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

 


Afterlife
1. 개요
2. 종교적 시각
2.1. 지역/종교별 인식
2.2. 동물도 사후세계에 갈 수 있는가?
3. 과학적 시각
4. 전해지는 사후세계의 종류
4.1. 긍정적인 이미지
4.2. 중립적인 이미지
4.3. 부정적인 이미지
4.4. 경계에 있다고 여겨지는 곳
4.5. 살아있는 상태로도 갈 수 있다고 전해지는 곳
5. 창작물 속 사후세계 설정
5.1. 창작 사후세계
5.2. 사후세계가 등장하거나 무대인 작품
6. 한국 영화 1982년작


1. 개요


'''사후세계'''(死後世界), '''내세'''(來世) 또는 '''영계'''(靈界), '''차계'''(次界)란 종교적으로 사람(또는 생명체)이 죽은 뒤에 가게 된다고 여겨지는 세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현실에는 없는 공간으로 간주되며, '내세'의 경우 힌두교불교에서는 윤회적 관점에 따라 '다시 태어날 삶, 다음 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2. 종교적 시각


과거부터 많은 종교에서 사후세계를 믿어왔고 지금도 믿고있다. 동아시아에서는 음양론적으로는 죽은 뒤의 혼은 하늘로, 백은 땅으로 들어가[1] 3년간 머무른다고 믿었으며 특히 조상신은 후손을 수호한다고 믿었다(3년상의 근거). 죽은 귀신은 '죽은 자가 성불하여 사후세계로 간다'고 믿으며, 성불하지 않은 영혼귀신이 되어 구천을 떠돈다. 혹은 이러한 시기 영혼은 저승으로 들어가 심판받으며 이에 따라 윤회하거나 천국, 지옥 등으로 배정받기도 한다. 이는 불교의 영향이 크다.
사후세계의 존재는 죽음을 맞이해도 거기서 '''끝이 아니라 영혼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지게 된다. 때문에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크게 달래 주는 존재가 되었던 것이다. 죽음으로써 본인의 의식이 아예 끊어지며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에는 많은 이들이 공포를 안고 있기에 '내가 지금 이 모든 것을 인식하고 있는데 이 의식이 아예 사라진다는 것은 대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혹은 과학적 물음들이 많았고, 어떠한 것도 사후세계만큼 명확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는 해답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는 사후세계의 개념이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추앙받는 이유가 되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영생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려지며 어떤 종교도 인간이 사후세계에서 죽는다고 설명하지 않는다.
결국 이러한 연유로 아름답게 꾸며낸 사후세계를 통해 종교를 크게 성횡시키는데도 일조했고, 더불어 전생에서 지은 죄는 사후세계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믿어 사람들에게 더욱 도덕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도록 하였다. 또한 명예롭게 싸우다 죽은 전사는 천당에 갈 수 있다고 여겼기에 전장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싸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다만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도 불러내게 됐는데 임사체험 경험담[2]천국행 티켓 등 종교와 관련된 각종 사기행각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사후세계에서 보상이 약속되어 있다고 달래어 하찮은 명예를 위해 죽음을 강요받는 피해자들 또한 발생하였다.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이렇게 아름답게 꾸며진 사후세계를 너무나 동경하여 자살을 행하거나 다른 이에게 추천하는 사람들까지도 나타나게 된다.[3]
좋은 일 했으면 편하게 놀고, 나쁜 일 했으면 고통받는 세계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종종 차별이 없고 평등한 이상향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주로 선악 구분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샤머니즘에서 이런 경향이 강하다. '하던 일 그대로 사후세계에서도 일한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음식을 남기면 그 음식들을 비벼서 준다는 '''도시전설'''도 있다. 물론 이는 밥 남기는 아이들을 혼내기 위한 이야기다.

