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몰라
1. 개요
2010년 8월 2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SBS에서 방영된 아침 드라마이다. 배태섭 PD가 연출하고 김영인 작가[1] 가 집필한다.
시놉시스는 본처와 내연녀라는 악연으로 만나게 된 두 여자가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평균 시청률은 15~16%로, 최고 시청률은 약 20%로 시청률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옆동네에서 방영되었던 모 막장 드라마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원래 분량이었던 100부작에서 9부작 연장하여 109부작으로 종영하였다.
2. 등장인물
2.1. 이민정과 그의 주변
- 이민정(김지호) : 이 드라마의 메인 주인공이다. 강성찬과 부부 관계였지만 오유란과의 불륜 관계로 인해 강성찬과 이혼하게 된다. 그 충격으로 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하지만 박무혁에 의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이사랑을 자신의 힘으로 키우며 속옷 가게인 플로라에서 속옷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박무혁과의 재혼에 성공한 이후, 박사장으로부터 박무혁의 친아버지가 한상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상진의 몸 상태가 심각해져 입원하고 박무혁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한상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박무혁을 정상적으로 낳게 해주고 키우게 만든 장본인이니 그를 용서하라는 개드립을 던진다.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암이 발생했다(...). 그러나 막장 드라마의 공식답게 당연히 완치되어 해피 엔딩.
- 한평자(이경진) : 이민정의 친어머니이다.
- 이사랑(구승현) : 이민정과 강성찬의 아들이다.
2.2. 강성찬과 그의 주변
- 강성찬(임호) : 이민정의 전 남편이다. 오유란과 불륜을 저질러서 이민정을 배신하고 오유란과 재혼한다. 추후에 박사장의 플로라 빌딩에서 피부과를 차린다.
- 장금숙(임예진) : 강성찬의 친어머니이다. 강성찬이 이민정과 이혼하고 오유란과 재혼하도록 도와준다. 그 후 강성찬의 친아들인 이사랑이 이민정 밑에서 자란다는 걸 알게 되자 아이와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을 주장한다.
- 강교장(이정길) : 강성찬의 친아버지이다.
2.3. 오유란과 그의 주변
- 오유란(채민서) : 이 드라마의 메인 악녀. 어린 시절 친아버지를 잃어서 오경란을 누구보다 잘 챙겨 준다. 이민정의 소개로 강성찬을 만나 불륜 관계에 빠지게 되었지만 나중에 이민정과 강성찬이 부부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럼에도 불륜 관계를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이민정을 강성찬으로부터 떼어 놓아서 자신의 남편으로 만든다. 강성찬이 플로라 빌딩에 피부과를 차린 이후에는 오경란과 박무혁을 이어 주려고 노력하지만, 박무혁은 오경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어린 시절에 했던 낙태 때문에 아이를 더 이상 못 낳는다는 결과를 듣자, 이민정과 강성찬 사이의 자식인 이사랑을 어떻게든 뺏어오려고 애쓴다.
- 오경란(문지인) : 오유란의 여동생이다.
2.4. 박무혁과 그의 주변
- 박무혁(고세원) : 박사장의 친아들...이 아니고 정확히는 한상진이 박무혁의 친어머니를 강간해 태어난 자식이다. 강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던 이민정을 구해 주게 된다. 이민정이 자살하려던 강이 자신의 친어머니의 뼈를 뿌리던 그 강이었던 것이었다. 그 후 속옷 회사인 플로라에서 경영 수업을 받던 중 플로라에서 속옷 디자인 작업을 하는 이민정을 사랑하게 된다. 오경란과 박무혁을 이어 주려는 오유란의 방해와 계락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이민정과의 결혼에 성공한다. 그러던 중에 한상진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과 그의 몸 상태가 위독해 입원해 있다는 사실을 동시에 듣고서 충격을 받는다. 그러다가 박무혁을 정상적으로 낳게 하고 키워 주게 한 사람이므로 한상진을 용서하라는 이민정의 개드립(...)을 듣고, 마침내 그를 용서한다.
- 박사장(기주봉) : 속옷 회사 플로라를 운영하고 있다. 박무혁의 친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양아버지였다. 심지어 박무혁의 친어머니가 한상진에게 강간당하고 박무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까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무혁을 자신의 자신처럼 소중히 키웠다. 오경란과 박무혁을 이어 주려고 하지만 박무혁은 썩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던 중 한상진이 박무혁의 친어머니에게 사과를 하려고 귀국하여 박사장을 찾아갔으나, 약속을 지키라며 한상진을 만나지 않았다.
- 마강수(박정우) : 박무혁의 외삼촌이다.
- 한상진 : 박무혁의 친아버지이다. 박사장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던 선배였으나, 박무혁의 친어머니를 강간해 박무혁을 낳게 만들었다. 이후에 미국으로 도망쳤다가 죽음을 앞두고 박무혁의 친어머니에게 사과를 하러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박무혁의 친어머니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질병에 그 충격까지 더해져 그만 입원을 하고 말았다. 그러나 박무혁의 용서를 받고 평화롭게 눈을 감는다. 죽은 이후에 박사장이 그의 뼈를 박무혁의 친어머니의 뼈를 뿌렸던 그 강에(...) 뿌려 주었다. 여담으로 배우 이름이 무엇인지는 그 어디에서도 나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