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 왕조

 




'''House of Wind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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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일'''
1917년 7월 17일
'''설립자'''
조지 5세
'''現 가주'''
엘리자베스 2세
'''국가'''
영국영연방 왕국
'''본가'''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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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문장'''[1]
1. 개요
2. 윈저? 마운트배튼윈저?
3. 왕족 구성원
3.1. 명단
4. 문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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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조지 5세, 아내 테크의 메리, 장남 에드워드 8세, 장녀 메리 공주
영국왕실 가문이다. 본래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였으나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과 적이 되면서 개명했다. 현 국왕은 엘리자베스 2세이다.
독일인인 앨버트 공빅토리아 여왕과 결혼해 부군이 되면서, 현재 영국 왕실에 왕조 교체가 이뤄졌다.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은 작센 베틴 가문의 후계로, 베틴 가문은 천 년 이상 지속된 유서깊은 독일 명문가이다.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은 베틴 가문의 장자 계열인 에른스트 계열이다. 작센 왕국과 폴란드 왕국 왕위를 획득한 알브레히트 계열이 오히려 분가다. 원래 차자 계열이 본가보다 잘 나간 게 아니라 본가가 16세기 슈말칼덴 전쟁으로 카를 5세에 패망하자 본가에 대항하여 동맹을 맺고 선제후 직위를 빼앗았다. 이후 에른스트 계열의 전직 선제후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영지는 분할 되었고 19세기쯤 4개로 정리되는데 이 중의 하나가 작센코부르크고타 가문이었다.
이 가문은 작센의 통치가문이긴 하나 소국 군주였다. 그러나 앨버트 공의 숙부인 레오폴드 1세가 벨기에의 초대 국왕으로 즉위하고 영국에는 에드워드 7세가 즉위하면서 단숨에 여러 나라의 왕관을 손에 넣은 왕가로 신분 상승을 이루게 된다. 그 이외에는 포르투갈의 왕위와 신생 불가리아 왕국의 왕위까지도 차지하면서 한 번에 '''4개 나라'''[2]의 왕위를 가진 유럽 최고의 가문 중 하나로 등극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며 왕실은 독일계 가문명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었다. 하노버 왕조빅토리아 여왕앨버트 공과 결혼한 이후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로 개명된 것에서 알 수 있듯 영국 왕실은 친가와 외가 모두 독일계 왕조였는데, 전쟁 중에 높아지는 사회주의 분위기와 군주들의 전쟁[3]이라는 국민들의 반감에 반 독일 정서까지 겹치며 왕가는 생존을 위해 개명을 고려하고 있었다.
1917년 당시 국왕 조지 5세는 독일 이름으로 된 가문명을 대체할 이름들을 찾았다. 당시 언급된 주요 후보로는 플랜태저넷이나 튜더, 스튜어트 같은 옛 왕조 이름이나 “튜더스튜어트”, “피츠로이”, “겔프” 등이 거론되었으나 옛 왕조 이름은 끝이 안좋았던 역사를 연상케했고, 이외에는 이국적인 느낌이라고 거절당했다.
당시 국왕인 조지 5세는 가문명을 바꾸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1917년 6월 13일 독일 제국군의 “고타” 폭격기가 런던을 폭격하자, 가문명은 반드시 바꿔야 될 문제로 바뀌었고, 바로 그날 왕실비서관이던 스탬포드햄 경이 자신이 일하고 있는 근무지이자 정복왕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왕실 별궁인 "윈저 성"의 이름을 제안했고 받아들여졌다.[출처]
이와 함께 가문에 딸려오는 모든 독일 내 작위와 영지를 정리하여 영국 왕실이 독일과 완전히 관계가 없도록 하였다. 이때 천 년 이상 사용된 작센 가문의 문장도 이때 정리되었다. 이로써 영국의 작센-코부르크-고타 왕가는 단 1대로 그치게 되었다.
조지 5세의 사촌인 독일 제국의 빌헬름 2세는 이 소식을 듣고 "셰익스피어의 희극 '작센코브르크고타의 즐거운 아낙네들'[4]을 봐야겠다"라고 빈정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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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 시절 조지 5세의 문장이다. 가운데에 박혀있는 것이 1차 대전 이후 삭제된 베틴 계열 공가의 문장.

2. 윈저? 마운트배튼윈저?