2.1. 지역/종교별 인식


공자의 에피소드 중 제자 계로가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라고 묻자, '''"사는 것도 알지 못하는데 죽은 뒤를 어떻게 알겠는가?"'''(未知生焉知死)라 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후세계 신경 쓸 시간에 현실에 신경쓰라'''는 얘기. 이외에 도가도 "죽든 말든 뭔 상관? 어차피 자연의 도 앞에서 다 쓸모 없음." 정도로 대접했기 때문에 동아시아 고유의 사상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4] 무속신앙 정도에서나, 유령이 되어 떠돈다던지 살던 곳에 그대로 머무른다던지 구름 위에서 집짓고 산디던지 하는 얘기가 있을 뿐이었다.
사후 세계의 확장은 불교 이후에 본격화되었으며, 조선 후기 기독교가 사후세계와 구원론을 다룰 때도 조선 지식인들의 반응은 대개 "불교 짝퉁이 와서 똑같은 소리하네요." 식이었다.[5] 그런데 불교에서도 "독화살을 맞은 사람이 있는데 이 화살을 누가 쐈는지 독의 종류가 뭔지 왜 나를 쏜 것인지부터 알아야겠다고 그것이 밝혀지지 않으면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우긴다"[6]는 비유를 들어 사후세계에 신경 쓰기 보다는 현세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7] 일본의 임제종 선승 구도 도쇼(愚堂東寔, 1577.4.25~1661.11.22) 역시 비슷한 일화가 있는데, 고요제이 천황으로부터 “해탈하면 즉시 부처가 됩니까?”라는 질문을 듣고 “제가 여기서 그렇다고 대답하면 폐하는 그것이 참말인 줄 아실 것이고, 제가 아니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있던 것을 부정하는 모순을 범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선사의 말에 더욱 의아해진 천황은 다음날 다시 선사를 불러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 죽으면 대체 어디로 가는가?”라고 물었는데, 선사는 “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고요제이 천황이 “고명하신 선사께서 그런 걸 모른다고 하십니까?”라고 재차 물었을 때, 선사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제가 아직 죽어보지 않아서 알 수가 없습니다.'''"# 죽은 뒤의 세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 자체도 불교에서는 하나의 번뇌이고 아상(我相)이라고 본다는 것.
동아시아에서는 '가는 길에 꽃밭이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저세상 갈 뻔하다가 의식을 찾은 사람들의 말(혹은 이를 희화화한 개그)에서는 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강 건너편 꽃밭에서 건너오지 말라고 해서 돌아왔다고들 한다. 이외에도 이미지가 다양한 편. 안개 속에서 행군(?)한다거나, 왠지 산을 걷고 있다거나...
서양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절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이 뚜렷한 편이었으며 기독교 또한 사후세계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다.(천국/기독교, 지옥(기독교) 등) 일단 기독교의 사후세계는 일단 사람이 죽고 나면 자신의 믿음여부에 따라 천국이나 지옥(또는 연옥)으로 가지만, 이같은 영적인 세계에 그상태로 계속 있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다시 이 세상으로 부활하여 재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최후의 심판을 받고 구원받은 자들은 새롭게 달라지고 악한 것들이 제거된 '''이 세상'''에서 영생을 누리고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지옥으로 다시 가서 그때 비로소 영원히 머물게 된다. 쉽게 말하자면 기독교의 사후세계인 천국/지옥은 마지막 때를 기다리는 죽은 자들이 머무는 종말 전까지의 '대기소'같은 개념이다. 그러나 유의해야 될 점은, 일단 개인이 죽고 나서 천국/지옥행이 갈리면 최후의 심판에도 그 결과는 동일하다. 기독교의 내세에서는 더이상 현세에서처럼 자유의지로 죄를 짓거나, 구원 여부를 변동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8]
일부 사람들에게 퍼져 있는 오해 중 하나로서 '기독교는 사후세계와 관계가 없으며, 이 세상에서의 부활만이 중요한데, 이런 주장은 신자들에게 무시당한다'고 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기독교의 주류 신학도 아니고, 주류 교파들에 의해 공인된 교리도 아니다.[9] 기독교는 엄밀히 사후세계를 대단히 중요시하는 종교이다. 초기 교부들을 비롯해 많은 초기 기독교도들은 사후세계(천국/지옥)의 중요성을 대단히 강조해왔고, 이는 과거나 현재나 기독교의 전통이나 다를 바 없이 중요한 교리 중 하나다. 그 외에 가톨릭의 고성소와 유아 림보도 있는데, 성조들의 고성소는 사도신경 해설을 통해 가톨릭의 믿을 교리로 정해졌고, 유아 림보는 엄밀히 말해 반드시 믿을 교리는 아니다.
이슬람교권에서도 교리에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착해도 천국은 못 간다'''고. (천국에는 알라만이 계시다고 한다.) 대신 천국보다 조금 격이 떨어지지만 낙원이라 할 만한 곳에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 힌두교 또한 불교와 비슷한 윤회 사상을 갖고 있다.

