 금영노래방 58014번.

2. 가사


달 안개 숨을 부르는 소리에
아련하게 흐려지는 마음에
창을 열어 바라본 저 편이
그대로인데 낯설기만 하네요
함께 거닐던 언덕길 아래서
조각조각 흩어지는 저 달에
내민 손은 여전히 하얗게
다 그대로인데 가신 그대만 없네
더 이상은 쉬지 않는 그리움이길
잡아준 손이 이제 없어도
한 조각 나에게 한 조각 그대
홀로 기억한대도 함께라고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한순간도 떼지 못한 익숙한 길을
제 혼자서 돌고 도는 바람이
그대 가지 마오... 그대 가지 마오...
닮아버린 마음 울려온대도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멀어지는 추억 하나 없으니
돌아보지 말고 지켜낼게요
이제 그대 잃어 숨을 다문 언덕이
슬퍼질 만큼 아름다웠던 그 때로 갈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달을 삼킨 밤에도 새벽의 동은 트고
하얀 손을 녹일 빛은 너무나 눈부셔서
놓지 말아라 감추지 말아라
이 내 몸은 홀로 살아가지 않으니
만일 돌아오는 길을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두 사람의 손 마주 잡을 수 있을까
바라노니 부디 행복하세요
잊혀짐도 모두 없는 그곳에
혹시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해서
같은 걸음과 같은 마음을 다신 이룰 수 없어도
바람결에 지워지지 않도록
잊혀짐도 모두 가져갈게요
'''그대 따라갈 이 언덕에'''...

3. 펌프 잇 업에서


최초 수록 버전
펌프 잇 업 2013 FIESTA 2
아티스트
S.I.D-Sound
BPM
90.01
비주얼
Engine
채널
Original / Fiesta ~ Fiesta 2
레벨 데이터 ※XX 기준
타입
레벨
Normal
Single
1 / 3 / 5 / 8[5] / 13
Double
7 / 10
Co-Op
5인[6]
채보 제작자
타입
레벨 및 제작자
Normal
S1 / S3 / S5 / S13
EXC
D7 / D10
S8
NIMGO
Co-Op(5인)
AEVILUX
피에스타 2 1.60 업데이트에서 수록되었다. 영어 제목은 곡명을 풀어 설명하지 않고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본따 'Yeo Rae A'. 여기 실린 버전은 서량의 커버 버전이다. 스텝 종류는 싱글 1, 3, 5, 13 / 더블 7, 10. 잔잔한 곡 분위기에 맞춰서 난이도가 중간을 넘어가지 않는 스텝들밖에 없다.
펌프라는 게임의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상당히 의외인 곡인데 분위기나 BGA 등 여러가지로 봤을때 피에스타 2의 엔딩곡 포지션 쯤으로 봐도 좋을듯 하다.

3.1. BGA



조나단의 꿈처럼 배경 변화 빼면 아무것도 없는 BGA다. 단지 차기작을 암시하는 문구가 들어가 있을 뿐.[7]
Thanks to FIESTA 2, we had a good time.
Now we expect something new.
See you soon!

3.2. 채보 구성



3.2.1. 싱글


  • Lv.1 - 입문자용 채보. 총노트는 62개이며, BPM도 90으로 매우 낮다. 입문 유저가 발판 위치를 익히는 용도로 플레이하기 괜찮은 채보라고 할 수 있다.
  • Lv.3 - 역시나 입문자를 위한 채보다.
  • Lv.5 - 박자에 맞춰서 올라온다. 아무래도 BPM이 낮다보니 밟기도 쉽고 빨라서 놓칠 염려도 없다.
  • Lv.8 - 프라임 1.06.0 패치로 추가된 신채보. S5를 기반으로 살이 붙은 채보이며,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틀기가 있기는한데 BPM이 낮아서 끌기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 Lv.13 - 채보 자체의 난이도는 13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높게쳐줘도 9에서 10수준일 것이다. 그런데 왜 13이냐면... 이 채보 한정으로 BPM이 22.5다.[8] 가뜩이나 펌프 내에서 손꼽히게 느린 곡인데 BPM을 1/4로 만들었다. 덕분에 최고배속인 6.5배속을 걸어도 엄청 느리게 올라오며 가독성도 상당히 떨어진다. 저BPM에 약하다면 4배속+AC 또는 AV999[9] 옵션을 걸어서 플레이하도록하자. 그나마 가독성이 올라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펌프 잇 업 XX에서는 이 곡을 SS랭크 이상 클리어시 Gimmick Lv. 1 칭호를 받는다.

3.2.2. 더블


  • Lv.7 - 전 D5. 의외로 사기난이도에 속해있었는데 노트가 가사에 맞춰나오다보니 일반적인 D5와 비교하면 다소 어려운 편이다. 결국 XX에서 7로 상향.
  • Lv.10 - 전 D12. 레벨로 봐서는 S13을 기반으로한 채보로 생각할 수 있으나, S13과는 무관하다. BPM 속임수도 없고, S13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된다. 채보 자체의 난이도는 12를 받기에는 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편이다. XX에서 10레벨로 하향되었다.

3.2.3. 코옵


  • 5인 코옵

프라임 오프닝 이후 처음으로 나온 아케이드 5인 코옵 채보.[10] 현재 이 채보를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다가는 인당 벌금 10만원씩을 헌납하게 된다(...)

4. 여담


여담으로 이 노래를 작성한 사람중 한명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11]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노래를 만든뒤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 떠돌기도 한다. 그로 인한 것인지 실제로 멤버가 한명 추가되었다고...[12] 남자친구가 세상과 사별해서 자살했다면 노래 가사와 완벽히 일치한다.
그렇지만 일단 작곡가인 4-Parts와 보컬인 로리체슬, 작사가 률은 다음 앨범에서도 잘만 나왔고 tacat은 아예 남자다(...). 루머는 루머일 뿐 착각하지 말자.
[1] 일러스트 속 캐릭터: 엔젤비트타치바나 카나데 [2] 조각나비, 낙원의 꽃 등 수많은 시드 사운드 명곡들의 작사를 담당했다[3] 다만 가사가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보면 신빙성이 아예 없는 주장은 아니다.[4] 'Reminiscence Overture'는 1집 'Innocent Eyes' 에 수록된 원곡, 게스트 프로젝트 앨범 '白夜' 에 수록된 Spring Head Mix 버전, 어쿠스티카 앨범 'Will' 에 수록된 어쿠스티카 버전, Animix Night VOL.02 앨범 'RED ANGLE' 에 수록된 ampstyle remix로 총 4가지 버전이 존재한다.[5] 프라임 1.06.0 新 채보[6] XX 시리즈 新 채보.[7] 조나단의 꿈U Got Me Rocking에 등장했던 갈매기 뒤에 따라 나온다. 펌프 잇 업 2015 PRIME에서는 You Again My Love을 통하여 차기작을 암시하였다. [8] 물론 BPM이 100 미만인 곡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채보는 50조차 안된다는게 문제지만.[9] 이렇게 해도 채보 자체 설정 때문에 250으로 올라온다. 배속으로 환산하면 11.1배속이다.[10] 채보 제작자인 AEVILUX 본인에 의하면, 풀콤보 자체는 실력 있는 3인만으로도 가능하다고.[11] 헤어졌다는게 이별했다는 건지 세상을 떠났다는건지는 확실치 않다.[12] 한 명이 사라졌으니 다른 사람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