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미치다'''
'''설립자'''
'''조준기'''
(1989.08.19.~2020.09.09.)
(향년 31세)
'''종류'''
여행 미디어 공유 플랫폼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72번길 21
이화빌딩 지하 1층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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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사건사고/논란
3.1.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게이 포르노 동영상 삽입 사건
3.1.1. 개요
3.1.2. 대처 및 상황 전개
3.1.3. 영상의 진위 여부
3.1.4. 조준기 대표의 자살
3.1.5. 후속 조치 및 결과
4. 참고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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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행에 미치다'는 2014년 당시 숭실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재학생이었던 조준기가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여행 미디어 공유 플랫폼이다.

2. 상세


다양한 여행지의 정보가 올라온다.
운영자 조준기는 싱가포르 여행을 시작으로 전국 자전거 일주, 대학교의 지원(아마도 학생 교류)을 통해 해외 각국을 여러번 다닌 경험이 있었다. 원래는 무역업 종사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지만 일종의 외도로 페이스북에 본 여행 페이지를 만들었다.
당시 페이스북 한국어권에서는 여행 관련 SNS가 전무한, 경쟁자가 없던 최적의 상황이었던지라 회사 규모는 급성장하고 '트래블홀릭'이라는 사업체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2020년 8월 29일, 성관계 동영상 사건으로 인해 파문이 일어나며 4개월 간 활동이 중단되었다. 2020년 11월 12일 후속 조치에 대한 게시물 이후 활동이 재개되었다. 성관계 동영상 사건 당시 함께 터져나왔던 비판 중 하나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한 비판 때문인지, 이후 과거 해외 여행에 대한 게시물이나 여행 영화 관련 게시물만 올라오고 있다.

3. 사건사고/논란



3.1.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게이 포르노 동영상 삽입 사건



3.1.1. 개요


2020년 8월 29일 18시, 여행에 미치다의 인스타그램 분점에서 대관령의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있는데, 해당 포스팅은 여러 개의 이미지를 포함시킨 형태지만, 그 중에 '''동성간의 성관계 영상'''이 삽입되어 있었다.

3.1.2. 대처 및 상황 전개


이에 조준기 대표는 본인이 업로드한 당사자임을 밝히며 변명하지 않겠다는 사과와 함께 해당 영상이 동성물이며, 불법촬영이 아니라 트위터에서 퍼온 영상이고 책임을 다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하였다.
여행에 미치다 1차 공식 입장문은 애매한 사과[1] 에 대한 항의로 인해 내려가고 현재는 2차 공식 입장문이 올라와 있다. 2차 공식 입장문에서는 불법 촬영이 아니더라도 단순 소지만으로 법적 처벌을 논해야 되는 상황이며 업로드를 진행한 담당자(=조준기 대표 본인)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하여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 공유하겠다고 했다.[2]

3.1.3. 영상의 진위 여부


해당 영상을 찍은 이는 트위터 음지에서 자신의 동성 성행위를 찍어 올리면서 꽤 알려진 인물이었는데[3] 이 영상은 여행에 미치다 업로드 사건 하루에서 이틀 전 사이에 올라왔으며 평소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던 여행에 미치다 대표가 그 영상을 다운로드해 휴대폰에 소지하고 있었으며,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 갤러리에서 사진들을 여러장 선택하는 도중 실수로 옆에 있던 해당 영상까지 같이 클릭하여 첨부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3.1.4. 조준기 대표의 자살


2020년 9월 1일, 조준기 대표의 인스타그램에 유서로 보이는 게시물[4]이 올라왔다. 얼마 안 가 게시물은 삭제되고 계정이 비공개 및 비활성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부산일보 기사 등에 박제되었다. 게시물 본문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글만 올라왔지만, 추신에서 장례식을 언급한 것이 알려져 자살을 결심한 게 확실시되고 있다.
게시물에 부조금 입금 계좌를 함께 기입한 탓에 어그로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실제로 자살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시물을 보고 찾아간 지인에 의해 자택에서 발견되어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한국경제 기사
동년 9월 9일 인스타그램에 게시물(현재는 삭제됨)을 업로드한 지 8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숨졌다. #
에펨코리아와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자살하기 전(유서를 포함한 글 링크)에는 대개 여론이 좋지 못했지만, 그 이후 자살 사실이 밝혀지자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다.

3.1.5. 후속 조치 및 결과


2020년 11월 12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으며, 성 윤리 교육이 완료되었다는 게시물이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4. 참고 URL



[1] 분명 영상을 업로드 한 대표의 잘못임에도 1차 사과문에서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언급함으로서 마치 직원들의 실수인 양 물타기 하려는 정황이 있었다.[2] 여타 비슷한 사례와는 달리 질질 끌거나 구차하게 변명하지 않고 커밍아웃까지 하면서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고 대표직까지 사퇴하며 사법기관에 사건을 접수하겠다고 한 점은 그래도 상당히 용기있는 태도라고 볼 수도 있다. [3] 최종 트위터 명은 ''''이***''''으로서 상세한 언급은 개인정보 보호상 기입하지 않는다. 해당 계정에서 타인의 계정에서 리트윗을 한 영상을 제외하고는 직접 촬영한 영상의 경우 자신과 관계를 가진 이들의 해시태그가 찍혀 있던 영상이 제법 되기에 해당 영상 역시 합의하에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동의 하에 촬영한 거라고 해도 SNS에 올리는 것은 한국 법상 음란물 유포죄에 해당하긴 한다.[4] 현재는 계정이 삭제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