2.2. 동물도 사후세계에 갈 수 있는가?


동물도 사후세계에 갈 수 있는지는 각 종교마다 입장이 다르다.
불교의 경우는 모든 지적 생명체에게 영혼이 있다고 보며 죽을 경우 사후세계가 아닌 인간이든 동물이든 죽으면 환생한다고 믿고 있고, 인간이 동물로 환생할 수도,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 또한 동물이 된 영혼을 불교에서는 축생계라 한다. 여기서 축생계란 지옥에 비하면 가벼운 형벌을 의미해서 인간보다 못한 동물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많은 부분이 불교로 흡수되어 토착화된 한국의 불교와 그 영향 아래 있는 무속신앙의 경우에도 동물령을 인정한다. 육도윤회 항목 참고.
기독교의 경우는 성경에는 동물이 천국에 간다는 이야기가 없고, 성경의 내용에 따르면 하느님은 오로지 인간에게만 영혼을 주었기 때문에 동물은 영의 세계에 갈 수 없다는 입장이 많다. 가톨릭 교리문답은 동물들이 사후에 천국에 갈 가능성을 별로 열어두지 않고 있는데 동물의 영혼은 인간의 영혼과 같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온전한 지복(천국)을 위해 창조된 존재는 인간이지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하느님의 형상을 본떠 창조된 인간은 다른 피조물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 가톨릭 교리의 기조이다.
하지만 '동물은 사후세계를 가지 못한다'고 완전히 확정지은 것은 아니며, 딱히 동물 사후세계를 부정하지도, 긍정하지도 않고 기독교 안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동물은 죽으면 그냥 흙으로 돌아갈 뿐이라던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 않았으니 에덴동산으로 간다던지, 주인이 원한다면[10] 천국에서 만날 수 있다던지 등.
종교와 상관없는 영역에서 보자면, 현대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신보다 먼저 죽은 동물이 사후세계에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 때문에 죽은 동물들이 가는 별이 있다거나 천국 문 앞에서 인간을 기다려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인터넷 등지에서 곧잘 찾아볼 수 있다.