조지 5세 이후 에드워드 8세조지 6세를 거쳐 현 국왕 엘리자베스 2세로 왕위가 이어졌다. 작센-코부르크-고타 왕가로서는 엘리자베스 2세가 마지막이며, 차기 후계자인 HRH 웨일즈 대공 찰스부터는 비록 가문명은 여전히 윈저이나 성씨는 '''마운트배튼'''윈저를 사용하고 있다. 찰스 왕세자의 아버지이자 엘리자베스 2세의 부군인 필립 마운트배튼 공은 작센-코부르크-고타 왕가가 아니기 때문이다.[5]
이와 관련하여,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할 당시에 필립의 외삼촌인 루이 마운트배튼 백작이 영국 왕가의 명칭을 마운트배튼 왕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으며, 이때 조지 5세의 왕비이자 조지 6세의 모후로서 아직 생존해 있던 메리 대왕대비가 격노해 '영국의 왕가는 앞으로 계속 윈저가 될 것'이라고 윈스턴 처칠 총리에게 통지했기 때문에 왕조의 이름이 바뀌지 않았다"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일단 성씨의 변경을 결정할 당시 루이 마운트배튼은 지위는커녕 나이조차 아직 어려서(1900년생) 회의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래서 회의 내용에 대해 잘 몰랐던 루이는 이 명칭 문제를 정확하게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랐고, 이 부분을 질문한 기자에게 '그럼 성씨를 마운트배튼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스스로 추측해서 대답했을 뿐이다. 이후 메리 왕대비에게 이 부분에 대해 정식으로 자문하자 메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앞으로도 명칭은 계속 윈저가 될 것'이라고 확답을 내려주었고, 루이가 이를 수긍한 것이 실제 이야기의 전말이다. 메리 왕대비가 노발대발했다느니 루이가 입방정을 떨었다느니 하는 건 사실과 거리가 멀다.
정확히 말하자면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 공의 후손들이 '''성씨'''를 써야 한다면 Mountbatten-Windsor를 쓰긴 하되 '''왕가의 이름'''은 무슨 성씨가 덧붙여지든 계속 House of Windsor라는 뜻이다. 성씨(surname)과 가문 이름(family name)이 일치하지 않는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위가 있는 왕족은 '''성씨를 사용해야 할 때 마운트배튼윈저가 아닌 영지 이름을 사용한다'''. 이는 유럽 대륙의 왕족, 귀족[6]들도 마찬가지이며, 그들은 '''~~의'''에 해당하는 de나 di, von 등을 붙여 나타내지만 영국은 of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바로 영지의 이름을 성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리 왕자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부친의 칭호 Prince of Wales에서 딴 Wales를 성씨처럼 써서 웨일스 대위(Captain Wales)로 불렸다. 작위가 없는 왕족인 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 제임스 마운트배튼윈저, 아치 마운트배튼윈저는 마운트배튼윈저 성을 사용한다.

3. 왕족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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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왕자 (셋째)
공주 (둘째)
에드워드 왕자 (넷째)
찰스 왕세자 (첫째)
여왕
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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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손주 2명과 증손주 5명과 함께 촬영한 90세 생일 기념사진
손자 제임스, 손녀 루이즈,[7] 외증손녀 미아 (가방 들고 있는 아이), 여왕이 안고 있는 증손녀 샬럿, 외증손녀 사반나, 왕세증손 조지, 외증손녀 아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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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명단


