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과 정부의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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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과 정부의 전용기
Air transport of the British royal family and government''' [image]

1. 개요


영국의 왕실영국 수상의 공식 및 비공식 수행원들이 국외 순방 등의 공무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에어버스 A330 MRTT로 만들어진 전용기이다.
평시에는 지도자나 왕실이 외교 순방시 전용기로 쓰고 유휴시에 군사 임무에 투입된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나토의 바르샤바 회담 참석 때 사용한 적이 있다. 이 사양은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카탈로그에도 있다. 영국 사양은 이코노미석 291석 대신 비즈니스석 58석과 이코노미석 100석으로 채웠다.
전용기는 영국 왕립 공군의 32편대가 관리한다

2. 왕실 수송기의 역사


1928년 영국의 웨일스 공은 최초의 왕실 수송기인 웨스트랜드사의 와피티스 2대를 주문해 인도받고 1937년까지 사용했다.
1937년엔 AS.6J Envoy III가 와피티스를 대체했다 이 기체는 네 명의 승객을 위한 좌석을 가지고 있었고 조종사, 무선 통신사, 승무원 한 명이 있었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AS.6J Envoy III는 록히드 허드슨으로 교체됐다.
1942년 영국 왕실은 RAF Benson, 드 해빌랜드사의Dominie 기체를 도입하고 곧 빅커스사의 웰링턴을 기반으로 개발된 바이킹을 도입했다.
1952년부터 빅커스사의 바이킹, 에이브로 요크, 드 해빌랜드 헤론과 데본, 웨스트랜드 등 왕실 구성원들의 수송과 파일럿 훈련을 위해 다양한 항공기를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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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에서 내리는 영국의 여왕[1]'''
1977년 11월 2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콩코드(항공기 G-BOAE)를 타고 처음으로 여행했다. 그 후 여왕은 바베이도스의 그랜틀리 아담스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날아갔다. 이 행사는 또한 콩코드 항공기가 바베이도스를 방문한 첫 번째 행사였다.
그러다, 1983년 영국 왕실은 BAe 146 두 대를 임대해 테스트했고 1986년 부터 본격적으로 전용기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3. 왕실과 정부의 수송기의 역사


새로운 전용기를 정부 또는 왕실용으로 제공하자는 제안은 1998년에 처음 제시되었다. 그러나 2009년 3월에 7백만 파운드의 12인승 개인용 제트기 계획에 대한 제안은 경기 침체로 중단되었다.
그러다, 2015년 11월, 정부가 고위 공무원과 왕실의 사용을 위해 A330 MRTT에 VIP용 좌석을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기체에는 보안 위성통신시스템, 미사일 탐지 시스템, 회의시설, 탈의실, 비즈니스석 58석, 이코노미석 100석이 포함된 드디어 제대로 된 전용기를 보유하게 되었다.
[1]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공이 1991년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의 버그스트롬 공군기지에 도착한 영국항공 콩코드에서 하기하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