3. 과학적 시각


과학계에서는 인간의 정신활동은 에서 이루어 진다고 본다. 그러므로 뇌가 죽은 이후에도 정신이 유지된다는 주장은 부정된다. 머리를 다친 사람이 정신활동에 문제가 생기고 뇌 수술 등이 이루어지는 이유이다. 신체를 연구하는 과학자, 특히 뇌과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영혼의 존재를 부정한다. 왜냐하면 영혼이란게 있다면 관련 없는 신체인 뇌가 손상되었다고 정신이 망가진다는 사실이 말이 안 되게 되기 때문이다.
'이 현실 외에 또 다른 현실이 존재할까?'라는 것에 대해서는 다세계 해석, 평행세계, 다중우주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이론들은 양자역학이나 상대성 이론 등의 이론들을 기반으로한 형식적으로라도 과학적인 이론들인것에 비해, 사후 세계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고 기타 여러가지 의문점이나 모순점 등이 많아서 현실적으로 입증이 불가능하다.
유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사후세계(를 포함한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회의적 이였으며 스티븐 호킹도 "천국과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는[11] 사람들이 만들어낸 동화에 불과하다" 라고 말하였다. 또한 토마스 에디슨도 "내 평생 인격신의 존재나 죽음 이후의 삶, 내세, 천국, 지옥 등의 종교적 발상들에 대한 눈꼽만한 과학적 증거를 본적이 없다."라고 말한바 있다. 예시로 든 두 사람뿐만 아니라 통계적으로 과학자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사후세계를 믿는 비율이 현저히 낮다.
민간에는 염라대왕에게 빌어서 살아 오거나, 조상님이 구해줘서 눈 떴다거나 하는 등, 말 그대로 "죽다 살아난 뒤" 사후세계를 체험했다는 식의 증언들이 여럿 나돌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임사체험 일화에서 공통된 특징이 있다면 저승으로 가는길이 굉장히 어둡지만 도착한 곳은 밝고 있기만 해도 행복해, 당사자도 떠나기 싫다는 점이며, 중간에 저승의 강이 흐른다는 것이다. (저승의 강은 저승 설화에서 전 세계에 걸쳐 등장하는 모티브다.) 덧붙여 사후세계를 봤다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사후세계는 '''대부분 그 문화권의 저승의 이미지 혹은 그 사람이 믿던 종교의 사후세계의 이미지를 닮는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사후세계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실제로 본것은 사후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뇌가 만들어낸 이미지일 가능성이 크다. 죽기 전에 뇌에서 엔도르핀을 과다 분비해 환상을 보게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구체적인 사후세계의 내용에 관해서는, 애당초 사후세계의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질 않아서 과학의 연구대상이 될 수 없으니 논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예 과학적인 연구가 불가능하냐 하면 그건 아니다. 왜냐하면 현재 사후세계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의 주장 뿐인데, 인간 그 자체는 충분한 물리적 실체를 지닌 대상이기 때문이다. 즉, 사후세계 그 자체는 과학의 연구대상이 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사람들이 왜 사후세계를 믿고 어떻게 사후세계라고 믿어지는 경험들을 겪게 되는지는 과학의 연구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온갖 것들을 다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사후세계에 대한 (존재한다는) 논문 하나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서는 사후세계, 더 나아가서 영혼은 최소한 물리적인 현실에서는 증명이나 존재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근사체험을 분석하여 영혼의 존재를 의학적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는 계속 되고 있다. 스튜어트 하메로프와 로저 펜로즈가 주장하는 조화 객관 환원 이론은 하나의 예. 국내에서는 정현채 교수가 근사체험 사례를 근거로 영혼의 존재를 논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지만 정현채 교수는 영매의 말이나 영혼 에너지 이론같은 것을 자주 주장하여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반면 이와 전혀 별개의 관점으로, '''아직은 사후세계가 존재하지 않지만 언젠가 만들 수 있다'''는 비범한 주장도 있다. 오메가 포인트 이론에서는 먼 미래에 인류 혹은 다른 지적 생명체가 모든 다중우주와 시공간을 통제할 정도로 문명이 발달한다면, 여태까지 살았던 모든 인간과 생명체의 정신을 복제해서 부활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신을 복제했을 때에 그 복사본이 원본과 동일인인지에 대해서 논의하자면 또 복잡해지긴 하지만 적어도 복사본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죽음의 순간 이후에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질테니 사후세계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오메가 포인트 이론 또한 유사과학이라고 비판받는 이론이지만, 적어도 영혼 운운하는 소리보다는 과학적인 접근이다.