앞의 괄호 안의 숫자는 계승 서열이며, 기울임 표시는 이혼했다는 뜻이다. 아래의 명단은 위키백과후즈후를 참조했다.
  • 조지 5세창시 (1865 ~ 1936) - 테크의 메리 (1867 ~ 1953)
    • 에드워드 8세윈저 공작 (1894 ~ 1972) - 월리스 심프슨 (1896 ~ 1986)
    • 조지 6세 (1895 ~ 1952) -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1900 ~ 2002)
    • 빅토리아 알렉산드라 앨리스 메리프린세스 로열(1897 ~ 1965) - 헨리 라셀레스6대 헤어우드 백작 (1882 ~ 1947)
      • 조지 라셀레스7대 헤어우드 백작 (1923 ~ 2011) - 매리언 스타인 (1926 ~ 2014) / 패트리샤 터크웰 (1926 ~ 2018)
        • (61)데이비드 라셀레스8대 헤어우드 백작 (1950 ~ ) - 마가렛 메신저 (1948 ~ ) / 다이앤 하우즈 (1956 ~ )
          • 에밀리 라셀레스[사] (1975 ~ ) - 매튜 샤드 (1975 ~ )
            • 이삭 샤드 (2009 ~ )
            • 아이다 샤드 (2009 ~ )
            • 오티스 샤드 (2011 ~ )
          • 벤자민 라셀레스[사] (1978 ~ ) - 캐롤리나 로벨도
            • 마테오 라셀레스 (2013 ~ )
          • (62)알렉산더 라셀레스라셀레스 자작 (1980 ~ ) - 아니카 리드 (1984 ~ )
            • 레오 라셀레스[사] (2008 ~ )
            • (63)아이비 라셀레스 (2018 ~)
          • (64)에드워드 라셀레스 (1982 ~ ) - 소피 카틀리지
        • (65)제임스 라셀레스 (1953 ~ ) - 프레데리카 듀허르센 (1954 ~ ) / 로리 리 (1954 ~ 2001) / 조이 엘리아스-릴완 (1954 ~ )
          • (69)소피 라셀레스 (1973 ~ ) - 티머시 피어스 (1955 ~ )
          • (66)로완 라셀레스 (1977 ~ )
          • 타니트 라셀레스[사] (1981 ~ )
          • (67)테와 라셀레스 (1985 ~ ) - 신시아 라미레즈
            • (68) 1남 (2014 ~ )
        • (70)제레미 라셀레스 (1955 ~ ) - 줄리 베일리스 (1957 ~ ) / 캐서린 벨 (1964 ~ )
          • (71)토마스 라셀레스 (1982 ~ ) - 로라 베일리
            • (72) 클레오 라셀레스 (2017 ~)
          • (73)엘렌 라셀레스 (1984 ~ )
            • 잭 헤르만스[사] (2016 ~ )
            • 페니 헤르만스[사] (2018 ~ )
          • (74)에이미 라셀레스 (1986 ~ )
          • (75)탈룰라 라셀레스 (2005 ~ )
        • 마크 라셀레스 (1964 ~ ) - 안드레아 커쇼 (1964 ~ ) / 주디스 킬번
      • 제럴드 라셀레스 (1924 ~ 1998) - 안젤라 다우딩 (1919 ~ 2007) / 엘리자베스 콜링우드 (1924 ~ 2006)
        • (76)헨리 라셀레스 (1953 ~ ) - 알렉산드라 모턴 (1953 ~ ) / 피오나 윌모트
          • (77)막시밀리안 라셀레스 (1991 ~ )
        • 마틴 라셀레스 (1962 ~ )[사] - 샤메인 에클스턴 (1962 ~ )
          • 조지아나 라셀레스 (1988 ~ )[8]
          • 알렉산더 라셀레스 (2002 ~ )
    • 헨리 윌리엄 프레더릭 앨버트글로스터 공작(1900 ~ 1974) - 앨리스 스콧 (1901 ~ 2004)
      • 윌리엄 헨리 앤드류 프레데릭 (1941 ~ 1972)
      • (28)리차드 알렉산더 월터 조지2대 글로스터 공작 (1944 ~ ) - 비르기트 반 듀어스 (1946 ~ )
        • (29)알렉산더 패트릭 그레거스 리차드얼스터 백작 (1974 ~ ) - 클레어 부스 (1977 ~ )
          • (30)크산 리차드 앤더스컬로든 경 (2007 ~ )
          • (31)코지마 로즈 알렉산드라 (2010 ~ )
        • (32) 다비나 엘리자베스 앨리스 베네딕트 (1977 ~ ) - 게리 루이스 (1970 ~ )
          • (33)센나 루이스 (2010 ~ )
          • (34)타네 루이스 (2012 ~ )
        • (35)로즈 빅토리아 버짓 루이스 (1980 ~ ) - 조지 길먼 (1981 ~ )
          • (36)라일라 길먼 (2010 ~ )
          • (37)루퍼스 길먼 (2012 ~ )
    • 조지 에드워드 알렉산더 에드문드켄트 공작 (1902 ~ 1942) - 그리스와 덴마크의 마리나 (1906 ~ 1968)
      • (38)에드워드 조지 니콜라스 폴 패트릭2대 켄트 공작 (1935 ~ ) - 캐서린 워슬리 (1933 ~ )
        • (39)조지 필립 니콜라스세인트앤드루스 백작 (1962 ~ ) - 실바나 토마셀리 (1957 ~ )
          • 에드워드 에드문드 막시밀리언 조지다운패트릭 남작 (1988 ~ )[개]
          • 마리나-샬럿 알렉산드라 캐서린 헬렌 (1992 ~ )[개]
          • (40)아멜리아 소피아 테오도라 메리 마가렛 (1995 ~ )
        • 니콜라스 찰스 에드워드 조나단 (1970 ~ )[개] - 파올라 프랑코판 (1969 ~ )
          • (41)앨버트 루이 필립 에드워드 (2007 ~ )
          • (42)레오폴드 어네스트 오거스터스 궤프 (2009 ~ )
          • (43)루이 아서 니콜라스 펠릭스 (2014 ~ )
        • (44)헬렌 마리나 루시 (1964 ~ ) - 티모시 테일러 (1963 ~ )
          • (45)콜럼버스 조지 도널드 테일러 (1994 ~ )
          • (46)카시우스 에드워드 테일러 (1996 ~ )
          • (47)엘로이즈 올리비아 캐서린 테일러 (2003 ~ )
          • (48)에스텔라 올가 엘리자베스 테일러 (2004 ~ )
      • (54)알렉산드라 헬렌 엘리자베스 올가 크리스타벨 (1936 ~ ) - 앵거스 오길비 (1928 ~ 2004)
        • (55)제임스 오길비 (1964 ~ ) - 줄리아 롤린스 (1964 ~ )
          • (57)플로라 알렉산드라 오길비 (1994 ~ )
          • (56)알렉산더 찰스 오길비 (1996 ~ )
        • (58)마리나 오길비 (1966 ~ ) - 폴 모와트 (1962 ~ )
          • (60)제너스카 모와트 (1990 ~ )
          • (59)크리스찬 모와트 (1993 ~ )
      • (48)마이클 조지 찰스 프랭클린 (1942 ~ ) - 마리에 아이다 (1945 ~ )
        • (50)프레드릭 마이클 조지 데이비드 루이 (1979 ~ ) - 소피 윙클만 (1980 ~ )
          • (51)모드 엘리자베스 다프네 마리나 (2013 ~ )
          • (52)이사벨라 알렉산드라 메이 (2016 ~ )
        • (53)가브리엘라 마리나 알렉산드라 오필리아 (1981 ~ ) - 토마스 킹스턴 (1978 ~ )
    • 존 찰스 프랜시스 (1905 ~ 1919)