4. 전해지는 사후세계의 종류



4.1. 긍정적인 이미지


  • 천국 - 천당 - 천계
  • 극락 - 피안 - 정토
  • 발할라 - 기묘한 점은 북유럽의 게르만 문화권에선 발할라를 천국으로 보았지만, 다른 문화권에서 보면 영락 없는 마굴이자 수라도라는 점이다(...).
  • 아아루 - 이집트 신화의 사후세계. 세케트-아아루(Sekhet-Aaru)라고도 한다. 이름의 뜻은 갈대라는 뜻이며, 끝없는 갈대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오시리스가 다스리며, 이집트의 일상적인 생활이랑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질병등 인간세계의 나쁜 점들만은 없는 곳이다.
  • 엘리시온

4.2. 중립적인 이미지


  • 고성소
  • 연옥[12]
  • 북망산
  • 명계 - 명도 - 명부
  • 저승
  • 중천
  • 황천

4.3. 부정적인 이미지



4.4. 경계에 있다고 여겨지는 곳


  • 두아트 - 이집트 신화의 사후세계이자 저승 법원. 고대 이집트에선 생전의 죄를 지은 만큼 심장(영혼)이 무거워진다고 믿었는데, 두아트가 이 심장의 무게를 재는 곳이다.[13] 이곳의 왕이자 주신이 바로 오시리스.
  • 삼도천
  • 스틱스

4.5. 살아있는 상태로도 갈 수 있다고 전해지는 곳


물론 전설적인 의미다.

5. 창작물 속 사후세계 설정




5.1. 창작 사후세계


  • 샌 주니페로 - 블랙 미러
  • 소븐가르드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소울 소사이어티 - 블리치
  • 소울스트림 - 마비노기
  • 약속의 땅 - 닥터후
  • 회색 영역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 SCP-2718 - SCP 재단[스포일러]
  • Warhammer 40,000 - 이마테리움[14]
  • 올스파크 - 트랜스포머 시리즈 [15]
  • 어둠땅 - 워크래프트 시리즈