4. 문장


이름
문장
스코틀랜드에서의 문장
엘리자베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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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마운트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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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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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파커 보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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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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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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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리스-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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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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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미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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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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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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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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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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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문장스코틀랜드 외 지역에서 통용되는 것이고 아래의 문장스코틀랜드 지역에서 통용되는 것이다.[2] 즉위 순서대로 벨기에, 포르투갈, 불가리아, 영국[3] 프랑스미국을 제외하고 주요 참전국들이 대부분 군주국이었으며, 이런 반 군주 분위기는 1차 대전 말기부터 수많은 군주 가문들의 몰락으로 이어진다.[출처] 다큐멘터리 국내명 윈저 이야기: 영국 왕실의 비밀[4] 원제는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이다.[5] 원래 그리스덴마크의 왕자였지만 영국으로 귀화하면서 본래 가문의 계승권을 포기하고 외가인 바텐베르크를 영어로 번역한 마운트배튼을 성으로 사용한다. 필립 공의 가문은 그리스, 덴마크의 왕가 슐레스비히-홀슈타인-존더부르크-글뤽스부르크 왕가, 줄여서 글뤽스부르크 왕가라고 하며,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스, 그리고 독일 공국들의 대공들을 배출한 가문이다.[6] 그러나 영국의 귀족들은 작위의 영지 이름을 성씨로 사용하지 않는다. 근세 영국의 군사령관이던 말보로 공작, 존 처칠과 그들의 후예도, 현재 웨스트민스터 공작인 휴 그로스베너도 다른 성씨를 사용한다. 대륙과는 다른 영국만의 특징.[7] 늦둥이 막내아들 에드워드 왕자의 아들딸로, 다른 꼬마들(증손주들)보다 한 항렬 위의 5촌 당숙(당고모)뻘이지만 그냥 언뜻 보기에는 형 누나 같다... [사] A B C D E F G 사생아로 태어났기 때문에 서열에서 제외됨.[8] 가수 캐롤 다우엣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개] A B C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서열에서 제외됨.