5.2. 사후세계가 등장하거나 무대인 작품



6. 한국 영화 1982년작


장일호(1926~2009) 감독 한국영화
주연은 고 김희갑, 고 박암, 고 김추련 외.
유망주이던 권투선수 인수는 사랑하는 애인을 앞두고 세계 챔피언 도전을 앞두고 있는데 새벽에 워킹 훈련을 하다가 졸음운전 차량에 치어 허무하게 죽고 만다. 시체를 부여안고 우는 애인을 보며 아쉬워하던 그의 혼은 저승으로 가는데 아직 올 때가 아니고 그리 나쁜 죄도 없다는 염라대왕(박암)이 혼을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인수의 몸이 화장되었기에 갈 곳이 없다. 할 수 없이, 다른 몸에 오게되는데 불륜남(김추련)과 손잡고 부자인 회장을 독살한 후처가 슬퍼하는 가운데 죽은 최회장(김희갑) 몸으로 깨어난다. 후처와 불륜남이 어이없어 하면서 최회장으로 되살아난 그를 죽이려 들지만 권투선수로 감이 남은 인수는 여럿 피하고 훈련용 샌드백처럼 불륜남과 후처를 두들겨 패준다. 하지만, 이 둘에게 독살당하는 인수.... 그러나, 시체를 버리려고 차량에 태우고 가던 둘은 경찰차에게 우연히 들켜서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저승으로 다시 오게된 인수는 불륜남과 후처를 알아보고 늬들도 죽었냐고 비웃지만 당연히 겉모습이 다른 인수를 둘은 못 알아본다.
그리고 불륜남은 저승에서 지옥에 빠져 혀가 뽑히고 뱀이 되어버리며 후처도 지옥에서 뱀들에게 휩싸이며 영원히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한편, 다시 염라대왕을 보게 된 인수는 또 죽었다고 하지만 이번에도 아직 때가 안되었다던 염라대왕은 이승에서 쳐맞고 KO당해 죽고 만 권투선수 몸으로 보낸다. 번개같이 일어난 인수는 상대방을 Ko로 이기고 축하하는 애인에게 이전 인수이던 시절 애인 이름을 말하다가 그 애인이 이름을 말하자 아 맞다,이름이 그랬었지~ 라고 얼버무리다가 뭐 어때! 라면서 승리에 겨워하며 영화는 끝난다.
[1] 이를 네 글자로 줄이면 다름아닌 "혼비백산"이 된다.[2] 임사체험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과 다르게 과학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3] 자살이론을 정립한 인물 중 하나인 에드윈 슈나이트만(E.S.Schneidman)은 이를 두고 "죽음의 무시자"라고 부르기도 했다.[4] 당시의 도가와 유가를 비롯한 제자백가 사상은 종교나 철학보다 혼란한 세상을 바로잡을 방법을 연구하는 정치학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5] 중국 유학자들도 불교를 공격하면서 "불교가 들어 오기 전에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이 극락이나 지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불교가 들어 오고 나서는 죽었다 살아난 사람들이 꼭 극락을 봤네 지옥을 봤네 이런 소리를 하더라. 사후세계가 정말 있는 거라면 사람이 생전에 불교를 믿었든 안 믿었든 똑같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했다.[6] 대지도론15, 구사론19, 불설전유경(佛說箭喩經)에서.# [7] 애초에 밀교와 부파 불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불교 종파들은 사후세계 연구할 시간에 도 닦아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주된 목표다.[8] 또 가톨릭에서, 이미 천국행이 확정된 사람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생전에 갚지 못한 벌을 치르고 천국으로 나중에 들어가는 연옥의 영혼은 그 자체로는 이미 구원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원 여부의 변동과 관계없다.[9] 사후세계와 그곳에서의 인류의 개별 심판을 긍정하는 가톨릭, 정교회 등은 말할 것도 없고, 통일된 교리가 적은 개신교에서도 '기독교는 사후세계와 관계가 없으며, 사후세계를 주장하는 건 무지몽매한 견해다' 식으로 주장하면 단박에 이단 판정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적인 개신교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소속 경동교회 채수일 목사는 부활절 설교에서 진정한 부활은 사후세계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10]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죽어서 천국가봤자 못 만난다고 강하게 잡아떼기보다는, 천국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있는 곳이니 생전에 친하게 지냈던 죽은 동물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는 듯한 위로를 하는 게 좋다.[11] 혹은 영생을 바라는 욕망과 인간을 동일시 혹은 유사한 존재로 여기는 인간중심주의오만함으로 인해[12] 지옥과 달리, 연옥은 시간이 지나면 죄를 씻고 천국에 갈 수 있다.[13] 심장의 무게가 정의의 여신 마아트의 깃털보다 가볍다면 위에 서술된 '아아루'로 갈수있지만, 심장이 마아트의 깃털보다 무겁다면 괴수 암무트죄인의 심장을 먹어치워버린다.[스포일러] 정확하게는 사후세계가 아니라 죽음 이후의 현상으로, 육신이 죽고 나서 영혼이 죽은 육신에 갇혀 끝없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14] '워프'로 불리는 초공간이자 사후세계이기도 하다. 문제는....[15] 흔히 동명의 성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올스파크는 트랜스포머의 스파크(영혼)가 모이는 장소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16] 생전에 도깨비가 되어 죄를 지은 인물들은 지옥에, 그렇지 않은 인물들은 천국으로 가는 장면이 나온다.[17] 지옥에 다녀오는 에피소드가 있다.[18] 지옥에 다녀오는 에피소드와 암흑계 에피소드 한정.[19] 정확히는 저승에 다녀오는 에피소드가 있다[20] 죽은 인물들이 사후세계로 가는데, 천국과 지옥에 가는건 랜덤이고 천국에서 아마겟돈이 열린다![21] 언급되는 바로는 불교 세계관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